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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마제국사 - 로마 제국의 모든 것 원문보기 글쓴이: 클라우디우스
<아드 아스트라 스키피오와 한니발(アド·アストラ -スキピオとハンニバル, Ad astra, Scipio and Hannibal)> (표지 영문 제목 : ad astra - Publius Curnelius Scipio Africanus Major & Hannibal Barca)이 드디어 발매돠었다.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사러 강남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구매한 아드 아스트라 1권
10월말 발행으로 발행이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어서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다가 만화코너에서 보고 바로 집어들었다.
울트라 점프에서 카가노 미하치(Kagano Mihachi) 선생이 2011년부터 연재 중이며
1권은 1화 괴물 탄생, 2화 상식을 의심하라!, 3화 젊은 사자의 각성, 4화 선동, 5화 해후, 천재와 괴물, 6화 심모로 구성되었다.
제목은 "Per ardua ad astra(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해)" 라는 세네카의 발언을 인용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1권 인터뷰에서는 "Per aspera ad astra"에서 인용했다고 한다.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한니발 바르카는 띠지부터 '로마 사상 최대의 적', '카르타고의 괴물'로 언급되고,
1화부터 '로마 역사상, 최대, 최악의 역경이 된 카르타고의 장군'으로 소개된다.
(5화는 제목도 천재(스키피오)와 괴물(한니발)이다.)
1화에서 한니발은 어려서부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똑똑하나 감정이 없고, 광기와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화는 마지막에 하늘은 로마에 괴물(한니발)과 겨룰 수 있는 천재(스키피오)를 보냈다며 스키피오의 탄생을 알리고 끝난다.
(하밀카르와 카우디우스는 1화에서만 등장)
2화에서는 성인이된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그래서 실레노스, 스키피오의 아버지 스키피오는 2화부터 늙어버리나.)
주인공인 스키피오의 동료는 가이우스 라일리우스로 나오며, 라일리우스는 성장형 캐릭터로 그릴 것이라고 한다.
화에 해당하는 p84에서는 한니발이 10만의 적을 물리친 타구스강 전투(사군툼 공략 이전)가 언급된다.
1차 사료에서는 Livy21.5(리비우스 로마사), Poly3.14(폴리비우스 역사)에서
국내 서적에서는 <한니발 장군> - 강창구, 병학사, 1991년, p40, <로마가 답이다> - 조무현,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3년, p57 에서 언급되는 전투이다.
(리비우스는 한니발 바르카가 타구스강 전투에서 Olcades, Vaccaei, Carpetani와 싸웠다고 한다.)
4화에서는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은 이유를 갈리아인을 전쟁에서 끌어들이기 위함이라 언급한다.
5~6화는 티키누스강 전투가 묘사된다.
저자는 인터뷰에서 한니발은 체 게바라를 참고로 조형하였고, 스키피오는 한니발과 구분하기 위해서 금발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작품에서 한니발은 <북두의권>의 숙적 라오우 포지션으로 그리겠다고 한다.
로마,카르타고 마니아들이 태클걸 요소가 많겠지만, 모쪼록 눈감아달라고 한다.
한니발이 주인공인 스키피오의 적으로 나오는 작품이라, 천재 소시오패스 정도로 묘사되는 듯하여 조금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한니발이 나오는 작품이라니.... 지하철에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2권도 기대된다.
첫댓글 오랜만에 오셨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건강히 지내세요. ^ ^ ~
간만인데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