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3일 (월)]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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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 의령 소 힘겨루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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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경남 의령군 의령읍 민속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 참가한 소 2마리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3년 만에 열렸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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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동해안 산불 100일…화마가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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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동해·삼척 등에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동해안 산불 발생 100일이 지난 12일 오전 강원 동해시 일원의 산림에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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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오손도손
![]( https://img6.yna.co.kr/photo/yna/YH/2022/06/12/PYH2022061204370005600_P4.jpg )
▲...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1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이 해수욕하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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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안산시, 오는 6월 30일까지 '2022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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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가 2022년 제1기분 자동차세 22만여 건(상록구 10만8천5백3건·단원구 11만1천502건)에 대해 284억2천800여만 원(상록구 139억4천7백만·단원구 144억8천만)을 부과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가 2022년 제1기분 자동차세 22만여 건(상록구 10만8천5백3건·단원구 11만1천502건)에 대해 284억2천800여만 원(상록구 139억4천7백만·단원구 144억8천만)을 부과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에 대한 세금으로, 기간 중 신규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 과세되며, 자동차 연세액을 미리 연납하거나 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경차, 화물차)은 이번 과세대상에서 예외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에서 30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방문해 CD/ATM 기기를 이용해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이체 및 지방세입계좌 이체, 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전화(상록구·단원구)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간편결제앱(네이버·카카오페이·페이코) 및 카드사앱(삼성카드·신한카드), 금융앱(국민·기업·농협 등)을 신청한 납세자는 스마트폰으로 지방세고지서 확인에서 납부까지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상록구 세무과, 단원구 세무1과 또는 안산시 민원콜센터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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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인매일 |
☞ 지자체 공무원 ‘직무태만·소극행정’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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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청권 자치단체 공무원이 본인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소극행정으로 주민의 권익침해와 재정상의 손실을 입힌 것이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공무원의 소극행정을 유발하는 제도적·환경적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5일~9월 3일 감사를 벌여 지난달 12일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전국 155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자금지원 분야(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 등) △인허가 분야(인허가 기준 소홀 등) △지도·감독 분야(행정제재 적정성 등) △지방세·부담금 분야(부담금 미부과 등)에서 12개 사항을 점검했다.
그 결과 청주·충주·제천·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음성 10개 시·군은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집행하면서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지역에 두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충주시는 금융대출 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등 각종 지원 사업 대상을 지역에 국한하면서 충주에 사업장을 뒀지만 주민등록이 다른 지역으로 돼 있는 소상공인 4971명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감사원은 소상공인이 다른 지역에 거주지 주소를 두고 있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개선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세종시(2018명)·충북도(2만3855명)·충남도(3만7740명)는 지자체의 관심부족 등 소극적인 업무행태로 6만3613명이 수도요금감면 혜택을 받지 못했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규정상 의무를 미이행하거나 불법행위를 방치하는 등 소극적 업무행태(부작위, 직무태만, 소극행정)를 한 공무원의 징계를 감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A를 위기아동으로 통보받았으나 실태조사를 하지 않아 친모로부터 신체·정서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아동 학대를 예방하지 못했다.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서는 부작위, 직무태만, 소극행정은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그러나 충주시는 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허위로 준공처리하는 등 업무를 태만히 한 담당자에 대해 부작위·직무태만으로 징계의결을 요구하고도 인사위원회에서 부당하게 징계를 감경했음에도 재심사를 청구하지 않은 채 그대로 불문경고 처분했다.
충남 9개 시·군(99건 7억4780만원)과 충북 7개 시·군(170건 9억3590만원) 업무담당자는 건축신고 효력이 상실됐는데도 2015년부터 2021년 6월까지 농지보전부담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공주시는 24건(1억4120만원), 금산군은 20건(7350만원), 당진시는 8건(1억1310만원), 서산시는 1건(160만원), 서천군은 4건(1730만원), 아산시는 4건(9000만원), 천안시는 15건(2억4000만원), 태안군은 9건(2980만원), 홍성군은 6건(4130만원) 등이다.
괴산군은 4건(1230만원), 단양군은 14건(3790만원), 옥천군은 1건(100만원), 음성군은 43건(2억6440만원), 제천시는 20건(5150만원), 청주시는 87건(5억6590만원), 충주시는 1건(230만원)이다.
감사원은 환급되지 않은 농지보전부담금이 있는지 전수 조사해 이를 직권으로 환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부여·홍성·서산·청양·충주·옥천·세종시 등에서는 제한면적을 초과한 농지전용을 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률에 따라 농지를 단독주택 부지로 사용하려면 전용제한면적 1000㎡ 초과, 농업보호역에서 태양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하면 1만㎡ 이상 농지의 전용을 허가할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러나 부여군 등은 동일한 필지를 다수에게 농지전용허가 면적을 초과해 단독주택 용지로 허가해 줬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지자체 사무의 특성에 맞게 중앙행정기관에 소극행정 재발방지를 위해 지자체의 업무처리 실태를 지도·감독하거나 불합리한 규정·전산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차별화해 처분요구했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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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양일보 |
☞ 수장 바뀐 지자체 “조직-정책-슬로건 싹 바꿔”… 공무원 사회 강타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0/113887831.1.jpg )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0/113887834.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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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리포트] 6·1지방선거 이후 정가-관가 술렁 지자체 인사-조직개편 바람 2년뒤 총선 영향 초미관심
《6·1지방선거가 끝난 뒤 전국 곳곳에서 지방 권력 교체의 후속 작업이 속속 시작되고 있다.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인사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2년 뒤 총선을 치러야 하는 국회의원들도 지방 권력 교체 후폭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방권력 교체, 거센 후폭풍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6·1지방선거의 후폭풍이 서울 여의도는 물론이고 지역 정치권과 공무원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당선자들은 인수위원회를 꾸리며 본격적인 업무 파악에 착수했다. 특히 특정 당의 ‘장기 집권’이 끝난 지자체는 공직사회가 더 술렁거리고 있다.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 개편은 물론이고 기존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일 선거에서 당선된 당선인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 조직 진단 시작하고, 슬로건 교체 나서고…서울의 경우 오세훈 시장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서울시의회의 대규모 지형 변화가 일어났다. 2018년의 경우 서울시의회 110석 중 99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는 쏠림 현상이 일어났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12석 중 과반인 76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오 시장과 국민의힘은 시의회 의석 우위를 바탕으로 시정(市政)의 방향을 바꾸는 조례 입법에 나설 태세다.
당장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정치 편향 논란을 낳고 있는 서울교통방송(TBS)의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 시장은 “TBS가 교통방송으로서의 수명이 다했기 때문에 교육방송으로 재편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올해 TBS 출연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122억 원 삭감한 253억 원으로 편성했지만, 민주당이 다수였던 시의회는 67억 원을 증액한 320억 원으로 의결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로 국민의힘이 시의회의 다수를 차지한 만큼 TBS의 기능 전환과 관련된 조례 개정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박원순 전 시장 때인 2015년 제정된 슬로건, ‘아이 서울 유(I·SEOUL·U)’도 다른 슬로건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새 슬로건을 정하고 조례 개정을 추진해 내년부터 새 슬로건을 사용할 계획이다. 슬로건을 바꾸려면 ‘서울시 상징물 조례’를 바꿔야 하는데, 시의회가 ‘여대야소’ 구도인 만큼 조례 개정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강원도는 민주당의 12년 장기집권이 막을 내린 곳이다. 강원도 공직사회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예고되면서 크게 술렁이고 있다. 강원도 내부에선 3선을 했던 최문순 지사의 측근 또는 핵심 부서 근무자가 대거 좌천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김진태 당선인은 당선 직후 “12년 동안 정체돼 있는 부서가 있을 것”이라며 “우선 조직 진단을 실시해 불필요한 부서를 가려내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최 지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춘천 레고랜드 개장과 평창 알펜시아 매각을 점검하고, 도청사의 신축 이전은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8년 만에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 당선된 대전시도 공직사회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 허태정 시장이 낙선하면서 그동안 ‘허맨(許man)’으로 불렸던 시청 내 국장급 간부와 특보, 산하 기관장은 전면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허 시장이 정무부시장 대신 신설한 과학부시장 직책 역시 존치 여부가 불투명하다. 과학기술계는 “대전시는 과학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하는 도시로서 대덕특구와 소통·협력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학부시장 제도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장우 당선인이 이를 계속 유지해 나갈지는 미지수다. 대전시의 한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무리한 인사는 하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오지만, 일부 간부들이 선거 기간 중 허 시장을 지지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공직사회가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4년 만에 국민의힘으로 지방권력이 교체된 인천시도 핵심 간부가 사표를 내는 등 공직사회가 동요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A 국장은 선거 직후인 3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년퇴직(2024년 6월)을 2년 앞둔 시점이다. A 국장은 2019년 8월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 뒤 이듬해 1월부터 국장을 지냈다. 2년 넘게 박남춘 시장 밑에서 인사·총무·자치행정 등의 업무를 총괄하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당선되자 곧바로 사표를 낸 것. 인천시 내부에선 A 국장처럼 박 시장 시절 승승장구했던 직원들이 불안에 떠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 여의도는 “2년 뒤 총선에 어떤 영향” 촉각여의도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2년 뒤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선거에서는 2년 간격으로 열리는 지방선거와 총선의 결과가 궤를 같이했다.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50일 만에 열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에 중원의 승리를 내주며 정권심판론에 직면했다. 2년 뒤 총선에서는 자유한국당(122석)이 민주당(123석)에 한 석 차이로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내줬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14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고, 2020년 21대 총선 역시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민주당의 21대 총선 압승은 2년 전 지방선거 압승이 중요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한 민주당 의원은 “서울, 경기에서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을 석권한 것이 주효했다”며 “반대로 말하면 국민의힘의 풀뿌리 조직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018년 선거 서울 25곳 구청장 가운데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에서, 경기도 기초단체장 31곳 중 29곳에서 승리했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에서 궤멸적 패배를 겪었던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토대로 2년 뒤 총선을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한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인사와 예산권을 활용해 지역 유관단체들과 접촉면을 늘려 나갈 기회가 더 생길 것이라 본다”고 했다.
