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W그룹 3분기 실적Review: 포르쉐에 집중된 관심

[불스탁®]

[VW그룹 3분기 실적Review:
 포르쉐에 집중된 관심]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10/31일에 VW그룹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였고, 대기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실적발표 후 VW과 포르쉐 주가는 각각 2.34% 및 3.58% 상승했습니다.  

주요 질문은 포르쉐 상장으로 VW 주식 매력상실, 내년도 수요 전망,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로드맵이었습니다.

내년도 가장 경제가 취약한 지역을 유럽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VW의 CEO가 수요회복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오히려 서프라이즈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 자동차업체 전반의 실적이 3분기에도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투자가들은 모두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입니다.

매월 판매실적과 분기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VW그룹의 경우 포르쉐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VW은 주식으로서 매력이 낮아진 상황입니다.

포르쉐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가격전가에 강한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어, 분기별 판매가 회복되면 강한 주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 VW 실적요약

- 글로벌 판매대수: 223.6만 대(+11.1%QoQ/+23.8%YoY), 중국 제외 판매는 132.7만 대(-1.3%QoQ/+13.3%YoY)

- 컨센서스 부합: 매출 707.12억 유로(+1.7%QoQ/+24.2%YoY)  및 영업이익 42.69억 유로(-5.2%QoQ/+52.6%YoY)로 영업이익률 6%. 

 일회성 비용 포르쉐 상장비용과 러시아 공장 폐쇄 손실 2천만 유로 제외 시 영업이익률 8%(56억 유로) 수준
 컨센서스는 매출액 703.6억 유로 및 영업이익 47.1억 유로

- 순수 전기차판매: 14.9만 대(+26%QoQ/ +22%YoY) / 대기수요는 유럽만 35만 대

- 2022년 가이던스 달성 예상:
  판매대수는 8.9백만 대로 전년 수준 → 3분기 누적 판매대수는 624.3만 대(-3.4%YoY)로, 4분기 판매는  265.7만 대 계획. 

매출액은 +8~+13%YoY증가 →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30억 유로로, 4분기 매출은 787억 유로 계획  

영업이익률은 7~8.5%에서 상단 예상으로 전년 8% 대비 증가 → 3분기누적 영업이익률 8.4%


■ 포르쉐 실적요약

- 글로벌 판매대수 : 7.2만 대(-13.3%QoQ/+24%YoY)

- 그룹이익의 35% 비중: 매출 80.31억 유로(-11.8QoQ/+36.7%YoY) 및 영업이익 14.8억 유로  (-22%QoQ/+113.4%YoY) 및  영업이익률 18.5%


■ 주요 질의 응답

Q1) 포르쉐 상장의 목적은 자금 마련? 포르쉐 상장으로 VW 주식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데

- 195억 유로 현금이 유입되었고, 이중 96억 유로를 특별배당할 것

- 성공적인 상장에 감사하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의 가치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내년 Capital Market Day를 통해, 각 브랜드별 기술발전 로드맵 공유할 전망

Q2) 내년도 수요전망, 특히 유럽지역은 딜러 방문객 감소 등 부진이 예상되는데

- 유럽에만 6개월 수준, 1.9백만 대의 예약 대수가 있음.
아직 계약 대수가 줄어드는 정황은 나타나고 있지 않음.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으며, 에너지 위기에 대해서도 인지.
 그러나, 자동차 산업은 지난 3년간 공급 부족으로, 과거와 다른 특이한 상황.
 내년에 자동차 수요가 +10%YoY 이상의 강한 성장을 예상하지는 않지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Q3) 자율주행 기술 개발 상황과 Cariad의 소트프웨어 개발 진척도

- 유럽과 미국에서는 Bosch와, 중국에는 Horizon Robotics와 협업하여, 자율주행 Level2와 Level3 적용 예정.

유럽과 중국시장의 파트너를 다르게 가져가는 이유는 생태계가 너무 다르기 때문.

- 자율주행 Level4이상은 파트너를 새로 물색: 포드와 같이 투자한 아르고AI에는 투자 중단.

포드는 Level4 상용화가 어렵다고 선언했지만, VW그룹은 모빌리티 리더그룹으로서 상위기술 개발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

- Cariad: 소프트웨어 내재화를 위한 별도의 조직. 지금은 투자단계로 손실이 불가피.

2024년에 소프트웨어 1.2세대가 포르쉐 마칸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2.0세대는 자율주행 Level 4와 같이 적용될 예정.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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