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임곡2·남양리 식수에서 석회석 검출
- 폐광산 침출수 유출 원인, 180세대 주민 건강 위협
- 강릉시, “내년 관로공사 계획”
강릉 농촌지역 마을 상수도(지하수)에서 석회석 가루 등이 섞여나오면서 주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강동면 임곡2리 재밑재 마을(30세대)과 옥계면 남양리 마을(150세대)의
경우 지하수 관정을 통해 식수 등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지만, 물을 받아 놓으면 희뿌연 석회석 가루 등 침전물이 생겨 식수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물을 받아 놓으면 음식 그릇이나 세면대 바닥에 희뿌연 석회석 가루가 가라앉아 있고, 정수기를 설치해도 침전물이 생기는 등 식수로
부적합한 상태다.또 강릉지역 한 마을 상수도에서는 최근 국감에서 이자스민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이 미국의 먹는 물 권고 기준치 보다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모(52·강동면) 씨는 “폐광산이
오래전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마을 하천 등에서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고, 이 때문에 물에서 석회석 가루 등이 섞여나오는 것 같다”며 “주민
건강과 불편 해소를 위해서라도 안전한 물공급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강릉시 관계자는 “옥계와 강동 등 상수도 마을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을 투입해 지하수가 아닌 정수장에서 직접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로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질
개선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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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임곡2·남양리 식수에서 석회석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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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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