반면 이번 선거 패배로 민주당 의원들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야당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기초단체장은 물론이고 광역, 기초의원까지 국민의힘에 내주고 국회의원만 홀로 민주당 소속이 된 곳이 적지 않다”며 “특히 2020년 총선에서 손쉽게 당선된 수도권 초선 의원들이 재선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총선까지 남은 2년 동안 지역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당직 제안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권에 대한 견제 심리가 발동하면 민주당에 유리한 상황이 총선을 앞두고 조성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시도지사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도 관심사다.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면서 광역단체장 활동을 토대로 대권에 도전하는 코스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2014년 충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던 안희정 전 지사는 2017년 대선에 도전했고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당시 직함 기준)가 대권 가도에 뛰어들었다.
이번 선거가 끝난 뒤 여권에서는 “오 시장의 정치적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초로 4선 서울시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야권에서는 새롭게 당선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등이 차세대 대선 주자군으로 꼽힌다. 여권 관계자는 “광역단체장은 국정 운영 능력을 내세워 대권에 도전하기 유리한 자리”라며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된 주자들은 차기 대선 직전인 2026년에 임기를 마치는 만큼 행정 경험을 발판으로 차기 대권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이기진 기자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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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지원금 받으려고" 위장전입 30대 공무원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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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면서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 인천에 위장 전입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오기두 판사는 사기,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중보건의사(한의사)인 A씨는 인천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신청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18일 인천 미추홀구 한 주소지로 허위 전입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같은해 7월23일 자동차회사 직원을 통해 허위 전입 신고된 주민등록등본 등을 인천시청에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주중에는 경남 남해군에 있는 숙소에서, 주말에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부모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거주하던 김해시의 2020년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이 조기 만료되자 그는 보조금 신청에 여유가 있는 인천시에 지원 신청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A씨는 그해 8월18일 피해자 '인천시'로부터 전기차 구매 지방보조금 580만원을 편취했다.
앞서 A씨는 약식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벌금 액수가 너무 많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젊은 공중보건의사인 피고인이 국민의 혈세를 사취했을 뿐 아니라 준법의식이나 정직한 인성을 크게 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지한 반성은커녕 '어차피 6개월만 기다리면 김해시에서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는 식의 뻔뻔한 주장을 펼치고 있어 개전의 정상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에게 약식명령의 벌금 200만원보다 감형한 벌금형을 선고하기는 매우 어렵다"면서도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지방보조금법) 위반의 공소사실에 관해 무죄판결을 하는 점, 피고인에게 전과가 전혀 없는 점에 비춰 약식명령의 벌금형보다 50만원을 감액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재판부는 A씨에게 지방보조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방보조금법은 A씨가 지방보조금을 수령하고 5개월 이후인 지난해 1월12일 제정돼 같은해 7월13일부터 시행됐다"면서 "형벌불소급 원칙에 따라 피고인에게 이 법률을 적용해 처벌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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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이 이래라 저래라"… 과학자들 절규, 우주청 어떻게?
![]( https://thumb.mt.co.kr/06/2022/06/2022060908112342692_2.jpg ) 한국의 우주 관련 부처 및 기관. 우주 역량이 부처별로 산재해 있다. / 그래픽=김다나 디자인기자
![]( https://thumb.mt.co.kr/06/2022/06/2022060908112342692_1.jpg) 일본항공우주개발기구(JAXA) 연구자(파란색 유니폼)들과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정상회담에선 우주 관련 언급은 없었다. / 사진=백악관
![](https://thumb.mt.co.kr/06/2022/06/2022060908112342692_3.jpg ) 전문가들은 우주와 항공 분야는 특성과 법안도 달라 분리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그래픽=김다나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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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누리호가 남긴 유산과 숙제 ⑤ 한국, '기술 열세' 메울 국제협력 '낙제점' 尹정부 '항공우주청', 지역균형발전 일환 "우주·항공 분리하고, 대통령실 산하로"
[편집자주] 누리호(KSLV-II)가 오는 15일 우주로 다시 날아오른다. 누리호는 국내 연구진과 300여개 기업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우주 기술독립을 일궈내겠다는 집념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누리호 개발에는 12년간 1조9572억원이란 시간과 비용이 투입됐다. 그간 누리호가 남긴 현장의 유산과 그 이면에 보이지 않았던 한국의 우주 분야 숙제를 짚어본다.
한국의 우주 관련 부처 및 기관. 우주 역량이 부처별로 산재해 있다. / 그래픽=김다나 디자인기자
전세계가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지만 한국은 우주개발을 위한 응집력 면에서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적으로 50~60년전 부터 우주개발에 나선 미국과 러시아, 유럽에 비해 열세지만 우주강국들과 국제협력은 물론 연구역량 제고에서도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령 국내 우주개발 전담부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지만, 부처마다 제각각 연구에 나서고 있다. 예컨대 우주 의학연구는 보건복지부, 우주 산업 진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관장한다. 누리호 이후 우주 탐사를 위해 미국의 국제무기거래규정에 따라 전략부품 반출 규정을 풀어야하는데 외교부와 국방부가 나서야 한다. 우주 컨트롤타워가 없는 한국의 '우주 시대' 풍경은 부처별 각자도생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우주 컨트롤타워 부재, 기술 열세 메울 국제협력도 '낙제점'
일본항공우주개발기구(JAXA) 연구자(파란색 유니폼)들과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정상회담에선 우주 관련 언급은 없었다. / 사진=백악관
우주 컨트롤타워 부재는 최근 미국과 정상회담을 가진 한일 양국의 성과물에서도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은 미국과 '우주 탐사 공동연구' 협력만을 공식화했지만, 일본은 달 탐사와 달 착륙, 달 궤도 유인 우주정거장(게이트웨이) 협력, 소행성 표본 분석 등 구체적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은 총리가 우주개발을 지휘하고 일본항공우주개발기구(JAXA)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11월 우주개발 컨트롤타워격인 '국가우주위원회'를 국무총리급으로 격상시켰다. 그러나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회의체가 아닐뿐더러 비상설 위원회다. 위원회 격상 이후 7개월여간 회의도 단 한 차례만 열렸다.
한 KAIST 우주분야 교수는 "현재 우주 컨트롤타워 논의는 정치적 이슈로 표류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우주 분야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순환보직 시스템으로 전문성마저 결여돼 국제협력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별 사업에 '이래라 저래라' 평가하는 환경은 여전하다"며 "기술개발은 연구진이 하는데 주요 의사결정은 공무원이 하는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주 탐사는 물론 산업은 진전될 수 없다"고 했다.
"우주·항공 분리하고, 우주청 대통령실 산하 독립기구로"
전문가들은 우주와 항공 분야는 특성과 법안도 달라 분리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 그래픽=김다나 디자인기자
우주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일자 윤석열 정부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모델로 '한국판 NASA'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국가적인 우주 비전이나 철학 없이 지역균형발전 일환으로 항공우주청 신설이 추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과기정통부 산하 항공우주청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데, 공무원 숫자만 늘리는 형태라는 비판도 있다.
