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년 6월 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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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두기 끝났소
▲...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8일 오전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한우연구소의 한우 300여 마리가 겨우내 축사 생활을 마치고 올해 처음으로 초지에 나와 싱싱한 풀을 뜯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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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파도가 좋아
▲...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사천해변에서 서퍼가 강한 파도를 즐기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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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흔 간직한 참사 현장
▲...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학동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사고 현장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다. 약 1년 전 이곳에서는 철거 중이던 상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내버스가 잔해에 깔려 승객 9명이 숨지고 운전기사와 다른 승객 등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책임자 처벌은 1년째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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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빠진 6세 여아 찾자" 50명 '인간띠'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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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켄싱턴 메트로파크에 있는 켄트 호수에서 6세 여아가 빠지자 50여명의 사람들이 인간띠를 만들어 수색에 나서고 있다. [abc방송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미국에서 호수에 빠진 6세 여아를 찾으려 50여명의 사람들이 인간띠를 만들어낸 뭉클한 장면이 연출됐다. 인간사슬 덕분에 여아는 발견됐지만 끝내 병원에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Fox2 캡처]
미 a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경 미국 미시간주 켄트 호수에서 6세 여아가 빠져 실종된 사고가 발생했다. 파랑과 흰색 수영복을 입은 6살 흑인 여자 아이가 실종됐다는 사고를 접수하고 경찰은 수색을 벌여졌지만 호수가 넓어 아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은 "우리도 도와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 사람 한 사람 팔을 이어 인간띠를 만들기 시작했다. 호수 안쪽 먼 곳까지 수색할 수 있도록 이들은 팔을 단단히 엮었다.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물에 휩쓸리지 않도록 팔을 꼭 붙잡고 물 속으로 하나 둘 걸어들어갔다.
[Fox2 캡처]
이날은 미국 공휴일인 전몰장병기념일(미 현충일·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러 호수를 찾은 터였다.
긴 인간띠가 만들어진 뒤 오후 6시20분경 호수 연안 근처 물풀 틈새 사이에서 여아는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이는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살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지만, 설상가상으로 구급차 바퀴까지 모래에 빠져 움직일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힘을 합쳐 구급차를 밀어올려 병원 이송을 도왔다.
[abc방송 캡처]
이를 지켜본 방문객 에밀리아 달러는 "많은 경찰관과 잠수팀, 드론이 동원돼 수색이 시작되자 50명 이상이 '인간사슬'을 만들어 냈다"며 "아이를 찾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수색에 참가해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abc방송은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사건"이라면서도 "사람들의 힘을 합쳐 아이를 구하려 시도한 것은 위대하다"고 전했다.
[abc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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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백내장 의료자문, 벌써 작년 2배.."이러니 깐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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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실시된 보험사들의 백내장수술 의료자문 건수가 지난 한해 실시된 전체 건수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나 손해사정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의 등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행위다. 최근 보험사들의 백내장수술 관련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가 까다로워졌다는 불만이 급증한 이유이기도 하다.
8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보험사들이 실시한 안과 의료자문 건수는 4312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이 백내장수술 관련이다. 지난해 연간 시행된 안과 의료자문 건수는 1970건이었다. 4개월만에 지난해 전체 건수의 2배를 넘겼다.
올해 4월까지의 손해보험사 백내장수술 의료자문이 3380건으로 지난해 전체 1804건 대비 약 2배 늘었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올해 4월까지 건수는 932건으로 지난해 166건과 비교해 약 6배 가량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사들이 백내장수술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불필요하게 과도한 의료자문을 실시해 민원이 급증하고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일 11개 보험사 임원들을 소집해 소비자 피해방지를 주문하고, 지난달 중순에도 보험사들에게 실손보험금 지급심사에 의료자문 행위를 남용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
보험사들의 의료자문이 증가한 건 백내장수술 실손보험금 청구가 올해 들어 크게 늘어서다. 4월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 강화 방안이 마련될 것이란 소식이 퍼지면서 일부 안과 병의원들이 실손보험 가입 고객 대상 백내장 수술 '절판마케팅'을 3월말까지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실제로 백내장수술로 지급된 보험사의 실손보험금은 올해 1분기에만 457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한 달 동안 지급된 보험금만 약 2053억원으로 전체 실손보험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나 됐다.
이에 보험사들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청구의 적정성 여부를 감별하기 위한 그물망을 더 촘촘히 짜게 됐다. 매년 손해율이 130%를 웃돌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누적적자가 10조원에 이를 정도로 실손보험 손해가 막심하다보니 보험사로서는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부분을 쉽게 인정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고, 백내장수술 과잉진료를 방지하겠다는 핑계로 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깎거나 거절하는 용도로 의료자문이 악용·남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보험사가 보험사기를 막기위해 노력하는 취지는 동의하지만 최근의 백내장수술을 과잉진료로 무조건 의심하는 식의 약관을 넘어선 지급심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도 최근 자정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소비자 보호업무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백내장수술 전·후 소비자 유의사항을 전문적으로 상담해 주는 콜센터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과잉진료 및 보험사기 등에 연루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의식 개선 캠페인 등의 홍보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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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업무 개선 촉구하는 전국공무원노조
▲...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선거 업무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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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운수종사자 특별지원금 1인당 300만원 지급
▲...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300만원씩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올해 4월 4일 이전 입사해 이달 3일까지 60일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관내 시내·시외버스업체(1천10명)와 전세버스 업체(875명)에 소속된 운수종사자 1천885명이다.
이번 특별지원금은 국토교통부의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 '전세버스기사 한시 지원 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되며 전액 국비(56억원)로 지원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안산시는 2020년 10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관내 전세버스 종사자 939명과 837명에게 각각 1인당 100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시비로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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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점심시간 준수"..옥천군-공무원노조 승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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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규정 2조 "점심시간 낮 12~오후 1시"
군 "노조 상의, 점심시간 업무 중단 고려"
[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복무규정(2조)을 이유로 공무원들의 점심시간(낮 12~1시) 준수를 요구하자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7일 군 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자치행정과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어길시 징계 의뢰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구내식당 배식 시간도 정오부터 하겠다고 알렸다.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2조 2항(근무시간 등)은 '공무원의 1일 근무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13시까지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 의장은 직무의 성질, 지역 또는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1시간의 범위에서 점심시간을 달리 정해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노조는 코로나19와 부서별 특수성을 고려해 시차를 두고 식사하는 상황에서 규정된 시간에 맞게 직원들의 점심 식사를 요구하는 것은 "강요나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서별로 시간을 달리해 점심을 먹고, 민원부서는 오전 11시30분, 낮 12시, 12시30분으로 시차를 두고 식사하는 데, 갑자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지켜달라는 것은 엄포나 다름없다"고 짚었다.
이어 "옥천군 본청 직원은 350여 명으로 구내식당이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120여 명에 불과하다"면서 "외부식당을 이용하는 직원을 제외하더라도 최대 25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을 마련하지 않고 점심 시간을 지키라고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전 11시40분부터 부서별로 점심시간을 달리해 운영하다 보니 중식 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늘게됐다"면서 "민원인을 상대하는 특정 부서 등을 제외하고 복무 규정에 맞게 점심시간을 운영하려고 지침을 알리다 보니 직원들의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군청 모든 부서의 업무를 중단하고, 점심시간을 규정에 맞게 운영하는 대책을 노조와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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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대전시 인사 난맥상”… 대전시 공무원들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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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책 등도 ‘난맥상’ 평가… 메머드급 공약에 대한 걱정도 나와
대전시청사 전경. 작은사진은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자료사진 합성/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그동안 인사 난맥상을 보인 대전시의…”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던진 한마디에 대전시 공무원들이 좌불안석이다.
