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9장 1-25
"껄껄껄" 신앙이 있습니다.
그때 기회가 있었을 때, 순종할 껄!
그때 복 받았을 때, 섬길 껄!
그때 건강했을 때, 충성할 껄!
가끔 성도들과 대화하다 보면,
그분들이 과거에
세상에서 잘 나갔을 때,
충성하고 헌신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는
사랑하고 섬길 기회가 있지요.
비록 지금 모아둔 재물이 없고,
몸이 건강하지 못하고,
문제가 여전히 많을지라도,
우리는 오늘,
우리가 머무는 현장에서
기쁨으로 사랑하고 섬길 수 있습니다.
꼭 성공해야만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욥은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리워합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평안함과 형통함을 누린 것을 추억하네요.
그런데 단지 자신만
잘 먹고 잘 산 것을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이들을 돕고, 섬겼던 것을 추억합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하네요.
오늘 우리의 소원이 무엇인가요?
그 소원이
단지 나만의 축복이라면,
불신자와 다를 바가 없지요.
축복의 종착지는
나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축복의 통로자가 되어
많은 이들을 복되게 하는 자입니다.
오늘은
누군가를 사랑하며 섬기기에
아주 적당한 날이네요.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축복의 통로자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나누어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