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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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원 참배객
▲...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현충일인 6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 참배객이 절을 하고 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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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단비
▲... (서울=연합뉴스) 오랜 가뭄 끝에 반가운 단비가 내린 5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위천천 징검다리에 우산을 쓴 주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2.6.5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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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첫날 한라산 등반
▲... (제주=연합뉴스) 4일 오전 한라산 윗세오름 일대에 철쭉이 활짝 피어 등반객을 유혹하고 있다. 2022.6.4 [독자 김종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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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장미 담는 시민
▲... (곡성=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6일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서 한 시민이 붉은 장미를 휴대폰에 담고 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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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K-공무원"..'좋좋소' 제작진 신작 '강계장', 6월 10일 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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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강계장'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NEW
중소기업의 현실을 그려내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좋좋소' 제작진의 차기작 '강계장'이 6월 10일, seezn(시즌)에서 첫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계장'은 28세 늦깎이 사회복무요원 기주가 상수도 정수사업소에 발령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고증 풍자극을 그린 웹드라마. 오는 6월 10일 seezn(시즌)에서 첫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실제 시랑정수사업소의 게시판을 연상케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강계장' 티저 포스터는 민방위복을 입은 강계장, 한주무, 김주사, 정주사를 비롯해 김기주, 전경민, 최제우 사회복무요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좋좋소 제작진 is BACK 이번엔 K-공무원이다!'는 카피가 더해져 웹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쓴 '좋좋소' 제작진이 그려낼 현실 고증 100% K-공무원의 모습에 궁금증이 극대화된다.
'강계장'은 다채로운 공무원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관리팀의 막내 정주사, 7급 공무원 김주사, 칼퇴근의 아이콘 한주무, 여기에 K-공무원의 끝판왕 강계장까지 각양각색의 공무원들 속에서 하루아침에 시랑정수사업소의 모든 업무를 맡게 된 사회복무요원 김기주의 버라이어티한 복무 생활을 엿보게 한다. 또한, '슬기로운 폐급생활', '7수생 시리즈' 등 현실을 반영한 콘텐츠로 18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 '뷰티풀너드'가 사회복무요원 역으로 출연하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공무원 현실을 그려낸 웹드라마 '강계장'은 오는 6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와 일요일 오전 10시 seezn(시즌)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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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텐아시아 |
☞ 왜 근평 협의 안해?"..4급 총무국장에 따진 6급 정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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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최측근 인사의 월권행위 알려지며 나주시청 시끌
공무원노조 비난성명 "근평 공정성·신뢰 송두리째 훼손"
나주시청사(나주시 제공)/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별정6급인 정무실장이 시장의 상왕인가?"
올해 하반기 공무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한 정무직 직원의 인사관련 월권행위로 전남 나주시청 내부가 시끌하다. 직원들의 근평을 놓고서 6급 정무직 직원이 총무국장(4급)을 찾아가 "왜 정무팀과 사전 협의하지 않았냐"고 따져물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장 전국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30일 성명을 내고 "나주시는 근무평정 논란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근무평정 논란을 접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특히 6급 정무비서가 총무국장에게 근무평정에 대해 사전 협의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는 형태는 하극상이며 권한도 없는 정무비서가 그동안 직원들의 근무평정에 깊숙이 개입해 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비난했다.
이어 "6급 정무비서가 국장과 부서장들의 직원 평가 권한마저 침해해 왔다는 것"이라며서 "이러한 논란은 나주시 공무원 근무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송두리째 훼손하고 무엇보다도 조직체계가 무너져버린 결과로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근무성적평정은 공무원의 근무성적을 평정하고 기록을 작성해 그 결과를 인사관리면에 반영시킴으로써 과학적 인사행정에 기여하게 하려는 것을 말한다.
노조 등에 따르면 6급 정무비서인 A씨는 지난 27일 총무국장 B씨를 찾아가 "왜 정무팀과 협의 없이 직원 근평을 그대로 올렸냐"고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는 "그동안 국장 및 부서장의 근무평가가 힘 있는 자에 의해 수정되는 조직 내 의혹이 수면위로 떠올라 현실화 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근무평정은 부시장의 최종 권한과 책임임에도 권한도 없는 정무비서가 근무평정에 관여해 왔다면 조직의 기본과 원칙을 지켜 지휘 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권자가 근평에 개입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특정 공무원들의 고속승진 등 불공정 인사를 의심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노조 홈페이지도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조합원은 "정무실장이 총무국장에게 왜 근무평정을 정무팀과 협의를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고 한다"며 "근평의 최고 책임자는 인사위원장인데 정무실장이 개입해 왔으면 나주시 인사가 개판인 증거"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앞으로는 아예 정무직을 두지 못하게 하거나, 정무직도 징계위원회에 회부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저지른 정무팀 6급은 당장 법적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나주시청 안팎에서는 별정6급인 정무실장의 권한 등을 놓고 이른바 '상왕'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직제상 시장 직속인 소통정책실 내 6급 팀장인 정무실장은 정무비서, 정책결정 지원, 중앙부처 동향파악, 부서 간 업무협의 등의 업무를 분장하도록 했다.
하지만 사실상 모든 결재문서가 그의 손을 거쳐야만 시장실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그동안 직원들의 불만과 반발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한 공무원은 "시정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지식도 없이 거의 모든 결재를 게이트키핑하는 역할을 하면서 직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A정무실장에게 전화연결을 수차례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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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
☞ 현직 공무원이 말하는 공무원 절대 하면 안되는 이유
정부세종청사 출입문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 음식을 받아 가고 있다. / 뉴스1
이하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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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면 절대 공무원은 안 해”
NO 워라밸·박봉·폐쇄 문화·쥐꼬리 연금
정부세종청사 출입문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 음식을 받아 가고 있다. / 뉴스1정부세종청사 출입문에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 음식을 받아 가고 있다. / 뉴스1
한때 '신의 직장'이라 불렸던 공무원의 인기가 추락하고 있다. 2030 인구 자체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박봉에 일도 힘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MZ 세대들이 꺼리고 있는 거다. 이런 가운데 현직 공무원의 자조 섞인 고백서가 관심을 끈다.
최근 패션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디젤매니아에 '웬만하면 공무원 하지 마세요'라는 글이 올라왔고, 에펨코리아 등 다른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흙수저에다 할 줄 아는 게 공부 뿐이어서 공무원이 됐다는 글쓴이 A씨는 "직렬 by 직렬(직렬에 따라 차이가 남)이긴 하나 다시 돌아가면 절대 공무원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단언했다.
