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화제의 <팬텀싱어 3>를 행복하게 보고 계시리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요즘 금요일 밤을 가장 고대하며 일상의 가장 큰 낙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금요일 밤이면 <팬텀싱어>에 이어 드라마 <부부의 세계>까지 밤늦도록 시청하며 그야말로 불금을 보내고 있는데요.ㅋ
그저 훌륭한 보컬리스트를 뽑는 경연에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색의 보컬리스트들이 나와 최종적으로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는 최강의 4인조 남성 보컬팀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평소에 듣기 힘들었던 뛰어난 젊은 성악가들이나 소리꾼, 뮤지컬 배우, 팝페라 가수, 아마추어 원석 등 서로 다른 결을 가진 뛰어난 보컬리스트들의 소리를 만나볼 수 있고, 또한 기본적으로 크로스오버 팀을 뽑느니만큼 가요, 가곡, 칸쵸네, 동요, 팝, 락, 월드뮤직 등.... 정말로 미처 알지 못했던 숨겨진 다양한 장르의 보석같은 멋진 곡들을 알게 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는 사실 시즌 1은 첫 회부터 열혈 애청자였지만, 시즌 2는 아직도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팬텀싱어가 얼마나 놀랍고 획기적이고 멋진 프로그램인지는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 3는... 워낙 쟁쟁한, 엄청난 보컬리스트들이 쏟아져 나와 더 멋진 순간들과 감동들을 주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시즌을 정말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으니~ 두둥~~~!!ㅋ바로 존재감 폭발 중이신 소리꾼 고영열님이시죠.ㅋ고영열님은 사실 제가 사랑하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 달'과의 콜라보 작업으로 이미 완전히 반해버려서, 두 번째 달과 고영열님이 판소리 <춘향가>의 전 대목을 공연하시는 걸 혼자 달려가서 가슴 벅차하며 본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에 고영열님이 나오시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혼자 괴성 발사해가며 대박~~을 외쳤더랬죠.ㅋ사실 그동안에도 소리꾼들은 종종 나왔었고, 이번 시즌에도 고영열님 말고도 소리꾼 정승준님이 나오셨죠. 그러나 사실 소리꾼 특유의 국악 창법이 전혀 다른 발성과 다른 빛깔의 보컬리스트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데 있어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어왔고, 결국 그동안에는 소리꾼들이 그닥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초반에 맥없이 떨어져 나가곤 해서 아쉬웠었는데요. 이미 대가의 경지에 오른 게 아닌가 싶은 고영열의 자유자재로 소리와 발성을 갖고 노는 보컬과 천재적인 프로듀싱 센스, 음악에 대한 타고난 동물적인 감각 등이 이번에는 정말 대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달까요... 보여주는 공연마다 레전드 무대를 제조해내며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고 있죠.ㅋ
'월드뮤직'이란 장르를 공연하라는 미션카드를 받아들고 고영열이 미국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의 성악가 존노씨를 스스로 지목해 쿠바 노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너는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를 부른 무대는... 역대급 레전드로 남을 공연이 되었었어요. 존노씨는 톤과 발성을 바꿔가며 혼자서 안드레아 보첼리와 셀린 디온의 'The prayer'를 부르는 무대를 보고 그대로 반해버린 성악가였는데요. 최고의 성악가는 아니래도 이사람에게는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구나, 라고 느끼게 만드는 멋진 무대였었어요. 옷차림이나 눈빛, 분위기에서 풍기는 자유로움, 선량함, 편안함과 순수함의 느낌이 정말 특별했달까요. 최악의 컨디션에서도 긴장감이나 잘해내야겠다는 비장한 결기 따위는 없이 너무도 편안하게 발성해 부르는 보컬이....어찌나 듣기 좋던지요.ㅠ 가장 특별한 매력을 가진 두 분이 만나 우리에게 너무나 생소한 쿠바의 노래를 선사한다니.. 