국제우주탐사연구원(ISERI)을 이끈 우주탐사 전문가인 이태식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특훈교수는 "우주와 항공 분야는 특성이 다른 만큼 이를 분리 추진해야 한다"며 "우주는 국가 미래 성장동력이기 때문에 범부처를 아우르는 우주청 신설 방안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은 "현재 논의대로 부처 산하에 항공우주청이 설치된다면 범부처 의견조율과 다양한 분야 대응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우주는 국가 지도자가 직접 챙겨야 하는 분야로, 대통령실 산하 독립기관은 정부 부처 간 조정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다른 우주 분야 전문가는 "우주청이 신설되면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이 배치돼야 한다"며 "부처 산하 청으로 설립된다면 공무원을 더 늘리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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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던 공무원 합격했는데… "환상 와장창, 철밥통 깨고 나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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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추락하고 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안정성, 공무원연금의 혜택 등 '공시족'을 양산했던 매력이 더 이상 작용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공시족들이 몰렸던 노량진 학원가 등의 분위기를 중심으로 공무원시험 경쟁률 하락 요인을 살펴본다.
보통고시에서 7·9급 시험까지…59살 공무원시험 '롤러코스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공무원 시험은 '보통고시'로 불렸다. 지금과 같은 공무원 임용시험의 역사는 1963년 개정 국가공무원법에 근거한 공개경쟁시험 신규채용 원칙이 확립되면서부터다. 이때부터 자격시험이 아닌 임용을 목적으로 하는 공무원 시험이 처음 치러졌다.
당시 공무원 직급은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1~5급과 기능직으로 구분됐는데, 신규채용 규정에서 '공무원의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에 의한다'고 처음 명시했다. 이땐 조건부 임용 규정도 있었다. 3급은 1년, 4급 및 5급은 9개월, 기능직은 6개월의 기간 각각 조건부로 임용하고 그 기간 근무성적이 양호한 경우 3급은 시보, 기타는 정규공무원으로 임용했다. 다만 5급 공채의 경우 대학 3학년 수료자, 7급 공채의 경우 초급대학 졸업자 등 학력 조건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1973년부터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 자격에서 학력과 경력 제한이 전면 폐지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때부터 실력 본위의 인재 채용 기틀이 마련됐다고 본다.
1981년부터는 직급이 1~9급까지 늘어나고, 행정고등고시(5급)와 7급 공채, 9급 공채가 처음 생겼다. 이때 마련된 채용시험 제도가 사실상 현재까지 이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1년엔 권위주의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행정고등고시' 용어까지 사라지고 5급 공채시험으로 변경되며 고위공무원 임용시험을 뜻하는 '고시'라는 용어가 사라졌다.
2010년대 들어서는 타당성이 높은 채용기법을 선발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종전까지 외무고시나 행정고시 등에만 있었던 공직적격성 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확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2011년 5급 민간경력자, 2015년 7급 민간경력자 채용, 개방형 직위 등에 도입된 이후 지난해엔 7급 공채에 처음 적용됐다. 인사혁신처는 PSAT를 활용한 채용과정을 매우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의 인기는 대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롤러코스터 경쟁률을 보인다. 경제 상황이 위기일 때 공무원임용시험 지원자 수가 몰린다. 실제로 1997년 9급 국가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48대 1이었지만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엔 80대 1로 훌쩍 뛰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이듬해인 2009년 경쟁률은 59.9대 1로 전년 49.1대 1 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후 금융위기가 극복되기 전까지 '82.2대 1'(2010년), '93.3대 1'(2011년)까지 올랐다가 이후부터 경쟁률이 낮아지기 시작했고 2019년 이후 40대 1 밑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29.2대 1까지 떨어지며 1992년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래 30년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무원의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MZ세대의 직업관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봤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들은 직업의 안정성이나 신분보다는 흥미나 워라밸 등이 중요한 직업관을 보인다"면서 "관료주의나 권위주의, 상명하복이 떠올려지는 공직사회의 문화와 MZ세대가 추구하는 직업관은 완전 대척점에 서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러려고 공무원 된 게 아닌데" 철밥통 꿈꿨지만, 현실은 10점 만점에 '2점'
#정다원씨(가명·31)는 2018년 '7급 공무원'이 됐다. 3년반 공부한 결실이었다. 정씨는 "공무원이 어릴 적 꿈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사기업 친구들을 보니 '철밥통' 공무원이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정씨는 합격 후 지방의 한 도청에 배치됐다. 하루 5~6건 민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행정조치가 잘못됐다'는 항의를 받았다. 한 시간쯤 들어주다가 '서면으로 내용을 정리해달라'고 했다가 불친절 민원 신고를 받았다. 정씨는 "위에서는 '그냥 참으라'고만 한다"고 했다. 업무가 몰리면 야근도 잦았다. 밤 10~11시까지 근무하기 일쑤였다. 같은 공무원인 여자친구와 한달 동안 못 볼 때도 있었다.
정씨는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몇 점이냐는 질문에 "2점"이라 답했다. 그는 "정년이 보장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기에는 힘에 부친다"고 했다. 정씨 주변에선 이직을 원하는 공무원 동기, 후배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 공무원은 청소년들 '장래희망'에 항상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철밥그릇'이라고 불릴 정도로 안정적이고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 공무원 지원자는 눈에 띄게 줄어 인기가 예전만 같지 않다. 현직 공무원들은 인기가 떨어진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머니투데이가 만난 공무원들은"'처음 시험을 준비할 때 공무원은 △퇴근이 철저하다 △경쟁이 덜 치열하다 △시험 준비가 수월하다 △안정적이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다. 서울시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 A씨(26)는 "워라밸이 생각 이상으로 깨져있다"며 "이에 비해 봉급은 매우 약소하다"고 했다.
한 초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이모씨(31)는 "최근 면년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이 물가 인상률을 밑돌았다"며 "대기업에 간 친구들의 연봉과 비교하면 자괴감을 느끼기까지 한다"고 했다.
업무의 난이도 또한 결코 낮지 않다. 공무원들은 민원 응대 스트레스가 크다는 반응이 두드러졌다. 지방 교육청에 근무하는 8급 공무원 B씨(29)는 서류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민원인을 돌려보냈다가 "네가 뭘 잘못했는지 고민해보고 전화달라"는 말을 들었다.
민원인으로부터 "네가 뭔데 날 하대하나", "공무원의 6대 의무를 대보라", "너가 그중 지킨 게 하나라도 있느냐"는 말을 듣고 나서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정도였다. B씨는 "이제 사람을 마주하기 힘들다"고 했다.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지던 '정년 보장' 역시 최근 2030세대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도 공무원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C씨(25세)는 "소위 MZ세대들에게 '천직'이라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잦은 이직을 통해 본인의 지향점을 찾아나가는 현실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은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특유의 상명하복 분위기도 '비호감도'를 더한다. 특히 실적이 아닌 연공 서열로 동료가 승진할 때 받는 허탈함도 작지 않다. 8급 공무원 D씨(30)는 "최근 전화도 잘 안 받고 자리를 자주 비우는 업무 태도가 불성실한 동료가 먼저 승진해 허무했다"고 했다.
경기도의 한 구청에 근무하는 E씨(29)는 "지금의 공채 경쟁률은 그동안 '공무원은 좋은 직업'이란 환상이 깨져 거품이 빠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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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노량진은 강의실도 식당도 '썰렁'… "공무원 시험 안봐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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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빙하기' 노량진 공시촌…체력학원 텅텅·식당손님 반에 반토막
# 지난 10일 오후 5시. 서울 노량진동에 있던 ㄱ공무원 체력학원이 텅 비어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험가에 위치한 이 학원은 지난 2년간 6월에 130여명의 수험생이 소방과 경찰 공무원을 목표로 땀흘리며 운동하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 달 이 학원에 등록한 수험생은 80여명 수준에 머물렀다.
노량진 학원가는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메카'로 통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나온다.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현장강의 대신 온라인강의가 활성화한 것도 있지만 수험생 자체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지하철 노량진역 부근에 위치한 ㄴ 학원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유명강사가 문제 풀이 특강을 할 땐 2300~2400여명이 모였다"며 "최근에는 300~400명이 모이면 성공"이라고 했다.