‘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동시에, 자리를 보전한다 해도, 이 당선인의 메머드급 공약을 구체화하고 이행해야 하는 부담감에 삼삼오오 술렁이는 모습이다.
이 당선인은 지난 2일 새벽 당선이 확정된 후 밝힌 당선소감을 통해 대전시의 인사와 교통상황을 ‘난맥상’이라고 평했다.
또 대전에 산업용지 500만평 이상을 확보해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재확인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그동안 인사 난맥상을 보였던 대전시의 탕평인사와, 유능한 공직자들을 최우선 배치해 일할 수 있는 공직자상을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만들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드릴 것”이라며 “일을 열심히 하다가 실수하는 것은 시장이 책임지겠다”라고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강조했다.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라는 서운함과 함께, 취임 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당선인이 민선4기 동구청장을 지내면서 공직사회를 장악(?)하는 노하우를 터득한 만큼, 일명 ‘코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미리부터 짐을 싸는 공무원들도 있다는 전언이다.
대전시의 한 공무원은 “정권교체 시기 늘 있었던 일이기는 하지만,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대놓고 드러내면서 공무원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책이나 공약에 대한 가치관 등이 맞는 사람이 중용되는 것은 맞지만, 자칫 열심히 일해 온 공무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우려했다.
또 이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부터 제시해 온 500만평 이상의 산업용지 확보, 기업 유치 주력, 10조원 규모의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설립, 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호남지선 고속도로 7㎞ 구간 지하화 등 예산과 시간이 메머드급으로 투자돼야 하는 공약들에 대한 부담감도 숨기지 않고 있다.
한 공무원은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나름대로 실행계획과 방안을 갖고 있겠지만, 공약만 봐서는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게 사실”이라며 “누가 그 업무를 맞게 될지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걱정스런 말들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대전시 인사와 교통정책 등에 대해 난맥상이라는 평을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직사회가 크게 요동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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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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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 떨어진 공직] 국민연금만 못한 공무원연금…퇴직금은 여전히 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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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율 대비 지급률 2016년 국민연금에 역전…퇴직수당 민간기업의 6.5~39% 수준
신규 공무원들을 힘들게 하는 건 ‘박봉’뿐 아니다. 과거 열악한 근로조건을 보완하기 위해 제공됐던 혜택들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 공무원연금이 대표적이다.
혜택으로서 공무원연금의 의미는 사실상 사라졌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공무원연금의 1년당 평균기준소득월액 대비 지급률은 1.9%에서 1.7%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됐다. 지급률이 떨어졌다는 건 ‘낸 보험료’ 대비 ‘받은 연금액’ 수준이 줄었다는 의미다. 단계적인 기여율(보험료율) 인상에 지급률 하향이 겹치면서 2016년부터 공무원연금의 기여율 대비 지급률은 국민연금에도 역전됐다. 더욱이 현재 공무원연금 기여율은 18%로 2016년(16%)보다도 2%P 높다. 낸 보험료가 많아 받는 연금액이 많을 뿐, ‘가성비’는 국민연금만 못하다.
한 중앙행정기관 관계자는 7일 “장점이라고 여겼던 공무원연금은 이제 국민연금과 다를 바 없다”며 “차라리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통합하거나 없애고, 그만큼 임금 실수령액을 높여달라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공무원들의 불만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공무원연금의 낮은 기여율과 높은 지급률에 대응해 도입됐던 불이익들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부부 중 한쪽이라도 공무원연금 수급자(일시금 포함)라면 기초연금 수급대상에서 탈락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퇴직 공무원 김민수(68·남·가명) 씨도 가진 거라곤 37년 근속의 대가로 받는 월 250만 원가량의 공무원연금이 전부지만, 기초연금을 못 받는다. 십수 년 전 당한 사기로 자산이 0원에 가깝고, 개인사업자인 배우자의 소득도 미미하지만 어떤 것도 고려대상이 아니다. 같은 이유로 공공임대주택도 분양받지 못해 지금도 월세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자격 등을 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2023년)에 맞춰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쥐꼬리’ 퇴직수당이다.
공무원연금법에 따른 퇴직수당 계산법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상 퇴직급여 계산법과 다르다. 민간기업 퇴직급여를 계산할 땐 근로자 개인의 이직(퇴직) 전 3개월간 임금총액의 평균월액(평균임금)에 근속기간을 곱하지만, 공무원 퇴직수당을 계산할 땐 재직기간 전체 소득을 현재 가치로 재평가해 평균값을 구한 평균기준소득월액에 근속기간을 곱한다. 근속기간과 가산비율이 같다고 해도 ‘최종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 민간기업의 퇴직급여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공무원은 가산비율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민간기업 퇴직급여는 근속기간 1년당 1개월치 평균임금을 지급하는데, 공무원 퇴직연금은 재직기간에 따라 가산비율에 차등을 둔다. 1년 이상 5년 미만은 6.5%에 불과하며, 20년이 넘어도 39%다. 근속기간에 곱하는 기준임금이 같다고 가정해도 퇴직급여가 민간기업의 6.5~39%에 그친다는 의미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기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통합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이런 연금개혁 구상에 퇴직수당 정상화 방안은 포함돼 있지 않다.
세종=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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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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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무공무원 별도TO? 공무원혜택 삭제?… 기재부 판단 성급했다
▲... 지적은 채점 오류, 해법은 선발 TO 확대…엇박자 해법
타 자격사 선발 정원 반발 야기할 수 있어
공무원 경력혜택 삭제…민간서는 공무원 실무경력 인정 중
경력 인정하되 검증은 더 치밀하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기획재정부가 세무사 선발 시 공무원에게 별도 TO를 주겠다는 제도 개선안에 대해 성급한 판단이란 분석을 내놨다. 타 자격사와의 고려 없이 세무공무원에게 세무사 자격증 별도 TO를 주게 되면 타 자격증과 형평성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다.
▲ [이미지=셔터스톡]
국회 입법조사처는 3일 ‘이슈와 논점 - 세무사 자격 취득을 둘러싼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재 각종 전문 자격사 일부 전문자격사 시험 일부 면제제도는 어느 특정 자격만 놓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전체 전문자격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라고 할 것이라며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개편안은 다소 성급한 측면이 없지 않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최근 세무사 선발 관련 일반응시자는 700명을 고정으로 뽑고, 세무공무원 등 경력TO는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세무사 외에도 변리사, 관세사, 행정사, 법무사 등 십여개 전문자격증 관련해서 해당 업무경력이 있는 공무원에게 자격 선발시 일부 시험과목 면제 등 일부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서 공무원들이 면제 혜택을 받는 시험과목과 비면제 과목간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공무원 특혜 시비가 발생했다. 실제 감사에서 채점 오류가 인정되기도 했다.
기재부는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등 경력 응시자를 별도로 뽑고 뽑는 숫자도 달리하겠다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타 자격사와의 형평을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 입법조사처의 지적이다.
그간 세무사 시험은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등 경력 응시자를 합쳐 연간 700명을 뽑았는데, 일반 응시자는 700명, 공무원은 별도로 뽑는다면 새로 뽑게 되는 숫자만큼 과거에 비해 선발인원이 늘어난다.
각 자격사 단체들은 그간 업계 포화 등을 이유로 선발인원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할 것을 정부와 협의해왔는데, 기재부는 이번 개선안을 마련하면서 그러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정했다.
자격사 시험 상당수는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출신 경력 응시자간 선발인원을 공유하는데 세무사 시험을 빌미로 합격인원을 늘릴 것을 요구할 수도 있다.