노래가 시작되기 전부터 두근두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 기대를 했는데도 이렇게나 충격적이고 이렇게 근사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이 무대는 대체 뭘까요...ㅠㅠ 우리 가락 특유의 한스런 감정표현에 특화된 소리꾼과 어떻게 보면 건들거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편안하게 풀어져 있으면서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성악 베이스의 천재 보컬이 만나 서로 너무 다른 느낌과 색깔의 보컬로 낯선 언어의 쿠바 음악을 부르는데... 그 어우러짐은 절대 국악이나 성악에 갇히지 않는 또다른 차원의 소리의 세계로 우리를 데리고 떠나며 자유롭고 열정적인 쿠바의 공기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줬달까요... 너무 아름답고 근사한 경험이었어요. 혹시 방송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이 감동을 공유하고 싶어 영상을 올려봅니다.^^
https://tv.naver.com/v/13619924
이제 듀엣팀을 자유로이 결성해 듀엣팀들끼리 경쟁하는 무대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방송에서는 고영열님이 그 과정에서 흠잡을 데 없이 이미 완벽히 완성되어 있는 베이스이신 성악가 길병민님께 접근했다가, 망설이시며 완곡히 거절하시는 길병민님을 떠나 다음으로 마음에 두고 있던 정말 보석같은 라이징 스타인 황건하님께 접근해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는 장면이 방송되었었죠. 황건하님이 이미 마음 속에 완벽한 계획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고영열님의 확신에 마음을 빼앗겨 그를 믿고 함께 하기로 하면서 결국 어제 완성된 두 분의 무대를 볼 수 있었죠.ㅋ이번에도 천재적인 프로듀싱 감각을 발휘한 고영열님이 고른 선곡은 저번의 쿠바 음악에 이어 역시 우리에겐 너무도 생경한 그리스 음악, 'Ti pathos(이 격정은 무엇인가)'~!!! 크으~~~ 최고의 음악 프로그램답게 근사한 편곡의 애조띤 음악이 흐르며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무대가.... 아~~~~~~ 이 멋진 리듬감의 전주에 드디어! 차세대 뮤지컬 스타답게 유려한 발성에, 다음 무대에서는 성악 발성까지 선보이며 무섭게 새로운 소리들을 스폰지처럼 받아들이고 멋진 소리를 냈던 황건하씨는 이번 무대에서는 고영열님의 지도를 받으며 한층 무섭게 성장해서 곡이 클라이막스로 치달으면서는 성대를 긁는 강렬한 탁성까지 내며 엄청난 카리스마와 음악에의 완벽한 몰입도와 멋진 흐름을 보여주었죠. 고영열님은....하아... 할 말이 없어요....ㅠㅠㅠ 클라이막스에서 보여주신 마치 서양 재즈 음악에서의 스캣처럼 음계를 타고 자유로이 움직이는 구음 시나위를 선보여 주셨는데요. 아... 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연신 돋고 마치 실성한 여자처럼 손으로 머리를 헝클이며 아... 미쳤다, 미쳤어... 말도 안돼... 미쳤어.... 고영열, 진짜 어쩔 거야... 미쳤다... 를 계속 중얼중얼~~ㅠ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무대, 저 소리, 저 구성, 저 음악, 저 다이나믹..... 어쩜 좋나요....흙~~~ㅠㅠㅠㅠ 저번 쿠바 음악도 레전드였는데, 이번 무대는 저번 무대의 충격과 감동을 또다시 뛰어넘는 레전드 갱신의 무대...ㅠ 사랑... 진정 사랑합니다, 고영열님~~~~~ㅠㅠ 역시 이번 무대 못 보신 분들 위해 영상 걸어놓아 봅니다.^^
https://tv.naver.com/v/13819212
누군가 고영열님 특유의 보컬의 느낌을 대나무숲에 부는 바람소리같다고 표현했더라고요. 멋진 표현이죠? 그러나 고영열님의 정말 무서운 점은, 자유자재로 소리를 갖고 노는 말 그대로의 소리'꾼'으로서의 대가같은 면모뿐 아니라, 너무나 영리하고 치밀한 프로듀싱 감각, 한계가 안 보이는 유연한 음악적 상상력과 탁월한 음악적 센스, 국악인이지만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이랄까요... 제가 시즌 1에서 최애로 꼽았던 고훈정님만큼 프로듀싱 감각이 가장 돋보이는 엄청난 강점을 갖고 있죠. 그러나 국악 창법을 구사하면서도 국악에 갇히지 않고 너무나 새롭고 충격적이면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강렬한 호소력을 갖진 음악을 들려준다는 점에서, 크로스음악인을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완성형에 가까운 뮤지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이전에도 어디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 가장 독특하고 가장 멋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강력한 크로스오버 보컬팀이 이분의 존재 덕분에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게 됩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수상하면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말을 남겨 모두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었는데요. 