새벽부터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강의실 앞에 긴 줄을 서던 풍경은 사라진 지 오래다. 인근 공무원 학원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ㄷ학원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변 건물을 임대해 한때 13관까지 운영했다. 현재는 10관으로 줄었다. ㄷ 학원 관계자는 "과거보다 공무원 수강생이 줄어들면서 임대했던 건물도 줄였다"고 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 ㄷ학원에서 '1타 강사(업계 최고 인기 강사)'가 하는 9급 행정직 종합반 강의에는 수험생 500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 수강생은 200여명 수준으로 절반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 전에는 식당 밖으로 30여미터 이상 줄을 서던 'ㄹ고시식당'의 매출도 예전 같지 않다. 4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 식수인원이 1200명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300~400명 수준으로 줄었다. 1, 2층에 300여석 규모를 갖췄지만 이날 점심 때는 빈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ㄹ고시식당을 운영하는 강모씨는 "과거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인 점심시간에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12명이었던 직원은 7명으로, 10명이던 아르바이트생은 6명으로 줄었다"고 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6명도 내년까지만 시험을 준비하고 그만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강씨는 "주변 고시식당들의 상황도 비슷하다"며 "고시식당은 일정 규모 이상으로 음식을 만들어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식자재값도 오르고 공시생도 줄어 계속 적자다"라고 했다.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수험생들이 머무는 고시원에도 공실이 늘고 있다. ㅁ고시원 총무 김모씨(28)는 "만실이 30실인데 공실이 7~8실로 늘었다"며 "지난해에 근무하던 총무한테 듣기로 당시에 공실은 1~2실에 불과했다"고 했다.
김씨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며 아르바이트 삼아 고시원 총무로 일하고 있다. 김씨는 "2년 전에 경찰공무원 체육학원에 가면 한 수업에 10여명 이상이 들었는데 최근에는 5~6명 수준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했다. 김씨는 그간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과목이었던 영어와 한국사가 관련 자격시험으로 대체되는 검정제로 바뀐 뒤 신규 유입되는 수험생이 크게 줄었다고 말한다. 기존 경찰 공시생들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노량진 서점가에서는 몇 년 전부터 공무원 수험서 매출은 줄어드는 대신 사기업 인적성 서적 등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도 공무원 시험 인기가 예전과 같지 않음을 드러낸다.
19년째 노량진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권모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수험서적이 매출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다"며 "최근에는 공무원 수험서의 매출 비중은 60% 수준으로 줄고 대기업 인적성 시험, CPA(공인회계사), 세무사 준비 서적이 많이 팔린다"고 했다. 권씨는 "노량진에 거주하며 공무원을 준비하던 수험생 들이 회계사나 일반 대기업, 공공기관이나 공인회계사 등으로 진로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식어버린 공시열풍에 정부는 "비상"…경쟁률 하락한 진짜 이유
국가직 공무원(이하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두드러지게 떨어졌다. 원인 분석에 나선 정부도 쉽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정만 내놓았다. 정부 인사업무 담당자들 사이에선 '비상'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청년들의 인식 변화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이후 비슷한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42.7대1이다. 올해 경쟁률은 1979년(23.5대1) 이후 최저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00대1 이상을 기록했던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2018년 이후 40대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잠깐 반등했지만 올해는 하락폭이 컸다.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역시 올해 29.2대1을 기록해 1992년(19.3대1) 이후 처음 30대1 이하로 내려갔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본 실제 응시자를 기준으로도 올해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1년(19.7대1) 이후 최저 수준이다.
①청년인구가 줄었다?
정부의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의 첫 번째 요인으로 청년층 인구감소를 꼽는다.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는 청년층 인구가 줄면서 경쟁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공무원 시험 주요 수험층의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 시험은 20대 중후반과 30대 초반 연령대의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응시한다.
실제로 올해 7·9급 공무원 시험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각각 29.7세와 29.4세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보면, 2010년 말 168만4465명이던 29~30세 인구는 2017년 말 124만4386명까지 감소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부의 추정이 타당하다. 하지만 해당 연령대의 인구는 2018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말 142만5548명을 기록했다. 올해 5월에는 143만8530명으로 더 증가했다.
범위를 25~34세로 넓혀도 마찬가지다. 2018년 말 659만8432명이던 25~34세 인구는 지난해 말 675만662명으로 증가했다. '에코붐' 세대인 1991~1995년생이 해당 연령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봐도 지난해 5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반직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은 27만9000명으로 2018년(20만8000명)보다 많다.
②지금까지 허수가 있었다?
따라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치솟았던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일차적으로 하락한 건 청년 인구 감소에서 찾을 수 있지만, 2018년 이후에는 유효하지 않은 설명이 된다. 학원가가 '허수' 공시족(族)에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시험 과목이 개편되면서 경쟁률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7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지난해 PSAT(공직적격성평가)가 도입됐다. PSAT는 5급 공무원 시험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던 평가다. 5급에서 7급으로 유입된 지원자가 있어 지난해 일시적으로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일시적 효과'가 사라졌다. 9급 공무원 시험은 올해부터 사회, 과학, 수학과 같은 고등학교 선택과목이 빠졌다. 그만큼 벽이 높아졌고 '시험삼아' 시험을 보던 지원자가 줄었다.
유성룡 에스티유니타스 교육연구소장은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일차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올해부터 행정직에서 선택과목이었던 고등학교 수학, 사회, 과학이 배제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직렬별로 필수로 응시해야 하는 2개의 전공 과목을 대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③공무원 인기도 떨어졌다?
'거품'이 빠졌다는 것만으로 올해 유독 두드러진 공무원 시험 경쟁률의 하락을 설명하는 것은 부족하다.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치솟았던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은 최근 추세적으로 하락세가 뚜렷하다.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것이 공무원연금 개편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여기에서 해답을 찾는 이들도 있다.
통계청의 '사회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13~34세가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대기업(21.6%)이 꼽혔다. 국가기관(21.0%)은 공기업(21.5%)에 이어 3위였다. 2009년에는 국가기관(28.6%)이 공기업(17.6%)와 대기업(17.1%)을 제치고 1위였다. 상대적으로 박봉이었지만 연금 혜택을 누렸던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인기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는 의미다.
여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뀐 직업관 등 복합인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 요인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며 "다양하게 거론되는 요인들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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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시험 준비생 84% 낙방…국가적 낭비 줄일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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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서 논문 발표…연평균 공시생 23만7천명 달해
"시험 준비 실패는 일자리 질에 큰 악영향"
공무원시험 열풍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공무원 시험 열풍으로 인한 국가적 낭비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박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전문위원은 지난 1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시험 실패의 중단기 노동시장 성과' 논문을 발표했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하 공시생)은 2015년 21만8천명에서 지난해 27만9천명으로 6년 사이 6만1천명 증가했다. 이 기간 연평균 공시생은 23만7천명으로, 전체 취업시험 준비자의 33.7%다.
이 같은 공무원 시험 열풍은 사회·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박 위원은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까지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것은 큰 문제"라며 "시험 준비를 위해 장기간 비경제 활동 인구 상태로 있으면 국가적 생산·소비 측면에서 손해가 크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을 토대로 대졸 청년 3천135명을 표본으로 공시생들의 특성을 분석했다.
3천135명 중 공시생은 20.5%(643명)이다. 시험 종류별로는 고시 107명, 7급 131명, 9급 520명(이상 중복 포함)이다.
643명 중 합격자는 16.0%(103명)에 불과했다. 공시생 84%는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대학 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 일자리 상황이 좋지 않은 호남·영남 대학 출신의 공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에 있는 대학 출신의 공시생 비율은 25.2%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24.5%, 부산·울산·경남은 23.2%로 비슷했다. 반면 서울은 9.4%에 불과했다.
이는 서울에는 다른 일자리 기회가 많고 서열이 높은 대학이 있어 취업의 문이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고시의 경우 공부해야 할 양이 많아 7급이나 9급 시험보다 평균적인 공부 기간이 길기 때문에 중도에 시험공부를 그만둘 확률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시 준비생들은 시험공부를 그만두더라도 첫 일자리를 얻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7급이나 9급보다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고시는 상대적으로 서열이 높은 대학을 나왔거나 학업 성적이 좋은 학생이 주로 준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박 위원은 전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실패는 일자리 질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졸업 3년 차를 기준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시간당 임금은 공무원 시험을 본 적 없는 사람보다 5.6% 적지만, 졸업 5년 차에는 차이가 12.1%로 커졌다.
박 위원은 "일자리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노동시장 구조상 좋은 일자리부터 인재가 채워진다"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노동시장에 진입하면 그만큼 질이 떨어지는 일자리를 얻을 확률이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졸자의 20% 안팎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라며 "공시 열풍을 억제하고 중도 포기자들을 돕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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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이 일 미루고 폭언".. 사회복무요원들 "우리도 노조를" 소송
![](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07/joongang/20220607114047035yyqf.jpg ) 사회복무요원 표지장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07/joongang/20220607114048385fxzn.jpg ) 직장갑질119가 모은 사회복무요원 '갑질' 피해 사례. [보도자료 캡처]
▲... 사회복무요원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본인들의 공무원증을 이용해 사회복무요원이 해서는 안 될 일을 강요한다.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 가입 내용, 코로나19 감염자 신상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열람하는 일을 요구한다" (사회복무요원 A씨, B씨)
"열차 유실물을 확인하고 나오는데 기관사가 신호와 달리 문을 닫아버려 열차 문에 몸이 끼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아무런 사과나 보상을 하지 않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C씨)
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가 모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제보 중 일부다. "고위직 공무원들의 심기 보좌도 사회복무요원이 해야 하는 데다 공무원들 식사 수발을 하느라 제때 밥을 못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 사례, "공무원들이 전화를 잘 받지 않아 민원인들의 폭언과 협박을 매일 대신 받고 있다"며 우울증이 생겼다는 호소 등도 함께 공개됐다.
