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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건설기술의 온실가스 감소효과: BIM을 중심으로
이치주 공정건설혁신지원센터장, 방설아 부연구위원, 윤은주 부연구위원
● 건축물 부문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9%를 차지(World Green Building Council 2019)
- 계획-시공-운영-철거단계로 분류되는 건축물 생애주기 중 운영단계(약 40년, 28%) 대비 단기간에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공단계(2~3년, 11%)의 탄소중립정책 수립이 더욱 시급
- 시공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건설기술의 활용이 중요
● BIM 적용에 따른 시공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효과는 약 11만 3,211kgCO2 로 분석
- 사례 건축물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설계오류와 재시공,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 도출
- 특히 온실가스는 약 11만 3,211kgCO2의 감소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는 10인 이하의 승용차·승합차 63.6대가 2만 km를 주행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량과 같고, 1만 2,441~1만 3,977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야 제거가 가능
● 친환경 시공을 위한 BIM 활성화 방안으로 ‘디지털·친환경 건축물인증’ 제도의 수립을 제안
- 우리나라는 건설산업 경쟁력 향상의 관점에서 BIM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외는 탄소저감을 포함한 사회적 가치도 함께 고려
정책방안 |
➊ 발주자가 ‘디지털·친환경 건축물인증’을 획득하면 취·등록세 경감 및 용적률 등을 완화해주고, 기존 녹색건축인증(G-SEED) 제도와 연계하여 인센티브를 부여 ➋ 건설사가 인증을 획득하는 경우 입찰가점을 부여하거나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를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를 제공 ➌ ‘디지털·친환경 건축물인증’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BIM 적용에 따른 온실가스 감소량의 평가기준 수립, 국가 LCI(Life Cycle Inventory) DB 확대 개발, 온실가스 변화량의 자동 계산 프로그램 개발 ➍ 내재탄소와 폐기물 발생량은 적으면서 재활용 비율이 높은 건설자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입찰가점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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