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년 6월 15일 (수)]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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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서 새끼 노루 잇따라 탄생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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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연합뉴스) 제주 노루생태관찰원에서 새끼 노루 6마리가 잇따라 탄생하는 경사가 났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노루생태관찰원은 공원 내 노루들이 출산기를 맞아 잇따라 새끼를 낳으며 노루 식구가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 태어난 새끼 노루. 2022.6.14 [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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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경포습지의 흰뺨검둥오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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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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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감자하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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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30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들녘에 감자꽃이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20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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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이제 안녕" 인터넷 익스플로러 26년만에 역사 속으로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4/seoul/20220614165607750lsig.jpg )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 26년 10개월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바꾼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갈무리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4/seoul/20220614165609902rqvk.png )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브라우저 모습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 15일부터 데스크톱 IE 비활성화
실행할 경우 ‘엣지’로 자동 전환
엣지에서 ‘IE 모드’로 전환 하면
IE 전용 웹사이트는 2029년까지
한때 시장 점유율 90%로 웹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26년 10개월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4일 정보기술(IT)업계와 MS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15일부터 익숙했던 IE 11 브라우저 버전을 쓸 수 없게 된다. 15일 이후 윈도10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IE 11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앱)이 비활성화되고, 사용자가 바로가기 아이콘 등으로 접근을 시도하면 MS ‘엣지’로 자동 전환된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기존 구형 웹사이트와 앱과의 호환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95년 8월에 처음 출시된 IE는 윈도95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2013년 IE 11까지 발전해 왔다.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웹브라우저로 2003년에는 점유율이 95%까지 치솟으며 인터넷 확산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보안성 문제가 거론되거나 파이어폭스, 크롬 등 경쟁 브라우저가 부상하고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며 점차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MS는 2015년 윈도 10부터는 IE 11 대신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바꿨다. 한국 MS는 “1초마다 약 579건에 달하는 암호 공격이 시도되는 만큼 보안이 강력한 브라우저가 필요하다”며 “월마다 보안 업데이트하는 IE 11보다 빠르면 몇 시간 내로 보안 업데이트가 가능한 엣지가 계속해서 진화하는 보안 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트래픽 분석사이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IE의 데스크톱의 국내 웹브라우저 점유율은 1.59%에 불과하다. 국내 웹브라우저 점유율 순으로 보면 크롬이 71.25%으로 제일 많고, 엣지(15.72%)와 웨일(5.85%)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MS의 발표 이후 IE에 최적화해 개발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MS 엣지 등 다른 브라우저에도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호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등 대응을 준비해 왔다. 다만, 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기관 포털이나 SC제일은행 기업뱅킹 등 일부 기관 홈페이지는 여전히 IE 전용 웹사이트에서만 열린다. MS는 IE 기반으로 만든 웹사이트를 지원하는 엣지의 ‘IE 모드’를 오는 2029년까지는 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IE 11이 필요한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는 엣지 브라우저 내 설정 페이지에서 사이트를 ‘IE 모드’로 전환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윤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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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 |
☞ 안산시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 올해 말까지 실시
![]( https://img.newspim.com/news/2022/05/18/2205180857218380.jpg )
▲...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집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검사해주는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노후 배관 및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정에서 신청을 하면 담당자가 일정을 협의한 뒤 가정에 방문해 무료로 검사한다.
1차 검사에서는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에 대해 검사하며 적합한 경우 현장에서 수돗물 성적서를 발부하고 부적합한 경우에는 원인분석 및 먹는물 관련 상담 등 사후관리와 개선 완료 후 2차 검사 등을 통해 시민 안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시는 아울러 병원, 산후조리원 및 노인요양시설,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검사를 실시해 위생적인 음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 수질관리팀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 및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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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wspim.com |
☞ 양영환 전주시의원 "공무원 희생 강요하는 선거사무업무 개선돼야"
![]( http://image.news1.kr/system/photos/2019/7/24/3748586/article.jpg)
▲... 5분 발언서 강조 "선거업무로 인한 사망한 고인 순직 인정 돼야"
전주시 의회 양영환 의원.© 뉴스1
선거사무업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영환 전북 전주시의원은 13일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최근 선거업무를 담당한 완산동 주민센터 팀장이 끝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 같은 불행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무원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선거사무업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선거관리위원회법 시행규칙에는 “당해 읍·면·동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중 간사·서기를 위촉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동 주민센터 팀장과 총무가 동 선관위 간사와 서기로 위촉돼 선거업무 전반 대분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실제 지난 20대 대선 당시 전주지역 전체 사무원 1783명 중 전주시 공무원은 41.8%에 해당하는 745명에 달했다. 국가공무원 5명(0.3%), 전북도청 30명(1.7%), 교육청 127명(7.1%), 우정청 32명(1.8%), 공공기관 42명(4.2%)과는 큰 차이가 났다. 가장 많은 비중은 일반인으로, 802명(45%)으로 집계됐다. 일반인 선거사무원 선발 위촉도 동 주민센터 업무다.
양 의원은 “선거 때마다 지방공무원은 선거 벽보의 접수·확인부터 선고공보물 발송, 투표안내문 작성 및 발송, 투표소 설비, 투표사무원 위촉까지, 과중한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이에 주민센터 팀장들과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한 해에 실시되면서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의 확산 속에서 방역업무에 나서왔던 공무원들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전주시는 공무원 노조와 함께 업무 개선을 촉구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고 결국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공무원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을 개선되지 않는다면 또 다시 안타까운 상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최근 과중한 선거업무로 사망한 고인의 순직이 인정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소속 공무원 A씨(50대·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난 28일 사전투표 업무를 마치고 귀가 후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음날인 29일 병원 진료를 통해 뇌출혈 판정을 받았으며,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전주의 한 주민센터의 팀장급인 A씨는 최근 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소 업무를 총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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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
☞ 행안부, 공무원 데이터 활용역량 교육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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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종사자의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확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2년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9년부터 데이터 기반 행정 확산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문화 정착을 위해 데이터 역량 교육을 시행해왔다.
올해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활용되는 공공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과학적 의사결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대상도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확대해 교육 인원은 지난해 216명에서 1천30명으로 늘어난다. 7개월간 3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온라인학습 콘텐츠도 상시 제공해 교육 효과를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기획, 분석수행, 정책활용 등 역할·수준별 온라인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나라배움터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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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보고서 유출 공무원들 무죄…법원 "직무상 비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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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리조트 건설 사업과 관련한 내부 보고서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시 강화군청 공무원들이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인천시 강화군청 공무원 A(57)씨와 B(4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018년 7월 16일 오전 10시 6분께 인천시 강화군청에서 건설 브로커 C씨에게 모 리조트 유치와 관련된 내부 보고서를 이메일로 전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C씨로부터 해당 사업 진행 상황이 담긴 문서를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부하 직원 B씨에게 전송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수 보고용으로 분류된 이 보고서에는 강화군이 문화재청에 문화재보호구역 완화를 요청했으나 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는 보호구역 완화 규모를 축소·심의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리조트 사업자가 투자를 보류 중이라는 취지의 의견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직무상 비밀에 해당하지 않고 비밀 누설의 고의도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B씨 역시 "이메일 전송은 상관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문화재보호구역 완화 심의에 대한 내용이 이미 언론과 문화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졌다는 점 등을 토대로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곽 판사는 "사업자의 투자 보류라는 내용은 담당자의 주관적 추측이나 의견 개진에 불과하고 당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며 "보고서 내용이 법령에 의한 직무상 비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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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35살 방역 공무원의 죽음..610일 사투 마지막 말 "초라해"
![](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3/hani/20220613065503379wfeq.jpg ) 코로나19 상황실에서 근무하다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천민우 주무관 어머니 김남순(60)씨가 지난 5월25일 대전 집에서 2015년에 아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과거를 회상하고 있다. 대전/강창광 선임기자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3/hani/20220613065503558dkjq.jpg )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3/hani/20220613065503756svnd.jpg ) 지난 5월25일 김남순씨의 집 장식장에는 지난해 9월15일 세상을 등진 아들 천민우 인천 부평구 보건소 주무관의 사진이 그대로 남아 있다. 대전/강창광 선임기자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3/hani/20220613065503916odtn.jpg ) 고 천민우 주무관의 임용장. 유족 제공
▲... [코로나로 빼앗긴 삶][코로나로 빼앗긴 삶 24371]
⑤ 어느 방역 공무원의 죽음
인천 부평구 보건소 상황실
고 천민우 주무관을 기리며
엄마 무릎 돌본다던 아들, 1년 넘게 얼굴도 못봐
2021년 9월15일. 천민우(사망 당시 35살) 인천 부평구 보건소 주무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는 없었다. 출근 복장을 한 채였다. 발견 당시 ‘온기가 남아 있었다’고 천 주무관의 동료가 어머니 김남순(60)씨한테 전해 주었다. 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1년9개월, 마지막으로 대전에 사는 엄마 집을 찾은 지 1년4개월 만이다. “마지막으로 본 건 재작년 5월. 보고 싶어서 ‘내가 갈게’ 해봐도, ‘너무 바빠서, 와도 못 본다’고 했어요. 나 혼자 몰래, 숨어서라도 보고 올 걸 그랬어요.”