병역판정신체검사 결과 보충역으로 판정된 경우 국가기관이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속돼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그런데 이들이 소속 기관으로부터 갑질을 당하거나 '하인' 취급을 받는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중부지방 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은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반려했다. "사회복무요원의 직무상 행위는 공무 수행으로 보고, 공무원에 준하는 공적 지위를 가지므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
이에 사회복무요원 노조는 7일 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사회복무요원의 근무 형태와 지위 등을 고려하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이들은 사회복무요원이 기관에 전속돼 기관장의 지휘와 감독받는 점, 근무 장소나 시간이 정해져 있는 점, 노무 제공에 대한 대가로 보수를 받는 점 등을 들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는 노무 제공관계의 실질에 비추어 노동3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는지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고, 반드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노조를 대리하는 강은희 변호사(공익인권법재단 공감)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실질적으로는 복무기관에 전속돼 근로를 제공하는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로서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직장갑질119가 모은 사회복무요원 '갑질' 피해 사례. [보도자료 캡처]
공무원들의 노동권은 제한적으로 인정되어온 만큼, 사회복무요원의 공적 지위도 쟁점이다. 헌법재판소는 "사회복무요원은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공무원에 준하는 공적 지위를 가진다"고 봤다. 노조 측은 "공적 지위를 가졌는지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성 판단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또 "노동3권이 제한되는 공무원 직무는 개별법에 따라 규정하고 있는데,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노동3권을 제한하는 규정이 따로 없다"고 주장한다.
전순표 사회복무요원노조 위원장은 “단결권은 헌법상 권리이고 다른 노동권보다도 두텁게 보호돼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특수한 지위가 우리의 근로조건의 차이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한 인간이자 노동자로서 보호받을 권리를 제약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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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유행 전후 국민 결식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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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10일 질병관리청의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에 실린 '우리 국민의 식생활 현황'(윤성하·오경원)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조사 하루 전날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를 거른 사람의 비율'(결식률)은 각각 34.6%, 10.5%, 6.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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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법 개정에 따른 1세대 2주택자 절세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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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시가 15억원 상당의 집을 팔고 20억원 상당의 집을 사는 일시적 2주택자가 새 정부의 세제 개편으로 3억3천만원 안팎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은 이런 내용의 세제 시뮬레이션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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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많이 오른 외식품목 1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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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작년 12월보다 4.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4%)을 웃돌았다.
39개 외식 품목 가격이 모두 작년 말보다 올랐는데 치킨(6.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짬뽕(5.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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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살세툰] “절 펑펑 울리네요” 우체국 직원의 센스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2/2022060518512929068_1654422690_0017166556.jpg ) A씨가 우체통에 우표값과 넣은 메모 사진과 우체국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2/2022060518440829065_1654422249_0017166556.jpg ) A씨가 우체국으로부터 받은 잔돈과 메모. 보배드림
▲...
한 50대 남성에게 보낸 우체국의 친절한 답장이 화제입니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오늘 감동 사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가 충남 태안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아내에게 쓴 편지를 부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본인을 57세의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힌 A씨는 “지난달 태안 화력발전소에 정비 공사를 하러 충남 태안에 올라온 지 한 달이 지났다”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A씨는 “객지를 떠도는 직업이라 몇 년 전 암 수술받은 집사람 곁을 늘 떠나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의 생일에도 옆에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싶었습니다.
A씨는 편지를 부치기 위해 네비게이션에 ‘우체국’을 검색했고 가장 가까운 우체국인 태안 이원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는 시골에서는 아내에게 편지 한 통 보내기도 무척 어려웠다고 합니다. 일요일이라 우표를 파는 곳을 찾을 수 없었고 우체국은 닫혀 있었죠. 우표가 없던 A씨가 아내에게 편지를 무사히 전할 수 있었을까요?
A씨가 우체통에 우표값과 넣은 메모 사진과 우체국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그는 기지를 발휘해 차를 뒤져 종이 한 장을 찾았고 우표를 사서 접수를 부탁한다는 메모를 쓴 뒤 1000원을 동봉해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자신의 메모를 확인할 누군가에게 우표를 살 수 없던 사정에 대한 설명과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인사도 남겼죠.
3일 뒤, A씨는 우체국에 전화해 자신의 편지가 접수되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담당 직원의 일 처리는 무사히 편지를 접수한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체국 담당 직원이 A씨에게 우편 한 통을 보낸 것인데요. 퇴근하고 숙소에 온 A씨는 우편을 보고 순간 ‘뭐지? 반송됐나’하며 봉투를 열어봤습니다.
A씨가 우체국으로부터 받은 잔돈과 메모. 보배드림
봉투 안에는 우푯값 430원을 뺀 잔돈 570원과 우표를 구매한 영수증 그리고 A 씨가 쓴 메모가 담겨 있었죠. 뜻밖의 답장을 받은 그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제겐 정말 눈물이 왈칵 나올 만큼 큰 감동이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아내와 연애하던 1992년도에는 편지를 많이 썼다는 A 씨는 그 이후 처음으로 편지를 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덕분에 30년 만에 처음 느끼는 감동이라며 “객지 생활하면서 피폐해진 마음이 확 풀어졌다”라고 적었습니다. “너무 고맙게 일 처리를 해준 태안 이원 우체국 직원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태안 이원 우체국을 칭찬해달라고 글의 취지와 목적을 밝혔죠.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다”, “가슴이 참 따뜻한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에서 A씨의 글은 2000개가 넘는 추천 수를 기록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에게 감동을 준 해당 직원에게 선행유공을 포상하고 격려했습니다. 센스있는 일 처리로 상을 받은 직원은 “일요일이어서 우표를 붙이지 못한 채로 우체통에 넣은 편지를 보고 소중한 사연이 담겨 있을 것으로 생각해 보내드렸다”라고 말했습니다.
때로는 일을 잘하는 기준이 꼭 원칙적인 일 처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혹자는 우체국 직원이 그저 자신의 업무를 한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당연한 일 처리가 아닌 ‘친절한’ 일 처리가 가능하게 한 것은 한 통의 우편 전달 그 이상이겠죠?
글·그림=이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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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1등 무려 50명… 인터넷 구매 6건 동일인 추정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2/2022061207075835059_1654985278_0017169441.jpg )
▲... 동행복권 사이트 구매자 6명…‘수동번호’ 동일인물 추정
당첨자수 역대급, 1인당 당첨금 4억으로 ‘뚝’ ↓
지난 11일 발표된 제 1019회 로또복권 당첨 번호. 동행복권 홈페이지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50명으로 각 4억3857만원씩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로또 복권 1등 당첨 번호는 ‘1, 4, 13, 17, 34, 39’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이번 회차 당첨 판매점 중에서는 인터넷으로 복권을 판매하는 동행복권(dhlottery.co.kr) 사이트에서 6명의 당첨자가 나와 눈에 띄었다. 이들 6명은 모두 ‘수동번호’ 당첨자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5명으로 4873만원씩을,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5823명으로 6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9만2646명이며,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0만6493명이다.
조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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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갑문에 속절없이 빨려들어간 고무보트..1명 사망, 1명 실종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2/joongang/20220612212626109lhfw.jpg ) 시화호방조제 배수갑문에 서서히 빨려들어가는 고무보트. 평택해양경찰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2/joongang/20220612211145786ujzq.jpg )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잠수하는 해경. 평택해양경찰서 제공
▲... 해상 레저 활동하던 고무보트가 방조제 배수갑문에 빨려 들어가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 시화방조제 쌍섬 인근 해상에서 일어났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시화 12교에서 3명이 승선한 고무보트가 시화 방조제 배수갑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2명이 인근을 지나던 낚시 배에 구조됐다. 중국인 A씨는 무사하고, B씨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남은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은 신고접수 직후 인천구조대, 회전익 헬기 1대, 경비함정 2척, 안산파출소 구조정 등 3척, 해군 HP 등 2척, 민간선박 3척을 동원해 수색을 펼치고 있다.
