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가정의 달 5월 첫 주일에 저희를 주님 전으로 불러 주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과 참 소망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며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꽃이 만발하고 온 땅이 연초록으로 빛나는 이 계절처럼 저희의 심령도 성령의 새바람으로 생명령 넘치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도보다 염려를 앞세우며 살았던 저희의 연약함과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을 비추시사 숨은 죄와 지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주의 긍휼을 구하는 심령으로 서게 하시고 오직 십자가의 은혜만을 붙드는 심령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신 주님 광주중앙교회를 이곳에 세우시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가 시대와 세대를 이어 봄에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게 하시고 사랑과 진리로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가정의 달에 시작이자 어린이 주일로 지키오니 저희에게 허락하신 가정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함으로 신앙의 유산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모와 교사 교회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자녀들의 영혼을 돌보는 일에 더욱 힘쓰게 하시고 주일학교가 말씀과 기도로 든든히 세워져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충만히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지난 주일 공동의회를 통하여 몸된 교회를 위해 섬김의 사람들을 택하여 주셨사오니 이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 하신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피택된 임직 예정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겸손히 반응하게 하시고 맡겨진 사명 앞에 두려움과 기쁨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있을 임직 때까지 모든 과정도 은혜 가운데 잘 준비되게 하시고 이들이 평생에 주의 이름을 위하여 몸된 교회를 위하여 살아가는 신실한 일꾼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 특별히 내일에 있을 전교인 체육대회 가운데 함께 하셔서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성도 간의 친교와 화합이 넘치며 주 안에서 더욱 사랑하고 하나되는 기쁨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 위에 주님의 주의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모든 일정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육신의 질병과 삶의 여러 문제로 힘들어 간구하는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와 회복 위로와 소망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치고 낙심한 심령들이 다시 일어서 믿음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반석이신 주님. 특별히 단위에 세우신 채규현 담임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영적 분별력을 더하시고 말씀 준비와 사역의 모든 과정에 은혜와 능력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사랑으로 성도들을 돌보는 부교역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허락하시고 맡겨진 사역 가운데 지치지 않도록 주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멀리 선교지에서 또한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오직 주님 주신 명령 붙들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협력교회 목사님들에게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더하시고 건강과 가정을 지켜 주시며 그들의 수고와 눈물이 아름다운 열매 맺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 목사님께 말씀의 권세와 성령의 충만함을 더해 주시고 말씀이 능력있게 선포되어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새겨지게 하시며 말씀을 통해 믿음이 더욱 성숙해지고 삶이 변화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성껏 준비한 임마누엘 찬양대와 관현악단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고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도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고 저희는 주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는 복된 시간 되기를 소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