김남순씨는 아들 얼굴이 보고 싶을 때마다 아들 친구가 보내준 동영상을 본다. 김남순씨의 휴대전화 화면 속에서 천 주무관이 해사한 얼굴로 입김을 뿜는다. “여러분들 응원으로 합격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축구 동호회) 회원을 위한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2020년 1월13일 천 주무관은 인천 부평구 보건기술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임용 1주일 뒤인 2020년 1월20일 한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 달 뒤인 2월18일 대구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의 위력을 실감했다. 석 달쯤 뒤인 5월3일 정부는 ‘케이(K)-방역의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대규모 진단검사와 확진자 동선 추적, 격리·치료가 빚은 성공을 자축했다. 그런 일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들은 언급되지 않았다. 2020년 3월 경북 성주군 공무원이, 4월 경남 합천군 공무원이 방역 과정에서 과로사했다. 2021년 5월 부산 동구 보건소에서, 6월에는 전남 담양군에서 방역 공무원이 세상을 떠났다. 자축과 죽음 사이, 천 주무관도 부평구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에서 방역 업무를 이어갔다. 대유행마다 곱절로 커지는 감염병의 위세에 천 주무관도 앞서 죽어간 동료 공무원들처럼 온몸으로 사투를 벌였다.
고 천민우 주무관. 그의 삶과 죽음을 기린다. 인천 부평구와 공무원노동조합 부평지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치유와 회복을 위한 고 천민우 주무관 과로사 원인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보고서’(과로사 보고서)를 바탕 삼았다. <한겨레>가 5월23~28일 어머니와 동료들, 과로사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문가를 만나, 아들이고 동료였던, 무엇보다 ‘여러분을 위한 공무원’이었던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덕분에’ 가혹한 희생의 말…주6일·하루14시간 내몰려
천 주무관이 공무원 생활 1년9개월을 보낸 인천 부평구 보건소 상황실은 본래 지역 주민 건강 프로그램을 하던 다목적실이었다. 동료들은 “책상을 그때그때 길게 이어 붙였고 무대로 쓰던 곳에 방역 물품을 쌓았다. 전선이 엉키고 먼지가 붙어 정신없었다”고 그곳을 묘사했다. ‘임시공간’의 느낌이 물씬하다. 전국 256곳 지역 보건소에 설치한 상황실은 선별 검사, 역학 조사, 동선 확인과 접촉자 분류, 자가 격리 통보와 관리·지원, 확진자 이송 등을 맡았다. 중환자 치료를 빼고 감염병 공포에 질린 시민과 마주하는 거의 모든 일이 이런 상황실을 기지 삼아 이뤄졌다.
다만 상황실이 어떤 조직인지는 여전히 모호하다. 코로나19 발생과 동시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 그 아래 방역 실무를 맡기 위해 주로 보건소에 마련된 공간이 뭉뚱그려 상황실로 불렸다. 신준호 전남대 교수(예방의학)는 “조직의 형태를 정한 매뉴얼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사람도 정신없이 채웠다. 천 주무관 사망 당시 부평구 보건소 상황실에선 38명이 일했다. 천 주무관 과로사 원인 조사에 참여한 김민 노무사(평등노동법률사무소)는 “기피 부서였던 탓에 고인 사망 당시 80%가 발령을 거부하거나 휴직할 수 없는 3년차 이하 신규 직원들로 채워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직전 동사무소 방문 진료나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위해 갓 뽑힌 젊은 보건직 공무원들이 주로 상황실 업무에 내몰렸다. 2015년 메르스 이후 보건소에 감염병 담당 부서가 생겼지만, 인력은 한두명에 불과했다. 그마저 없는 곳도 있었다.
천 주무관도 본래 보건지소에서 물리치료를 전담하기 위해 뽑힌 공무원이다. 병원 물리치료사로 10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다. 젊은 시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무릎이 아픈 엄마를 고쳐 주겠다고 택한 일이다. 엄마와 천 주무관 둘뿐인 식구, 아들은 아픈 다리로 봉제 공장으로 공사장으로 일하러 가는 엄마를 안타까워했다. “맨날 나더러 일하지 말라고 잔소리하고 아웅다웅해도, 사고 한번 안 치고 혼자 잘 자라준 아들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고 김남순씨는 말했다.
공무원이 되고 제 업무인 물리치료를 제대로 해본 적은 없다. 엄마 무릎을 돌볼 시간 또한 없었다. 자신 대신 보낸 물리치료 기기만 대전 집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다. 그때 그의 하루는 온전히 정신없는 코로나19 상황실에 갇혀 있었다.
한달 초과근무 127시간…초임 공무원은 부서졌다
천 주무관의 초과근무 시간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번진 2020년 12월 127시간, 2021년 1월 116시간에 이른다. 잠시 50~70시간으로 줄어드는 듯하더니, 7월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매달 110시간 이상(9월의 경우 14일까지 58시간) 초과근무를 했다. 대개 아침 9시 출근해 밤 10~11시 퇴근했다. 거의 주 6일 근무했고, 휴일에도 8개 카카오톡 방에서 쏟아지는 메시지를 보고, 때론 응했다.
동료 ㄱ씨는 “모두가 천 주무관 일이 체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천 주무관은 동선팀 소속이었다. 확진자가 머문 자리를 되짚으며 감염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들을 찾아다녔다. 시설(건물) 관리자들에게 폐회로티브이(CCTV) 영상을 받아 역학조사관에게 보냈다. 역학조사관이 자가 격리자, 능동 감시자, 단순 검사자를 분류해 주면 거기 맞춰 다시 시민에게 통보했다. 여기 더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시설에 물품을 지원하는 업무까지 떠맡았다. 당장 생계를 멈추거나 불편에 처할, 분노한 시민을 만나고 설득하는 일이었다.
천 주무관 사망 당시 동선팀에는 세 사람뿐. 천 주무관은 그 가운데 재난 앞에 무한정 초과근무가 가능한 유일한 정규 공무원이었다. 보건소 인력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정규 공무원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절반 정도씩 섞여 있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포스트 코로나 보건소 기능 및 조직 재정립 방안 연구’(장숙랑 등)는 ‘비정규직이 많은 (보건소) 인력구조로 주말 근무 등을 담당해야 하는 정규직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높았다’고 짚었다.
사망 전날인 9월14일도 여느 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날 천 주무관은 아침 9시 출근해 밤 11시2분 퇴근했다. 한 확진자가 일행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밀접 접촉자 2명을 뒤늦게 파악했다. 그들에게 자가 격리를 통보하자, “왜 이제야 통보하느냐”며 30분 동안 욕설 섞인 항의가 쏟아졌다. 저녁에는 코호트 관리를 하고 있던 복지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사실을 전하자 복지시설 관리자는 격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에 격분해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었다.