평택 해경은 구조된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 및 인적사항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해준·양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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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5일제 직장인 '내년 휴일 1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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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연휴는 한 번도 없어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내년에 쉬는 날이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다.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 찾아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3년 월력요항’을 12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과기정통부가 천문법에 따라 날짜와 절기, 공휴일 등을 정리해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달력에 빨간 날로 표시되는 관공서의 공휴일은 67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주 5일 근무를 실시하는 직장에선 여기에 52일의 토요일을 더해 휴일 수가 119일이지만 설날과 추석 연휴 중 하루, 부처님오신날이 토요일과 겹치면서 실제 휴일은 116일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18일)보다 이틀 줄어드는 것이다.
주 5일 근무제를 기준으로 내년에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1월21~24일(설날 연휴 및 대체공휴일), 5월5~7일(어린이날과 토·일요일), 9월28일~10월1일(추석 연휴 및 일요일), 10월7~9일(한글날과 토·일요일), 12월23~25일(크리스마스와 토·일요일)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월력요항에도 지방공휴일이 포함됐다. 지방공휴일은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해 지정하며 지자체의 관공서가 특별히 휴무하는 날이다.
해당 지자체는 지방공휴일에 지역 내 학교와 기업 등에 휴업·휴무 등을 권고할 수 있다.
지방공휴일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4월3일, 4·3희생자 추념일)와 전북 정읍시(5월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광주광역시(5월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가 지정했다.
2023년 월력요항은 관보와 과기정통부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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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례하는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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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10일 경기 양주시 25사단 사령부 일대에서 열린 아미 타이거 시범여단 전투단 선포식에서 장병들이 경례하고 있다. 2022.6.10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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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공원 둘러보는 시민들
![]( https://img4.yna.co.kr/photo/yna/YH/2022/06/10/PYH202206100780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대통령 집무실 인근의 용산공원 부지가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 10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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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공원 찾은 시민들
![]( https://img7.yna.co.kr/photo/yna/YH/2022/06/11/PYH202206110187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용산 공원 부지가 일반 국민에게 시범개방된 후 첫 주말인 11일 오전 서울 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주말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2.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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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검사 안 받아도 미국행 비행기 탑승 가능'
![](https://img0.yna.co.kr/photo/yna/YH/2022/06/12/PYH2022061203620001300_P4.jpg )
▲...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니터에 표시된 출발 항공편.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동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0시 1분부터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건을 폐지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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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 따라 이동하는 경비 로봇
![]( https://img1.yna.co.kr/photo/yna/YH/2022/06/12/PYH2022061207300001302_P4.jpg )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휴일을 맞아 12일 오후 시범개방된 서울 용산공원에서 경비로봇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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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입고 봉심 체험 나선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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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서 어린이들이 봉심(왕명을 받들어 왕실의 묘우나 능침을 살피고 점검하는 일) 체험을 하고 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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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청주박물관, 8월 28일까지 '야금: 위대한 지혜' 특별전
![](https://img0.yna.co.kr/photo/yna/YH/2022/06/10/PYH20220610071000005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국립청주박물관이 인류가 남긴 최고 수준의 금속공예품 145점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특별전 '야금(冶金): 위대한 지혜'를 삼성문화재단,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8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흥왕사명 청동 은입사 향완(왼쪽)과 양산 금조총 금귀걸이. 2022.6.10 [문화재청·국립청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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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수박' 쓰면 가만 안 둘 것"..공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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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하게 했습니다. 계파 갈등 차단에 나선 것이죠.
수박이 민주당 금지어가 된 사정은, 김학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대선과 지방선거 연패 이후 당 수습 임무를 맡은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수박'이라는 단어를 콕 집어 공개 경고했습니다.
수박이란, 이재명 의원 지지층이 경선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 등 친문계를 일러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는 표현입니다.
[우상호/민주당 비대위원장 : '수박' 이런 단어 쓰시는 분들 제가 가만히 안 둘 겁니다. 수박이 뭡니까, 수박. 그런 건 제가 다 반드시 경고를 하겠습니다. 공개적으로 경고하겠습니다.]
이렇게 인신공격이나 흑색선전, 계파적 분열의 언어를 엄격하게 금지해 분열의 싹을 자르겠다는 취지입니다.
선거 패인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보다는 자기들이 하고자 하는 것에 더 노력했다"고 진단하며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계파 간 신경전은 오늘(12일)도 이어졌습니다.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이 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해산을 요구하자, 친이재명계 김남국 의원은 "지금까지 계파정치로 천수를 누렸던 분들"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 의원은 곧바로 "정치 훌리건을 없애기 위해 나서야 할 분들이 이재명 의원님과 측근 정치인들"이라며, '처럼회' 해체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전당대회 규칙 등을 둘러싸고 계파 간 갈등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 이를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우상호 비대위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지난 2일 지도부가 총사퇴한 정의당도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이은주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이승진)
김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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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브로커' 관람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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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영화 '브로커'를 관람한 뒤 상영관을 나서고 있다.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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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실 나서며 발언하는 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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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당직자들과 면담 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10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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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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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접견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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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당 전원회의 8~10일 개최… 김정은 "강대강ㆍ정면승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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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8~10일 진행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외무상으로 승격시키는 등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리선권 외무상은 통일전선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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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당 전원회의 8~10일 개최… 김정은 "강대강ㆍ정면승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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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8~10일 진행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외무상으로 승격시키는 등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리선권 외무상은 통일전선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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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당 전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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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북한 중앙TV는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8~10일 진행 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투쟁과업을 철저히 실행하기위한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도 진행 되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협의회에서 발언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조선중앙TV 화면]2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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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경상수지 8천만달러 적자…2년 만에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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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항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8천만달러(약 1천5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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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신용대출 '연봉 이내' 한도 규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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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2일 서울의 한 시중은행에 대출 관련 광고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행 신용대출의 '연봉 이내' 한도 규제가 다음 달 풀리는 것으로 가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 다음 달부터 주요 시중은행에서 금융 소비자는 자신의 연소득(연봉)보다 많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달 말로 '연봉 이내' 신용대출 규제가 효력을 잃기 때문인데, 이로써 지난해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가계대출 억제 차원에서 도입한 여러 대출 규제가 사실상 모두 사라지는 셈이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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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니로 플러스' 1호차 16년 경력 개인택시 기사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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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인 '니로 플러스' 택시 전용 모델 1호차를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서울 강서구의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기호경 씨(왼쪽). 2022.6.10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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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재고 부족, 레미콘 공장 60%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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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10일 오후 부산 시내의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레미콘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업계 추산으로 10일 현재 전국 레미콘 공장 1천85곳 가운데 60%가량이 시멘트 재고 소진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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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휘발유 판매가 리터당 2천64.5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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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입구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7.80원 오른 L(리터)당 2천64.5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기존 최고가(2012년 4월 18일 2천62.55원)를 넘어선 것은 10년 2개월 만이다. 앞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올해 3월 15일 2천원을 넘어서면서 약 9년 5개월 만에 2천원대에 진입했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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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 "7월과 9월 기준금리 인상"…11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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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테르담 EPA=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통화정책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도 재차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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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스리랑카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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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보 EPA=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보안군이 수도 콜롬보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최루 가스를 살포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경제난에 항의해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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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일대서 합동훈련 벌이는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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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즈난 EPA/P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폴란드 서북부 우스트카의 중앙공군훈련장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람슈타인 레거시 22'(Ramstein Legacy 22) 훈련에 참가하는 폴란드군의 S-125 네바 지대공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나토는 6일부터 10일까지 연합공군의 공중·미사일 방어체계를 검증하는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17개 나토 동맹과 협력국 병력이 참가하고 있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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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형 선고받은 우크라 외국인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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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네츠크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에 사로잡힌 영국인 2명과 모로코인 1명이 친러시아 반군 정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법원의 철창에 갇혀있다.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해 전투에 참가했다가 투항한 이들 3명은 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20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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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 물건 하나라도 건지려고 들어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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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북쪽 외곽에 위치한 러시아군 폭격 피해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쓸만한 가재도구를 꺼내기 위해 들어가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14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곳으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동남부 돈바스 지역에 집중되면서 전쟁을 피해 키이우를 떠났던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폭격 피해지역의 주민들은 부서진 집에서 쓸 수 있는 가재도구만 수습하고 있다. 2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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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폭격 당했던 새벽 상황 설명하는 올렉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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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북쪽 외곽에 위치한 러시아군 폭격 피해 아파트에서 이 집의 주인인 세레메트 올렉 씨가 폐허처럼 변한 집안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14일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곳으로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동남부 돈바스 지역에 집중되면서 전쟁을 피해 키이우를 떠났던 시민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폭격 피해지역의 주민들은 부서진 집에서 쓸 수 있는 가재도구만 수습하고 있다. 2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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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촬영 마치고 이동하는 한·미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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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후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6.11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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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고 입장하는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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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하며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202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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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군 공격에 집잃은 알렉산드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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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로디안카[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보로디안카의 폐허가 된 아파트 앞에서 러시아군 공격으로 집을 잃은 알렉산드르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보로디안카는 지난 3월 3일 러시아군의 침공 초기 키이우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러시아군이 한달 넘게 주둔해 관공서 등이 파괴되고 불에 탄 곳이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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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독립기념일 맞아 헌화하는 두테르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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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오른쪽·77)이 필리핀 독립기념일인 12일 수도 마닐라의 리잘 공원에 헌화하고 있다. 올해로 124주년을 맞은 필리핀 독립기념일은 1898년 300년이상 필리핀을 통치했던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이다. 2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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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속초 햄버거 가게, 5일만에 매출 3000만원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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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뉴스1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김태우가 대박난 햄버거 가게의 매출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가수 김태우와 이원일 셰프가 손을 잡고 만든 햄버거 가게를 찾은 김병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병현 일행은 김태우의 초대를 받고 속초 햄버거 가게를 방문했다.