고영열님의 팬텀싱어에서의 대활약으로 많은 분들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말이 정말 맞구나... 우리 소리가 이렇게나 특별하고 멋지구나.... 라는 실감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그의 멋진 행보에 정말이지 설렘 가득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이미 계획이 다 있으신 우리의 멋진 국악인 고영열님, 정말이지.. 자유로이 음악 속에서 하고 싶은 것 다 하시기를 바라며 그저 격한 응원 보냅니다.ㅋ
아직 팬텀싱어를 안 보고 계신 분들은 언제가 되었든 꼭 보시길 다시 한 번 강추를 날려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요.^^
첫댓글 오카팬더님이 강력하게 추천해 주신 덕분에 팬텀싱어를 시즌3부터 보게 된 1인 입니다~^^ 매회마다 방 안에 앉아 높은 수준의 콘서트를 볼 수 있어 이젠 금요일 저녁엔 일찌감치 정리 마치고 티비 앞에 앉게 됩니다 . 어제도 모두들 정말 황홀한 무대를 만들어 주더군요. 말씀하신 대로 소리꾼 고영렬씨는 천재임이 분명하고, 무대에 있는 모습은 정말 미쳐서? 노래와 하나되어 뿜어 내는 감동에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발성도 맥락에 따라 다르게 연출하고, 음악에 대한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뮤지션임이 돋보이는 무대였어요.
이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좋은 곡들을 알게 되어 행복한 금요일, 저는 그래서 불금입니다.~^^
제 강력한 추천으로 매주 금요일밤마다 팬텀싱어와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다니~ 강추를 날린 보람을 팍팍 느낍니다.ㅋㅋ진정 고영열님은 천재 뮤지션이 맞습니다.ㅠ 그분의 머릿속에 어떤 구상이 있으신지 마구 훔쳐보고 싶고, 이번에 불발된 길병민님과는 어떤 무대를 하려 했던 건지 무지무지 궁금해지고~ 다음엔 또 어떤 상상을 초월하는 음악을 보여주실지 너무나 기대되네요.ㅠ 우리 계속 팬텀싱어와 같이 뜨거운 열광의 불금 달려보아요~!!!♡♡^^
저도 팬더님 덕분에 좀 늦게 합류했지만 최근 3회 정도 집중해서 봤네요~~ 이번 곡은 정말 지난번보다 더 강렬해서 칼을 갈았구나 싶었어요~~ 저도 헤드폰 끼고 방에서 머리 쥐어 뜯으며 들었네요.. 으악 으악 하면서요 ㅎㅎ 팬텀 보면서 부세까지 연달아 보게되어 다음날 느므 피곤한게 흠이었는데 이제 쀼 막방이 끝났으니 오롯이 팬텀만 감상하는걸로요~~ ㅎㅎ 팬더님 덕분에 귀 호강하게 되었으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ㅋ헤드폰 끼고 방에서 머리 쥐어뜯으며~! 바로 이 반응인 거지요.ㅋㅋㅋㅋ
정말이지 보는 사람을 어쩔 줄 몰라하며 정신나가게 하는 미친 무대였지요.ㅎㅎㅎ
앞으로는 또 어떤 놀라운 무대를 보여줄지 넘나 기대되지 뭡니까~^^
제 추천으로 인해 팬텀을 한껏 즐기고 계시다니, 추천 날린 자로서 더없이 뿌듯합니다!!ㅋㅋ
저도 이제 부세가 드디어 종영됐으니 금요일에 좀더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겠네요.ㅎㅎ
앞으로도 계속 팬텀으로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요~~~^^
말할 수 없이 열정적이고 혼을 쏙 빼놓는 글에 이미 헤어나올 수 없는 강에 빠져들고 있는 기분입니다~ ㅋ
최근 못보고 있었는데 음~~ 정말 판타스틱한 무대들이 펼쳐지고 있었네요. 팬더님의 친절한 선설명 후감상을 하니 뭔가 더 소름끼치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소리꾼으로 저렇게 다양한 색과 가능성을 보여주니 그저 놀랍구요. 음악적인 감각과 재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구나 싶은게 그저 부럽네요ㅠㅠ 전 두번째 무대가 더 멋졌어요. 황건하씨는 목소리가 넘 부드럽고 좋아서 오~ 했다가 뒷부분에서 깜놀했어요. 저런 소리도 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뮤지컬배우인 줄 몰랐어요. 첨에 약간 성악가삘 났었는데... 암튼 멋지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쓰다보니...ㅠㅠ
이런이런...
