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한강홍수통제소(소장 박하준)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 3.0 정책’에 따라
전국 수문정보를 누구나 쉽게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문 정보를 조회하거나
파일로 내려 받아 사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오픈 에이피아이(Open Aplication Program Interface,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민간에서 자유롭게
앱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된
연계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공하는 데이터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이 관할하는
전국의 하천 수위, 유량, 강수량, 댐, 보,
강우레이더 관측영상 등의 수문정보와
홍수예보발령 정보를 포함하여 7종에 이른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그동안 방재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 기관 종사자,
그리고 수문·홍수 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 등
다양한 계층의 요구에 부응하여 이번 서비스를
제공 하게 되었다“면서 “그런 만큼 각 기관의
수방업무를 신속히 지원하고 낚시, 자전거 등
하천변 레저 활동을 위한 앱 개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에이피아이 서비스는 한강홍수통제소
누리집(http://www.hrfco.go.kr )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세한 참고(레퍼런스)와
에이피아이(API) 사용을 시험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춰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여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