속초의 명물 홍게로 만든 시그니처 메뉴 ‘홍게 버거’와 김태우가 최애 메뉴로 꼽은 김치 만두의 맛깔스러운 비주얼을 본 출연진들은 “무조건 맛있을 것 같은데”라며 군침을 흘렸다.
김병현은 대중적인 입맛과 취향에 대한 냉철한 조언을 해주는가 하면 “잘 돼도 문제 안되면 더더욱 문제”라며 코로나19 시기를 견뎌온 햄버거 CEO다운 현실 조언을 건네 “역시 버거 선배님이시네!”라는 감탄을 불러왔다.
그런 가운데 김태우가 속초에 햄버거 가게를 차린 이유를 들은 김병현은 “기회의 땅이네”라며 깜짝 놀랐고, “5일만에 매출 3000만 원”이라는 말에 또 한 번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후 저녁 일손을 도와 달라는 김태우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인 김병현은 이대형과 몰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비밀 작전을 펼쳤다고 해 과연 무슨 꿍꿍이가 숨겨져 있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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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노래자랑’ 설운도 “송해 비보…기둥이 무너지는 느낌”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2/113894416.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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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전국노래자랑’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설운도가 송해의 비보를 듣고 기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12일 낮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설운도는 송해의 비보를 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설운도는 “(비보를 들었을 때) 기둥이 무너지는 느낌이고 정신이 없었다”라고 했다. 이어 “가수들의 부모나 마찬가지셨다. 자식을 챙기듯이 감싸주신 분이라 우리보다 국민 여러분이 더 충격을 받았을 듯하다”라며 “우리는 빨리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랐는데…이렇게 빨리 소천하실 줄 몰랐다”라고 했다.
한편 현역 최고령 방송인으로 사랑 받은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3일 동안 치러졌으며, 고인의 유해는 아내가 잠들어 있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에 안치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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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란, 38년 전 결혼사진 대공개 “우리의 역사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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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란이 결혼기념을 맞아 38년 전 결혼식 당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
최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결혼 38주년 함께해 줘서 찐 고마워요. 새벽부터 깨워주고 방송하느라 운전해 주고~ 잊지 않고 꽃 선물”이라며 “난 신나서 방송 연속 매진할 수 있었고. 당신과 내가 차곡차곡 쌓아올린 우리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거고 우리 가족에 고맙고 주변 지인들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최란과 이충희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여배우와 스타 농구선수 커플이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앳된 모습의 최란과 남편 이충희 전 농구감독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리마인드 웨딩사진과 자녀들과 찍은 기념 사진을 통해 부부로 함께 한 두 사람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편 최란은 미스 춘향 출신으로 1979년 동양방송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4년 이충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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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천, 가수로 변신…뮤비에 주한뉴질랜드 대사 동성 부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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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9일 '톱 G'라는 가수로 변신해 디스코를 재해석한 신곡 'K 톱 스타'(K TOP STAR)를 발매했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동성 부부인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배우자 이케다 히로시가 출연한다. 사진은 'K 톱 스타' 커버 이미지. 2022.6.12 [홍석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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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1무 2패로 H조 최하위-조별리그 탈락" 美 매체 WC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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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1무 2패로 최하위-조별리그 탈락".
CBS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전망을 보도했다.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한 한국은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를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 4개국 가운데 최하위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FIFA 랭킹 29위 한국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13위)에 1-2로 패하고, 2차전 가나(60위)와는 1-1로 비긴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는 우루과이가 2승, 가나 2무, 한국과 포르투갈(8위)은 나란히 1무 1패로 16강에 대한 희망이 살아 있을 것으로 미국 CBS는 예상했다.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이 한국을 2-1로 꺾고, 가나는 우루과이와 1-1로 비기면서 H조는 우루과이(2승 1무), 포르투갈(1승 1무 1패), 가나(3무), 한국(1무 2패) 순으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특히 CBS는 아시아 출신 국가들은 모두 조별리그서 탈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최국 카타르(A조), 이란(B조), 사우디아라비아(C조), 일본(E조) 모두 한국과 같은 1무 2패, 조 4위에 머물것이라고 예쌍했다.
CBS는 16강 대진에 대해서는 세네갈-미국, 프랑스-아르헨티나, 스페인-캐나다, 브라질-포르투갈, 잉글랜드-네덜란드, 덴마크-폴란드, 독일-벨기에, 카메룬-우루과이의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결승은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맞붙어 브라질이 2-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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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전 0-3 대패' 황선홍 "선발 라인업 잘못된 판단.. 모든 것 나의 미스"[우즈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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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조은정 기자]경기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2.06.12 /
[OSEN=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노진주 기자] 한일전 대참사가 일어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팍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러 0-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준결승전에 진출한 일본은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전반 22분, 후반 20분-35분 내리 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득점 3골 차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황선홍 감독과 일문일답.
▲많은 찬스를 얻었다. 득점하지 못했는데.
득점력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게 득점하는 것이다. 미흡해서 경기 내내 어려웠다. 그런 것들을 개선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심판 판정에 불만은 없는지
-전적으로 심판이 결정하는 문제다.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는 심판을 존중해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은 존중 속 경기를 치러야 한다.
▲조별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았던 조영욱과 일본 프로무대에서 뛰고 있는 오세훈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킨 이유는
-감독 잘못이다. 선발 라인업부터 여러 가지 경기 콘셉트 등 감독인 나의 잘못이 많았다. 아무래도 조영욱이 지금 많은 경기를 (국내서부터) 하고 와서 회복이 덜됐다고 생각했다. 경기를 길게 끌고 가려고 했던 것이 패착이었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죄송하다.
▲한일전 3골 차 패배는 예상을 못하셨을 것 같은데
-그렇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한국에서 성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반성하고 미래를 위해 좀더 세심한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필요하다.
▲일본팀에 대한 평가
-상당히 조직적이었다. (3월) 두바이컵 선수 그대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단 것을 알고 있다. 단계별로 상당 부분 발전하고 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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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압박+피지컬'에 허우적..더 굴욕적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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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황선홍.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패하는 과정이 더욱 굴욕적이었다.
황선홍(5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일본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일본의 거센 압박에 흔들렸다. 일본은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한국의 공격 전개를 막아냈다. 전반 22분 프리킥 실점도 중원에서 볼을 빼앗기면서 시작된 반칙으로 이어졌다. 일본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수비로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일본은 전방 압박과 함께 2명의 중앙 수비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바바 세이야와 체이스 안리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187cm로 미국계 혼혈 선수인 체이스는 경합 상황에서 강력한 신체 능력을 자랑했다.
일본은 전방 압박으로 한국의 롱킥을 유도했고 중앙 수비수의 높이를 활용해 경합에서 승리했다. 여기에 몸싸움을 바탕으로 거친 파울도 계속해서 시도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후반전에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특히 이강인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날카로운 패스가 연결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선수로 이루어진 일본의 수비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일본은 후반 19분과 34분에 호소야와 스즈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 일본은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무실점을 달성했고 완성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그동안 일본을 상대로 강점을 보였던 압박과 피지컬에 당하며 단순한 1패 이상의 충격을 받았다. 더욱이 유효슈팅을 후반 추가시간에 한 차례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과에 과정까지 굴욕적인 패배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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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살 어린 日에 참패…황선홍호 `타슈켄트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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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3 아시안컵 8강 탈락
일본에 0대3 완패당해
2연속 우승 도전도 마감
경기 전반 결승골을 내주는 모습.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타슈켄트 대참사'라는 표현이 과언이 아니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숙적 일본에게 0대3으로 무너졌다.
