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기업브리프
[키움 정유/화학 정경희]
♣️ 코오롱인더(120110): 타이어코드 증설 효과가 제한적인 1분기
1) 1분기 영업이익 323억원 예상, 기대치 하회
- 1분기 매출액 약 1.2조원(YoY -4%, QoQ -15%), 영업이익 323억원(YoY -49%, QoQ -17%)으로 당사 추정치 및 Consensus 하회 예상
- 이는 1) R/E 타이어 수요 감소 요인에 따른 타이어코드 가격이 약세(YTD -18%), 베트남 공장(19,200T/Y) 가동 시작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중국 난징 공장의 가동 중단에 따른 제한적인 증설 영향, 2)필름/전자재료에서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 조정이 이어지며 적자가 지속에 기인
- 반면 패션사업과 화학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이 지속된 것으로 예상
2) 아마리드 증설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
- 동사는 수급이 타이트한 Specialty 제품, 아라미드 섬유 7.5천톤(기존Capa의 100% 증설) 완공에 따라 산업자재부문의 수익성 증대가 예상
- 또한 25년 수전해 사업, 26년은 KT&G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체결한 친환경 담배필터 사업 진행에 따른 실적 추가가 기대되는 상황
- Acetate Tow기반의 담배필터 제품은 독과점적인 공급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고객사인 담배회사들과의 협력관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 요인으로, 글로벌 회사들은 15% 내외의 높은 OPM을 안정적으로 거두고 있음(시장규모 약 $6bn 내외로 추산)
3) 필름/전자재료 부문 전략에 대한 의문
- 전년에 이어 필름/전자재료에 대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음
- 전방 산업인 전기전자산업의 경우 빠르게 기술이 변화하고, 예상과 다른 전방산업의 수요 변화는 동부문의 재고 증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음
-적지 않은 손실이 지속되는 만큼, 전략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이해
4) BUY 유지, 목표주가 55,000원(2023년 EV/EBITDA 8.2배) 제시
▶️ 보고서: bit.ly/3LAnw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