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글을 쓰고싶은 충동이..
이땅의 애주가들을 먹여살리기위해 분주히 오가던
대선주조의 지게차 소리도...병깨지는 소리도 멎고
고요한 적막이 흐르고... 앤드 싸늘한 냉기...모기도 웽~ 잠 안온다.
오늘은 하루죙일 식중독이랑 싸웠다.
먹고 살라니까 별놈들이랑 다 싸우네..흐ㅎ히
살모넬라.. 비브리오..대장균 외에도
수은, 납, 버섯, 복어 등등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 꽤 많쿠나.
머리위에서 꿈틀거리던 미꾸라지들이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걸복걸~~~
근데 우리학교앞 짱깨집 주방장 아이씨들도 이거 알란가?
안다고 믿어야게찌...믿어야 하느니라! 그래야 순탄한 인생을 살지
역사에 길이(수길이아님) 남을 훌륭한 주방장이 되는길이 엄청 머네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카페에 글 남기는 손들이 만니 줄고
잡상인들만 오가네...우리과 카페가 꽤 유명한가 보이
다들 바뿌게찌 인생의 광명을 찾기 위해서...
하지만 바쁜길 일수록 돌아가란 말도 인는데...
그 말의 의미를 알기에 나도 이기 자주 들온다.
요즘 친구(내가 좋아하는 모든사람들)들의 얼굴을 자주 몬바서
넘 아쉽다. 다들 내보고 억수로 바쁘다고 하는데
알고보면 진짜 안 그런데...쪼메 열심히 살라고 노력은 하지만...
요즘은 정말로 포도당이 부족하다.
때거지로 몰려가서 단체석 잡아노코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고
하던 시절이 그립네..ㅎㅎ..그치만 정말 그리운건
보기만 해도 웃고싶은 친구 몇놈이랑
바닷가 모래사장에 소주한병 꽂아노코
밤새워 이야기도 하고, 새벽이면 떠오르는 해도 보고
조용히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자신과의 약속도 하고
뻥뚤린 가슴으로 각자의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그런자리 한번 가지고 싶네.
내가 아는 모든 친구들도 나같은 생각 가지고 있으리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
친구들아!~
우리 비록 몸은 멀어지더라도 마음의 거리는 멀어지지 말자꾸나.
글고 소중한 내친구 봉국아!~
목요일 약속(?) 나도 잔뜩 기대하고 있단다.
그때까지 열심히 살자..ㅎㅎ..
캐나다 세 족속들이랑 형님 한분
잘지내제
(다수의 원칙에 의해 반말함. 어쩔수 없음. 삐지기 없기...호호호)
보내준 담배는 아직 다 안피원나보네...
다피쓰면 또 보내달라고 할껀데..하하하..
내보기에 수길이 혼자만 다핀거 가따..
근데 이기도 요즘 금연 바람이 불어서 담배값이 엄청뛰었다.
솔한갑에 칠천원하고...팔팔이 만사천원...
다들 미칠라한다...
진기형님이 케이티엔지? 만나 몰겐네..거기 취직해서 형님 학교 올때
마다 공짜로 가따주는거 받아핀다고
요새 형님 인기 폭발이다..진짜 김민종 되뿌따
그기서 좀 싸게사서 일로 보내주면 안되능감?
.............................
어째뜬 건강하게... 눈감고 이따가 코베이지 말고...
등처먹는 놈 이쑴 이름적어 나라 중상정 쫌만 이쓰면
국제경찰되서 벤쿠버로 발령 받는단다.
아따 잠도 안오고... 그래도 나하나 조차고
엄숙한 자리에 너무 많은 X설을 적으면 곤난하겐네....
참 마따 호호 복대도 잘지내제.. 니 영어로 멜 보낸다드만
어째 소식이 엄노.. 이글 읽으면 빨리 보내라
이제 진짜 끝이다.
철민나 넘 질다고 지우면 안되.
아하 참!~참!~참!~
영호형님 빼먹을 뻔핸네..클날뻔 해따
사실 이글 첨 쓸때 영호형님 생각하서 글쓴건데
이야기가 이리 흐를 줄이야
다지우고 다시써야하나.어짜면 존노................................................(고뇌의 흔적)
형님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한담니다.
열심히 일하시고 최신형 핸드폰 사서 부산내려오세요
애들 사진 멋지게 찍어 주셔야죵!~~~
그럼 전 이기서 물러감니다.
~~빠이~~
첫댓글 아따 먼말을 이리 길게도 적었댜..머리가 아푸네..글고..진기햄이 케이티지? 그거 외국으로 담배랑 물건보내주는 회사아닌가? 하여간..헌수야 요새는 메신져에도 자주 안비네.. 자주 보도록 하자..잘지내라..담배를 이제는 진기햄한테 얘기해야겠네..ㅋㅋㅋ
학교 댕길깨가 젤루 좋을때니...많이 사색하고 많이 즐기라.... 아 나도 학생이던 시절이 있었지... 농구도 하고 싶고 걱정없이 술도 먹고 싶네...헌수 나도 담배 보내도 ㅋㅋㅋ
학생이라고 걱정이 엄는건 아니지만....형님에겐 쌔피하겐네요..목욜날 봉국이랑 술마시기로 핸는데..흐흐 부럽쬬!~형님도 참석하시면 자리가 더 빛날텐데...글고 자지야!~ 민종이 형님이 그라는데 케이티엔지가 외국에 담배보내는 회사가 아니라 외국으로 나가는 담배 감시하는 회사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