입법조사처 측은 선발 정원을 정하는 문제는 단순히 세무사만이 아니라 다른 십여개 자격사들도 가장 민감한 문제인데 기재부는 타 자격사와의 고려없이 일방적으로 정해 선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 꼬투리를 만들었다며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한 전문 자격사 단체 관계자는 “현업 입장에서 선발 인원 확대는 굉장히 예민한 문제”라며 “세무사는 그렇게 하는데 우리는 왜 안 그렇게 하느냐고 일반 응시자들이 항의한다면 대응할 방법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 공무원 선발혜택 전면삭제 논란
새 정부는 이보다 한 발 더 나아가 경력공무원에 대한 혜택 자체를 전면삭제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찬반 역시 만만치 않다.
한 전문 자격사 단체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일했다는 것만으로 혜택을 준다면, 경리나 행정 업무만 한 사람도 전문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냐라며 공무원 혜택 전면 삭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자격검증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경험이라며 공무원 혜택 삭제에 반대하는 의견도 나온다.
이들은 특히 실전 경험을 강조한다. 대학교를 갓 마치거나 대학생인 일반 응시자들은 실전 경험이 없어 자격증을 받고도 일정 기간은 수습으로 일해야 한다. 반면 공무원 등 경력 응시자들은 그럴 필요가 없는데 적게는 수십년간 풍부한 실전경험을 갖췄고, 검증을 아예 안 거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영역에서는 법에 의해 검증을 거친다는 것이다.
한 의정기관 관계자는 “민간업계에서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중간 관리자급 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경력을 통한 전문성을 인정해왔다”며 “자격사 선발할 때 경력은 인정해 일정 혜택은 주되 그러면서도 시험과목 조정 등을 통해 능력검증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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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교정 공무원 보수 인상·복지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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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교정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직원 수당을 현실화하고, 후생 복지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을 내놨다.
4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교정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및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한 이행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근무 여건이 열악한 교정공무원의 특수성을 고려해 직원들의 수당을 현실화하고, 후생 복지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
법무부는 야근 근무자의 특수건강검진비를 점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현행 3만원인 검진비를 즉시 6만원으로 올리고, 2025년까지 2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급식비를 1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인상하고, 상황 대기실 휴게 공간 역시 실질적인 휴식이 가능하도록 개선토록 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뉴스1
각종 보수도 현실화하기로 했다. 2024년까지 범죄자나 용의자를 지키는 계호 업무의 수당을 현행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인상하고, 특정 업무 경비의 지급 대상을 확대해 수용동 근무자들에게도 월 7만원 가량을 지급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지난달 25일 법무부 간부간담회에서 교정공무원의 보수와 근무환경 등 처우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간담회에서 “교정 현장의 만성적 인력 부족, 처우 미흡, 시설 노후화 등이 대국민 교정 서비스의 질적 저하와 수용자 인권 침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동안 우선적으로 살피지 못했던 교정 업무의 인적·물적 열악함을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취임사에서도 “그동안 우선적으로 살피지 못했던 교정 업무에서의 인적, 물적 열악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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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욱 "검사 월급, 행정부 공무원과 일원화" →與 "검찰 죽이기" "사적 보복"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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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법무법인 인턴 경력 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이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8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사의 보수 체계를 일반 행정부 공무원과 일원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찰 죽이기" "사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최 의원은 검사의 보수체계를 규정하는 별도의 법안을 없애고, 다른 공무원 관련 제도와 일원화하는 내용의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폐지안, 검찰청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최 의원 측은 개정안 제안 이유에서 "일반적으로 공무원의 보수는 국가공무원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결정되고 있지만 행정부 소속 공무원인 검사의 경우, 법적 근거 없이 보수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하도록 돼 있어 법률 체계상의 문제와 함께 행정기관과 공무원 간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 수립 이후 일반 법관의 최고봉급을 일반 행정직 1급 최고 호봉에 맞춰 편성한 법관의 보수 체계를 아무런 비판 없이 검사의 보수 체계로 받아들여 검사에 대한 대우 기준을 사법부 소속 법관과 동일하게 맞추고 있다"며 "헌법이나 법률상 검찰이 준사법기관이라거나 검사가 법관과 동일한 신분을 보장 받아야 한다는 어떠한 근거는 없다"고도 했다.
최 의원은 이날 SNS에 직접 글을 올리고 "일부 언론에서 '검월완박'(검찰 월급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이라고 하는데, 명백한 오보"라며 "(개정안은) 검사의 보수제도를 타 행정부 공무원 제도와 일원화하고 법률 체계를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월급을 삭감하는 게 아니라 보수를 관리하는 법을 일원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헌법재판소 연구원, 경찰, 군인, 외교관, 소방관 등 특수직 공무원도 각기 다른 보수체계를 갖고 있지만 국가공무원법의 시행령에서 관리하고 있다"면서 "제도를 일원화해 행정기관 사이 형평성을 도모하고 법률 체계를 바로잡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검사 보수체계마저 흐트러뜨리는 최강욱 의원의 법 개정안 발의는 입법권을 남용한 사적 보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골적인 검찰 죽이기 행태"라며 "검사의 보수를 별개의 법률로 정한 것은 (검찰의) 준사법기관으로서의 성격과 지위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됐고 1·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면서 "입법권 행사에 앞서 입법권 남용 여부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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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 고위직 아들 카페 개업식때 공무원이 서빙?
▲... 전북 김제시청사./뉴스1
전북 김제시청 고위 공무원 아들의 카페 개업식에 시청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전북도가 감찰 조사에 나섰다.
