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3개월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큰 산은 못가고 동네 뒷산에 매주 갔습니다. 성주산이라고 인천공원 옆자락에 있는데.. 외각순환도로를 따라 뒷자락까지 이어져있어 제법 등산객이 많습니다. 아직 멀리는 못가고 1시간 코스로 훌닥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래도 요즘 눈이 와서 제법 산 분위기가 납니다.
둘다 직업이 있어서 그런지 주중에는 같이 밥먹기도 힘들고 겨우 주말에 밥을 같이 먹는데, 하루에 밥 두끼정도만 해 먹어도 하루가 훌쩍 가네요.
아직은 익숙하지 못해서 시행착오 많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추운 날씨탓에 세탁기가 얼어버려서 이거 고치느라 하루종일 고생좀 했습니다. 난로 사겠다고 할인마트도 가고.. 결국은 뜨거운 물 부어서 해결했습니다.
부모님과 살때는 주말에 개인 시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온갖 집안일에 나서야 하므로 주말이 참 바쁩니다. 아이가 생기면 더 정신이 없을텐데..
첫댓글 명심 하도록 하지요...^^
친구야.....늦게나마 추카해~^^ 에궁 머 쉬운게 하나두 없지..아가생기면 넘 힘들어 근데 나랑 똑같은 아이가 있다구 생각해봐..넘 신기하구 얼마나 이쁜데~^^
몇칠후면 우리 아가 백일인데 아구 옹알이를 하두 해서 내입이 아프다..그래두 그 재미에 요즘은 하루를 보내구 있지..친구야 행복하게 잘 살아..알콩 달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