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열리는 소리... 미소향기 지행
은하의 푸른 별빛 이슬 되어
달님의 은쟁반에 또르르 굴러다니고
밤을 지킨 천사들의 숨소리
골짜기를 흐르는 노래가 되는 이 시각
뽀얗게 쌓인 안개 속의 우주
어느 간절한 이의 염려로 걷어 질 즈음
꿈결을 흐르는 염원들은 흘러
현현의 우주를 청옥 빛으로 채색을 하네.
간절한 마음으로 걷어지는 휘장
보드라운 손길로 열어젖히는 우주에는..
한 모금 맑은 기운 붓으로 듬뿍 찍어
옥빛하늘 저 모퉁이에 던지는 그 찰나
화들짝 눈을 뜨는 붉은 여명 한 줄기
금빛 여운 한 자락이 노래가 되는가.
귀한이의 합장 사이로 드리우는
새벽노을 붉은 꽃잎으로 번져나는 아침이다.
지행의 비밀 글 중에서..
이 인연공덕으로 성불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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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새벽에 열리는 소리 잘듣고 갑니다.
미소향기님!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며 좋은 가을 나라 만들어 가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感想 잘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이 열리는 시간에는
어둠이 걷히고 여명이 밝아지는 시간이라
아름다운 태양이 떠오르는 아침이 오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불금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