8일 김제시 등에 따르면 김제시청 A국장 아들이 운영하는 카페 개업식에 A국장과 시청 공무원 다수가 참석했다. 개업식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에 열렸는데 당시 시청 공무원들은 오후 2시 40분까지 카페에 머물며 서빙을 하거나 손님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업식에 참석한 공무원은 약 10명으로 전해졌다. 개업식이 열린 날은 평일이었고, 카페는 김제시청에서 14㎞쯤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전북도는 직무와 상관없는 일에 공무원이 동원됐다는 의혹이 일자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A국장과 개업식에 참석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A국장이 직원들을 아들 개업식에 동원해 공무원 행동 강령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시청 직원들이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지키도록 한 공무원 복무 규정을 어겼지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 행동 강령 13조 2항에 따르면 지위나 직책 등의 영향력을 행사해 사적 노무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당시 개업식 초대장에는 ‘바쁘시더라도 귀한 걸음 하시어 소중한 추억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A국장의 직책과 이름이 적혀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A국장은 그날(5월 31일) 연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직원들은 출장이나 외출을 허가받고 카페에 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감찰이 진행되고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했다. 본지는 A국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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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공무원 남편과 이혼…분할연금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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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법] "2016년 1월 이후 이혼한 경우만 적용"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공무원연금법은 이혼 배우자의 퇴직연금을 분할하여 받을 수 있는 분할연금 수급권을 새로 도입하며 다만, 부칙 조항을 통해 2016년 1월 1일 이후 이혼한 경우로 수급대상을 제한했다.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5월 19일 위 개정 공무원연금법의 부칙 조항을 적용, 개정법 시행 약 20년 전인 1996년 7월 공무원 남편과 협의이혼한 A(여)씨가 "분할연금을 지급하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2021구합4649)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공무원인 B씨와 15년 2개월간 혼인생활을 유지하다가 1996년 7월 협의이혼했고, B씨는 1976년 11월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다가 2011년 8월 퇴직했다. 이혼 후 25년이 지난 2021년 6월 A씨는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원분할연금을 청구했으나, '공무원연금법 부칙에 따라 2016년 1월 1일 이후 이혼한 사람부터 분할연금의 지급이 가능하므로, 1996년 7월 이혼한 A씨는 분할연금 수급대상자에 해당하지 아니한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자 소송을 냈다.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공무원연금법 46조의3 1항은 "배우자가 공무원으로서 재직한 기간 중의 혼인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이 배우자와 이혼하였을 것(1호), 배우자였던 사람이 퇴직연금 수급권자일 것(2호), 65세(다만 개정법률 부칙 2조 2항 1호에 따라 2016년부터 2021년까지는 60세이다)가 되었을 것(3호)의 요건을 모두 갖추면 그 때부터 그가 생존하는 동안 배우자였던 사람의 퇴직연금을 분할하여 일정한 금액의 연금(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같은 조 2항은 "분할연금액은 배우자였던 자의 퇴직연금액 중 혼인기간에 해당하는 연금액을 균등하게 나눈 금액으로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부칙 2조 1항 전문에서 "분할연금은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지급사유가 발생한 사람부터 지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결(2018두52860 등)을 인용, "공무원연금법상 분할연금제도와 민법상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제도의 목적과 입법 취지의 유사성, 양 제도 상호 간 유기적 연관성 등을 종합하여 보면, 부칙조항에서 정하고 있는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지급사유가 발생한 사람'은 개정법률 시행일인 2016. 1. 1. 이후에 이혼한 사람을 의미한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따라서 2016. 1. 1. 전에 이미 이혼한 사람은 그 이후에 개정법률 제46조의3 제1항 제2호나 제3호의 요건을 갖추게 되더라도 부칙조항의 제한에 따라 분할연금을 지급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2016. 1. 1. 이후에 이혼한 사람이라면 그 전에 개정법률 제46조의3 제1항의 다른 요건(제2호나 제3호)을 이미 충족하고 있는 경우에도 부칙조항의 지급사유가 개정법률 시행 후에 발생한 사람에 해당하며, 다만, 2016. 1. 1. 전에 이미 이혼하여 부칙조항의 제한을 받는 사람은 2016. 1. 1. 이후에 퇴직연금 등에 대한 재산분할 합의를 하거나 법원의 재판이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개정법률에 따른 분할연금 수급권자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위 대법원 판결의 내용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보건대, 원고가 개정법률이 시행되기 약 20년 전인 1996. 7. 3. B와 이혼하였으므로, 2016. 1. 1. 이후 원고의 주장과 같은 여러 사정들이 발생하였더라도, 분할연금 수급권에 관한 부칙조항의 제한에 따라 원고는 개정법률에 따른 분할연금 지급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의 분할연금 수급 비대상 처분은 적법하다는 것이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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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출범 후 북한 도발 및 한미 대응 일지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한미 공군이 7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대응해 F-35A 스텔스 전투기 등 20대를 동원해 서해 상공에서 대북 연합 공중무력 시위를 벌였다.
이는 북한의 지난 5일 SRBM 8발 발사에 대응해 양국 군이 전날 에이태큼스(ATACMS) 8발로 응수한 데 이은 대북 무력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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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용감한 방패' 훈련 개요
▲...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미국이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태평양 괌 해상 등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 2척과 강습상륙함 1척 등을 동원해 대규모 '용감한 방패(Valiant Shield 22)'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탄도미사일방어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제94 육군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AAMDC·이하 94사령부)가 참가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탐지 및 요격 가상훈련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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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급 감염병 분류 체계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이 8일 국내에서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감염병 고시를 이날 오전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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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운임제로 운임 30~40% 올랐다고요?
▲... 화주단체 주장 확인해보니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및 확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무기한·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및 확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무기한·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화물기사들의 최저임금제 격인 안전운임제 일몰 조항 폐지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무기한 파업 중인 가운데, 재계·화주단체 등에서 ‘이미 안전운임제로 육상운송운임이 30∼40%올랐다’, ‘안전운임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화물연대의 설명과 현재까지 나온 각종 통계 자료 등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짚어봤다.
안전운임인상률 12.5%→1.93%→1.57%
이번 화물연대 파업의 핵심 쟁점이 된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운임을 결정하고 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2020∼2022년 시행되고 올해 폐지될 예정이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제 전 품목으로 확대 △운송료 인상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확대 등 5가지를 요구한다.
화주단체 등은 ‘안전운임으로 인해 화물노동자 운임이 30∼40%올랐다’는 점을 내세우는데 사실과 차이가 있다. 안전운임인상률은 2020년 12.5%, 지난해 1.93%, 올해 1.57%였다. 도입 첫해 상승분에 대해서도 화물연대는 “열악한 운임을 화물운송원가비용과 적정소득을 기준으로 현실화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한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 간 화물운송운임은 컨테이너 운임 0.41%, 시멘트 운임은 무려 14.41% 인하됐다. 화물연대 쪽은 “기본적으로 운임은 화주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데, 과도한 운임 후려치기가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첫해 12.5%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얘기다. 아울러 2020∼2022년까지 물가상승률이 0.5-2.5-5.4%, 최저임금 인상률이 2.9%-1.5%-5.0%인 것을 감안하면 이후 안전운임 인상률이 과도하게 높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화물연대의 설명이다.
안전운임 인상분이 그대로 화물 노동자의 소득 인상으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다. 안전운임제도에 따라, 분기별 평균 경유가가 이전 분기에 비해 50원 이상 인상되거나 인하될 시 자동으로 운임에 반영된다. 유가가 상승하며 이 영향이 운임상승으로 이어진 부분도 크다.
과로·과적 줄고, 노후차량 교체하면 사고도 줄어
‘안전운임제가 교통 안전개선에 효과가 없다’는 주장도 사실과 차이가 있다. 특히 화주단체 쪽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통계를 기반으로 사고가 줄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화물연대는 “해당 통계는 사업용과 비사업용조차 구분되지 않은 전체 화물차(약 360만대)의 사고 통계로, 안전운임제는 사업용 화물차 중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를 운송하는 특수자동차(약 3만대)에만 적용되기에 주장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낮은 운임으로 인한 과적·장시간 노동이 화물차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제도 도입 후 한국교통연구원 조사를 보면, 2019년과 견줘 2021년 화물노동자 월평균 노동시간이 줄고(컨테이너 5.3%, 시멘트 11.3% 감소), 월평균 순수입은 늘었다(컨테이너 24.3%, 시멘트 110.9% 증가). 안전운임제 도입 후 대상 차량의 차량연식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안전운임연구단의 조사를 보면, 조사 대상자의 차량연식은 안전운임 도입 전인 2020년 1월 10.56년에서 도입 후인 2021년 8∼9월 10.07년으로 줄었다. 적정 운임이 보장돼 노후차량을 교체하면 안전이 보장될 확률은 커진다.
호주·캐나다 등 국외 사례도
‘안전운임제’를 두고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여러 나라에서 안전운임제와 유사한 운임제도가 시행 중이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운임 제도가 대표적이다. 다수 화물차와 플랫폼 택시에까지 적용된다. 브라질도 안전운임제와 유사한 ‘최저운임제’가 있다. 전국의 거의 모든 화물품목에 적용된다. 캐나다 ‘밴쿠버 항만 컨테이너 운송 최저운임제’도 비슷한 제도인데, 위반 시 최대 4억7000만원 벌금 부과 및 사업자 면허 취소규정까지 뒀다.