그 이유로 A씨는 6가지를 꼽았다.
이하 에펨코리아이하 에펨코리아
NO 워라밸
A씨는 2015년 7급으로 입직해 지금까지 4개 부서를 거쳤다. 그중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이 지켜지는 부서는 단 한 군데였다. 이 부서는 1년 이내에 없어질 부서라 워라밸이 묵인됐다고 했다.
제일 빡셌던 부서는 오전 7시 출근에 밤 9시 퇴근이었다. 한 달에 4번 정도 주말 출근했고 한 달에 2번씩 숙직(24시간 근무)을 섰다. 당시 불면증, 우울증. 알코올 중독을 달고 살았다고 했다.
A씨는 "이때는 거의 달마다 80시간 이상 잔업을 했다"며 "주변에서 나보다 힘든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대기업 XX 직원인 친구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박봉
A씨는 2015년 7급으로 입직 당시 초과 근무를 빼면 세후 190만원을 받았다. 초과 근무는 일한 시간만큼 시간당 1만원 정도 탔다.
2022년 올해 기준으로는 초과 근무 10시간 포함해 세후 258만원이 통장이 찍힌다. 만일 9급으로 시작했다면 더 적은 월급을 받게 된다.
A씨는 "대학 동기 중에 나보다 못 버는 사람은 우정 공무원 등 다른 직렬 공무원밖에 없다"며 "구로디지털단지 중소 IT기업에 다니는 고졸에 자격증 하나도 없는 친구도 나보다 더 잘 번다"고 박탈감을 표출했다.
급수가 올라가면 월급이 팍팍 뛸까? A씨에 따르면 꼭 그런 것도 아닌 듯하다.
A씨 옆자리 6급(1996년 임용·50대 중반)은 평달 세후 340만원 정도 받는다. A씨 상사인 5급 사무관(1996년 임용·50대 중반)도 그 정도 손에 쥔다.
A씨는 "내가 연말정산 해드려 정확하게 안다"며 "6급 26년 차라면 보너스 다 포함해 세전 연봉 7600만원 선이다"고 했다.
6급 26년차라면 50대 중반 나이다. 대기업에선 임원이나 고참 부장급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다.
NO 인수인계
업무를 누구 하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전임자가 없다. 전임자는 이미 전출 부서에 자기 업무를 배우러 갔기 때문.
A씨는 "옆자리 직원에게 뭐 물어보려면 꾸준히 술 사고 점심에 커피 사고 아침에 휴지통 비워줘야 한다"고 한탄했다.
폐쇄적 조직 문화
퇴근 후 집 태워주는 건 기본에 회식은 새벽 4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A씨는 주말에 이삿짐 옮기기, 농사 돕기 등 별일 다 해봤다고 털어놨다.
6급만 달면 일 안 하기
5급은 결재 외엔 아무것도 안 하고, 6급도 승진 욕심 있는 사람들만 열심히 한다. 40대 후반~50대 6급들은 7~9급이 하는 업무의 '반의반의반의반…' 정도 한다는 게 A씨의 분석이다.
거지같은(?) 공무원 연금
A씨는 "연금 개혁을 몇 번 해 박근혜 정부 이후에 들어온 사람들은 한 35년 뼈 빠지게 일하면 18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며 "차라리 연금 안 받고 내 힘으로 재테크하고 살겠다"고 푸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무원의 유일한 장점은 잘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대한민국 공무원도 잘리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있나"며 공무원 시험 도전을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조언했다.
공무원
MZ 세대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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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tree.co.kr |
☞ 공무원 중 경찰·소방관이 심뇌혈관질환 위험 가장 높아
▲... 연세의대, 공무원 114만명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11년 분석
수면장애·스트레스·사고현장 근무가 위험 키워..건강대책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현충일을 앞두고, '국민 지킴이'인 경찰관과 소방관이 일반 공무원에 비해 현격히 높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팀은 2006∼2017년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등록된 경찰관(10만5천219명), 소방관(2만7천493명)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전체 공무원(114만6천73명) 평균치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조사 기간 중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한 건수를 연령, 성비 등에 따라 조정한 개념의 '표준화 발생비'(SIR)를 적용해 공무원 직종별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전체 공무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1로 놓을 때 경찰관과 소방관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는 각각 1.74, 1.22로 평가됐다.
특히 공무원 중 교육공무원과 대비하면 경찰관과 소방관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는 각각 2.10배, 1.51배로 격차가 더 컸다. 이는 전체 공무원 중 교육공무원의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세부 질환별로 보면 경찰관의 경우 부정맥 발생(2.04배), 소방관의 경우 심근경색(1.54배)의 위험도가 전체 공무원 평균에 대비해 치솟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마스크한 경찰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19.1.
심뇌혈관질환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 부정맥 등이 대표적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경찰관과 소방관이 교대근무를 자주 하고 사건 사고 현장에 출동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수면장애와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직업적 위험요인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찰관이나 소방관이 화재, 사건·사고 현장, 도로 근무 등에서 피할 수 없는 연기나 유독가스, 대기오염물질, 미세먼지, 소음 등도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봤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보고된 것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윤진하 교수는 "미국에서는 65세 미만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일반인의 2.1배로 추산됐다"면서 "소방관도 경찰관보다 낮긴 했지만, 위험도 자체가 높은 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경찰관과 소방관은 국가와 사회의 안위를 지키는 데 꼭 필요한 직업인만큼 더 건강해야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면서 "경찰과 소방관에게 유독 발생 빈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연세의학저널'(YMJ) 최신호에 발표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생활수칙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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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작년 지방공무원 1380명 징계..66%는 견책 등 '솜방망이'
▲... 63% 품위손상 '최다'…향응수수·공금횡령도 다수
징계 불복 551명 소청심사 제기…62% 기각·각하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 한 해 각종 물의를 일으켜 징계 처분을 받은 지방공무원이 138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징계 인원은 총 1380명이다.
정무직(273명)과 전문임기제(112명)를 제외한 현원인 30만1545명 대비 0.46%를 차지한다. 공직자로서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는 점에선 이는 낮은 비율이 아니다.
그나마 공무원 현원 대비 징계 비율이 매해 조금씩 감소하고 있긴 하다. 정확히 10년 전인 2011년(0.96%) 처음으로 1% 미만으로 낮아진 뒤 2012년 0.89%→2013년 0.88%→2014년 0.81%→2015년 0.72%→2016년 0.69%→2017년 0.60%→2018년 0.56%→2019년 0.51%→2020년 0.49%로 하락했다.
