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4.2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코로나19(cOVID19)와 관련 "올 가을·겨울로 예상되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려면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는 매우 시급한 과제다"며 국회의 신속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코로나위기로 드러난 고용안전망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국민취업제'의 신속한 처리와 '전국민 고용보험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국회의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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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승격 등 '안전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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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질병관리청 승격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도입 △감염병 전문병원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 등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 대책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문인력을 확충해 지역체계도 구축하고,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도 도입과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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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남은 20대 국회…'국민취업지원제도' 조속한 처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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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일자리 위기,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코로나19 극복 고용유지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직접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호텔업종의 노사 대표와 근로자들을 만나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 제공) 2020.4.29/뉴스1
문 대통령은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조속히 시행하겠다"며 국회의 관련법 처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해 직업 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구직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며 "고용보험이 1차 고용안전망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차 고용안전망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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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고용보험시대 준비…국회의 공감과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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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류의 역사는 위기를 겪을 때,복지를 확대하고 안전망을 강화해 왔다"며 "미국은 대공황을 거치며 사회보장제도의 근간을 마련했고,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를 건너며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앞당겨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청 승격 기념으로 닉네임 바꿔봄 ㅎ
@질병관리청 앗 ㅋㅋㅋ 나도 여시 닉넴 보고 재빨리 중간에 질본 질병으로 바꿨다 ㅎㅎㅎ
나도 바꿔봄ㅎㅎ
오,,,, 질병관리청 되는구나 대박ㅠㅜㅜㅜㅜ
아니 아직도 20대 국회인거야??? 언제쯤 21대여..
오옹 부 보다 청이 높은거야? 처음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