이날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과 화물복지재단은 성명을 내어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법안의 조속한 통과와 경유가 급등에 따른 운송료를 즉각 인상하라”면서 “안전운임제는 왜곡된 시장운임구조를 정상화해 물류서비스 제고와 원활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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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에 북핵 이고 살 순 없다".. 尹정부 "임기 내" 무력화 대책 강구
▲... '한국형 3축 체계' 운용 강화·美 확장억제 실효성 확보 등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6.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북한의 제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근원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신인호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대통령실 협의회에 출석,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갈 순 없다"며 이같이 밝히고 윤석열 정부 "임기 내"(2027년 5월까지)를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능력을 갖춰갈 것"이라며 유사한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윤 대통령과 신 차장의 이들 발언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압도적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확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의 '3축 체계'는 크게 Δ유사시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과 Δ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그리고 Δ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킬체인' 단계에선 북한의 도발을 사전 포착해 선제적으로 타격해야 하기 때문에 정찰 인공위성과 전략미사일 등이 핵심 무기체계로 쓰인다.
KAMD 운용은 킬체인을 이용한 선제타격에 실패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을 가정한다. '천궁-Ⅱ' '패트리엇' 등 지대공미사일을 이용해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거나 핵심시설을 방어하는 게 주된 목표다. 군은 대공 레이저무기 등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 공군 전투기가 지난 7일 서해 공역에서 편대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 (합참 제공)© 뉴스1
KMPR은 북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경우 즉각적으로 평양을 비롯한 전쟁 지휘부를 대량으로 타격하고 핵·미사일 시설을 포함한 핵심표적을 파괴하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선 전담부대의 침투수단과 수준 높은 정찰·타격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3축 체계' 보완·강화를 위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군부대 개편 등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요시 미군의 핵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계획도 북핵 무력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미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미군 전략자산의 적시 전개'에 관해 논의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억제가 실패하면 요격하고, 또 응징할 수 있는 '3축 체계'가 실효성을 갖도록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해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확장억제력의 신뢰성·효율성도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 센터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계속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특단의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핵공유협정 체결이나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우리 독자적인 핵개발 능력 확보 가능성 등을 점쳤다.
북한은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해 각종 미사일 발사와 방사포 사격 등 한미를 겨냥한 무력시위를 18차례나 벌였다.
한미 당국은 특히 북한이 2018년 5월 폐쇄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소재 핵실험장 내 3번 갱도 복구 작업을 모두 끝내고, 현재 7차 핵실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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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
☞ 식초 뿌린다? 달걀은 식전에? 냉면 논쟁 총정리
▲... [THISCovery]냉면&빙수
'면 가위로 자른다'vs'면 에티켓 어긋나'
THISCovery 팀이 냉면의 계절 여름을 맞아 냉면을 둘러싼 끝나지 않는 논쟁을 총정리했습니다.
일단 냉면집에 가면 물냉면과 비빔냉면 사이에서 근원적 고민에 들어가기 시작하죠. 시원한 육수로 더위를 날려도 좋지만 이열치열 맵단맵단으로 더위에 맞서도 좋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과연 어느 냉면집을 가느냐입니다. 평양냉면파는 우래옥, 을지면옥, 평양면옥, 필동면옥, 을밀대, 정인면옥, 능라도 등 사이에서, 함흥냉면파는 오장동 골목에서 방황하곤 합니다. 진주냉면과 부산밀면, 춘천 막국수 등 다른 유형의 냉면으로 선택지를 넓히면 머리가 더 아파지죠. 냉면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가위로 면을 자른다, 그건 면 에티켓이 아니다’부터 ‘식초를 넣는다, 그건 육수에 모욕적이다’, ‘삶은 달걀 반쪽을 먼저 먹는다, 나중에 입가심으로 먹는다’, ‘고춧가루를 뿌린다, 냉면에 할 짓이 아니다’까지 논쟁거리가 한둘이 아닙니다.
냉면과 더불어 여름나기 음식으로 빙수를 빼놓을 수 없죠. THISCovery 팀이 시대별 빙수의 변천사도 정리했으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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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레 |
☞ 최댓값’인가, ‘최대값’인가… 교육계 ‘사이시옷’ 갑론을박
▲... 예외 표기 필요” vs “규범대로”… 野 발의 ‘국어기본법’ 논란
교과서·국어사전 다른 표기
2008년 통일… 현장선 혼선
교과서엔 문법 미준수 허용
교육장관에 권한 부여 추진
“틀린 표현 가르치면 더 혼란”
“복잡한 표기규범 먼저 정비를”
‘최댓값’인가, ‘최대값’인가.
최근 교육현장에서 때아닌 맞춤법 논쟁이 일고 있다. 교과서 표기의 기준이 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최댓값이 옳은 표현이다. 교육부와 국립국어원이 2006년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교과서에서도 2008년부터 최댓값으로 표기하고 있다.
사실상 논란이 정리됐음에도 혼선이 계속되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표기의 혼선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아서다. 교사들 사이에선 ‘사이시옷을 붙이는 게 불편하고 어색하다’는 의견이 많다. 주관식 시험에서 답이 최댓값인데 학생이 최대값으로 쓰면 정답으로 인정해 줘야 하는지 등에 대한 논란도 종종 발생했다.
최근 이 논쟁에 국회까지 가세했다. 교과서에서는 예외적으로 최대값 등으로 표기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사실상 어문규범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교육계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사이시옷 규정에 문제가 있는 건 맞지만, 어문규범은 그대로 둔 채 교과서에서 어문규범과 다르게 쓸 수 있게 하자는 건 본말이 전도된 해결책이란 비판이 지배적이다. 반면 이참에 헷갈리는 사이시옷 규정에 대한 전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6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교과서에 수록되는 전문용어를 어문규범과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지난달 20일 대표 발의했다. 이 같은 권한을 교육부 장관에게 주고 장관이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와 상의해 결정하게 하자는 것이 골자다. 어문규범과 다르게 쓸 수 있는 전문용어의 범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개정안까지 발의된 근본 원인은 복잡한 사이시옷 규정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현행 맞춤법은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 중 특정 경우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중 특정 경우 △‘곳간’(庫間) 등 한자로만 이뤄진 6개 한자어에 대해 사이시옷을 쓰도록 한다.
다만 이런 맞춤법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숙지한 경우는 드물다. 이관규 고려대 교수(국어교육과)가 2014년 국민 10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8.2%가 ‘전셋집’이란 단어에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민 5명 중 1명은 사이시옷 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윤 의원의 국어기본법 개정안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지만, 교육현장과 국어교육계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결국 학생들이 더 혼란스러울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 교수는 “교과서에서 어문규범에 어긋난 단어를 쓴다면 교육 자체의 목적을 잃어버리는 셈”이라며 “교육은 실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목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배울 땐 사이시옷이 없는데 현실에선 사이시옷이 있다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교육계 관계자도 “학생들 입장에선 교과서를 통해 표준어를 배우는데, 교과서에 어문규범과 다른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일선의 학생들조차 “교과서에서 잘못된 걸 가르치는 것 아니냐”, “오히려 더 헷갈릴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참에 사이시옷 관련 어문규범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구본관 서울대 교수(국어교육과)는 “사이시옷 규정의 경우 예외가 많다 보니 (이해하기) 어렵다”며 “앞으로 어떻게 언어생활을 해 나갈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합의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도 “사이시옷 표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개정안은 어문규범의 현실화가 절실하다는 방증”이라며 “비현실적인 어문규범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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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계일보 |
☞ 2년 3개월만에 가득 채워진 비행 스케줄
▲... 영종도=연합뉴스) 홍해인 김도훈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8일 정상화됐다.