지난해 전체 징계 인원 중 일반직 공무원이 1371명(99.3%)이었다. 특정직 공무원 5명(0.4%), 별정직 공무원 4명(0.3%)이다.
기관별로는 시·군·구 소속이 853명(61.8%)으로 가장 많았다. 시·도 270명(19.6%), 읍·면·동 257명(18.6%)이다.
징계 사유별로는 '품위 손상'이 863명(62.5%)으로 최다였다. 뒤이어 '복무규정 위배'(124명), '직무유기 및 태만'(95명), '금품·향응수수'(34명), '공금 횡령'(21명), '감독 불충분'(15명), '비밀 누설'(13명,) '공금 유용' 및 '공문서 위·변조'(각 10명), '직권남용'(6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솜방망이 수준인 경징계 처분이 909명(65.9%)이나 됐다. 급여가 깎이는 '감봉'이 355명, 주의를 주는 정도의 '견책'이 554명이었다.
절반도 채 안 되는 471명(34.1%)만이 중징계를 받았다. 그 중에서는 수위가 낮은 '정직'이 347명으로 월등히 많았다. 파면 16명, 해임 58명, 강등 50명이다.
징계 처분에 불복해 소청 심사를 제기한 인원은 551명이었다. 소청심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가 기각(322명)이나 각하(19명) 처분을 받은 경우는 총 341명이었다. 61.9%가 소청 심사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변경 128명, 취소 24명, 취하 18명 등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징계 인원은 국가직과 비슷한 수준인 데 반해 지자체의 징계 처분 관대화 경향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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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is.com |
☞ 日 공무원까지 코로나 지원금 사기..암호 자산 투자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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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본에서는 가짜 서류로 코로나 지원금을 받아낸 사기 사건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세무 공무원까지 서류 위조 등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담당 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년 전 코로나 사태 이후 일본 정부는 타격을 입은 개인 사업자에게 지원금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한 해 전 월 수입에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을 증명하면 최고 약 천 만원까지 지급했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도쿄국세국 20대 공무원은 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소득신고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공무원이 속한 사기 그룹이 가짜 서류로 지원금 약 20억 원을 타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체포된 일당은 이렇게 타낸 지원금을 암호 자산에 투자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 지식을 악용한 공무원의 일탈에 담당 장관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스즈키 슌이치 / 일본 재무성 장관 : 높은 윤리 의식이 필요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이런 사건을 일으킨 것은 대단히 면목없는 일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지원금 사기는 이뿐 아닙니다.
가족 3명이 무려 100억 원 가까운 지원금을 부정하게 타낸 경우도 최근 드러났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며 사람들을 모아 허위 신청을 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대형 여행사 자회사들이 남의 명의를 도용해 만든 가짜 숙박 기록으로 지원금 수십억 원을 타내기도 했습니다.
[명의 도용 피해자 : 기분이 나쁩니다. 그걸로 보조금이 지급됐다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우리가 낸 세금이잖아요? 여행 지원 캠페인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네요.]
세계 주요국 최고 수준인 국가 부채에도 일본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를 포함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지급한 돈만 약 55조 원 규모에 이릅니다.
잇따르는 부정수급 사례는 정부의 지원금 관리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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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
☞ 9급 공무원 신화 쓴 이재영
▲... 야당·타지역 출신 등 불리한 조건 딛고 증평군수 당선
6·1 지방선거에서 증평군수 수장 자리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당선인(58·사진)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9급 공무원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당선인은 2급 이사관(충북도 재난안전실장)까지 오르며 `9급 공무원 신화'를 썼다.
그는 지난해 9월 정년 3년을 남기고 명예퇴직해 정치 신인으로 등장하며 증평군수직에 도전했다.
그의 시작은 우려감과 함께 가시밭길을 선택했다는 소문도 지역정가에서 미리 나돌았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이번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힘 강세속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더구나 증평은 이 당선인이 태어난 곳도 아니고, 군 경계 지역인 괴산군 감물면에서 출생했다.
다만 그가 믿는 구석은 1984년부터 1989년까지 증평읍사무소에서 근무했고 반려자를 증평에서 만나 처가가 있다는 점이다.
앞서 증평군수 선거는 고전적 토박이의 입성을 허락하지 않았다.
2003년 8월30일 지방자치단체로 승격한 증평군으 지금까지 여섯 차례 군수 선거가 치러졌다.
이어 초대와 2대에 유명호 군수, 3·4대와 현 5대에 홍성열 군수, 다음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6대 군수까지 3명이다.
이들 3명 군수의 공통점이 있다. 출생지가 모두 괴산군이기 때문이다.
유 전 군수는 괴산군 청천면 출신이고, 유 전 군수의 뒤를 이어 3선 군수직을 수행중인 현재의 홍성열 군수 역시 괴산군 사리면에서 태어나 증평중, 증평공고를 졸업했다.
이 당선인은 “전 군민의 성원에 감사하다. 증평군민의 안위와 지역발전을 위해 획기적인 군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반드시 보답 하겠다”고 약속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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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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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검토·추진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종합부동산세를 매길 때 상속주택을 주택 수에서 빼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1세대 1주택자가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다주택자가 돼 종부세 폭탄을 맞는 상황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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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백내장 수술'…안과 14곳이 실손보험금 600억 쓸어갔다
▲... 손보사 4곳 지급액 단독입수
보험금 많이 챙긴 14개 안과
백내장 전체 보험금 28% 차지
1곳당 분기 평균 수령액 43억
나머지 900여 곳의 25배 달해
업계 "특정 지역·병원에 쏠림
브로커 조직과 연관 있을 것"
실손의료보험에서 지급되는 백내장 수술 보험금을 10여 개 안과가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6일 매일경제가 단독 입수한 손해보험 4개사의 보험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보험금 수령 상위 14개 안과는 올 1분기에만 600억원을 받아갔다. 손보 4개사의 전체 백내장 보험금 중 27.8%에 달하는 금액이다. 나머지 안과 900여 곳에 지급된 보험금이 1561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14곳에 얼마나 편중돼 있는지 알 수 있다. 올 1분기 전체 보험사에서 지급한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은 457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하면 14개 안과가 전체 보험사에서 받은 백내장 보험금은 1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백내장을 악용한 일부 안과와 브로커 조직의 과잉 진료와 보험 사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몇 년 새 브로커 조직은 1인당 200만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받으며 조직적으로 환자를 알선해 왔고, 렌즈에 따라 수십만 원부터 시작하는 백내장 수술비는 최고 가격이 1600만원까지 급등했다.
