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탁구이야기 게시판에는 용품관련 질문, 기술관련 질문을 제외한 다양한 탁구 이야기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용품 관련 질문이나 기술 관련 질문글이 올라올 경우 준회원으로 강등됩니다. 용품 관련 질문이나 기술 관련 질문은 각각 해당 Q&A 게시판에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탁구이야기 게시판에서는 탁구용품 업체의 홍보글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정식 판매 업체의 홍보글은 메이커별 포럼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안컵 탁구대회 결승전 판젠동과 린가오유엔 경기를 봤습니다.
린가오유엔...참 흥미로운 선수네요. ㅎㅎ
주관적인 제 결론은 누님탁구의 남자버전이라고 보고 싶습니다.ㅎ
테이블에서 떨어지지 않고 왼손잡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코스 가르기는 정말 일품이네요.
거기다 포핸드로 가면 카운터가 기다리고 있고...맞드라이브도 밀리지 않는 참..희안안 전형이군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마롱과 슈퍼리그 경기도 그렇고 이번 판젠동과의 결승전도 그렇고
린가오유엔 서브를 마롱이나 판젠동이 아직 파악이 안되서 그런지 다른 선수들과 경기처럼
공격적인 리시브가 적고 2구를 건드려도 미스하는 비율이 높네요.
서브 동작을 유심히 봤는데 반칙서브와 규정사이를 오락가락 하는거 같습니다.
중국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했다더니 그냥 우승한건 아닌거 같고
마롱 잡은거나 이번 아시안컵 우승한것도 그렇고 중국 탁구에 샛별이 탄생했네요.
마롱과 판젠동이 과연 어떻게 상대할지 기대도 됩니다.
그동안 마롱과 판젠동 2인 공동대표 체제에서 누님탁구라는 새정치..아니 새탁구를 들고나온
린가오유엔 과연 얼마나 올라갈지 궁금하네요~ㅎ
첫댓글 라켓은 뭘쓰는지 궁금하네요 ^^
전 라켓보다 백핸드가 숏핌플인지 아닌지가 더 궁금하더군요~^^
비스카리아 신형 사용중입니다
과거 전성기 시절 유승민 스탭에 티모벌 타법 장착한거 같아요.
티모볼과는 좀 거리감이 있지않나요 ㅡㅡ;;
@파시어 죄송 그렇네요.ㅎ
라켓은 비스카리아구요. 판젠동보다는 나이가 많아요.
파워는 중국선수치곤 떨어지는 편이지만 스텝과 박자가 너무 좋아요. 파워가 약한편인건 최근 프레이타스와의 경기를 보면 확실히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왼손이 보통 코스가 깊어서 린가오유안처럼 앞에서 치기 힘든데 그걸 이겨내고 앞에서 버티는게 대단합니다. 대표적으로 미즈타니나 티모볼같은 스타일을 보면 알수있죠. 앞으로 이런 스타일이 나올까 정말 대단하네요. 다만 컨디션이 좋으면 누구나 이길수 있지만 이런 스타일은 조금만 안맞아도 기복이 심할수 있죠 타이밍이 조금만 안맞는 날이면 미스가 확 늘테니깐요. 국제대회에서 많이 졌던이유도 긴장했을때 가장 피해가 큰 스타일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점점 극복해나가네요
린가오유안처럼 앞에서 치기 힘든데 그걸 이겨내고 앞에서 버티는게 대단합니다. --> 중국에서 선수생활 했던 코치에게 들으니 린가오유안은 중국 국대들의 연습 파트너로 주로 그들의 공을 받아주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하도 받아주다보니 그런 전진에서의 플레이도 능해지고 이제 그들의 장단점을 너무 잘 알아서 판젠동도 잡은 것 아닌가 해요.
우리나라 나이로 중학생때부터 국가대표로 뛴 선수 입니다. 그리고 그때 오상은 선수에게도 이겻었고요. 마치 사람들이 박지성이 노력형 선수라고 오해하는 것과 비슷하네요..그냥 또다른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펑티안웨이. 죄송하지만 린가오유안이 재능없이 노력형이란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요? 중국국대 연습파트너를 아무나 하진 않죠.
@코디맨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하신 연습파트너는 잘못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뭐 마롱도 누군가의 연습파트너라는 측면에서 보면 제가 또 틀린게 되겠지만요.
@펑티안웨이. 이 말은 저도 들은 얘기지만 그 친구들을 근거리에서 아는, 중국에서 선수생활 하다가 온 코치의 얘기니 신빙성이 충분히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워부족을 슈퍼밸런스로 보충한다.
흔들림이 없더라고요.
탁구자체로는 마롱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