끔찍한 분노의 말을 받아내고 바로 털어낼 방법을 누구도 천 주무관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이 나이 먹고 이런 취급을 받는 나 자신이 초라하다.” 천 주무관은 세수하고 자리로 돌아와 동료에게 읊조렸다. 그런 날들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분노시민 상대, 감정 번아웃…동료 “동선팀 가장 힘들었다”
짧은 공무원 생활 내내 천민우 주무관은 ‘덕분에 든든한’ 혹은 ‘통제하여 불쾌한’ 케이방역의 두 얼굴로만 살았다. 애초 4개월 정도면 순환근무를 통해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얼굴이다. 몇 차례 동료들과 용기를 내 순환근무를 요구해 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1년 하반기 확진자가 급증하자 상황실을 벗어날 길은 더 아득해졌다. “미친 사람처럼 울고불고해야 겨우 나갈 수 있는 곳이 상황실”(김민 노무사)이라고, 그때 방역 공무원들은 서로 말하곤 했다. “꼼꼼한, 책임감 강한, 일 잘하는, 싫은 내색을 잘 못하는, 배려심 많은”(동료 ㄴ) 천 주무관 같은 사람에게 한층 가혹했다. 그의 역할을 대체할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에 오랫동안 인색했던 예산 탓에 숙련된 보건 인력은 한정적이다. 2021년 기준 전국 지자체의 보건·의료 예산 비중은 1.67%에 불과했다. 김민 노무사는 “공공보건에 있어 국가의 크기를 한껏 줄여놓은 채 코로나19를 맞았고, 큰 국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해진 특정한 사람이 그 부담을 짊어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사람, 천민우. 감염병의 크기만큼 체계적으로 커지지 못한 국가를 대신해 체력·시간·감정을 갈아 넣다가 떠났다. 남은 동료들은 그의 자리에 영정 사진을 두고 울면서 일했다. 충격과 슬픔에도 확진자는 늘었다. 애도의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 가혹한 인력 부족도 여전했다. 2021년 11월이 되어서야 그나마 부평구 보건소 상황실 인원이 77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2021년 816명, 2022년 757명의 보건소 정규 인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지만, 늘어난 인력이 실제 현장에 오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오미크론 확산을 따라 확진자는 더 급격하게 불어 업무 경감은 체감할 수 없었다.
케이방역의 얼굴을 한 공무원의 죽음은 천 주무관 이전처럼, 이후로도 이어졌다. 2022년 2월 전북 군산 공중보건의가 세상을 떠났다.
천 주무관이 떠나고 1주일 만에 맞은 2021년 추석. 김남순씨는 아들을 기리는 차례상을 준비했다. 혼자 있는 집에서 음식을 잔뜩 준비했다. “음식 해놓고 제가 깜빡 잠이 들었어요. 꿈에서 아들이 ‘엄마 나 밥 안 줄 거야?’ 했어요. 퍼뜩 깼어요. 신기하죠? 그렇게 얼굴 보게 되더라고요.” 언제나처럼 자랑스러운 아들 얼굴, 그대로였다. 다만 너무 짧은 순간이었다.
대전 인천/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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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희롱 징계 국가공무원 역대 최대··· 비뚤어진 공무원 성의식
![]( https://www.viva100.com/mnt/images/file/2022y/06m/13d/2022061301000680800028331.jpg ) 국가공무원 성비위 징계 현황(자료=인사혁신처)
▲... 지난해 성희롱 징계 117건, 성폭력·성희롱 분류 집계 이후 최대
국가공무원의 성범죄 피해 신고 122건, 전년보다 크게 늘어
지난해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 수가 성폭력·성희롱 분류 집계 이후 역대 최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운영하는 신고센터의 성범죄 관련 신고도 늘고 있는 만큼, 국가공무원의 비뚤어진 성의식을 근절하는 강도 높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릿지경제가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국가공무원 성비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는 건수는 117건이었다.
국가공무원이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성범죄 징계를 성폭력과 성희롱으로 나눠 분류한 지난 2015년 성희롱 징계는 72건이었으며, 이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2019년(106건)에는 처음으로 100건을 넘겼고, 이듬해(2020년) 109건에 이어 지난해(2021년) 117건을 기록, 집계 이래 가장 많은 징계자 수를 나타냈다.
지난해 국가공무원 성희롱 징계 건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임이 19명, 강등이 21명에 달했으며, 정직 39명, 감봉 27명, 견책 11명이었다. 한편 성희롱 징계와 달리 성폭력 징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국가공무원의 지난해 성폭력 범죄 징계는 80건으로 지난 2016년(78건) 이후 최저를 나타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성범죄 2차 피해 등을 고려해) 부처별 성희롱 징계자 수와 피해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국가공무원의 성범죄 피해 신고도 늘고 있다. 공무원 사회의 성희롱이 여전한 가운데 피해자의 고충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의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건수는 122건으로 사흘에 한번 꼴로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센터가 운영을 시작해 지난 2019년(4월 시작) 53건, 2020년 86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2건의 신고 건 중 7건에 대해 조사·심의가 이뤄졌으며, 7건에 대해 징계권고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 4월까지 47건의 신고가 이뤄졌으며, 1건에 대한 조사 심의와 징계권고가 이뤄졌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신고인 156명 중 일반직 등 국가공무원은 105명이었으며, 9명은 기관과 근로계약에 있거나, 업무와 관련해 기관의 관리·통제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이었다. 42명은 신고인의 신원을 알 수 없는 경우였다.
국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관계자는 “신고센터가 미투(가 사회적 파장을 미친) 이후 생겨난 제도여서 그 사이에 성희롱 인식과 경각심, 피해자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도 “기관 내 소문이나 2차 피해 두려움이 여전 한 것도 사실이다. 두려움 없이 신고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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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20년 뒤…남성 '힐링'·여성 '윈윈'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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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 남녀 532명 설문조사
남성 32.3% '힐링 커플'·여성 34.2% '윈윈 커플'
배우자 덕목 남성 '고분고분함'·여성 '너그러움'
결혼 20년 뒤…남성 '힐링'·여성 '윈윈' 꿈꾼다
[서울=뉴시스] 결혼식장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결혼 후 20년 정도가 지났을 때 미혼 남성은 '힐링 부부'를, 여성은 '윈윈 커플'을 이상적인 부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결혼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하고 20년이 지났을 때의 이상적인 부부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남성은 해당 질문에서 응답자의 32.3%가 ‘힐링 커플'을 꼽았고, 여성은 34.2%가 '윈윈 커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애정이 충만한 커플(27.1%) ▲윈윈 커플(19.2%) ▲단점 보완 커플(14.3%)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25.2%가 ‘힐링 커플’로 답해 2위를, ▲애정이 충만한 커플(17.3%) ▲취미생활 공유 커플(13.2%)’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남성은 사회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애인 같은 아내를 통해 치유받기를 희망하는 것"이라며 "독박 육아 등으로 결혼에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결혼 생활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쌍방 모두가 똑같이 결혼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배우자의 덕목' 질문에서는 남성의 경우 38.0%가 '고분고분함'으로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는 ▲따뜻함(23.3%) ▲상냥함(20.7%) ▲너그러움(12.0%) 등을 선택했다.
여성의 경우 '너그러움'으로 답한 비중이 36.1%로 가장 앞섰다. 이후 ▲믿음직함(25.2%) ▲따뜻함(24.4%) ▲상냥함(10.2%)’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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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부인 가방 맞죠?" 난리 난 토트백…'김건희 팔찌'도 화제
![]( 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14/202206141055251071_l.jpg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착용한 가방(왼쪽), 지난 12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브로커'를 관람하면서 들고 나온 가방(오른쪽). (대통령실 제공) © 뉴스1 ![]( 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6/14/202206141055267738_l.jpg ) 김건희 여사의 '브리저튼 토트백' 판매 홈페이지. (빌리언템 갈무리) © 뉴스1
▲...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패션이 매번 화제 되는 가운데, 최근 두 차례 들고 나타난 가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모처 영화관을 찾아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이날 김 여사는 흑백 체크무늬 반소매 상의에 검은색 치마를 입는 등 평소 즐겨 입는 흑백 패션을 선보였다.
함께 매치한 가방은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트백'이었다. 흑백 펜화가 프린트된 면 소재의 이 가방은 지난 6·1 지방선거 사전 투표 당시에도 착용했던 것으로, 당시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가는 23만6000원이며 공식 사이트에서는 10% 할인된 20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다만 최근 주문량이 폭주해 7월 중순 예약 배송되는 '3차 프리오더'까지 품절된 상태다.
현재 업체 측은 이달 30일 밤 12시까지 4차 프리오더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 기간에 구매할 경우 8월 초 예약 배송받을 수 있다. 업체 측은 1인당 3개씩만 구매 가능하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판매 페이지의 하단 질의 응답란에는 "김건희 여사님이 착용하신 거 맞죠?", "영부인께서 공식행사에 드신 명화 가방 맞죠?", "영부인이 든 가방이랑 동일한가요?" 등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한 누리꾼이 "김 여사가 직접 구매하신 건지, 협찬인 건지 궁금하다. 판매 수량은 얼마나 되냐"고 묻자, 판매자는 "여사님께 협찬하지 않았다. 문의하신 분들이 있는 한 계속 생산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김 여사가 외출 때마다 빠짐없이 착용한 두 개의 팔찌 중 하나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의 '스위트 알함브라 브레이슬릿'으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선명한 네잎클로버가 특징이며, 김 여사가 착용한 '스위트 알함브라'는 알함브라 라인(빈티지·매직·퓨어·비잔틴·럭키 등)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200만원)으로 알려졌다. 팔찌 제품의 원석 색상으로 미루어 봤을 때, 최근 구매한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팔찌는 작은 보석이 여러 개 이어진 이른바 '테니스 다이아몬드' 팔찌다. 이는 지난 1987년 US오픈 경기 도중 미국 테니스 여제 크리스 에버트의 팔찌가 끊어지면서 코트 위에 떨어진 다이아몬드를 줍느라 경기가 중단된 이후 붙은 이름이다.