상위 14개 안과의 보험금 집중은 올 들어 더욱 심해졌다. 작년에 이들 안과 1곳당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평균 93억5820만원이었는데, 나머지 900여 개 안과는 평균 4억6278만원으로 20.3배나 차이가 났다. 그런데 올 1분기에는 상위 14곳 평균 보험금이 42억8644만원, 나머지 안과가 1억7349만원으로 격차가 24.7배까지 벌어졌다. 당국과 보험사들이 4월부터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기로 하자 1분기에 몰아서 수술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4개 안과가 특정 구에 몰려 있다는 점도 수상쩍은 부분이다. 14개 안과 소재지를 보면 서울 서초구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도 3곳이었다. 지방 중에서는 부산 부산진구가 4곳, 광주 서구가 1곳으로 나타났다. 한 안과 원장은 "백내장은 안약으로 국소마취를 하고 10~20분이면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어서 굳이 큰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이 같은 쏠림 현상 뒤에 대규모 브로커 조직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일부 안과가 브로커 회사와 짜고 환자를 유치한 정황도 포착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 A안과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수사 결과 브로커들은 환자 1인당 수술비의 20% 내외를 수수료로 받았다.
이 같은 여파로 올 1분기 실손의료보험에서 백내장 수술에 지급된 보험금은 약 4570억원(손·생보사 잠정 집계)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3100억~3200억원) 대비 31%나 늘었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에만 약 2053억원이 지급됐는데, 이는 전체 실손보험금 중 17%가 넘는 금액이다. 전체 실손보험금 중 백내장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2021년 9%였던 것이 올 1월 10.9%, 2월 12.5%로 증가하더니 3월에는 17.4%까지 올랐다.
선량한 피해자도 늘고 있다. '노안 교정술'이라는 의사 말만 믿고 수술했다가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멀쩡한 수정체를 교체한 뒤 부작용에 시달리며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보험사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백내장 수술을 받고도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백내장 실손 빼먹기가 기승을 부리자 보험사들이 의료 자문을 한 뒤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몇몇 안과가 빼먹은 실손보험금이 고스란히 선량한 가입자들의 보험료에 전가된다는 점이다. 수법을 뻔히 알면서도 얌체 안과에 제동을 걸 방법도 사실상 없다.
손보협회와 생보협회는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한 소비자 보호 대책을 6일 발표했다. 과잉 진료와 보험 사기가 확실히 의심되는 경우에만 조사를 실시하고, 정당한 청구라고 판단되면 보험금에 지연이자를 더해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금융감독원과 시행 중인 '특별신고포상금제도'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12월까지 백내장 수술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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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3년 전에 판 신사동 건물…몸값 3배나 뛰었다는데
▲... 최씨 옥중서 126억에 팔았는데
주인 4번 바뀌며 380억에 매각
'최순실 빌딩'(사진)으로 불렸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1 소재 빌딩이 3년 새 주인이 네 차례나 바뀌며 몸값이 3배로 뛰었다. 이 건물은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가 한때 소유했던 빌딩으로, 최씨 딸인 정유라 씨 거처이기도 했다.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휘말려 구속된 이후인 2019년 1월 이 빌딩을 매각했다.
6일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부동산 직거래 중개 플랫폼 '부땡톡'에 따르면 이 건물은 최근 미술품 경매 업체 케이옥션에 380억원에 팔렸다. 최씨는 2019년 1월 이 건물을 정보기술(IT) 업체 테크데이타글로벌에 126억원에 매도했는데, 당시와 비교해 시세가 3년 만에 260억원 가까이 올라간 것이다. 최씨에게서 건물을 사들인 테크데이타글로벌은 2019년 7월 이 건물을 에프씨엔제이씨티코리아에 138억원에 매각했다. 이 회사는 건물을 1년여간 보유한 뒤 2020년 11월 개인 마 모씨에게 232억원을 받고 건물을 매각했다. 마씨는 건물을 매입한 지 1년5개월 만인 지난 4월 매입가에 148억원을 더 얹어 케이옥션에 380억원을 받고 건물을 넘겼다.
결국 최씨가 건물을 판 지 3년여 만에 건물이 네 차례 손바뀜되며 단계적으로 시세가 260억원가량 뛴 것이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강남 일대 쓸 만한 빌딩 몸값이 높아져 최근에는 '부르는 게 값'이 됐다"며 "최씨가 구속 직후 주변 시세보다 다소 싸게 건물을 매각한 점도 건물 시세가 급등한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했다.
연면적 3076㎡, 지하 2층~지상 7층인 이 빌딩은 최씨 재산 중 단일 규모로는 가장 비싼 자산으로 꼽혔다. 당시 그는 옥중에서 2심까지 유죄 및 추징금이 확정된 상황에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물을 급하게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장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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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조심해".. 전기차, 사고 나면 '보험료 폭탄' 맞는다
▲... 고가의 전기차 수리비로 전기차 보험료가 내연기관에 비해 크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아 EV6./사진=기아
#. 강원도 고성군에 거주하는 기아 EV6 차주 이씨는 얼마 전 여자 친구와 미시령 구도로를 넘다가 보호난간에 부딪혀 배터리가 파손됐다. 얼마 후 서비스센터에서 그에게 청구한 금액은 무려 2000만원. 범퍼수리비용 50만원에 배터리교체비용을 1950만원이 소요된 것이다.
다행히 배터리 특약에 가입했던 이씨는 보험처리 할 수 있었다. 특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전부 지불해야 했다는 생각에 이씨는 아찔해진다.
전기차의 평균 수리비(245만원)가 일반 자동차보다 57만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배터리 값이 높은 수리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사고율도 높아 평균보험료는 94만3000원으로 일반 자동차와 비교해 18만원 비쌌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자차담보 평균수리비는 245만원으로 내연기관차보다 30.2%(57만원) 높았다. 수리비에 포함된 전기차 부품비가 150만원으로 내연기관차보다 50만원 비싸다.
2021년 12월말 자동자보험에 가입한 전기차는 18만4000대로 3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다.
전기차의 수리비가 높은 이유는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높은 교체비용, 전자제어장치·센서 등 전자장치의 높은 수리비 등이 원인이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는 전문 정비업체 부족으로 부분수리가 곤란하고, 제작사의 교환정책 등으로 경미한 손상에도 전부 교체 수리해 비용이 많이 든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평균 가격은 2000만원 수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배터리 핵심 원재료(니켈, 리튬)의 가격이 상승 중이여서 향후 수리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전기차 사고율은 18.1%로 비전기차에 비해 2.1%포인트 높았다. 장거리 운전자가 많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마일리지 특약 가입자 가운데 1만5000km(환급없음) 초과 운행한 전기차 비중은 24.2%로 비전기차에 비해 2.3배 높았다.