직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한국은 8강에서 짐을 싸게 됐고,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에도 들지 못하게 됐다. 또한 한국 U-23 대표팀은 1999년 1대4 패배 이후 23년 만에 일본에 3골 차 이상 패배하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한국이 하루를 더 쉰 상태고,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2년 뒤인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한국보다 두 살 어린 U-21 대표팀을 구성해 참가했다는 점이다.
일단 우려가 현실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가능하다. 황선홍호는 지난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이후 단 한번도 실전을 치르지 못한 채 이번 대회에 참가해야 했다. 국내에서 3차례에 걸쳐 훈련을 진행했지만 공식전은 치르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애초에 의무 차출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6월 4연전 일정과도 겹치며 엄원상(울산 현대) 등 주축 선수도 뽑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홀로 3골을 넣은 조영욱(FC 서울) 외에는 골 결정력 문제가 계속 지적받았던 이유다.
결국 쌓여왔던 문제가 하필이면 숙적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터져나왔다. 황선홍호는 전반전 스즈키 유이토의 프리킥이 굴절되는 불운한 실점을 내주며 0대1로 끌려갔다. 하지만 1실점만 내주고 끝난 게 다행일 정도로 무거운 경기력이었다. 그동안 한국의 장점으로 꼽혔던 피지컬의 우위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졸전이었다.
이후 황선홍 감독은 후반들어 권혁규(김천 상무), 조영욱, 오세훈(시미즈 에스펄스) 등을 잇따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강인(마요르카)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지만 또 다시 방점을 찍지 못하며 아쉬운 시간을 날려보냈다. 일본은 한국의 공세가 잦아든 후반 20분 호소야 마오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승부의 추를 자신들 쪽으로 가져갔고, 급기야 스즈키가 또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해 9월 예정되어 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는 점이다. 아시안게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2024 파리 올림픽까지 내다보겠다는 황선홍호의 꿈은 그 준비 단계에서부터 어그러지고 말았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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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전자도 깨지겠네"…삼성전자, 6주 만에 또 신저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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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스1)
삼성전자 주가가 2% 이상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2.15%) 내린 6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지난 4월 28일(장중 저가 6만4500원) 이후 6주 만의 52주 신저가다.
또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1월 13일의 6만32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63억원, 76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의 하루 삼성전자 순매도 금액은 작년 10월 12일(7630억원) 이후 최대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급락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1.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8%, 나스닥 지수는 2.75% 각각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과 9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아마존이 4% 이상 급락하는 등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경기 둔화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약세 흐름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수요 위축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인텔 경영진이 반도체 부문 수요 약화를 경고하자 인텔 주가가 지난 이틀간 8% 하락하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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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큰 사람 vs 작은 사람, 잘 걸리는 질환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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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구에 따르면 각 신체 유형의 특징에 따라 조심할 질환들이 따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키가 큰지 작은지, 머리가 작은지 큰지, 숏다리인지 롱다리인지…. 이러한 신체 유형의 차이에 따라 잘 걸리는 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신체 유형의 특징에 따라 조심할 질환들을 알아본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전립샘암, 췌장암 잘 걸려
△유방암 = 여자는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숨질 위험도 커진다. 키와 유방암의 관련성을 연구한 미국의 두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 유방의 모유관 세포량을 증가시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대부분 유방 종양은 이 모유관 세포에서 생기며 모유관 세포가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은 높아진다.
△전립샘암 = 남자 키가 182cm 이상이면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이 남성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 키 182cm 이상인 남자는 170cm 가량인 남자보다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59% 높았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에서는 키가 10cm 클수록 전립샘암 위험은 6%씩 높아졌다. 성장인자 때문이다. 키가 큰 남자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의 수치가 높은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췌장암 = 남자 키 185cm, 여자 키 167cm 이상이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81% 증가한다. 미국 국립암협회에 따르면 키가 2cm 클수록 췌장암 발병 위험은 6~10% 정도 증가한다.
키 작은 사람 = 심근경색, 위암, 고혈압 조심해야
△심근경색 =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170cm 이하인 남성은 185cm 이상인 남성보다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 위험도가 6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키가 클수록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은 35% 낮아지며 키가 2cm씩 커질수록 심근경색 위험은 2~3%씩 감소한다. 지방 섭취량이 같을 경우 키가 작을수록 동맥 길이도 짧아 지방이 잘 쌓일 수 있으며 나쁜 지방이 늘어날수록 심근경색이 일어날 위험도 높아진다.
△위암 = 키가 작은 사람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이 균은 위암 확률을 높인다. 헬리코박터 균은 위궤양과도 관련 있다. 브리스톨 대 연구에 따르면 어릴 때 이 균을 갖게 되면 성장하면서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도 천천히 늘어난다.
△고혈압 = 키가 작고 다리가 짧은 사람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 영국 런던칼리지대 연구진은 3000명을 대상으로 키와 고혈압 관계를 연구했다. 다리 길이가 길수록 고혈압에 걸릴 위험은 낮았다. 동맥이 짧을수록 혈압 상승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머리 작고 사지 짧은 사람 = 치매 위험 높아
머리 크기가 작고 다리 길이와 팔 길이가 짧은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 머리 둘레가 51~52cm인 사람이 치매에 걸릴 위험은 70%지만 머리 둘레가 57~58cm 인 사람은 그 위험이 5분의 1로 줄었다. 독일의 한 연구를 보면 머리 둘레는 남자 58cm, 여자 55cm 정도가 평균인데, 평균 미만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머리가 클수록 뇌 안의 신경세포 숫자도 많고 대뇌 저장 용량도 커서 뇌 퇴화가 덜 된다는 것이다.
손가락 긴 사람 = 자폐증과 ADHD, 정신질환 및 우울증
손가락 길이와 정신장애의 관련 연구를 보면 검지와 약지의 길이 비율이 정신질환의 위험을 말해주는 단서가 된다. 손가락 길이 비율은 엄마 자궁 속에 있을 때 형성되며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약지가 더 길면 태아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는 뜻이며, 검지가 더 길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더 받았다는 뜻이다.
약지가 긴 사람은 자폐증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검지가 긴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자폐증이나 ADHD에 걸릴 위험이 높은 남자는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길다. 특정 호르몬의 영향이 이 같은 성향을 좌우하는 것이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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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PICK] 잠 푹 자면서 살 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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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잠만 자는데 그냥 살이 빠진다? 꿈 같은 이야기지만 '어떻게 자느냐'에 실제 벌어지는 일이다. 미국 남성잡지 맨즈헬스는 잠을 푹 자면서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서 체중을 줄이는 비법을 소개했다.
◆ 저녁 먹고 덤벨 체조
퇴근 후 덤벨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 시간을 최대 16시간까지 높일 수 있다. 저녁식사 한두 시간이 지나서 하는 게 좋다. 가벼운 덤벨로 천천히 오래 운동하면 체지방을 태우는 데 효과적이다. 무겁다고 좋은 건 아니다.
◆ 운동 후 카제인단백질 쉐이크 마시기
운동 후 카제인단백질 쉐이크를 먹으면 8시간 동안 소화되면서 밤새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카제인단백질은 유청단백질보다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오래 가기 때문에 식욕 억제 및 체중감량 효과가 크다.
◆ 침실 온도 낮추기
갈색지방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지방을 에너지로 연소해 비만도를 낮춘다. 18~19도의 서늘한 환경에서 잠들면 갈색지방의 칼로리 소모량은 최대 42%, 신진대사는 10% 활발해진다. 갈색지방이 녹으면 자는 동안 400 칼로리가 추가로 소모된다. 서늘한 곳에서 자면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갈색지방이 백색지방을 태우기 때문이다.
◆ 녹차 마시기
녹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한다. 2016년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녹차 3잔을 마시면 자는 동안 칼로리를 3.5% 더 많이 소모할 수 있다.
◆ 간헐적 단식하기
간헐적 단식을 하면 인슐린이 줄어들고 몸은 글리코겐을 분해해 지방을 태운다. 17대 7. 17시간 음식을 먹지 않고 7시간 동안 음식을 먹는 간헐적 단식을 하면 효과적이다.
◆ 어두운 곳에서 푹 자기
어두운 곳에서 자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된다. 멜라토닌이 부족해 숙면하지 못하면 음식에 대한 통제력이 약해지고 결국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어두운 곳에서 잠들면 비만이 될 확률이 20%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매일 1시간 더 자기
미국 시카고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밤잠을 1시간 더 자면 하루에 270kcal를 더 소모할 수 있다. 수면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호르몬 수치가 줄어 살이 찌기 쉬워진다. 평소 잠자리에 드는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눕는 것이 살빼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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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3일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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