다만 이 팔찌의 경우 브랜드(상표)별로 디자인이 워낙 다양해 제품을 특정하기 쉽지 않다.
이에 김 여사가 착용한 테니스 팔찌가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까르띠에(Cartier)의 'C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제품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 여사가 착용한 가방, 슬리퍼, 셔츠, 운동화 등은 주문이 폭주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김 여사가 입은 재킷을 두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 협찬 의혹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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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새 기름값 400만원 더 들어, 트럭 할부값 대출받아 메웠어요" [물가급등, 우리가 피해자입니다]
![](https://www.fnnews.com/resources/images/logo_popup.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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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물기사 생계 휘청
경유값 치솟아 움직일수록 손해
보조금 턱없어… 월수입 반토막
"움직일수록 손해인데 이 일을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5t 트럭을 몰고 있는 화물기사 조모씨(49)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경유 값을 언급하며 한숨을 쉬었다. 조씨가 밝힌 지난달 유류비는 1900만원. 전달 유류비 1500만원보다 400만원이 늘어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조씨는 "경유 값이 너무 비싸서 운전대를 놓은 화물기사가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기름값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경유와 휘발유를 사용하는 화물·배달 노동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유류비를 충당하는 데 수입의 상당부분을 소진해 실소득이 '반토막'난 것이다. 정부는 일부 업계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대했으나 커진 기름값 부담을 상쇄하진 못하는 분위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L당 2080.21원으로 전일보다 5.91원 올랐다. 이는 2078.93원인 휘발유 값보다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6월 1일 경유 가격은 지금의 65%가량인 1351원이었다. 통상적으로 휘발유는 경유보다 세금이 많이 붙어 비싼 편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경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화물·택배 노동자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줄어든 수입을 만회할 방법이 없다. 업무량과 이동거리를 늘리면 기름값 부담도 커져 되레 짐이 되는 실정이다. 이 탓에 잠정적으로 업무를 멈춘 화물기사도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26t 덤프트럭을 몰고 있는 화물기사 이모씨(59)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일하고도 월 수입이 약 250만원 줄었다고 한다. 이씨는 "경기도와 전라도 일대를 오가며 하루 400~500㎞씩 한달에 26일 일하면 예전엔 월 500만원을 벌었다"며 "지금은 그 절반도 벌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차량 사업자에 대한 유가보조금을 확대했다. 12t 이상 대형 화물차는 경유 보조금이 기존 월평균 19만원에서 32만원으로 늘었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 화물트럭 기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유류비 인상으로 인한 추가 지출이 200만원을 넘는데 늘어난 보조금은 10만원대에 그치기 때문이다. 화물기사 최모씨(46)는 "정부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건 알지만 10분의 1 수준의 지원은 너무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배달 노동자들도 상황이 어려워진 건 마찬가지다. 배달업을 하는 이모씨는 "오토바이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한달에 30만~50만원 하던 기름값이 요새는 50만~80만원으로 늘었다"면서 "줄어든 수요까지 고려하면 실소득이 50% 줄었다"고 전했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한두 개 부처만으론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대통령 직속 공급망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원자재 소비 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홍집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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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뚱한 아저씬데, 좀 세련되게”… 재단사가 받은 ‘김건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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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4/2022061407285337378_1655159334_0017175221.jpg ) 양복점 '페르레이' 대표 손미현씨 인스타그램 캡처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4/2022060716291630971_1654586956_0017175221.jpg ) 양복점 '페르레이' 대표 손미현씨 인스타그램 캡처
▲...
뚱뚱한 중년인데, 아저씨인데 세련되게 옷 좀 만들어 줄 수 있나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여름 윤 대통령의 맞춤 정장을 부탁하면서 양복점 ‘페르레이’의 손미현(33) 대표에게 보낸 메시지였다고 한다.
손 대표는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뉴스1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지난해 7월, 그러니까 여름이었는데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어떤 여성분이 연락이 왔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양복점 '페르레이' 대표 손미현씨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가능하다. 그런 분들 많이 오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세부적인 걸 많이 물어왔다”며 “그러고 나서 혹시 집으로 와줄 수 있겠느냐고 해서 누구냐고 했더니 윤석열 검찰총장이라고 말해서 많이 놀랐다. 그때 퇴임은 했지만 어쨌든 (김 여사가) 총장님이라고 부르고 계셨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 이미지가 약간 좀 무서운 게 있었는데, 집에 들어섰을 때 차림새도 편안했고 말투나 행동이 너무 소탈했다”며 “김 여사도 소탈한 모습으로 있었고 긴장을 풀어주려고 질문도 많이 해줬다”고 전했다.
양복점 '페르레이' 대표 손미현씨 인스타그램 캡처
손 대표는 ‘넉넉한 바지 핏’을 고집했던 윤 대통령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대통령은 모든 건 다 부인에게 맡긴다고 말했는데, 유일하게 바지 핏은 좀 넉넉하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그래서 직원들은 ‘안 된다. 날씬하게, 무조건 세련되게 해달라’고 하고, (윤 대통령은) ‘넉넉하게 해달라’고 하면서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그때 적절하게 조율을 했다. 남편의 바지통 (고집)을 말릴 수 없으니 본인이 편안하게 해주되 다만 너무 펄럭거리지만 않게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것 빼고는 요구한 게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김 여사가 디자인에 대한 안목과 감각이 뛰어났다고 했다. 그는 “여사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정장 제작 작업)는 맞춤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흥미로웠고 새로웠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라인을 보는 안목이나 감각이 뛰어났다. 디자인에 관해서는 김 여사와 항상 직접 연락을 취할 만큼 민감하게 많이 봤다”고 말했다.
또 “옷을 납품해드렸는데 꼼꼼히 살피더니 ‘옷에서 마음이 보인다’고 말해주시더라. 그런 코멘트는 처음 들어봤다.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김 여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손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본 김 여사는 소탈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그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직접 다 돌보고 배변 패드도 다 본인이 치우고 걸레질도 하고 꾸밈이 없다. 앞뒤가 똑같다”며 “(평소에) 디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구멍이 나 있는 흰색 티셔츠와 청치마를 정말 편안하게 착용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편안한 옷을 입고 있으니 멋있었다. 화장기는 없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화면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풍채가 좋았고 단단하고 좀 다부진 몸이었다”고 했다. 이어 “체형을 볼 때는 어깨가 앞으로 굽어 있는 체형이었다”며 “보통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이 책상에서 많이 앉아 있다 보니까 그런 경우가 많은데, 어깨의 높낮이 편차도 상당히 있었다. 그런 걸 보정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의 옷을 만든 경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고객으로 온 것 자체가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사실 (제가) 너무 어린 나이다. 그래서 꿈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묵묵히 뚝심 있게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그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대박 나겠다’ 이런 생각은 안 해봤다”고 말했다.
구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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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켜고 10분 달리니 3,000ppm '꾸벅'..죽음 부르는 이산화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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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갑자기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운전할 때 에어컨 켜야하죠. 그런데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켠채 운전하면 10분만 지나도 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죽음을 부르는 졸음운전의 주범은 무엇이고,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지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김영현 기자 입니다.
【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가 휴게소 진입로에는 있는 방호벽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승합차가 터널 안 공동구와 충돌한 뒤 균형을 잃는가 하면, 이번에는 SUV가 서행하던 차량과 추돌합니다.
모두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겁니다.
여름철에 유난히 졸음운전을 경험한 운전자가 많습니다.
▶ 인터뷰 : 구자용 / 대전 비래동 -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고 운행을 하다 보면 졸음이 물려와 사고 날 뻔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졸음운전으로 2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졸음운전의 주범은 이산화탄소입니다.
밀폐된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고, 산소 농도는 떨어집니다.
뇌로 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 졸음이 유발되는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여름철 차량 내부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얼마나 빨리 증가하는지 이 측정 장비로 실험해보겠습니다."
성인 4명이 탄 채로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모두 닫았습니다.
정상수치는 500ppm, 달린지 10분 만에 3,000ppm으로 올라갑니다.
5분이 더 지나자 4,000ppm을 넘어섭니다.