높은 수리비와 사고율, 비싼 차량 가격은 보험료로 연결된다. 지난해 개인용 전기차의 평균 보험료는 94만3000원으로 3년전과 비교해 24만2000원(34.5%) 늘었다. 비전기차 평균보험료보다 18만1000원 비싸다. 전기차의 평균 차량가액은 4236만원으로 비전기차의 2.7배다.
전기차는 보급 초기단계로 아직 고가의 고전압 배터리 관련 통일된 진단과 수리·교환 기준이 없다. 배터리를 교환 수리하는 경우 사전에 보험사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11개 보험사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자동차보험 가입 시 부가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특약을 판매 중이다.
▲충전 중 사고 특약
▲전기차 초과수리비용 특약
▲전기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등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기차만의 고유위험으로 인한 보장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특약 상품 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라며 "보험업계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진단과 수리·교환 기준 등을 마련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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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 “우크라 전사한 한국인?… 韓서 태어난 美저격수”
▲...
이근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 캡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합류했다가 부상으로 최근 귀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 저격수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현충일인 6일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을 통해 “역사를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며 해군 정복을 입고 현충원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씨는 “현충일은 우리의 자유와 삶을 지키기 위해 순직한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라며 “그들의 봉사와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는 없었을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와 함께 싸웠던 동맹국들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씨는 아울러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전해진 우크라이나 전쟁 중 한국인 사망 보도에 대해 “저의 팀이 작전하던 같은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전투를 벌이던 중 한국에서 태어난 동료가 전사했다”며 “그는 전직 미 해병대 장교이자 저격수였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가한 한국인이 사망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씨는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무단 출국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전투 중 부상을 당한 이씨는 지난달 27일 치료를 목적으로 귀국했다. 이씨는 치료 후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경찰이 출국금지 조처하고 치료 경과에 따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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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강남부자들은 부동산 대신 이거 사더라"… PB가 알려준 따끈한 뉴스
▲... 삼성證 국고채·회사채 판매액
올 5월까지 전년대비 47%늘어
1인당 투자액 2억원 육박
지난해보다 2배가량 커져
강남3구 자산가 주로 매수
위험줄이고 세제혜택 노려
그동안 성장성 중심 투자형 자산에 몰리던 자금이 증권사 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절세 혜택이 중요한 '큰손'들이 매매차익을 노리고 금리 상승기에 가격이 하락한 국고채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5월 삼성증권을 통한 국고채, 회사채 등 채권 판매 금액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000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 1인당 평균 투자 금액도 1억351만원에서 1억9732만원으로 91% 늘었다. 채권 투자는 기본적으로 이자소득, 매매차익 두 가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중 이자소득은 15.4%의 이자·배당소득세율이 적용되면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다. 반면 매매차익은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
보통 은행 예·적금은 금액에 제한이 있고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추가적으로 상품에 가입하거나 이벤트 등에 참여해야 한다. 반면 채권은 별다른 제약 조건이 없다. 최근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채권 상품의 이율도 크게 높아졌다. 회사채, 공사채, 은행채권(신종자본증권)의 이율은 3~4%대에 달하며 가장 이율이 낮은 국고채, 단기사채 금리도 2~3%에 달한다. 이 때문에 고금리 시대에 높은 이자소득과 더불어 채권 거래를 통한 매매차익까지 기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자산 규모가 큰 고액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한 채권 매입 수요가 많았다. 전체 채권 판매 규모 중 전통적 부촌인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하는 고액 자산가들의 채권 매수 비중이 41%를 차지했다. 강남3구 거주자들의 채권 매수액 중 57%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국고채다.
국고채는 정부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국가가 보증하는 만큼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고액 자산가들이 국고채를 집중 매수한 것은 비과세 수익인 매매차익을 거둬 실질수익률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보통 고액 자산가들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가 많다.
2020~2021년 저금리 기조가 만연하던 당시 발행된 채권의 경우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발행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싼 가격에 국고채를 매수한 뒤 만기에 발행 가격에 상환한다면 배당이익 등에 포함되지 않아 절세 효과를 누리면서 쏠쏠한 수익도 거둘 수 있다"며 "최근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국고채 매수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소위 조건부자본증권, 코코본드로 불리는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은 400억원어치가 판매돼 4개월 만에 지난해 규모(350억원)를 넘어섰다.
금리가 4~5% 수준으로 시중 예금 금리보다 이율이 2배가량 높으면서 금액 제한 등 제약 조건도 없다. 은행 등 우량 금융사들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경우가 많아 돈을 떼일 우려도 작다.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은 "요즘 유행하는 파이어족(경제적 자립 구조를 만들어 이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은 연 4% 수익을 올려서 이를 생활비로 충당하려고 한다"며 "현재는 주식 투자 없이 채권만 잘 사도 연 4% 수익이 보장되는 좋은 기회로 이제는 채권에 발품을 팔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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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 전쟁기념관 찾은 시민들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현충일인 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물을 살펴보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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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더위 식히는 시원한 분수
▲...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분수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다.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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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괴산 목도 양조장' 등록문화재 예고
▲... (청주=연합뉴스) 충북도가 3일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을 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충주역 급수탑'은 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등록 고시했다. 사진은 괴산 목도 양조장. 2022.6.3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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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가뭄 '비는 언제 오려나'
▲...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계속되고 있는 봄가뭄으로 2일 세종시 소정면의 한 하천이 바짝 말라 있다. 2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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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가리의 풍족한 아침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3일 강원 강릉시 경포천에서 왜가리가 큼직한 물고기를 잡아 삼키려고 애쓰고 있다.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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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수습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시민이 묘역을 거닐고 있다. 20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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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수습기자 =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한 시민이 묘역을 거닐고 있다. 20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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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에게 경례
▲... (서울=연합뉴스) 황수빈 수습기자 = 현충일을 앞두고 3일 오전 공군사관학교 14기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치된 전우에게 경례하고 있다.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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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기지 남쪽 출입문 및 도로 등 일부구역 반환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은 대통령실 청사를 드나드는 용산기지 13번 게이트를 포함해 용산기지 남서 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돌려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미 합의에 따라 올해 초까지 용산기지 약 50만㎡ 구역의 반환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2월 25일 업무시설과 숙소 등 16.5만㎡, 5월 9일에는 병원·숙소·학교 등 36.8만㎡를 미군으로부터 각각 돌려받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용산기지 13번 게이트 인근 모습.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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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예방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예방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차에서 내려 건물로 향하고 있다.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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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시 비리 의혹' 조국 전 장관 법원 출석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6.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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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행공판 출석하는 정민용 변호사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민용 변호사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6.3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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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중인 국가유공자 위로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2.6.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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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념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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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북한 미사일에 대응 지대지미사일 8발 발사
▲... (서울=연합뉴스) 한미는 6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도발에 비례해 지대지 미사일 8발을 대응 사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대응해 이날 새벽 4시 45분부터 약 10분간 연합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총 8발을 동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발표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우리측에서 7발, 미국 측에서 1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6.6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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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C 상임위 임석한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보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하고 있다. 2022.6.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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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학계 및 전ㆍ현직 주요 인사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미국 학계 및 전ㆍ현직 주요 인사 접견에서 폴 월포위츠 전 미국방부 부장관, 에드윈 퓰너 전 헤리티지 재단 회장,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차례로 인사하고 있다.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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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사 들어서는 민주당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
▲...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당대표 직무대행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2.6.6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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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대통령 주 집무실 완공 임박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의 주(主) 집무실에 입주한다.
