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이강인 PSG-김민재 뮌헨 포함’
스쿼드 가치 TOP 10...1위는?
기사입력 2023.07.21. 오전 09:52 최종수정 2023.07.21. 오전 09:52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의 스쿼드 가치 순위는?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21일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의 정보를 활용해 스쿼드 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 TOP 10을 공개했다.
이강인 합류한 파리 생제르망은 3위를 기록했다. 스쿼드 가치는 10억 2,000만 유로(약 1조 4,520억)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정착한 마요르카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솟았다.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간혹 빠른 스피드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마요르카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이어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났고 PSG와 손을 잡았다.
PSG는 지난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대한민국 선수 최초 입성이다.
이강인은 PSG로 합류하면서 2,200만 유로(약 313억)의 이적료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기둥 김민재가 합류한 바이에른 뮌헨은 스쿼드 가치 9억 5,500만 유로(약 1조 3,595억)로 5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합류해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적응은 필요 없었다.
김민재는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고 유럽 무대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툭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한 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가 제대로 뛰었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며, 등번호는 3번을 배정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11억)의 이적료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성했다.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등을 영입하면서 7억 7,300만 유로(약 1조 1,004억)를 기록하면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아스널이다. 1,720억을 투자해 데클란 라이스 영입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빅 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활약으로 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직전 시즌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하기도 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라이스에 대해서는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2번이나 거절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고 클럽 역사상 최고와 함께 역대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라이스를 영입했다.
사진=score90, 파리 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prime101@sporta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