이날 0시부터 도착편수 제한과 비행금지시간 등 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들이 모두 해제됐다.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출발항공편 안내판(위 사진)과 인천공항 개항 후 제주국제공항보다 여객편수가 적었던 2020년 3월 4일 제1여객터미널출발 항공편 안내판에 게시된 비행 스케줄 차이가 확연하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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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평통사,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 규탄 시위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관계자들이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시도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2022.6.8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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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모든 고래를 보호종으로'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에서 공익법센터 어필, 시민환경연구소 등 주최로 열린 세계 해양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이주어선원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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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장하원 디스커버리펀드 대표, 영장심사 출석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환매 중단으로 2천560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발생시킨 디스커버리펀드자산운용 장하원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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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8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상징의식을 펼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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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Q 내부망 불법접속 혐의' 박현종 bhc 회장 선고공판 출석
▲...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경쟁업체인 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 혐의를 받고 있는 박현종 bhc 그룹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6.8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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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소상공인 결의대회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8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열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소상공인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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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능유적본부, 구리 동구릉 보물 '정자각' 3곳 탐방 행사 진행
▲...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오는 9일 경기 구리시 동구릉(東九陵)에서 보물 정자각(丁字閣) 3곳을 돌아보는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구릉에서는 태조 이성계가 묻힌 건원릉, 선조·의인왕후·인목왕후가 함께 잠들어 있는 목릉, 현종과 명성왕후 무덤인 숭릉 정자각 3곳이 보물이다. 사진은 구리 동구릉 정자각 문화행사 모습. 2022.6.8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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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 개막
▲... (서울=연합뉴스)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펠트리넬리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전시장 전경. 2022.6.8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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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현판 내년 하반기 이후 새로 교체 예정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경복궁 정문 광화문 현판에 균열이 일어나 교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문화재청은 새로 제작 중인 현판이 내년 하반기에 완성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복궁 정문 광화문 현판 모습. 현판의 '광'(光) 자와 '화'(化) 자 사이에 미세한 금이 보인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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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향하는 원행스님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8일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도난 불교문화재 환수 고불식 헌향을 하고 있다. 기념관 지하 불교중앙박물관에서 12일까지 이들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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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당서기장과 화상회담 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6.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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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에게 인수위 백서 전달하는 안철수
▲...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 인수위 행정실장 서일준 의원, 안 의원, 윤 대통령, 전 인수위 행정부실장 허성우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 2022.6.8 [안철수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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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2.6.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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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외교차관 회동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8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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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디 셔먼 부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예방
▲... (서울=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8일 통일부 청사를 찾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2022.6.8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트위터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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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근하는 방문규 신임 국무조정실장
▲...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방문규 신임 국무조정실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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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대통령 만나는 이준석 대표
▲...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현지 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2.6.8 [국민의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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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의원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왼쪽)이 8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인사하고 있다. 2022.6.8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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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비대위 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6.8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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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제2차 당·정·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8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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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정치국 회의 열어 제5차 전원회의 안건 심의…김정은 불참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이달 상순 개최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정치국 회의를 열어 회의에 올릴 안건 등을 심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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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매출 증가율·이익률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6천880개(제조업 1만1천350개·비제조업 1만5천530개)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1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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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국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하락과 우리의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입 시장 내 한국의 점유율은 8%로, 2017년에 비해 1.9%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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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성장률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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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 GNI·GDP 성장률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4.1%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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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 경제성장률 전망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세계은행(WB)은 7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하향 조정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WB는 권역별로 선진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이 1.2%포인트 하락한 2.6%로,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EMDE)은 1.2%포인트 하락한 3.4%로 예상된 가운데 이들 국가의 약 70%에 대한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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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매출 증가율·이익률 추이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은행이 8일 공개한 '2021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6천880개(제조업 1만1천350개·비제조업 1만5천530개)의 지난해 매출은 2020년과 비교해 1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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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이남-이북 중형 아파트값 격차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8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5월 한강 이남 11개구와 이북 14개구의 중형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평균 매매가는 각각 9억391만원, 5억7천872만원이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각각 18억9천970만원, 11억9천893만원으로 올랐다. 한강 이남과 이북의 격차가 5년 새 3억2천519만원에서 7억77만원으로 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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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한국 경제 전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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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세계 경제 전망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5%로 전망했던 데서 1.5%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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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 내린 코스피
▲...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8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0.01%) 내린 2,626.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포인트(0.13%) 오른 874.9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253.8원에 장을 마쳤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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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 환율은 하락세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개장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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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는 금감원장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이 8일 여의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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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서울지하철 8호선에 '스마트 역사' 구축
▲... (서울=연합뉴스)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에 '스마트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스테이션은 지하철 역사에서 운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능형 폐쇄회로TV(CCTV)와 3D 맵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사진은 8호선 역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는 LG유플러스 직원. 2022.6.8 [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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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AI 기술 정보 제공하는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 개설
▲... (서울=연합뉴스) KT가 인공지능(AI) 기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genielabs.ai)'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니랩스를 이용하는 KT 직원들. 2022.6.8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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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만난 이창양 장관
▲... (서울=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술탄 알 자베르 UAE(아랍에미리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2.6.8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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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되고 싶은 로봇'
▲...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에서 한 참가업체 관계자가 로봇 축구를 시연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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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춰 선 화물차들
▲... (의왕=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8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화물차들이 멈춰 서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화물자동차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및 확대,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무기한·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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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편 규제들 해제된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스크린에 비행 스케줄이 표시돼 있다.
이날 0시부터 도착편수 제한과 비행금지시간 등 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들이 모두 해제됐다. 또한 이날부터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도 해제됐다. 하지만 검사는 현행대로 입국 전·후 2회를 유지되며 입국 전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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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여객열차 탈선 사고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8일(현지시간) 이란 동부에서 여객 열차가 일부 탈선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현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고 지점은 수도 테헤란에서 동남쪽으로 550㎞ 떨어진 타바스 근처 50㎞ 주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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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색 조명 켜진 알리안츠 아레나
▲... (뮌헨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3조 독일 대 잉글랜드 경기가 열리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푸스발 아레나 뮌헨) 외벽에 무지개색 조명이 켜져 있다. 무지개색은 성 소수자의 상징인 '프라이드 플래그'(Pride Flag)를 나타내는 것으로 성 소수자의 연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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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총리 맞이하는 로이드 오스틴 美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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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스프링스 A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0.왼쪽)가 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미국북부사령부 본부에서 열린 환영식에 모습을 드러내자 로이드 오스틴(68) 미국 국방장관이 그를 반기고 있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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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피자 경연대회서 반죽 돌리는 피자 명인
▲... (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피자 챔피언십'에 참가한 피자 명인이 반죽을 돌리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내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리는 세계 피자 명인 대회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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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시 세베로도네츠크 상공에서 포연이 치솟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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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서 열차 탈선으로 최소 17명 사망
▲... (타바스 AP=연합뉴스) 이란 동부 타바스시 인근에서 8일(현지시간) 여객 열차가 선로를 벗어나 쓰러져있다. 이란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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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티칼리지 졸업생들에게 손 흔드는 질 바이든 여사
▲...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71.오른쪽)와 LA시티칼리지(LACC) 메리 갤러거 총장이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C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바이든 여사는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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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해, 지하철 타고 2000원 국밥...소탈하게 살다간 국민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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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는 자가용 대신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사진|KBS
"전국~! 노래자랑!"