기존 국방부 청사를 새 대통령실 청사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을 완료하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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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 북한 무력도발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북한은 한미가 항공모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 지 하루만인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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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의 ‘1년’… 선거 2연승에 ‘으쓱’, 성상납 의혹 등엔 ‘암초’
▲... 취임 1년 이준석 대표 앞길은
윤리위 24일 징계 심의가 분수령
당 내부에선 조기 사퇴론도 거론
정진석 “우크라 방문은 자기정치”
우크라이나를 방문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인근 지역의 파괴된 주택가를 둘러보고 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올리며 “이 대표가 이끄는 국회 대표단이 키이우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주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1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6월 헌정 사상 첫 30대 당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3·9 대선과 6·1 지방선거 연승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대표 앞에 가시밭도 놓여 있다. 이 대표는 성 상납 의혹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또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의 견제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이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풀고, 남은 임기 동안 ‘이준석 견제론’에 대응할 만한 성과를 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의 취약 지지층이었던 2030세대의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당원을 3배 가까이 늘리는 데 기여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부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시험(PPAT)을 도입해 ‘짬짜미 공천’ 관행을 줄였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특히 이 대표가 취임 이후 치러진 두 번의 큰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견인한 것은 치적으로 꼽힌다.
국민의힘 고위 관계자는 6일 “이 대표가 낡고 올드한 당의 이미지를 바꾸고, 국민의힘에 젊은 당의 이미지를 입힌 것은 사실”이라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2연승’ 하는 데 있어 이 대표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당 내부에선 이 대표의 조기 사퇴론이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성 상납과 증거인멸 교사 의혹 때문이다.
당 윤리위는 오는 24일 회의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거취가 분수령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잔여 임기가 6개월 미만인 당대표가 물러날 경우 원내대표가 직을 승계한다.
반면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은 당대표가 사퇴하면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뽑게 된다. 이때 신임 대표는 전임 대표의 잔여 임기까지만 직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만약 이 대표가 연말 이전에 그만둘 경우 새로 뽑히는 대표의 임기도 내년 6월에 끝난다. 신임 대표가 2024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이 대표의 사퇴 시점을 연말 이후로 조정한 뒤 내년 2~3월쯤 전당대회를 여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이 대표에겐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견제를 뛰어넘어야 하는 숙제도 있다. 친윤 중진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자기정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페이스북을 하고 “어차피 기차는 갑니다”라고 남겼다. 정 의원의 지적에 맞불을 놓은 셈이다.
친윤 세력은 이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원회도 비판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위에 대해 “조금 더 많은 준비를 한 다음에 하는 게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박세환 강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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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북한 무력도발 일지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북한은 한미가 항공모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 지 하루만인 5일 평양 순안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35분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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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 출범 전후 북한 무력도발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북한은 한미가 항공모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 지 하루만인 5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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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은행 대출 잔액 추이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5대 주요 시중은행에서 올해 들어 5개월 동안 기업 대출이 32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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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식품 상승률 상위 품목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가공식품 품목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외식 물가도 상승하는 등 밥상 물가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지수는 109.1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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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가계 부채 비율 상위 10위국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6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36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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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값 등 차량 유지비 상승률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12개 부문 가운데 교통 물가 상승률이 14.5%로 가장 높았다.
교통 물가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개인 운송장비 운영비, 운송 서비스 이용료로 구성되는데 개인 운송장비 운영 관련 품목의 상승률이 25.2%로 특히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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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거주자 경기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올해 거래 가뭄 속에서도 서울 거주자의 경기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연합뉴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넉 달간 경기지역에서 팔린 2만2천675건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4천178건으로 전체의 18.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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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매물 증가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과세 기산일인 6월 1일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물이 꾸준히 늘고 있다.
5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 매물은 5일 전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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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절차
▲...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 발사일인 15일이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순조롭게 조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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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 현황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드나드는 주한미군 용산기지 '13번 게이트'와 주변 도로가 미군으로부터 한국 정부로 반환됐다.
3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은 정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용산기지 남서지역 5.1만㎡ 규모 부지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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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품목 물가 상승률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5%대 물가 상승률을 견인한 것은 공업제품과 가공식품, 축산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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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가뭄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3일 기상청의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을 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대부분이 가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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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키르기스~우즈베크 철도 건설 계획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철도(CKU 철도)가 내년 착공될 예정이라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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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필라델피아 도심 총격현장 조사하는 경찰
▲... (필라델피아 A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사우스 스트리트에서 경찰이 총격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밤 필라델피아 도심 유흥가에서 복수의 총격범이 군중을 향해 마구 총을 쏴 최소 3명이 숨지고 12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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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재 뒤덮인 필리핀 불라산 화산 인근 마을
▲... (주반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필리핀 소르소곤주(州)에 있는 불라산 화산이 폭발한 뒤 인근 주반 마을의 숲과 도로, 주택들이 화산재로 뒤덮여 있다. 이날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소르소곤주의 불라산 화산이 폭발해 회색 연기 기둥이 1㎞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등산객 등 18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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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동부 점령 마을 달리는 친러 반군 장갑차
▲... (포파스나 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의 포파스나 마을에서 친러시아 반군 대원들이 장갑차를 몰고 이동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을 꺾고 돈바스(도네츠크ㆍ루한스크주) 지역의 포파스나를 완전히 장악했다. 2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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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2' 엔데믹 시대 첫 천만영화 될까…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 2'가 개봉 20일째인 6일 관객수 900만 명을 넘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886만8천여 명을 기록한 '범죄도시 2'는 이날 오전 13만2천여 명을 보태 누적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범죄도시 2'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하 '쥬라기 월드 3')이 개봉한 이달 1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영화관에 범죄도시2 포스터 모습.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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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축구화, 1600만원 낙찰…"흥민이형, 보고 싶어요
[서울=뉴시스]손흥민 축구화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11년 만에 이란을 꺾을 때, 결승골을 넣었던 축구화가 경매에서 16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뉴시스]손흥민 축구화 낙찰받은 대학생 이재호(왼쪽)씨
▲... 서울에서 온 대학생 이재호씨, 손흥민 친필 축구화 경매 낙찰
손흥민 축구화·유니폼이 경매 전체서 1·2위…12개 선수 용품 경매 총 2828만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
[서울=뉴시스]손흥민 축구화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11년 만에 이란을 꺾을 때, 결승골을 넣었던 축구화가 경매에서 1600만원에 낙찰됐다.
