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를 벗어난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가 있다
내가 전번에 20가지 중 첫 번째를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두고, 이제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 주제, ‘윤회를 벗어난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가 있다.’
정법 문중에서 하는 말이어요.
힌두교가 윤회를 벗어나는 정도까지는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 이상은 몰랐습니다.
정법 문중에서 8,000미터 정상을 딱 정복해보니까 모~든 그 산행하는 사람들한테
유익한 가르침을 줄 수가 있어요.
자기가 정상을 정복했으니까 말입니다.
많~은 정상을 정복해본 사람은 등반하는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진짜를 알려 주고 가르쳐 줄 수가 있어요.
정상을 정복해 보니까 상락아정(常樂我淨)의 니르바나세계가 있다 그거야.
부처님밖에 몰랐습니다.
부처님 이후 2600년 만에 이제 이것을 알았어요. 알았어요.
아라한 ․ 무루대아라한 세계가 있고, 보살이 가는 극락세계가 있고,
불과를 증한 분들이 가는 상적광세계가 있어요.
이것은 우리 영산불교 외에 모~든 종교에서는 몰라요. 이것은 알 수가 없는 거예요.
내가 한 20가지는 가르쳐줘야 되겠다 해서 써놓은 것이 있어요.
이게 지금 두 번째입니다.
그래서 정법 문중, 부처님의 정법 문중, 우주적 신불교는 이렇다 그거야.
앞에서 달리 비유를 했지만, 우리 정법 문중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수백 수천을 거느리고 있단 말이어.
붓다님들이, 삼계의 붓다님들이 수백 수천 분 계신단 말입니다.
또 보살들은 수십 배가 많잖아요.
정토나 저기 약사궁에는 그 많은 보살들이 있잖아요.
다른 종교에서는 감히 될 수가 없어요. 붓다, 보살이 못 나옵니다.
아라한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건 정법 문중의 아라한이 아닙니다.
정법 문중의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은 정법 문중에서만 나오게 되어 있어요.
외도들이 다른 수행 방법으로 깨달았다고 하더라도 그건 문제가 많아요.
깨달았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니어요.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스님은 8,000미터 에베레스트 산의 2,000미터 정도의 지점을
깨달음의 지점으로 보는 거예요.
그러나 사성제와 십이인연과 팔정도 수행을 쭈~욱 해 들어가야만이
정법 문중의 수다원이고 사다함이고 아나함이고 아라한이고 무루대아라한이고 한다고요.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 힌두교에서도 까마득히 몰라요. 알 수가 없어요.
그러나 파탄잘리 정도의 그런 사람은 대단한 분이어요.
BC(Before Christ-기원전) 이전 사람입니다.
요가의 왕이기도 하고, <요가수트라>를 쓴 사람인데 불교와 아주 가깝더라고요.
가깝지만 그래도 그분을 보니까 유상삼매(有想三昧)의 해인삼매를 모르고,
무상삼매(無想三昧)인 대적정삼매는 까마득히 몰라요.
거기까지 들어가면 삼신(三身)을 구족하거든요. 불신(佛身)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그분은 대단한 분이더라고.
대단한 사람인데, 어쨌든 상락아정의 니르바나세계를 모릅니다.
그리고 어떤 다른 수행으로서 깨달았다는 사람들의 책을 보세요.
사후세계를 부인하지요. 이게 큰일이라니까요. 사후세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깨달은 사람들이 쓴 책을 보세요. 선불교의 어록을 보세요.
이거 중생을 오도(誤導)하거든요.
이건 폐기처분해야할 마땅한 사서(邪書)입니다.
그건 악서(惡書)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선지식입니까? 악지식이지요.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