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안심살, 새송이버섯, 통마늘, 양파, 피망, 베이컨...
그리고 자세히 보니 티본(T-bone)도 보입니다.
이 모듬구이는 3~4명이 즐기실수 있는 양이라지만
4명에겐 약간 모자른 감이 있을듯하네요~
안심살이 이 집만의 특별한 소스로 자작자작하게 간이 베어
상큼한 맛이 느껴지게끔 합니다. 연한 안심살은 많이 씹지 않아도
부드럽게 목구멍을 통해 쏙~쏙~ 넘겨지는지라 빨리도 없어집니다.^^*
개인별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한결 맛이 업글!
그렇게 먹어주는 사이 티본 스테이크 2인분이 들어왔습니다.
모습은 모듬구이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나....
모듬구이에서 볼수 있었던 은박지가 안보이네요.
그리고 여러가지가 섞여있지 않고 단순히 티본 스테이크와
새송이버섯, 피망, 양파, 통마늘만이 특별소스와 함께 익혀나옵니다.
역시나 바로 먹어주기 시작하는게 좋다는...
육즙이 듬뿍 베어 나올정도로 적당히 익혀진 스테이크는 소스와 함께
환상적인 조화를 일궈냅니다.
그 사이 부대찌개 가 등장합니다.
양이나 들어있는 재료는 실해보입니다.
맛은 아직은.. 충분히 끓여준 후에야 제대로인 맛이 나옵니다. 서두르지 마세요~
좀 늦게 도착한 친구가 있어 소자 하나만을 주문했습니다.
1인용으로 나오는 이 부대찌개도 괜찮아보이는군요.
혼자 와도 남부럽지 않게 먹을수 있겠군요...
맛은 5분정도를 끓여주니 제대로 맛이 나오는군요.
약간 매콤한 맛과 함께 밥한공기가 간절한 순간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오늘도 그냥 지나칠수 없는 과정, 볶음밥이 남았습니다.
부대찌개에 볶아먹을수도 있고, 모듬구이에 볶아먹어도 좋습니다.
다음은 모듬구이에 3인분을 볶았습니다.
특별한 소스때문인지 아니면 볶음밥 재료가 비법인지....
이 볶음밥맛도 평범하질 않더라구요. 꽤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안드시면 섭섭하실 거예요~~^^*
원래 8년전 이곳으로 오셨다는 쥔장님은
털보셨지만 지금은 말끔하신 모습이시구요,
30년동안 3대를 이어 오셨다니 그 맛에 대해선
의심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첫댓글 윗글은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