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선수 소장품 경매에서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화가 1600만원에 대학생 이재호(24)씨의 품에 안겼다.
22만원으로 시작한 경매는 순식간에 100만원, 300만원, 400만원으로 치솟았다.
800만원 이후 50만원씩 오르더니 1100만원으로 껑충 뛰었고, 1300만원에서 이씨가 마지막으로 1600만원을 외쳤다. 이후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아 경매는 종료됐다.
이 축구화는 손흥민이 지난 3월 이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에서 착용한 것이다.
벤투호는 당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11년 만에 이란을 꺾었다.
손흥민의 주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EPL 득점왕 등극이다.
서울에서 온 이 씨는 "집이 이사를 위해 인테리어 공사 중인데 아버지께 말했더니 인테리어 비용 천 몇백만원을 투자하는 것보다 손흥민 선수 축구화를 전시하는 게 집을 더 예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다. 흔쾌히 허락하셨다. 아버지 자금에 제 돈을 조금 보탰다"고 했다.
이어 "1600만원이 정말 큰돈이지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쁘다"고 했다.
[서울=뉴시스]손흥민 축구화 낙찰받은 대학생 이재호(왼쪽)씨
손흥민의 토트넘 유니폼 외에는 별다른 용품이 없다는 이씨는 "이제부터 시작해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저의 사랑을 표현할 생각이다"며 "흥민이 형, 1600만원이라는 큰돈을 썼는데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전날 친필 유니폼도 650만원에 팔려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경매에 나온 총 12개 선수 품목 중 1위와 2위를 모두 차지했다.
3위는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유니폼 210만원, 4위는 황희찬(울버햄튼)의 축구화 65만원, 5위는 골키퍼 김승규(가시와)의 축구화 60만원이다. 12개 물품 경매 총액은 2828만원이다.
경매 수익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비용으로 기부된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가입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축구화는 이란을 꺾을 때, 결승골을 넣은 것으로 당시 잔디와 흙이 그대로 묻은 채로 보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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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웨일스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1-0으로 꺾었다.
웨일스는 지난 4월 진행된 본선 조 추첨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 이란, 미국과 함께 B조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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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너무 좋아’
▲... (대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 대한민국 황희찬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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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로 나온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화
▲...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2002년 월드컵 20주년 기념 대국민 프로젝트 '2022 KFA 풋볼 페스티벌' 도중 열린 축구 스타 소장품 경매 행사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3월 24일 월드컵 예선 이란전에서 결승 골을 넣을 때 신었던 축구화에 대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매에서 손흥민의 축구화는 1,600만 원에 축구팬에게 낙찰됐다. 이 경매 금액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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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여자오픈 골프 '역대 최저타' 우승한 이민지
▲... (서던파인스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호주 교포 이민지가 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에서 끝난 제77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민지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US여자오픈 골프 역대 최저타로 우승했다. 20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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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팅 올스타 2022' 한자리에 모여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스케이팅 올스타 2022'에서 곽윤기와 김아랑 등 빙상 스타들이 팬 미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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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67㎏급 금메달
▲... 서울=연합뉴스) 이다빈이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1차 대회 이틀째 여자 67㎏초과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결승에서 2-0으로 푸에르토리코의 신예 크리스탈 위키스를 이겼다. 사진은 태극기를 들고 우승 세리머니 하는 이다빈. 2022.6.5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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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영,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서 동메달
▲... (서울=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여자 경량급 간판 심재영(춘천시청)이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여자 49㎏급 준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스페인)에게 0-2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여자 49㎏급 심재영(오른쪽)의 경기 모습. 2022.6.6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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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레전드 올스타전'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월드컵 레전드 올스타전'에서 2002레전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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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30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
▲... 서울=연합뉴스) 지난 2020년 1월 바둑랭킹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이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6월 한국 바둑랭킹에서 1만365점으로 2위 박정환(9천957점) 9단을 408점 차로 제치며 한국 바둑 최강자 자리를 30개월 동안 지켜냈다. 사진은 신진서 9단. 2022.6.5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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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월급 700만원 육박…경제 '악순환' 경고등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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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이 4년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물가가 뜀박질하면서 임금이 오르고 이는 다시 물가를 자극하는 ‘임금 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의 올 1분기 월평균 임금총액은 694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613만2000원) 대비 13.2% 증가했다. 임금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경기 호황으로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업체의 성과급 지급이 급증한 2018년 1분기(16.2%) 후 처음이다. 정부의 임금 통계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상여금, 성과급, 학자금 등이 포함된다.
대기업 월급 700만원 육박…경제 '악순환' 경고등 켜졌다
전체 근로자의 1분기 월평균 임금도 408만4000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7.2% 늘었다. 분기 상승률 기준으로 2018년 1분기(7.9%) 후 가장 높았다.
대기업 계열 제조업체의 임금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시가총액 상위 15개 제조업체의 인건비(급여총액 기준)는 6조7833억원으로 작년 1분기(5조4615억원)보다 24.2%(1조3218억원) 늘었다. 올 1분기 기준 상위 15개사 직원은 23만718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기업의 실질적인 인건비 부담이 25%가량 증가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치솟는 임금이 기업 실적을 갉아먹고 고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대기업 15곳 임금 1년새 24% '껑충'
치솟는 물가에 실질 구매력 '뚝'…근로자 임금인상 요구 거세져
LG그룹 계열사들은 올 들어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 올해 초 각각 기본급의 1000%, 8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LG이노텍과 LG화학이 대표적 사례다. 역대급 실적에 걸맞은 성과급을 요구한 직원들의 요구를 사측이 받아들인 것이다.