▶ 인터뷰 : 이호근 /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2,000ppm을 넘어가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5,000~6,000ppm이 가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사람들이 두통을 유발…."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4D 시뮬레이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졸음이 밀려오고 눈꺼풀이 수시로 감기는 상황.
차선을 벗어나고, 아예 정신을 잃는 순간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 인터뷰 : 이경은 /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교수 - "2,3초만 눈을 감았다고 해도 약 60~90미터를 무방비 상태로 질주하게 되는 일이고요. 제동장치를 한번 밟지 못하고 충격에…."
바깥 공기가 유입되는 외부순환 버튼을 누르면 냉방효과는 떨어지더라도 이산화탄소 농도가 순식간에 낮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운전 중 최소 15분에 한 번은 외부순환 버튼을 누르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졸음을 막고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화면제공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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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잘통하지, 꼼꼼하지"…여자 관리소장 급증 이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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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비율 갈수록 증가
자격시험 응시도 늘어
'아파트 관리소장' 자리를 두고 유리 천장을 허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여성들은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해도 남성 관리소장을 선호하는 탓에 아파트 입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채용이 크게 늘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 회계 업무 경험 등이 여성 관리소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여성 관리소장은 6731명으로 26.1%를 차지했다. 2012년까지만 해도 여성 관리소장은 3643명이었지만 10년 새 84.7%가량 인력이 증가했다. 2012년까지만 해도 여성 관리소장 비율은 20.3%였지만 올해 6월 기준 26.4%까지 늘었다.
실제 주택관리사를 채용해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 배치하는 회사에서는 최근 여성 채용이 크게 늘었다. 국내 공동주택 집합건물 관리 1위 기업인 우리관리가 위탁 관리를 맡은 1292개 아파트·주상복합 단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6월 현재 여성 아파트 관리소장은 396명(30.7%)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같은 조사에서 여성 관리소장이 10명으로 18.1%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10년 새 비율은 12.6%포인트 늘어났다. 2022년 관리소장 공개 채용을 통해 이 회사에 입사한 여성은 전체의 34%를 차지할 정도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리소장은 '남성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편견이 많았다. 하지만 여성 관리소장들이 현장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나가면서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최근 입사한 관리소장으로 범위를 좁히면 여성의 채용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우리관리 관계자는 "동탄 A단지는 입주민들이 여성 아파트 관리소장에게 계속 일을 맡겨 달라고 해 다른 곳으로 배치됐던 여성 소장이 다시 돌아왔을 정도"라며 "여성들이 섬세함과 친화력을 앞세워 스스로 경쟁력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현직 여성 관리소장들도 최근 이러한 인식 개선을 체감하고 있다.
조명화 경기 하남시 LH미사아란티움아파트 관리소장은 "예전에는 관리소장의 경우 남자가 일을 잘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여성이 점점 늘어나고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업무를 꾸준히 해 온 결과 여성 소장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관련 자격 취득에서도 여성들 도전이 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의 여성 응시 비율은 25.6%로 최근 5년래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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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졸 6년차에 연봉 9000만원”…삼성전자 직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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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총 소득은 3억원대
삼성전자, 1인당 평균급여 ‘1억4400만원’
블라인드 캡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한 6년차 직원이 9000만원대에 이르는 연봉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자신을 삼성전자 직원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삼전 고졸 6년 차 원천 변천사”라며 “6X00→6X00→7X00→9X00 대졸과 동직급으로 진급 예정”, “돈만 치면 고졸로는 삼전 괜찮은 것 같다. 타회사는 안 받아봐서 모르겠다”고 적었다.
동시에 함께 공개한 사진엔 2018년부터 받은 근로소득의 앞자리를 공개했고, ‘6’으로 시작한 숫자는 2020년 ‘7’로 바뀌었고, 2021년 ‘9’를 기록했다. 6000만원대에서 시작한 연봉이 7000만원, 9000만원대로 상승했다는 의미다. 또 상단에 표시된 5년간의 총소득은 3억원 이상으로 추측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자신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를 인증해야만 글을 쓸 수 있으며, 인증을 거친 회원 정보엔 회사명이 기입된다.
해당 게시물을 본 또 다른 삼성전자 직원은 “나 1년 차 때는 앞자리가 7이었다”고 댓글을 작성해 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A씨의 게시물에는 “진짜라면 너무 부럽다” “이 사람도 삼성전자 들어가려고 엄청 노력했을 것” “삼성전자는 성과급 때문에 원천징수금액 확 오르는 것 같다” “돈 많이 받아도 저기서 오래 버티는 게 힘들다더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성전자는 고졸 공채에 해당하는 5급 채용을 매년 진행해왔다. 직무와 업무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제조직무의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초봉은 성과급 등을 더해 3500만~400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9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2022년 전 사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9%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최대 인상률이었던 지난해 7.5%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번 합의로 직원별 개별 고과에 따라서는 임금이 최대 16.5% 오르게 된다. 대졸 신입사원의 첫해 연봉도 5150만원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임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대표 이사 3인을 포함해 등기임원 11명 재외)은 1억4400만원이었다. 남자 직원은 1억5400만원을, 여자 직원은 1억1500만원을 받아 남녀 직원 모두 평균 보수가 1억원을 넘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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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전 대통령 친필 200만원에 팝니다” 거래 글 눈길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4/2022061417411738303_1655196077_0017177915.jpg )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14/2022061417422038304_1655196140_0017177915.jpg )
▲... 판매자, 문 전 대통령 친필 주장
‘사람이 먼저다’ 문구 200만원에 판매
중고거래 플랫폼서 ‘문재인 시계’ 등도 인기
당근마켓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친필 글을 판매한다는 중고거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문 전 대통령 글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판매자가 올린 사진에는 종이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와 ‘2019년 1월 1일 문재인’이라고 적혀 있다.
판매자는 ‘(글이)액자 되어 있다’며 가격으로 200만원을 책정했다.
판매자는 해당 글이 문 전 대통령의 친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떤 경로로 글을 얻게 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당근마켓 캡처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전직 대통령 관련 기념품이 종종 거래된다. 주로 지지층들 사이에서 관련 기념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올라온 게시글들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 벽시계’는 20만원, ‘남녀 커플 시계 세트’는 4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머그컵, 찻잔 세트 등의 ‘문재인 굿즈’도 종종 거래되는 인기 상품이다.
‘이니 시계’로 불리며 지지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문 전 대통령 기념 시계는 다른 전직 대통령 시계에 비해 중고거래 가격대가 높게 책정돼 있는 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는 당근마켓에서 10만원 가량에 판매됐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계도 최근 10만원으로 책정된 판매 글이 올라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계는 5만~10만원에 거래가 됐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계는 약 3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비매품인 대통령인 시계는 중고시장에서만 거래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달 대통령실 집무실에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77)씨 등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초청해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했다.
아직 윤 대통령 시계 등의 기념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찾아보기는 어려운데 윤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이 최근 약 10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나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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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만에 부활한 ‘택시 합승’, 내일부터 시행…기준은?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4/113927639.2.jpg )
▲...
플랫폼 택시 합승이 15일 시행되며 1982년 금지됐던 택시 합승이 40년 만에 부활한다. 다만 택시기사가 임의로 승객을 합승시킬 수 없고, 경형·소형·중형 택시는 승객이 같은 성별인 경우에만 합승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택시의 합승 허용기준을 규정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15일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T 등 플랫폼 택시 사업자가 합승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승객 안전·보호 기준을 갖춰 관할관청이나 국토부에 사업계획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현재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받는 반반택시(서울), 포티투닷(포항), 씨엘(인천) 등 3개 업체만 합승 영업이 가능하다.
개정안에 따르면 합승 중개는 승객 모두가 허가 받은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청한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신청한 승객의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합승을 중개해야 한다. 과거처럼 택시기사가 길에서 임의로 합승자를 태우는 건 여전히 불법이다. 합승하는 모든 승객이 합승 상대방의 탑승 시점과 위치를 알 수 있어야 하고, 앉을 수 있는 좌석 정보도 탑승 전에 승객에게 알려야 한다.
2000cc 미만 경형·소형·중형 택시는 같은 성별끼리만 합승할 수 있다. 다만 2000cc가 넘는 모범택시나 고급택시를 비롯해 6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차, 13인승 이하 승합차 등 대형택시는 성별 제한이 없다. 차량 안에서 위험 상황이 생겼을 때 경찰 또는 고객센터에 긴급신고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야 하고, 신고방법을 탑승 전에 승객에게 알려줘야 한다. 국토부는 “합승 서비스로 국민들의 서비스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심야택시 승차난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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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탄 아이 “왜 따라와요?”…車 막아선 이유, 알고보니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4/113926372.2.jpg ) SBS ‘맨 인 블랙박스’ 방송화면 캡처![](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4/113926371.2.jpg )
▲...
