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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신흥 불교 단체 본부를 가택 수색, 주직 체포에는 이르지 못해
▲ DSI가 탐마까이 사원의 주직인 '프라탐마차이요' 주직을 페초하기 위해 경내 모든 곳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군사정권은 2월 16일 자금 세탁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나와 있는 신흥 불교 단체 탐마까이 사원(วัดพระธรรมกาย)의 주직인 ‘프라탐마차이요(พระธัมมชโย)’ 승려 체포를 위해 방콕 북교 탐마까이 사원에 대한 가택 수색을 실시했지만 ‘프라탐마차이요’ 승려를 찾아내지 못해 체포에는 이르지 못했다.
16일 미명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이 자신에게 사실상의 전권을 주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가택 수색을 명령했고, 이것으로 미명부터 경찰과 군인 등 수천명이 탐마까이 사원을 포위하고 체포를 방해하려고 하는 신자와 탁발을 마치고 돌아오는 승려들의 경내 출입을 금지했다. 그리고 오후 1시경 문 쇠사슬을 절단하고 경내에 들어가 수색을 개시했고, 오후 5시까지 건물을 수색했지만 프라탐마차이요 승려는 발견되지 않았다.
‘프라탐마차이요’ 승려는 끄렁짠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신용조합 예금액 대부분에 해당되는 120억 바트 이상을 횡령한 사건으로 전 이사장으로부터 10억 바트 이상을 ‘기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주직은 거듭되는 출두명령을 무시하고 지난해 5월에 구속 영장이 나오자 모습을 감추었다.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태국 법무부 특수국(DSI)은 지금까지 몇 차례 탐마까이 사원 가택 수색을 도모했지만, 수천명의 신자로부터 방해를 받아 경내에 들어갈 수 없었다.
‘탐마까이 사원’은 1970년대부터 방콕 중산층이나 부유층 사이에서 급속히 퍼져나갔다. 카리스마적인 주직, 거대하고 전위적인 사원, 정연하고 시각 효과가 높은 의식 등으로 알려져 수금 능력이나 자금력은 태국 불교 사원 중에 제일로 보이고 있다. 또한 태국 정통 불교 조직인 승가 상층부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 외에 군정의 숙적인 탁씬 전 총리 지지기반으로서도 알려지고 있다.
승가 최고 지도자인 선대 제19대 대종사는 1999년 금전 스캔들을 문제시하며 프라탐마차이요 승려를 강제 환속시키려고 했지만, 대종사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면서 계속 진행되지 못했다. 그 후 고위 승려로 구성된 승가 최고 평의회는 프라탐마차이요 승려의 스캔들을 불문에 교부하는 것을 결정했다. 탐마까이는 2012년 승가 최고 평의회 서열 1위이자 대종사 대행을 맡은 쏨뎃 추웡 승려가 주직을 맡고 있는 방콕 교외 빡남파씨쩌른 사원에 중량 1톤의 황금 불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19대 대종사는 숙환 끝에 2013년 10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승가 최고 평의회는 이것으로 2016년에 솜젯 추웡 승려를 대종사 후보로 지명했다. 법적으로는 총리가 이 승려 지명을 국왕에 올려 승인을 얻는 것이었지만 쁘라윧 총리는 불교계 내분을 이유로 승인서를 올리는 것을 거부했다.
올해 1월에는 대종사 선임을 국왕에 일임하는 형태에 승가법을 개정하고, 이번달 12일 승가 최고 평의회의 서열 3위이자 방콕 도내 라차보핏 사원의 주직을 맡고 있는 프라마하무니웡(สมเด็จพระมหามุนีวงศ์, 90) 고승이 제20대 대종사로 승인했다.