혼을 쏙 빼놓는 글이었나요?ㅎㅎ제가 고영열님 공연을 보고 혼이 쏙 빠져나간 상태라 그랬나 보네요.ㅋ
진정 판타스틱한 무대들이었죠~ 암요~^^
소리꾼이라 하면 아쉽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지 싶은 선입견을 훌쩍 뛰어넘고, 매 무대마다 놀라움을 선사해주고 계시는 고영열님의 놀라운 음악성에 그저 감탄스럽고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나날들이네요.ㅠㅠ
황건하님은 아직 뮤지컬 배우는 아니고요~ 연극과에 재학중인 뮤지컬 전공의 대학생이예요.ㅋ아직 대학생인데 저정도 기량이라니~ 정말 어마무시한 거물급 뮤지컬 스타 예약이지 뭐예요.ㅋ것도 그냥 원석 수준이 아니라 이미 상당히 완성되어 있는 놀라운 기량에, 매 무대마다 새로운 발성
...과 기술을 습득해서 자기것으로 구사하는 놀라운 흡수능력까지!ㅠ 뮤지컬식 발성은 당연하지만 성악식 발성도 쓰고, 이번엔 격정적이고 파워풀한 스크래치 기법까지!ㅠ 앞으로 얼마나 더 어마무시하게 성장할지 너무 기대되는 굉장한 재능이랄 밖에요.ㅋ(...생기기도 넘 잘생김.ㅠㅠ) 매 무대마다 새로운 빛깔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완벽한 크로스오버형 인재다 싶어요^^
암튼 앞으로 3중창, 4중창으로 점점 화려하고 강렬한 하모니의 무대들이 이어질테니 더 기대하셔도 좋답니다!!ㅋㅋ♡
팬텅싱어3 첫방부터 한번도 빠지지않고 있어요 한주간을 금요일 그 시간의 감동을 기다리며~~ 고영열님과 존노와의 쿠바뮤직, 또 그리스조각남 황건하(그가 진정 대학2학년인가!) 의 지난 그리스곡은 제목처럼 격정이 넘쳐나는 구음시나위까지 한마디로 미쳤다~! 저도 머리를 쥐어 뜯었다는~
그가 길병민과의 어떤 콜라보를 분명 짰을텐데 불발이 저도 너무 아쉽구요~
또 각 듀엣팀마다 못지않는 황홀한 향연에 잃어버린 2020년 봄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네요
고영열님의 동서양을 넘나드는 천재적 역량의 이 연주도 유툽 추천영상에서 보고 올려봅니다~국악에 왈츠라~!