SBS ‘맨 인 블랙박스’ 방송화면 캡처
자전거 탄 아이를 배려해 추월하지 않고 천천히 가던 차주가 황당한 항의를 받았다. 아이가 ‘왜 따라오냐’며 차량 앞을 막아버린 것이다.
차주 A 씨는 12일 방송된 SBS ‘맨 인 블랙박스’를 통해 경기도 시흥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일을 설명했다.
A 씨는 차량 주행 중 자전거 타는 아이를 발견하곤 추월하지 않은 채 천천히 따라갔다.
그러던 중 그가 우회전하기 위해 차로를 변경하자, 앞서가던 아이는 갑자기 A 씨 차량 앞을 막아서며 멈췄다.
아이는 뒤를 돌아보며 “잠깐만요 아저씨, 왜 따라다녀요? 아까는 이쪽으로 갔는데 왜 따라와요?”라고 따져 물었다.
A 씨가 “우회전해야 해. 나와”라고 답하자 아이는 “우회전하려면 나가면 되는데 왜 이리로 들어와요? 왜 따라와요?”라고 재차 물었다.
A 씨는 “이 길이 우회전하는 길이야”라고 설명했지만, 아이는 “싫어! 안 비켜줄 거예요”라며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A 씨는 자전거를 좌측으로 피해 우회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이는 차량의 우측으로 질주해 다시금 앞을 막았다. 이후에도 아이는 한참 A 씨를 쳐다보며 가만히 있었다.
SBS ‘맨 인 블랙박스’ 방송화면 캡처
A 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멈출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왜 멈추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처음에는 내가 뭐 잘못한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순간의 감정으로 아이를 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봤는데, 천천히 자전거 속도에 맞춰서 똑같은 길을 따라가니까 따라온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행법상 고의로 교통을 방해할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돼 있다. 다만 영상 속 아이는 촉법소년일 가능성이 커 형사처벌은 어려워 보인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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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사저 시위 중단하라”…尹자택 앞 꽹과리 치며 ‘맞불집회’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14/113928027.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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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앞에서 진행되는 욕설집회의 맞불집회를 열고 욕설집회 중단을 촉구했다.2022.06.14./뉴스1
14일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이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열리고 있는 보수단체 집회를 비판하며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었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회원 등 참가자 3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경 윤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 모여 “윤석열·김건희는 양산주민 괴롭히는 욕설·패륜집회 중단시켜라”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대형 스피커 2대와 확성기 2대를 동원해 “양산시위 비호한 윤석열은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가자는 꽹과리와 북을 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아크로비스타 주민들도 겪어보라”라며 보수 유튜버의 노골적 욕설이 담긴 양산 집회 영상을 대형 스피커를 통해 여러 차례 재생했다.
경찰은 집회가 소음 기준치(65데시벨)를 초과했다며 경고했으나, 집회 주최 측이 스피커 음량을 줄였다가 다시 키우는 상황이 반복됐다. 주최 측은 “양산 집회가 끝날 때까지 우리도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같은 시간 25m가량 떨어진 곳에서는 보수 성향 ‘신자유연대’ 회원 10여 명이 맞대응하는 시위를 벌였다. 양 집회 참가자와 집회를 생중계하는 유튜버 등이 몰리면서 거친 욕설과 고성이 오갔지만 경찰 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 시민은 양측 시위대를 향해 “시끄러워서 못 살겠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송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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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운 단비, 바빠진 농부의 손길
![]( https://img2.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1340005100_P4.jpg )
▲...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반가운 단비가 내리는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철마면 들녘에서 한 농민이 밭작물을 돌보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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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관광·항공업 종사자들 "고용유지지원금 기간 연장 촉구"
![]( https://img0.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0865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한국노총 전국관광·서비스노조, 전국항공산업노조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에 대한 지원 기간 연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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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았던 눈물이
![]( https://img1.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029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가보훈처 주최로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참전용사 전우 찾기 '보고싶다, 전우야' 행사에서 1966년 베트남 전 파병 당시 맹호부대 26연대 전투지원중대에 근무한 정창완(79) 씨(왼쪽)가 맹호부대 보병 수도사단에 근무한 전우 조수현(79) 씨와 재회하며 박씨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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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행안부 경찰국 신설 가시화…경찰 일선 반발 격화
![](https://img8.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121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행정안전부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권한이 커질 경찰을 여러 방면으로 통제하기 위한 조직을 설치하는 방안이 가시화되면서 경찰 일선에서 독립성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동하는 경찰들 모습.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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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대통령 자택 앞 규탄 피켓
![](https://img6.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413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24시간 집회를 하고 있다.
이는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시위의 '맞불 집회'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일 방송 차량과 스피커 등을 동원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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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판 출석하는 정진웅 검사
![](https://img2.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613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정진웅 검사가 14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독직폭행'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 검사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당시 검사장이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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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역사서 열린 발달장애인 추모의식
![](https://img7.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124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추모 분향소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 촉구와 고인이 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추모 기도회에서 고인의 영정을 들고 추모의식을 하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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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협업 작품 공개
![](https://img9.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1083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기자회견에서 홍원표 작가의 협업 작품 제막식이 끝난 뒤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최응천 문화재청장, 홍보대사 김민하, 홍원표 작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우리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테마·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 및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운영된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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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M갤러리서 올라퍼 엘리아슨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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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아일랜드계 덴마크 출신 올라퍼 엘리아슨의 개인전 '새로운 사각지대 안쪽에서'가 개최된다. 사진은 전시회 전경. 2022.6.14 [PKM갤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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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국세청장에게 임명장 수여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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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6.1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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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김동연 당선인, 권양숙 여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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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있다. 2022.6.14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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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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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1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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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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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14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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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의원에게 꽃다발 전달하는 이준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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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2.6.14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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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난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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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2022.6.14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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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 평양시 경공업 및 상업부문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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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양시 경공업 및 상업부문의 여러 단위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선교편직공장을 둘러보는 김덕훈 모습(오른쪽).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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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전원회의 결정 관철 선전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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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노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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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전원회의 결정 관철 선전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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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노동당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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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이 오르는 기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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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L(리터)당 2천70원 선을 돌파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2천73.40원, 휘발유 가격은 2천73.00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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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5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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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4일 코스피는 31.55p(1.26%) 내린 2,472.96으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12.52p(1.51%) 내린 816.25, 원/달러 환율은 7.5원 오른 1,291.5원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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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3천만원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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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3천만원선이 무너진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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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년 7개월만에 2,500선 붕괴… 2,492.9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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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4포인트(0.46%) 떨어진 2,492.97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4원 오른 1,286.4원으로, 코스닥은 전장보다 5.19p(0.63%) 내린 823.58로 마감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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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대 이송용 차량 작업 중인 누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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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13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대 이송용 차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2.6.1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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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닥터부동산홍보관에 AI 방역로봇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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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KT가 서울 강남구 닥터부동산홍보관에 'KT AI 방역로봇'을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닥터부동산홍보관 내부를 방역하고 있는 KT AI 방역로봇. 2022.6.14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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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7% 시대"..하우스푸어 몰린 영끌족, 퇴로도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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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상의 그늘]
영끌족, 월급 70% 빚갚는데 써야
집 처분하고 싶어도 거래절벽에 옴짝달싹
"금리 인상 충격완화 대비책 세워야"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 직장인 A씨(남·34세)는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작년 초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전용 84㎡를 5억9000만원에 매입했는데, 당시 종자돈 1억5000만원에 주택담보대출 2억3000만원, 신용대출 5000만원, 나머지를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소위 ‘영끌’로 샀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매달 내는 원금과 이자가 250만원에 달한다. A씨는 “금리가 올라 월급 절반 이상을 대출금 갚는데 쓰고 있어 이자가 조금만 올라도 부담이 된다”면서 “최근 시장이 얼어붙어 거래도 이뤄지지 않아 매일 한숨만 쉬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정부 역시 유동성 축소 정책을 펼침에 따라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런 움직임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게 된 이들이 바로 ‘영끌족’이다. 지난 2020~21년 부동산 급등 시기에 ‘벼락거지’를 피하기 위해 영끌에 나섰던 2030세대들이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상황에 처했다.