“트렁크 닫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며 택시 운전기사 칼로 승객을 위협
▲ 태국의 택시는 불친절, 부당요금 징수 등의 문제는 요금이 인상되고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2월 16일 칼로 승객을 위협했다고 해서 택시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 또한 운전기사 남성가 택시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택시를 소유하는 회사에 3000 바트의 벌금을 부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택시 운전기사 남성은 이번달 13일 방콕 서부 간선도로에서 택시를 기다리고 있던 태국인 남성과 그 아내, 그리고 3세의 딸, 모친을 포함한 4명을 태우기 위해 도로가에 정차했다. 남성과 아내가 트렁크에 가방과 아이용 자전거를 넣었을 때에 자신은 돕지 않았고, 남성이 트렁크를 닫는데 소리가 시끄러웠다며 운전석에서 나와 남성에게 좋지 않은 말을 퍼부었다. 이것에 승객 남성은 사죄하고 다른 택시를 타겠다며 짐을 꺼내기 위해 트렁크를 열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자 운전기사 남성은 트렁크 안에서 큼직한 칼을 꺼내 가족을 위협했다. 그러한 상황에 다른 택시가 현장에 정차해 운전기사가 중재에 들어가 가족들은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 다른 택시로 현장을 떠났다. 운전기사 남남은 가족이 떠난 후 현장 주변에 있는 노점상 등에도 트집을 잡는 등 소란을 치웠다고 한다.
운전기사 남성이 카로 가족을 위협하는 모습은 현장 CCTV에 찍혀 있었으며, 운전시가 남성은 16일 육상운속국에 출두해 칼로 가족을 위협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태국 일부 택시 운전기사는 난폭한 행동이나 승차거부, 요금 부정 청구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제로 군사정권은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단속에 실시하고 있지만, 개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태국 택시 등록 대수 9.5만대
태국 육상운송국에 따르면, 2016년 신차등록 대수는 자동 이륜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191만4131대, 개인 소유 승용차(7인승 이하)가 5%증가한 55만2947대, 개인 소유 트럭이 3.8% 감소한 24만5437대, 택시가 15.3% 감소한 8351대였다.
연말 시점으로 등록되어 있던 차량 대수는 자동 이륜차가 2027만6806대, 개인 소유 승용차(7인승 이하)가 819만7012대, 개인 소유 트럭이 627만7527대, 택시가 9만5231대 등 이었다.
우타파오 공항에서 푸켓, 우본라차타니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의 태국 법인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3월 30일부터 태국 동부 우타파오 공항에서 동북부 우본라차타니 노선과 우타파오 공항에서 남부 푸켓을 운항하는 노선을 각각 매일 1왕복 운항한다.
우타파오 공항은 태국 동부 비치 리조트 파타야에서 남쪽으로 약 40킬로 떨어진 곳이며, 방콕 남동쪽 약 140킬로 지점에 위치한 태국 해군 항공 부대의 기지로 태국 정부가 상업 공항으로서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2016년 태국에 외국 직접투자 신청 3배 증가한 3010억 바트
태국 투자 위원회(BOI)가 2016년에 수리한 합작을 포함한 외국 직접투자 안건 혜택 신청은 908건(2015년 537건), 투자 예정액은 전년대비 213% 증가한 3010.1억 바트였다.
2016년 투자 예정액의 대폭적인 성장은 BOI가 2015년에 투자 혜택 제도를 큰 폭으로 변경해, 같은 해 외국 직접투자 혜택 신청이 급감한 반동이며, 2014년에 비하면 투자 예정액수는 3분의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016년 외국 직접투자 혜택 신청 가운데 신규 사업은 581건, 투자 예정액수 924.3억 바트, 사업 확장은 327건에 2085.9억 바트였다.
국가별 투자 예정액이 가장 많았던 것은 일본으로 574.7억 바트(264건)이었고, 그 이하로는 싱가포르 372.3억 바트(107건), 중국 325.4억 바트(104건), 네덜란드 299.2억 바트(41건), 홍콩 201.7억 바트(37건), 오스트레일리아 120.7억 바트(27건), 미국 93.2억 바트(29건), 한국 90억 바트(35건), 대만 66.5억 바트(42건), 인도네시아 49.7억 바트(3건) 순으로 이어졌다.
업종별 투자 예정액은 ‘농업, 아그로-인더스트리’가 118.4억 바트(전년대비 30% 증가), ‘광업, 세라믹, 기초 금속’이 57억 바트(전년대비 217% 증가), ‘경공업’이 187.4억 바트(전년대비 325% 증가), ‘금속제품, 기계, 수송기기’가 852.9억 바트(전년대비 397% 증가), ‘전기・전자 제품’이 637.3억 바트(전년대비 131% 증가), ‘화학, 플라스틱, 종이’가 392.4억 바트(전년대비 2557% 증가), ‘서비스, 인프라’가 764.9억 바트(전년대비 122% 증가) 등이었다.