LG 계열사만이 아니다. 주요 대기업의 1분기 인건비는 지난해 동기보다 20% 넘게 늘었다. 벌써부터 경제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생산성 향상이 동반되지 않은 인건비 상승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고(高)물가가 임금 인상을 유발하고 재차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임금 인플레이션(wage inflation)’이 한국 경제의 복병으로 떠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LG 계열사 인건비 50%↑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자동차 기아 등 시가총액 기준 상위 비금융 상장사 15곳의 인건비(급여총액 기준)는 6조7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인건비를 공시하지 않은 기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15개 대기업의 1분기 인건비는 작년 같은 기간(5조4615억원)과 비교해 24.2%(1조3218억원) 늘었다. 올 1분기 말 조사 대상 회사 직원 수는 23만718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1인당 인건비 지급액이 25%가량 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대기업 월급 700만원 육박…경제 '악순환' 경고등 켜졌다
조사 대상 대기업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인건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인건비는 3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1365억원)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말 임직원 수가 972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1701명) 늘어난 데다 기본급의 4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결과다.
한화솔루션(55.3%) LG화학(54.3%) LG이노텍(49.1%) 등도 올 인건비가 작년 동기 대비 50% 안팎 급증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접으면서 올 1분기 말 직원 수(3만4987명)가 12.1% 줄었다. 하지만 명예퇴직자 위로금 등이 반영되면서 전체 인건비는 되레 20.3%가량 늘었다.
이들 회사를 비롯해 300명 이상 대기업의 1분기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분기 증가율 기준으로 2018년 1분기(16.2%) 후 가장 높았다. 임금이 뜀박질한 것은 기업들 실적이 늘어나면서 성과급 인상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SNS를 통해 임금, 성과급 등의 회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도 급격한 임금 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경제계 관계자는 “뛰는 물가에 대응해 실질 구매력 수준을 유지하려는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가 거세졌다”고 설명했다. 올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전년비 기준)를 기록해 1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임금 인상→물가 상승 악순환 우려
과도한 임금 인상폭이 기업 실적과 경제 성장률을 갉아먹을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뛰는 데다 임금 상승 요구가 확산되자 기업들이 재료비·인건비를 제품 가격에 전가하거나 고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물가 상승→임금 상승→고용 감소·제품 가격 인상→물가 상승’의 악순환 고리가 생겨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인건비 상승에 직면한 기업이 고용을 줄이면 가계 소득·씀씀이도 덩달아 감소한다.
벌써부터 기업의 생산·투자는 움츠러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산업 생산과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각각 0.7%, 7.5% 하락했다. 올 하반기에 악순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국은행은 4월 발간한 ‘최근 노동시장 내 임금 상승 압력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임금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이후 임금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임금 상승→ 물가 추가 상승’의 악순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등의 방식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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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컵 쓰면 100~500원 깎아줬더니..커피점 고객들 "1회용 컵 안 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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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를 명분으로 10일부터 시행되려던 ‘1회용 컵 보증금제’가 12월로 연기됐다. 국민의힘이 연기를 요청했고, 환경부가 이를 수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영세 프랜차이즈 대표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였다.
적용 대상은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79개 사업자와 105개 브랜드다. 판매자는 정부가 정한 보증금 300원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판매하고 소비자가 1회용 컵을 반환할 때 이를 돌려주게 된다. 컵 반납은 꼭 음료를 산 매장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2020년 6월 개정된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2년 동안 준비해 온 정책이다. 이 제도는 2003~2008년 비슷한 방식으로 시행된 적이 있다. 당시 낮은 컵 회수율로 인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일부 업체의 컵 보증금 전용 의혹 등 탓에 폐지됐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고 과거 50~100원이었던 보증금을 300원으로 올려 컵 회수율을 높이려고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증금이 낮으면 회수가 잘 되지 않고, 너무 높으면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전문가, 프랜차이즈업계와 수차례 논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바코드 스티커를 1장당 311원이나 317원에 구매한다. 라벨비와 컵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이 얹어졌다. 음료값과 함께 결제되는 보증금 300원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수수료도 점주가 내야 한다. 컵 회수가 더해지니 일이 늘게 되고, 설거지는 물론 회수된 컵 보관도 덤이다.
환경부는 보증금제가 적용될 경우 전국적으로 연 23억개의 1회용 컵이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환경보호라는 취지에 맞추려면 1회용 컵 회수보다는 텀블러 등 개인용 용기 이용을 더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업체의 판매전략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대형 커피전문점들 대부분은 한 잔당 100~500원 정도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400원과 에코별 10개 적립하면 5개 추가 적립해주고 있다. 이 브랜드의 경우 각종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2188만7000여 건의 개인용컵 이용 실적을 냈다. 올해 들어서는 4월까지 약 877만 건에 달한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개인컵 사용 문화의 확산”이라고 밝혔다. 폴바셋은 500원, 엔젤리너스는 400원 할인해준다. 이런 마케팅전략의 변화 역시 정부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적극적 의지가 필요하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일회용 컵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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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건강에 특히 좋은 과일, 채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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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건강해야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리가 붓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증상부터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까지 모두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우리 몸의 신호다.
혈관 건강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우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체크하고, 이상이 느껴질 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등의 생활방식도 혈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는 걷기 운동이나 다리 들어올리기 등의 운동으로 평소에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담배나 술, 미세먼지 등도 혈관질환을 부르는 위험 요인이다.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습관 역시도 혈관 건강과 깊은 상관관계에 놓여있다. 과도한 포화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반대로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들도 있다. '데크딥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혈관에 특히 좋은 과일, 채소에 대해 알아본다.
1. 사과
사과에는 수용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있다. 이 물질이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한다. 사과에 든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 역시 유해산소의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폴리페놀 성분은 노화 방지, 항암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2. 양파
양파에 든 항산화성분인 케르세틴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양파에 든 또 다른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동맥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케르세틴과 더불어 양파에 든 비타민B6, 엽산, 칼륨, 망간 등은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양파에 든 식이섬유인 이눌린은 변비 예방을 돕는다.
3. 콩류
콩을 매일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콩이나 콩으로 만든 두부 등은 이소플라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 등이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내 혈관의 건강을 돕는다. 대두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4. 고구마
폴리페놀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고구마는 혈관을 강화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에 든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등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 고구마에 든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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