14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4.33~6.88%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고정형 주담대 상단은 이달 말 7%대, 연말에는 8%를 넘어설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대출이자도 빠르게 늘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직방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용 84㎡ 아파트를 소유한 경우 올해 평균 매매가 12억8582만원 기준, LTV 상한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금은 4억3716만원으로 금리가 7%까지 상승한다면 월 대출 상환액은 291만원이다. 2021년 기준 도시근로자 가구 가처분소득이 418만9000원임을 감안하면 월 주담대 상환액 비율은 69%로 가처분소득 70%에 달한다.
게다가 이자부담으로 집을 팔려고 해도 주택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어 처분도 여의치 않다. 실제로 14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768건으로, 전년동기 2만5870건 대비(1~6월) 26% 수준으로 급감했다.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대출 규제,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거래절벽이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 영끌족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충격 완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에선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질 거라는 경고를 주면서 대출자들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등 대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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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 WRC 공식기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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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왼쪽부터), 데이나 헤슈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de Committee) 심사위원 대표,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 WRC 공식기록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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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는 물가에 '소포장 채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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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초저가 자체브랜드(PB)와 가격을 낮춘 소포장 채소 판매로 고물가 대응에 나섰다. 편의점 CU는 양파, 고추, 대파부터 모둠쌈, 양배추 등 채소 15종을 1~2끼 양으로 소분해 판매하는 소포장 채소 시리즈인 '싱싱채소'를 출시하고 밥상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해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싱싱채소 판매가에 반영한다. 사진은 14일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소포장 채소를 살펴보는 시민.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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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운항재개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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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4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운항 재개를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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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15일부터 택시사업발전법 새 시행규칙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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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카카오택시 등 플랫폼 택시가 합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같은 성별끼리의 합승만 허용되고, 승객 모두가 상대 승객의 목적지 등을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해야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새 시행규칙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역 택시 승강장 모습.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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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으로 공사 멈춘 아파트 건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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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8일째를 맞은 14일 산업현장의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시멘트 운송 차질로 레미콘 공장의 90% 이상이 가동을 멈추는 등 건설 현장의 '셧다운'이 현실화되고 있다. 사진은 14일 공사 중단된 광주 북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의 모습.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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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 함락 임박.. 러 "무기 내려놔라" 투항 요구
![](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4/hankooki/20220614234140836jyuv.jpg ) 13일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의 하늘에 연기가 치솟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AFP 연합뉴스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4/hankooki/20220614234142076jgok.jpg ) 9일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하늘에 검은 연기와 먼지가 치솟고 있다. 리시찬스크=AFP 연합뉴스
▲... 러 국방부 "투항하면 전쟁 포로 처우 보장할 것"
민간인 대피로 개설 통보.. 목적지는 러 점령지
우크라군 고립 위기에도 "굳건히 자리 지킬 것"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요충지인 루한스크주(州) 세베로도네츠크 대부분을 장악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투항을 요구했다. 도시에 남아 있는 민간인 대피를 보장하겠다고도 했다. 승기를 굳혔다는 판단 아래 ‘점령 선언’ 준비에 들어간 모양새다. 목숨 걸고 싸워 온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를 외부와 이어주는 마지막 교량이 끊어지면서 사실상 고립무원 처지에 놓였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베로도네츠크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를 향해 “무장세력에게 ‘무의미한 저항을 중단하고 아조트 화학공장에서 철수하라’는 지시를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항복할 시 전쟁 포로의 처우에 관한 제네바 협약 준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루한스크주에서 러시아군에 점령되지 않은 마지막 주요 도시였다. 이곳을 장악하면 러시아는 루한스크주 전체를 수중에 넣게 된다. 전날 도시 중심부를 차지한 러시아군은 화력을 총동원해 마지막 공세를 퍼붓고 있다. 대대전술단(BTG) 2개도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조트 화학공장도 집중 포격 대상이다. 이곳에는 우크라이나군 일부와 주민 500여 명이 대피해 있다.
러시아는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 방침도 통보했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산하 ‘국가국방관리센터’ 미하일 미진체프 지휘관은 “모스크바 시간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루한스크인민공화국(친러시아 반군 점령지) 스바토보로 향하는 북쪽 인도주의 통로를 열 것”이라며 “모든 민간인의 안전한 대피와 임시 체류지로 이동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도시 함락 마지막 단계로서 진군에 걸림돌이 되는 주민들을 도시 밖으로 내보낸 뒤 완전한 통제권을 거머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중순 동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을 함락하던 당시에도 똑같은 수순을 밟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조트 화학공장에 대피한 여성과 어린이, 고령자를 자국 통제 아래 있는 이웃 도시 리시찬스크로 보내줄 것을 러시아군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방향 대피로 개설에 합의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군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강을 사이에 두고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연결하는 교량 3개 중 마지막 하나 남은 교량마저 러시아군 폭격으로 파괴돼,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로 빠져나올 수 있는 퇴각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무기 보급도 어려워졌다.
다만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도시와 연결하는 방법은 상당히 어렵지만 아직은 존재한다”며 “전투가 잠잠해질 때마다 민간인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이 도시를 공격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서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김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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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시간 기다려 구호물품 수령하는 부차 시민들
![](https://img1.yna.co.kr/photo/yna/YH/2022/06/14/PYH2022061400280001300_P4.jpg )
▲... (부차[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인 부차에서 시민들이 구호단체인 월드센트럴키친(WCK)이 준비한 구호품을 받기 위해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키이우로 향하다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에 막혀 1달여간 주둔했던 부차는 도시 곳곳이 파괴되고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곳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마다 식량을 배급하고 있는 이 사무소에는 전쟁으로 크게 뛴 물가를 이겨내기 힘든 연금생활자나 집을 잃고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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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폭락세 보인 미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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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포스트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의 후폭풍이 지속되며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2.79%와 3.88%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4.68% 급락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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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에콰도르 반정부 시위 현장에 배치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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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 AFP=연합뉴스) 경찰이 13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학생들이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현장에 배치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실업, 빈곤이 심화하고 있는 남미 산유국 에콰도르에서는 이날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 정부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 시위대가 유가 인하를 요구하며 도로를 봉쇄했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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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스웨덴 총리와 기자회견 하는 나토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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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프순드 AFP/TT통신=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스웨덴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왼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하르프순드에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견에서 스웨덴 정부가 자국의 나토 가입과 관련한 터키의 우려를 다룰 준비가 됐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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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락 위기 처한 우크라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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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의 하늘에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곳을 지키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공세에 밀려 세베로도네츠크 중심부에서 퇴각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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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만에 38억원으로 뛰어오른 '버핏과의 점심' 경매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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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하 로이터=연합뉴스) 투자 귀재인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2019년 5월 4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그가 해마다 마련하는 자선행사 '버핏과의 점심'은 12일 경매가 시작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호가가 300만100달러(약 38억6천만 원)까지 뛰어올랐다. 경매가 17일 종료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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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훈아 “때려 죽여도 노래 안 나올텐데 우찌 하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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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예술단 평양 공연 거절 나훈아, 부산콘서트서 속내 밝혀
가수 나훈아(사진)가 문재인 정부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평양 예술단 방북 공연’ 참가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 그 일에 관해 나훈아가 직접 설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1일 나훈아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공연장에서 개최한 데뷔 55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특유의 부산 사투리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고모부를 고사포로 쏴 죽이고 이복형을 약으로 죽이고, 당 회의할 때 꾸벅꾸벅 존다고 죽여버린, 그런 뚱뚱한 사람”이라고 지칭하며 “그런 사람 앞에서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나훈아의 ‘사랑’)이 나오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바빠서 못 간 게 아니고 때려죽여도 (노래가) 안 나올 텐데 어떻게 하겠나”라고 덧붙였다. 당시 평양 공연에서 김 위원장은 “왜 나훈아는 오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스케줄이 바빠서”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당시 장관은 이후 인터뷰에서 “사회주의 체제라 국가가 부르는데 안 온다니 이해가 안 되는 모습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공연에서만 자신의 속내를 터놓는 것으로 유명한 나훈아는 이날 코로나19와 최근 전 세계에 유행 중인 원숭이 두창에 대해서도 “아프리카 밀림 온갖 것을 다 잘라 불태우니 원숭이 두창인지 세창인지가 오고, 동굴 근처에 아파트를 다 지으니 박쥐가 갈 데 없어 병을 다 옮긴다. 세계 지도자들이 딴소리할 게 아니라 자연을 그만 해치자, 인간들 정신 차리자고 해야 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나훈아의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때에도 콘서트를 강행해 일각에서 비판을 받은 이후,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의 첫 무대였다. 나훈아는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대전, 창원, 인천, 대구, 안동, 고양, 서울, 천안, 광주 등 10개 도시를 돌며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이어간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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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실, 사우나 연예인 맨 몸 목격담 "이영자 만난 뒤론 거기 안 가"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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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경실이 사우나에서 연예인을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특히 이경실이 사우나에서 연예인을 만난 일화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경실이 사우나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자 이경진은 해당 사우나에 대해 아는 척을 했다. "패티김 선생님이 하던 헬스장이다. 패티김 선생님은 몸을 절대 안 보여주신다. 가운을 꼭 입고 계신다"라는 이경진의 말에 이경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어 "오래 거기를 다녔는데 한 번도 샤워가운을 벗은 적이 없으시다. 그런데 나는 한 번 봤다"라는 말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사우나 안을 보신 패티김 선생님이 안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셨나보다"라고 말한 이경진은 "내가 앞에서 보고 있는데 선생님이 모르시더라. 우아한 몸짓으로 나를 보며 씻으시더라"라는 말을 덧붙였다.
