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5월 19일 금요일

<table id="content_table"><tbody><tr><th><h1>[간추린 뉴스] 5월 19일 금요일</h1><h1></h1></th></tr><tr><td><h2> <style>p {margin:0; padding:0;}</style> ■어제 5·18 기념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이 노래를 따라 불렀지만,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등은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제창을 거부했습니다. <br><br>■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야당에 개혁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야당은 협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br><br>■문정부 출범 후 여러 곳에서 해빙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직원 4천 명의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를 태국으로 바꿨던 중국 의료기기 업체는 최근 다시 한국행 여부를 조율하고 싶다면서 한국 여행사 쪽으로 연락을 해오고 있다네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홈페이지를 지난 15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고, 한류스타 모델 광고도 재개했다고 합니다. <br><br>■'돈 봉투 만찬'으로 감찰을 받게 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고, 법무부와 검찰은 감찰에 착수했으며, 술자리에서 주고받은 돈 봉투가 '특수활동비'로 드러나면서 올해 정부 기관에 배정된 특수활동비 8,990억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br><br>■국정농단 사건 재판의 첫 선고가 나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비선진료를 하고, 또 프로포풀 사용 내역 등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김영재 원장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안종범 전 수석에게 고급양주 등 49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김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도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br><br>■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 대선캠프의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수사를 결정한 가운데 트럼프는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이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탄핵 목소리가 불거지면서 트럼프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br><br>■뉴욕 타임스퀘어 보행자거리에 차량 한 대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고, 경찰은 테러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br>■이르면 내년부터 중학교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교 평가 개혁보다 절차적 장애물이 적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업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 우선 내년 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br><br>■올해 말부터 만 8세 이하 아이를 둔 부모에게 주는 육아휴직급여가 2배 오를 예정이며, 저출산 대책 공약 가운데 '육아휴직 확대'와 '더불어돌봄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육아휴직 확대정책의 핵심은 출산 후 첫 3개월까지 정부가 주는 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80%로 2배 올리고 상한액도 1백만 원에서 대폭 높일 방침이라고 합니다. <br><br>■'30일 무이자 대출', '1분이면 OK'와 같은 대부업체의 달콤한 광고에 넘어가 돈을 빌린 서민들이 '신용 뇌사 상태'에 빠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30일 무이자 대출'을 이용한 고객 가운데 30일 안에 돈을 갚은 비율은 6.2%. 나머지 94% 정도는 연 20%가 넘는 이자를 꼬박꼬박 낸 겁니다. <br><br>■코레일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2층 고속열차의 필요성 여부를 놓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고질적인 좌석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국토부는 선로 용량도 부족한 상황에서 정차 시간이 늘면 전체적인 열차 운행 계획이 꼬일 수 있고, 오는 2020년에 승객을 많이 태울 수 있는 동력분산식 열차가 도입되면 2층 고속열차가 별 효용이 없을 거라고 합니다.<br><br>■지난 2011년부터 재작년까지 대장암 수술 환자를 조사했더니, 치료가 까다로운 결장암의 비율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74%까지 올라갔고, 상대적으로 5년 생존율이 높은 직장암은 같은 기간 31%에서 26%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시아인은 직장암, 서양인은 결장암에 잘 걸리는 편이지만, 육류 섭취와 음주량이 늘면서 대장암의 패턴이 서구형으로 바뀌고 있는거죠.<br><br>■'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재벌개혁의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만, 재벌개혁은 재벌을 해체하자는 게 아니라 공정한 시장질서를 살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br>■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탑승 차량과 경호 차량이 119구급차에 길을 양보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념식 뒤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50대 남성을 태운 구급차를 대통령 의전 차량이 앞길을 열어준 장면, 문재인 정부의 '열린 경호'를 또 한 번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br><br>■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20호와 21호 골을 잇따라 터뜨리며 차범근 전 감독을 넘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득점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br><br>■오늘 대체로 맑지만 한낮에는 대구 32도, 서울 27도 등으로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아침 한때 증가하겠고 낮에는 전국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h2></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