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맥쿼리인프라
전일 발표된 맥쿼리인프라의 3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강력한 실적입니다. 17개 운용자산들의 실적 개선은 후순위채권 이자수익 중심인 맥쿼리인프라의 단기 실적에 큰 영향은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채권 회수 안정성이 높아지고 배당 지급단계 도달 시기가 빨라지기에 펀더멘털상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13개 도로 가중평균 통행량 7% 증가
13개 유료도로의 가중평균 통행량은 7%, 통행료는 3% 증가했습니다. 통행료 증가율이 통행량을 하회하는 것은 추석연휴 통행료 면제 영향이지만 추후 정부로부터 차액을 보전받기 때문에 영향이 없습니다.
■ 코로나19 영향 탈피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는 올 4월부터 회복되어 3분기 통행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 부산항 신항 EBITDA 14% 증가
부산항 신항 물동량은 태풍 영향으로 전년 대비 0.8% 하락했지만 요율 인상으로 매출과 EBITDA는 14% 증가했습니다.
■ 도시가스 자산 EBITDA 급증
2개 도시가스 자산은 계절적 효과(여름 수율효과 개선)과 LNG 가격 상승으로 EBITDA는 86~87%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제거된 효과도 있으나 LNG 가격 상승에 따른 한국가스공사의 도매단가 상승 영향이 크게 반영되었습니다.
■ 주가는 왜 하락했는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여타 인컴형 자산과 함께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도 하락했습니다. 맥쿼리인프라는 민투법상 차입한도가 자본금의 30%이며 현재 차입비율은 15%에 불과합니다. 금리 100bp 상승 시에도 순이익 효과는 1% 미만이라 사실상 금리 민감도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주가 하락 원인은 배당주의 대안이 되는 자산, 특히 고금리 채권이 최근 다수 출현한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고금리 채권의 영향은 단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맥쿼리인프라는 추후 시장 금리 안정 시에도 7%에 근접한 배당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속가능성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리포트) https://bit.ly/3SRPn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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