30년 넘게 매 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딩동댕' 시그널과 함께 울려 퍼지던 송해의 우렁찬 목소리를 이제 정말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됐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 진정한 '국민MC'였던 송해의 시간이 2022년 6월 8일 결국 멈췄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별세했다. 송해는 올 들어 1월과 5월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3월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돼 치료 받는 등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다 95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다. 달성군은 먼저 간 부인 석옥이 여사의 고향으로, 석 여사가 영면한 곳이다.
송해는 1927년 4월 27일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1950년 6.25 발발 후 북에 어머니와 여동생을 두고 혈혈단신으로 남하,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66년 동안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해 온 대표적인 실향민 방송인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1 '전국노래자랑'이다. 그는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고광수 아나운서, 최선규 아나운서 등에 이어 1988년 5월부터 35년 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다. 코로나 이전까지 전국 지역을 돌며 출연자, 관객들과 호흡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설명송해. 사진|스타투데이DB
'전국노래자랑'이 30주년을 맞은 2010년에는 최초의 'KBS 명예사원'이 되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 30주년 리셉션 당시 송해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은 수없이 많이 했다"면서도 "90세보다 더 진행할 것이다. 그날(통일)이 와서, 우리 고향에서 '전국~노래자랑' 오프닝을 할 때까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겠다"고 소원을 말했다.
항상 호방하게 웃고, 단단해보였던 송해였지만 이따금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송해쇼-영원한 유랑청춘'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언제까지 할 거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미지수다. 제가 혈혈단신 남쪽으로 와서 지금까지 살면서 3년 계획을 세워보지 못했다. 평생 비정규직이 우리들(방송)이다"며 울먹였다.
그는 "방송 일을 하는 사람들은 개편 때면 피가 마른다. 언제 나가야 될지 모른다. 그래도 난 '전국노래자랑'을 30년 넘게 했으니 행복한 편이다. 고생하는 분들이 비일비재 하다. 때문에 스스로 인내해서 꿈과 희망을 찾아야 한다. 난 무대에서 쓰러질 그날까지 그저 내 이야기를 전하는 게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에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를 통해 부인 고(故) 석옥이 여사와 6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전국노래자랑' 악단의 연주에 맞춰 버진로드를 걸은 두 사람은 60여 년 해로를 떠올리며 복받치는 감정에 끝내 눈물을 흘려 시청자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3년 뒤인 2018년 1월, 송해는 아내를 지병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남았다.
송해. 사진|스타투데이DB
2017년에는 사망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가볍게 루머를 일축한 뒤 "나는 150세까지 살 것"이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일상 속에서 일명 BMW(버스(Bus)‧지하철(Metro)‧걷기(Walk))라 일컬어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체력을 다졌다. 지인은 물론이고 동년배 시민들과 소주 한잔의 소박한 술자리를 가지며 건강을 유지해왔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행복감은 송해가 90년 넘게 지켜온 건강의 원천이었다.
소박한 일상은 '전국노래자랑'에서 남녀노소 서민들과 두루 어우러진 비결이기도 했다. 송해는 종로의 단골 '이천원 국밥집'을 비롯해 4000원짜리 이발을 하고, 걷다가 붕어빵을 사먹고, 대중목욕탕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등 검소하고 소탈한 일상으로 유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감독 윤재호) 언론시사회를 통해 모처럼 공식석상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송해는 젊은 나이에 떠나보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가 하면, 낭떠러지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했던 경험 이후 다시 삶의 희망을 찾고 대중과 호흡하며 지내온 지난 시간의 소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또 "영원한 오빠로 불리는 게 좋다"며 천생 '딴따라'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다짐대로, 90세를 넘어서까지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변함 없이 우리네와 소통해왔다. 하지만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MC에서 34년 만에 하차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 결국 그는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평생 어머니와 누이동생 등 가족과 고향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그의 소망은 고향인 황해도 재령에서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하는 것이었으나 끝내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송해는 생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KBS는 지난 1월 송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를 추진했다. 또 설 특집 기획으로 송해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담은 트로트 뮤지컬이자 송해를 위해 후배들이 꾸민 헌정 공연 ‘여러분 고맙습니다’를 제작해 방송하기도 했다.
사진설명송해.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이기에 앞서 희극인이자 가수인 송해의 마지막 곡은 2019년 11월 발표한 '내 고향 갈때까지'다.
이 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서 공개되지 못하다 지난해 5월 7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비대면 토크 콘서트 '송해의 인생티비'에서 첫 공개됐다.
'달을 봐도 고향 달이요/해를 봐도 고향 해인데/해도 달도 말이 없구나/고향이 어떻게 변했는지/발을 뻗으면 닿을것 같고/소리 지르면 들릴것도 같은데/칠십년이 흘러가도 돌아갈 수 없구나/세월아 가지말고 거기 섯거라/내 고향 갈때까지'
청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라 고향을 노래하고, 까마득한 인생 후배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조언과 위로, 응원을 아끼지 않은 천생 '청춘'이었던 송해. '영원한 오빠'라 불리고 싶어했던 그가 남긴 울림은 너무도 크다.
1994년 교통사고로 아들을 먼저 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유족으로는 두 딸이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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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MC 송해 별세…향년 95세
▲... (서울=연합뉴스) KBS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현역 최고령 진행자 송해의 빈소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이다. 2022.6.8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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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일, 선예와 신곡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0일 발표
▲... (서울=연합뉴스) 가수 정준일이 오는 10일 선예와 함께 부른 신곡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엠와이뮤직이 8일 밝혔다. 사진은 가수 정준일(왼쪽)과 선예. 2022.6.8 [엠와이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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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포토콜에 선 리스 위더스푼
▲... (웨스트할리우드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미국 영화배우 리스 위더스푼(46)이 7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열린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019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된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영화로 제작돼 내달 15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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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MoMA 파티 참석한 마틴 스코세이지·조지 루카스
▲... (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왼쪽·79)와 조지 루커스(78)가 7일(현지시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행사는 루커스 감독 등 영화계에서 많은 자선활동을 한 이들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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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랄라세션 최도원 시구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그룹 울랄라세션 최도원이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t wiz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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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리그 16전 전승' 신진서, 2020-2021 바둑리그 MVP 선정
▲... 서울=연합뉴스) 한국기원이 8일 기자단과 인터넷 팬 투표 결과 지난달 막을 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MVP에 정규리그에서 16전 전승을 기록한 신진서 9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진서. 2022.6.8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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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전서 PK 성공시키는 해리 케인
▲... (뮌헨 로이터=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3조 잉글랜드와 독일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28)이 페널티킥을 넣고 있다. 잉글랜드는 독일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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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전 앞두고 훈련하는 손흥민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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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규, K리그1 5월 선수랭킹·기대득점 1위
▲... (서울=연합뉴스) 지난달에만 6골을 몰아넣으며 득점왕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건 주민규(제주)가 프로축구 K리그1 5월 선수 랭킹과 기대득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에만 6골을 터뜨린 주민규가 이달의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 사진은 제주 주민규. 2022.6.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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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 8일부터 7월 3일까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8일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를 7월 3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KBO 사무국은 지난 2일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발표했다.
투표는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 애플리케이션,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3곳에서 1일 1회씩 모두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 사무국은 3개 투표 페이지 합계 투표수를 모아 매주 월요일인 오는 13일, 20일, 27일에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지난 2년간 실시하지 못한 선수단 투표를 재개해 가중치 30%를 부여하고, 팬 투표 70%와 합산해 베스트 12를 선정한다. 선수단 투표는 이달 말 이뤄진다.
‘팬 퍼스트’를 내건 KBO 사무국은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주일에 1번씩 4주간 4명에게 각각 LG 틔운(식물 재배기),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아이패드 프로 128GB, LG 스탠바이미 TV를 경품으로 준다.