또 다시 공항에서 희귀동물 천산갑 비늘 약 1톤 압수
태국 당국은 2월 14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워싱턴 조약으로 국제 거래가 금지되고 있는 천산갑 비늘 약 1톤 추정 2500~3000마리분을 압수했다.
케냐 항공기로 콩고 민주공화국 루름바시에서 나이로비 경유로 쑤완나품에 도착한 화물에 대한 엑스선검사를 실시하다가 천산갑 비늘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화물의 최종 발송지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내용은 ‘생선 위장’이라고 신고되어 있었다.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천산갑 비늘 2.9톤을 압수했다.
천산갑은 개미핥기를 닮은 형태로 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 길이는 수십 센티치로 인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생식하고 있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식용, 한방약 재료로서 진귀하게 사용되고 있어, 밀렵에 의해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
‘퍼플라인’과 ‘블루라인’을 연결하는 1킬로 구간, 빠르면 8월 중에 접속
‘MRTA’은 ‘방콕 익스프레스웨이 앤드 메트로(BEM)’에 방스역과 타오푼역을 연결하는 노선 신호 시스템이나 운영을 담당하도록 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이 노선은 ‘블루라인’의 방스역(Bang Sue MRT Station)과 ‘퍼플라인’의 타오푼역(Tao Poon MRT Station)을 연결하는 1킬로로 태국 정부는 올해 8월까지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지시하고 있다.
‘퍼플라인’은 ‘BTS’나 지하철 ‘블루라인’과 접속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용자수가 예상을 큰 폭으로 밑돌면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환승의 경우 임시 버스나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환승역으로 향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관광수입 비율 확대는 리스크 확대 위험도
체육관광부 폰파누 사무차관의 말에 따르면, 태국의 GDP에 차지하는 관광수입 비율은 재작년에 16.7%였던 것이 지난해에는 17.7%, 올해는 17~18%(추정)로 확대 경향에 있지만, 이것은 태국 경제에 있어서 리스크 확대를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이 비율은 세계적인 대 GDP 비율 9%를 큰 폭으로 웃돌고 있으며, 이 사무차관은 “(GDP에 대해) 관광수입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태국 경제에 있어서 매우 큰 리스크이다. 관광객은 사건 등이 일어나면 격감하고 관광산업은 대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올해 관광수입은 전년을 8.17% 웃도는 2조7100억 바트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1월 광고 시장, 전년대비 1.96% 감소
미국계 조사회사 ‘닐슨 컴퍼니’가 발표한 태국 국내 광고 시장에 관한 조사에서 올해 1월 광고 시장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6% 감소한 80억7100만 바트가 되었다고 한다.
매체별로는 아날로그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9% 감소한 34억7200만 바트, 디지털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3% 증가한 15억5400만 바트, 신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0% 감소한 6억5700만 바트, 라디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7% 감소한 3억2600만 바트, 옥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85% 증가한 4억8200만 바트, CATV 위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9% 감소한 2억7600만 바트, 영화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44% 증가한 4억7300만 바트, 교통기관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75% 증가한 5억2500만 바트, 잡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95% 감소한 1억3700만 바트, 인터넷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3% 감소한 1억300만 바트, 점내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48% 증가한 6600만 바트가 되었다.
영국인 살해 주모자, 캄보디아에서 복역?
동부 촌부리에서 지난달 영국인 남성이 주차 중이던 포르쉐 운전석에서 사살된 사건 주모자로 의심되고 있는 영국인 남성이 지난번 캄보디아에서 체포되었다고 한다.
태국 측은 사건에 관여한 외국인 등이 캄보디아에 도망친 것을 파악하고 캄보디아에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이 남성이 캄보디아에서 죄를 범한 것이 있어 우선 캄보디아에서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태국에 신병인도는 그 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덧붙여 사살체로 발견된 영국인 남성은 범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관련으로 동료들과의 트러블이 발생해 살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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