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1 김호중 출소현장… 차량 탑승후 '슝~'
6월 30일 오전 9시.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정문 앞에는 수십 명의 취재진과 보라색 팻말을 든 사람들이 모여 누군가의 출소를 기다렸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이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이날 오전 가석방으로 출소하기 때문이다. 출소 예정 시각보다 1시간가량 이른 오전 9시부터 팬들은 교도소 정문 앞에 모여들었다. 일부는 안전 펜스를 설치하려는 경찰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현장에는 김호중 팬클럽 상징색인 보라색 의상을 맞춰 입은 팬들이 대거 몰렸다. 팬들은 차도 옆에 줄지어 서서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일부는 김호중의 노래를 틀어놓은 채 출소를 기다렸다. 특히 팬들은 김호중이 어떤 차량에 탑승했는지 알지 못한 채 정문을 통과하는 차량마다 “김호중”을 외치며 환호했다. 김호중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오전 9시 50분부터 현장은 더욱 술렁이기 시작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차가 호중이 차냐”는 말이 오갔고, 출소 순간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김호중은 검은 정장에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도소 건물을 나와 차량에 탑승하기 전 뉴시스 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나 정문 앞에서 김호중을 연호하며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김호중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하얀색 와이셔츠에 검정색 슈트를 입은 김호중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그후 김호중을 태운 승용차는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과 취재진들 앞을 그대로 지나쳤다. 결국 오전 10시 6분께 김호중이 흰색 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갔지만, 상당수 팬들은 그 사실조차 알지 못한 모습이었다. 차량이 지나간 뒤에도 “갔어?”, “저 차였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이후 팬들은 일제히 현장을 떠났다.
한 팬은 “여주까지 왔는데 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호중이) 우리를 봤으면 됐다”며 “출소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가석방 기간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주거지 이전이나 해외 출국 등 신변에 변동이 생길 경우 관계 기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당분간 지병인 양쪽 발목 수술과 재활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후 활동 재개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호중은 사건 초기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지만 사고 발생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이후 법원은 김호중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그는 서울구치소와 여주 소망교도소에서 복역해 왔으며, 최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당초 오는 11월 예정됐던 만기 출소일보다 약 5개월 먼저 출소하게 됐다.
제주부터 '지각 장마' 시작… 중부는 당분간 찜통더위
6월의 마지막 날 밤 제주에 장마가 찾아왔다. 7월 1일부터는 남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린다. 6월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남쪽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비가 시작됐다. 정체전선은 계속 북진하면서 7월 1일 아침 남해안에도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제주와 남해안에 장마철이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보대로라면 올해 제주는 역대 3번째, 남부지방은 역대 6번째 '지각 장마'로 기록된다.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가 6월 19일, 남부는 6월 23일이다. 그간 한반도 상공에 영하 15도의 찬 공기 덩어리가 정체전선 상륙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을 가로막으면서 제주의 장마는 평년보다 11일 늦었다. 시작은 늦었지만 비의 양은 적지 않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산지는 180㎜ 이상), 남해안 5~30㎜다.
특히 제주에는 7월 1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시간당 최대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이날 밤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7월 2일에는 정체전선이 잠시 제주 남쪽 해상까지 남하하면서 남해안은 7월 1일 밤에, 제주는 7월 2일 오전 중에 비가 그치겠다. 이후 7월 3일 아침 다시 정체전선이 올라오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전남권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푹푹 찌는 중부지방
반면 중부지방은 아직 장마철에 들어설 조짐이 없다. 대신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등 수도권은 7월 2일까지 한낮에 30~32도까지 오르겠다. 습도까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6월 30일 오후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일부 등 중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내륙 지역엔 찬 공기와 낮 동안 달궈진 하층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소나기도 지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정체전선이 다시 올라오면서 7월 4일 충청 이남, 7월 6일 전국에 비가 예고됐다. 중부지방도 이르면 7월 4일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지만, 아직 단언할 수는 없다.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여야 장마로 정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쪽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단순히 기압골이나 대기 불안정으로 내리는 비는 장맛비가 아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강도와 남쪽 열대요란의 발달 정도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의 변동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 두 번째 여성 총리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김민석 전 총리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2인자 자리에 올랐다. 기자 출신 네이버 최고경영자(CEO)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거쳐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됐다는 상징성은 크다. 다만 정치부터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는 6월30일 본회의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고, 재석 의원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한성숙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제50대 국무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나오는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한성숙 총리는 기업인 출신 총리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컴퓨터 전문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검색 포털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NHN을 거쳐 네이버 서비스총괄,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네이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국내 플랫폼 산업 성장기를 이끈 IT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공직 경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본격화됐다. 한성숙 총리는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발탁돼 창업·벤처·소상공인 정책을 맡았다. 청와대는 한성숙 후보자 지명 당시 민간 기업 경영 경험과 정책 집행 경험을 함께 갖춘 점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CEO→장관→총리'로 이어진 이력 자체가 민생경제와 디지털 전환을 앞세운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조를 보여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성숙 총리가 받아든 과제는 만만치 않다. 우선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민생경제 회복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 중기부 장관 시절의 창업·벤처·소상공인 정책 경험을 총리실 차원의 범정부 조정 능력으로 확장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네이버 CEO 출신이라는 강점 역시 AI·디지털 전환, 플랫폼 규제, 산업 혁신 정책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야 입증될 수 있다.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도 부담이다. 국민의힘은 한성숙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 재직 당시 추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점을 집중 추궁했다. 한성숙 후보자는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야당은 부동산 보유 문제와 편법 증여 의혹 등을 제기하며 부적격 공세를 이어갔다. 정치적 출발도 순탄치 않다. 임명동의안이 국민의힘 불참 속 범여권 주도로 처리되면서 한성숙 총리는 야당의 동의 없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같은 날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민주당 주도로 진행되면서 여야 대치는 더욱 가팔라진 상황이다. 결국 한성숙 총리의 첫 시험대는 '실무형 총리'라는 기대를 넘어 국정 조정 능력을 증명하는 일이 될 전망이다.
민간 CEO 출신이라는 이력을 민생경제와 산업 정책의 성과로 연결하는 동시에, 청문회 논란과 여야 대치 속에서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한 총리 앞에 놓여 있다. 한성숙 총리 역시 이 같은 과제를 의식한 듯 후보자 지명 직후 "당면한 민생경제 비상 상황을 타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회와 성실히 소통하고 각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칠월이 열린 날 옥녀봉 새벽산행......!!!!!!!!!
04:30 옥녀봉으로 출발.......
초롱꽃
남원로를 건너........
참나리.......
05:00 옥녀봉 쉼터에........
치악재쪽 여명........
명봉산 & 배부른산 조망터에.......
옥녀봉 참나리........
05:08 옥녀봉 230m 정상에.......
08:18 옥녀봉 날머리 단구공원 보행육교에........
치악산맥....... 투구봉 - 삼봉 - 비로봉 - 971봉 - 향로봉 - 남대봉
질경이.........
05:25 원주 아트 갤러리로 하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05:32 구곡택지에.......
원주우체국 - 강원지방우정청
시네마 11번가........
남원로.........
05:50 삼성으로.......
17:20 흥업순대...... 더숲 모임
카페 베네에서 2차........ 차준식
이병식........
족두리꽃...... 풍접초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