신한은행도 신한 SOL 앱에서 올스타 투표에 총 1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KT위즈·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와 나눔 올스타(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가 7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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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부일보 |
☞ 한국, 수원서 ‘가상 우루과이’ 파라과이와 3번째 평가전
▲... 10일 수원월드컵구장서 월드컵 본선 대비 ‘모의고사’…다양한 포지션 실험 중점
한국 축구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구장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3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 6일 칠레와의 A매치서 손흥민이 상대의 집중 마크를 뚫고 있다.연합뉴스
6월 들어 서울과 대전월드컵구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달군 한국 축구대표팀이 ‘3번째 모의고사’를 수원에서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FIFA 50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파라과이전은 2일 브라질, 6일 칠레에 이은 남미팀과의 3번째 대결로, 12월 열릴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인 우루과이전에 대비한 맞춤 평가전의 일환이다.
파라과이는 비록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지만 남미 특유의 개인기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으로, 지난 2일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서 1대4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이 앞서 만난 브라질과 칠레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와 스타일이 비슷한 파라과이를 상대로 다양한 포지션 실험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브라질전에 황의조(보르도), 칠레전에 손흥민(토트넘)을 원톱으로 기용했던 벤투 감독이 이번 파라과이전에는 어떤 공격카드를 꺼내들지다.
칠레전서 선제골을 넣었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기초군사훈련 소집으로 빠지는 가운데 칠레전서 좋은 활약을 보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스피드가 장점인 엄원상(울산), 칠레전 선발로 나섰던 나상호(서울) 등도 2선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여전히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는 수비라인도 어떻게 짜여질지 관심사다. 뜨거운 ‘손흥민 열기’ 속 수원에서 펼쳐질 파라과이전에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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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일보 |
☞ 황선홍호, 태국 꺾고 조 1위로 U-23 아시안컵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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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태국을 꺾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 3일 말레이시아와 1차전에서 4-1로 크게 승리했던 한국은 5일 베트남과 1-1로 비긴 뒤 마지막 3차전에서 태국을 누르고 8강 티켓을 따냈다.
2014년 창설된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매 대회 조별리그 통과 기록을 이어갔다. 2020년 태국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한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반면 1승1무1패(승점 4)가 된 태국은 조 3위로 탈락했다.
한국인 사령탑 공오균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고 조 2위(승점 5)로 8강에 성공했다. 베트남은 준우승했던 2018년 이후 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당시엔 박항서 현 베트남 A대표팀이 팀을 맡았었다.
최하위 말레이시아는 3전 전패다.
U-23 아시안컵 본선은 16개국이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른다.
C조 1위인 한국은 8강에서 D조 2위와 만난다.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일본이 될 가능성이 크다.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베트남전에 결장했던 이강인(마요르카)이 선발로 복귀한 가운데 장신 공격수 오세훈(시미즈)과 조영욱(서울)은 이번 대회 처음 선발로 출격했다.
한국이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며 태국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4분엔 크로스 상황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이 의심됐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이전 장면에서 이강인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굳게 닫혀있던 태국의 골문은 전반 35분 열렸다.
조영욱의 전진패스를 고재현(대구)이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뚫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심이 깃발을 들었으나, 주심이 VAR로 득점을 인정했다. 이번 대회 3골을 기록 중인 조영욱은 이날 도움까지 추가했다.
이후 한국은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전반 38분엔 조영욱의 크로스를 고재현이 문전에서 왼발에 맞췄으나 골문 옆으로 흘렀다.
또 전반 추가시간에는 오세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약하게 흐르면서 무산됐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오세훈이 나가고 정상빈(그라스호퍼)이 투입됐고, 후반 19분엔 이강인 대신 엄지성(광주)이 들어왔다.
하지만 더는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고, 고재현의 결승골을 잘 지킨 한국이 8강행을 확정했다.
결승골 주인공인 고재현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쉬운 경기가 없다. 매 경기 결승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선수들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로 8강에 가서 좋다.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득점 장면에 대해선 “(조)영욱이형이 타이밍 좋게 패스를 넣어줬다”며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VAR을 해 긴장됐다. 다행히 골이 돼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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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원만 있으면 안국역 건물주가 된다"
▲... 루센트블록, 건물 조각투자로
`안국 다운타우너` 빌딩 공모
9일부터 이틀간 선착순 방식
"커피 한 잔 값인 5000원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조각 투자서비스 업체인 루센트블록이 첫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루센트블록이 보유한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의 1호 공모 건물 '안국 다운타우너'의 지분을 쪼개서 파는 구조다.
루센트블록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이 건물 조각 투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1주당 공모가는 5000원이다. 청약은 선착순이다. 청약이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안국 다운타우너'의 공모 총액은 53억 원이다.
'소유'는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파는 전문 거래소다. 최소금액 5000원만 있으면 누구나 건물 지분을 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국내 조각 투자 서비스 최초로 '오픈뱅킹'을 도입했다. 보유한 은행계좌를 소유의 투자계좌에 직접 연동하는 서비스다. 빠르고 편리하게 입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국 다운타우너는 안국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수제버거 매장이다. 특색 있는 메뉴와 한옥을 리모델링한 개성 있는 인테리어가 입소문을 타며 '핫플레이스'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매장 사업이 번창하고 있어 추후 건물 가격이 덩달아 뛸 가능성이 높다는게 전문가 분석이다.
루센트블록이 공모하는 건물에 투자하면 건물주로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모 투자자는 안국 다운타우너를 방문해 매월 1회 탄산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20주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는 전국에 있는 모든 다운타우너 매장에서 10% 할인을 받는다.
300만 원 이상 투자자는 안국 다운타우너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 원 바우처 및 한정판 굿즈를 추가로 받는다. 1000만 원 이상 투자자는 다운타우너 5만원권 바우처 4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이 전망하는 배당수익률은 연 최고 4% 수준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공모를 통해 수익증권을 보유한 모두가 건물의 주인이라 볼 수 있다"며 "건물 가격이 오르면 매각시 차익만큼을 보유지분만큼 분배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는 시리즈A 투자로 약 170억 원을 유치했다.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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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당365] 당화혈색소 2년째 7% 근접, 당뇨 약 먹어야 할까?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혈당이 높으면 바로 당뇨 약을 복용해야 할까요? 건강검진 결과에서 2년째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와 걱정인 분이 사연 보내주셨습니다.
<궁금해요!>
“공복혈당이 평균 120~130정도 입니다. 당화혈색소는 2020년 종합검진에서 6.8% 나왔고, 지난해 7월에는 6.7%가 나왔습니다.”
Q. 당뇨 확정이 맞나요? 바로 약을 먹어야 하나요?
<조언_강한욱 대한내과의사회 의무이사(정내과 원장)>
A. 당뇨병 맞지만, 약 복용은 아직
약과 혈당기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진단은 공복혈당 126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 이상일 때 이뤄집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어도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질문을 주신 분은 당뇨병이 맞습니다. 다만 당뇨 약은 아직 복용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분의 나이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먼저 철저히 해보세요.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 목표는 6.5%입니다. 이 수치가 될 때까지 생활 관리를 꾸준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당화혈색소를 6.5% 가까이 맞추면 당뇨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식사는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같은 탄수화물이더라도 흰쌀밥이나 밀가루 대신 잡곡밥, 현미밥, 통곡물 등으로 대체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에는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서 1주일에 적어도 세 번 이상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잘 관리될 것이며, 혈당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한 약을 복용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다른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건 필수입니다. 합병증 등 다른 건강상 문제를 확인해야 하므로 정기적으로 병원 진료도 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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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9일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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