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속풀이입니다. 거침없이?? 정돈없이..두서없는 나열들..죄송합니다.
스파다이나에서 크리스티까지 가서 밥 먹는데...제가 한국인이라 한국가게에 가서 먹자고 하는데 뭘 먹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좀 전에 나왔던 북**순두부 몇번이나 가서 먹구요..조금 뭔가 맛이 느끼하며서 이상하다..캐셔가 좀 고압적이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닥 가고 싶지 않은데 같이 간 사람들은 정말 좋아해서요..;;;
좀 괜찮은 곳 없을까요? 크리스티 역 옆에 있는 삽겹살 무한..첫번째 서빙 고기만 먹을만하고 나머지는 전부 오래되어서 나무조각같던데요. 같이 간 분에게 부끄러웠어요.
점심 저녁 먹을 기회가 많은데 간데 또가고 ...누들볼은 질려요 이제...
꼭 한인 가게 아니더라도 아무데나 종류에 관계없이 먹을 만한데 없나요. 스파다이나에서 크리스티까지요..
메뉴추천까지요..
아 그리고 여기는 꽃가게와 책방이 그다지 잘 되어있지 않아서 불편한듯 한데 좀 아시는 분 계신지요?
양재 화훼단지나 교보 영풍문고등..어디면 어디다 딱 정해져있는데...아직 토론토를 잘 몰라서 그런지..
월 100만원으로 원베드룸 얻기 힘든 곳..
쇼핑, 통신(인터넷), 대중교통은 한국이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ㅠ.ㅠ 정말 한일전 축구할 때빼곤 한국이 질렸었는데..
3500원에 김치찌게에 밑반찬 무제한 밥먹고 자판기 커피까지 뽑아서 기분좋게 배 두드리던 기억이 나버리네요..
팁 계산해서 줘야하는 스트레스 안받고...
한국에서 전쟁처럼 살아남기위해 서바이벌하다가 토론토의 여유랄까 느긋함을 보면 ...
노량진같은 긴장된 삶과 크리스티 역 앞 파크?에서 한가로운 사람들을 보면.. 난 누군가, 지금 여긴어딘가...???
인생의 하반기를 이곳에서 보내도 되는걸까?
이곳에서도 여전한 취업전쟁과 생존을,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자와 도전들을 보면서..
이젠 더이상 한국과 연관되어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진 않지만
한국과 캐나다의 삶, 환경을 달라졌어도 캐나다 영주권과 시민권자가 되더라도
정작 나는 달라진게 없으니...
그리고 메트로나 쇼핑하는 곳에서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i'm sorry 하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답을 해야하나..건물 같은 곳 도어 앞사람이 잡고 계신데 이걸 계속 잡고 있어야 하나...건네 받아야 하나..
어떤건 좀 그렇지만 좋게 받아들이게 되네요.
아직 한번도 핀치는 가본 적이 없네요. 주로 다니는 곳이 스파다이나이다 보니..크리스티뿐..
이곳에는 핀치쪽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음식점 추천을 보면 대부분 못 본 곳이니...
CN타워도 갈만한 곳인가요? 박물관도 괜찮다는 거 같은데..
첫댓글 한국음식은 그냥 집에서 해드시는걸로 추천.. 외국인 친구들과 한국음식을 먹고싶더라도 집으로 초대하는걸 추천합니다..;;; 요즘은 한국마트에서 장보는 것도 못미더우니 밖에 나가서 사먹는건 어련할까 싶네요..;; 꽃은 잘 모르겠지만 인디고나 챕터스가 큰 서점축에 속합니다. 서점보다 도서관이 잘 되어있는게 토론토의 좋은점 중 하나인데 근처 시립도서관도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언젠가 한국 돌아가실거면 패스끊어서 다 돌아보세요~ 그거말곤 토론토에 딱히 볼것도 없어서 ㅠㅠ 박물관은 무료시간에 봐도 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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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많이 많이 다녀보시것을 추천 합니다. 자기가 아는것만이 100%가 아니고, 보는것만이 100%가 아니랍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찾는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저는 혼자서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안되더라도 부딫혀보니깐, 또 길이 있더랍니다. ^^
그럼 꼭 답을 찾으시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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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집 맛있음 222222222222222222222222
해뜨는 집 맛있고 양도 훌륭하지만, 아저씨 하나가 문제인 듯... 보기엔 사장님인 것 같음... 사장님 처럼 보이는 아저씨는 손님들 밥 먹는 한 복판에서... 알바가 잘 못한거 다 들으라고 크게 크게 외치며 훈계하는 거 정말 밥 먹는 사람들도 짜증이 확남... 이런 것 보기 좀 그런 것 빼고는 맛과 양은 착한 식당임. 개인적으로 사장님 처럼 보이는 아저씨께서 알바하는 아이들도... 친 딸 같은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름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크리스티에서 서쪽으로 오면 MMA 도장 하나가 있습니다.
옆에는 regal garden 이라는 중국 식당이 있고..
그 길 건너편에 보면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곤하는 인도 음식점 있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스파다이나는 제가 토론토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 좋은곳에 사시네요ㅋ 스파다이나에서 베터스트까지 아기자기한 가게랑 카페도 많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에, 주로 학생들이 많아서 뭔가 활기가 넘친다고 할까요ㅋ (제 느낌에는요ㅎ) 서점으로는 BMV 서점 강추해요. 책도 새거인데 값까지 엄청 싸고, 저는 챕터스나 인디고보단 BMV 사랑입니다ㅎㅎ
던다스 랑 스파다이나 근처에 장수촌이라고 한국음식점 있는데 싸고맛있습니다. ㅜㅜ 저는 이제 한국돌아와서 못가네요.,ㅜㅜ 거기 감자탕이 가끔 생각나네요 ㅜㅜ 흐헝~~
저도 못가네요 이제 ㅜㅜ...전지금 상하이
장수촌 언터쳐블
스파다이나에서 배더스트길 까지 진짜 맛난집도 많고 학생들도 많고 활기차서 좋아하는데 ㅎㅎ 특히 스파다이나쪽은 스시집 짱많아서 골라먹는 재미..ㅋㅋ 북**순두부 가지마세요... 거기 조미료 엄청 쓴다던데... 불친절하고...
하지만 북창동은 늘 항상 줄이 길어요 ㅋㅋ.
늦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챕터스, 인디고..길건너편 인도음식점....BMV는 자주들어가봤습니다만 교보문고 같은 수준을 생각하다보니..영 눈에 안차더라구요.
장수촌은 스파다이나-크리스티 사이에서 치고는 걸어가긴 많이 먼 거리네요...지나가다 본 건 '해뜨는 집'이군요... 감사합니다.
크리스티 한국식품 옆에 '뉴이모네' 여기 완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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