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리가 지난 11월 15일 별이 되었습니다.
10월에 설사를 해서 약을 지어다 먹였는데 낫지 않아서 나리 중성화를 했던 안양에 있는 병원에 3주정도 갔는데도
낫지 않고 복수가 차서 서울에 대형견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옮겼는데 그만 떠났습니다.
병원을 너무 늦게 데려간것 같아 전 아직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울 나리 아가때부터 봤는데...
2006년 3월엔가 태어난 나리가 전 아직도 아가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11살이 넘었더라구요.
서울에 있는 병원 원장님이 그동안 관리 잘한거라고...
나리는 중성화할때 빼고는 병원을 가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빨리 떠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제게 효도한다고 일찍 떠난것 같습니다.
울 나리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아직도 보호소에서 가면 나리가 있을것 같고 혼자 있는 진이를 보는것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나리 병원이동을 도와준 우경은님, 헥터엄마, 그리고 화장장에 와준 이은령님 감사합니다.
우경은님은 오전에 나리 병원이동해주고 저와 함께 밤에 병원에 다시 가고 다음날 화장장에도 와주고 고생많으셨어요...
첫댓글 나리야~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행복하렴!
이쁜 천사가 됐을거예요..ㅠㅠ
듬직하고 개구장이처럼 생겼네요..
나리야~ 참 착한 나리~ 잘가렴
나리가 떠났다니..덩치는 젤커도 꼬마처럼 앉아서 보고 있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너무 늦게 들여다봤네요
나리야 잘가 고마웠어 행복해
이쁜 나리야!! 훨훨 날아다녀라~~~
아고 ᆢ
카페 들어올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사이 나리가 멀리 갔군요 ㅠㅠ
나리의 묵직함을 또 다시 느낄수 없다니 슬프네요
세상의 고단함 속에서도 미미님과 봉사자들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갔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리의 명복을 빕니다
건강해보이던 나리가 갑자기 가버려서..넘 맘이아파요..ㅠㅠ
사진보니 더 눈물나네요...
순둥이라 빨리데려가셨나봐요..
진이도 짠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