(역시 팬더님께서 흠뻑 빠지시기에 충분한 당연한 천재뮤지션이에요~^^)
https://youtu.be/4Z1CFkdB69w
PLAY
그러게요~ 퍼플라임님 말씀 그대로 저역시 한주간을 금요일 그 시간의 벅찬 감동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답니다.ㅋㅋ
그리스 조각남 황건하~!!!ㅋㅋㅋㅋ진짜 그 말이 딱이네요. 원래도 잘생겼구나 했었지만 특히 이번 고영열님과의 무대에선 눈부셔서 마주보기 힘들 정도로 어찌나 미모가 폭발하시던지요~ㅋ요염하다 해야 할 정도로 분위기며 미모가 반짝반짝~ㅋ아직 대학생인데도 그정도의 기량과 스타성이라니, 정말 말이 안되는 보석인 듯요.^^
고영열님의 구음 시나위는 정말~~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미쳤다, 밖에는 다른 말이 안 나와요.ㅠㅠㅠ 그 장면은 앞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인 듯요.ㅋ
고영열님과 길병민님의 콜라보~ 대체
...어떤 그림이, 어떤 음악이 나왔었을까요~ 저 진짜 미치게 궁금해요.ㅠㅠ 하루빨리 성사되길 간절히 바랍니다.ㅋ
이번엔 고영열, 황건하 듀엣 말고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유채훈님과 윤서준님의 너무나 감미로운 완벽한 하모니도 너무 좋았었죠ㅠㅠ 황홀~♡ 묵직한 두 바리톤의 러시아 곡 듀엣도 멋졌고요.ㅋ정말 잃어버린 봄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될 만큼 가슴벅차도록 행복한 시간들이지 뭐예요~♡
아~ 두번째 달과의 사랑가, 군요.ㅋ저 공연은 아니었지만 전 춘천의 실내 콘서트홀에서 저 사랑가를 직접 들었지요. 음하하~ㅋㅋ저 음반은 정말 명반이지요~♡♡♡ 아. 제가 고영열님께 입덕하게 된 계기는 같은 앨범에 있는 이 곡, 이 영상
.... 때문이었답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영상이지요.ㅋ두번째 달의 대표곡 얼음연못 위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얹어진, 춘향가 중 '이별가'요~^^♡
https://youtu.be/TyyeUfpQZyg
PLAY
@오카 팬더 아~~헤어나오기 힘들어요!!!
@퍼플라임 그죠 그죠?ㅠㅠ 정말이지 저 영상은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계속 반복해서 끝도 없이 보게 되는, 정말 헤어나올 수 없는 영상....ㅠ 워낙에 '얼음연못'이 제 최애곡이기도 했지만, 그 '얼음연못'에 판소리 춘향가의 이별가라니요~ 그것도 저렇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답게 어우러지다니요.ㅠ 정말이지 이 편곡, 저 느낌... 정말이지 전 셀 수 없이 무수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볼 때마다 늘 소름이 돋으며 몸서리칠 만큼 전율을 느껴요.ㅋ제가 넘나 사랑하는 영상이랍니다.^^ (.... 근데 고영열님, 저때만 해도 참 슬림하셨었네요.... 아하하;)
@오카 팬더 천재라고 하기에도 부족한..
자유로운 운무같이 선율위를
휘감았다 사그라들기도 하며 자유롭게 넘나드네요
((슬림한 샤프한 저때도 좋지만
전 지금이 웬지 진국이 더 담긴듯 해서
더 정감가는 매력^^ 제 개인취향일수도요ㅋ))
@퍼플라임 오늘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운 일이 있어서 위로 받으려고 이 영상을 돌려보고 또 돌려보고 했어요....ㅠ 속상한 와중에도 들으며 또 전율하고, 또 소름 돋고...ㅋㅋㅋ
나중에 두번째 달과 고영열님이 또 콜라보 공연 하시게 되면 꼭 직접 달려가서 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정말 자유로운 운무같다는 말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소리가 살아 움직이듯 부드럽게 휘감았다가 살그머니 흩어졌다... 그러다 어느 순간 산처럼 묵직한 소리가 되기도 하고... 번개 치듯 강렬히 찌르기도 하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되었다가.... 변화무쌍하게 계속 형태를 바꾸는 자연처럼 말이죠. 자유자재로 소리에 강약을 주는 저 다이나믹이 너~무 멋지달까요.ㅠ
전 라이브 공연때도 슬림한 모습을 봐서 첨에 팬텀싱어에 나오셨을 때 못 알아봤었어요.ㅋㅋ근데 퍼플라임님 말씀처럼, 지금의 모습이 어쩐지 더 위풍당당한 대가의 풍채같은 느낌이 있달까요~^^ 암튼 이별가를 계속 듣다보니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리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