당시 패티김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이경진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래서 내가 목욕탕 안에서 이렇게 했다"며 탕 안으로 들어가는 제스처를 선보였다. 생생한 이경실의 행동에 혜은이는 "너무 재미있다. 또 만난 사람 없냐"고 감탄했다.
이경실은 이영자를 만난 일화로도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자의 단골 사우나에 간 경험이 있는 이경실은 "이영자 몇 번 만나고 거기 안 간다"는 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혼자 씻고 있는데 누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와서 '이경실 씨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영자의 성대모사를 하며 전하는 이경실의 생생한 과거 일화가 폭소를 유발했다.
이경실은 이영자의 성대모사를 이어나가며 "자꾸 모르는 사람이 얼굴을 가린 채로 '이경실 씨가 여기를 다 온다. 생각보다 안 뚱뚱하다. 여기 자주 오냐. 여기 좋지 않냐'라고 하길래 나도 짜증이 나더라. 그래서 슬슬 피하려고 하니까 이영자가 얼굴을 드러내며 '승질(?) 내려고 그런다'라고 했다. 어이가 없었다"라는 경험을 전했다.
이경실은 이경자가 실제로 온 듯한 생생한 만남 일화에 이어 이영자의 유머감각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이영자랑 한증막에 들어가는데 바로 앞에 이영자만큼 등치가 좋은 사람이 앉아있었다. 이영자가 보더니 '좋다'라고 하더라. 그리고는 '부모님이 든든해하시냐'고 물어보더라. 이영자의 그런 유머가 부럽다"라고 말한 이경실의 말에 모두가 공감했다.
김청은 "영자의 유머가 맛깔스럽다"라며 이경실이 전한 사우나 일화에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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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친코' 김민하, '문화유산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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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올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드라마 '파친코' 배우 김민하. 2022.6.14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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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경아의 딸' 김정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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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첫 장편영화 '경아의 딸'을 연출한 김정은 감독. 2022.6.14 [인디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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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처음으로 프랑스 꺾은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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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드니 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1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가운데·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5분 페널티킥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양 팀 간 첫 대결인 1998 프랑스 월드컵 준결승에서 프랑스에서 2-1로 패한 뒤 3무 6패를 기록해온 크로아티아는 이날 처음으로 프랑스에 승리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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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전서 낙담한 표정 짓는 프랑스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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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A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스타 킬리앙 음바페(오른쪽·파리 생제르맹)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A1조 프랑스 대 크로아티아 경기 도중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크로아티아에 0-1로 패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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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수비' 당하는 보스턴 셀틱스 센터 호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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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NBA 챔피언결정전 5차전 전반전에 보스턴 셀틱스의 센터 앨 호퍼드(36.왼쪽)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가드 스테픈 커리(34.오른쪽)와 센터 케번 루니(26)에게 수비당하고 있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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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지오에 물 끼얹는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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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끝난 뒤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오른쪽·23)가 동료 캐번 비지오(27)에게 물을 끼얹고 있다.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11-1로 제압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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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펜싱, 아시아선수권 남자 에페 단체전 금…종합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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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한국 펜싱이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과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하며 12회 연속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은 포즈 취하는 남자 에페 대표팀의 김명기(왼쪽부터), 손태진, 박상영, 권영준. 2022.6.14 [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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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넨워스와 승리 자축하는 샌디에이고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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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왼쪽·26)이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동료 제이크 크로넨워스(28)와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이날 김하성은 4경기 만에 1안타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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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취골 넣는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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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황의조가 첫 골을 넣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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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즈 취하는 문서아, 김서영, 황선우 경영 국가대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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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4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수영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경영 국가대표 문수아(왼쪽), 김서영, 황선우 선수가 포즈 취하고 있다. 20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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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 너마저…年 8% 금리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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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인플레 국내 채권시장 강타
금융채 5년물 10년만에 최고
주택대출 이번주 7% 돌파 예상
각국 금리인상에 더 오를듯
◆ 자이언트스텝 공포 ◆
미국 긴축과 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10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주담대 금리가 조만간 연 7%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주 금리를 대폭 올리고 이를 반영해 국내 채권시장도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주담대 금리는 연 8%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3.703%로 전일 대비 0.024%포인트 상승했다.
시중은행이 고정금리 주담대 기준으로 삼는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지난 13일 연 3.959%를 기록하며 2012년 4월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와 금융채는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 금융채 금리가 연 4%대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지난 3월 말 연 3%를 돌파한 뒤 한동안 3% 중반대에 정체돼 있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금리 상승 요인들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시장도 안정세로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이 커지면서 13일 시장금리가 하루 만에 0.222%포인트 뛰며 순식간에 4% 선에 육박했다. 시중은행들은 금융채 5년물 금리 변동을 주담대 고정금리에 즉각 반영하는 탓에 주담대 시중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우리은행의 우리아파트론 5년 고정금리는 전일 대비 0.08%포인트 오른 연 5.20~6.88%를 기록했다.
14일 금융채 5년물 금리가 재차 상승한 것을 반영하는 15일 최고금리는 7%에 육박하고, 16일에는 7% 선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연 8%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윤석열정부에서 과도한 예대마진 수익을 예의 주시하자 그동안 은행권에서는 가산금리를 조정해 인위적으로 주담대 금리를 낮춰왔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반복되며 금융채를 통한 자금 조달비용과 주담대를 통한 이자이익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며 가산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여력도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금융채 금리 급등의 영향은 이처럼 고정금리에 우선 영향을 끼쳐 주택 신규 매입자의 세 부담을 키우고, 한 달마다 경신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통해 주담대 변동금리까지 끌어올린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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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 대장암 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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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보는 시간이 많은 남성일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았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이 대장암이다. 대장암은 암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크게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나뉜다. 항문부터 시작해 약 15㎝ 안쪽 구간에 생기면 직장암이고, 나머지는 결장암이다. 대장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고지방·고열량 음식, 음주 등 나쁜 식습관, 흡연, 가족력이다. 그 밖에 연구를 통해 밝혀진 대장암 발병에 위험 요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4시간 이상 TV 보는 남성
영국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50만 명의 영국인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4시간 이상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5% 높았다. 여성의 경우 4시간 미만 텔레비전을 시청한 사람보다 11%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남성이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여성보다 흡연과 음주, 몸에 좋지 않은 정크푸드를 섭취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적색육 많이 먹는 사람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에 거주하는 35~69세 여성 3만2147명을 평균 17.2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가 1년 동안 자주 섭취한 음식에 따라 ▲적색육 섭취군 ▲가금류 섭취군 ▲생선 섭취군 ▲채소 섭취군으로 나눴다. 그 결과, 소고기와 양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을 주로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변이 저장되는 결장 부분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반대로 채소 섭취군은 대장암 발생 확률이 가장 낮았다. 육류를 자주 많이 먹으면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 과정에서 담즙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대장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비만이거나 체중이 증가한 여성
미국 워싱턴대의대 연구팀이 암과 염증성 장질환이 없는 25~42세 미국 여성 8만여 명을 22년 동안 추적해 비만과 대장암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BMI가 높을수록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조기 대장암 위험이 증가했다. 특히 BMI가 30 이상일 때 가장 위험이 컸는데, BMI가 30 이상인 여성은 정상 범위인 여성에 비해 93% 더 위험했다. 18세 이후의 체중 증가도 대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었다. 체중이 4.5kg 이하로 증가한 여성에 비해 20~40kg 증가한 여성은 조기 대장암 발병 위험이 65%, 40kg 이상 증가한 여성은 대장암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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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헬스조선 |
☞불심검문(不審檢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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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심검문(不審檢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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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15일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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