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 여행 코스 : 보령 오천성 → 우유 창고 → 청소역 → 짚트랙 코리아 → 갱스 커피 ★
보령 오천성
보령 오천항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항구다.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주변이 붐빌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오천항 옆으로 충청수영성이 있었다. 지금은 오천성으로 더 알려져 있는 곳이다. 1990년대 무너졌던 성벽을 다시 쌓으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2015년에는 성안에 영보정을 새로 지었다. 충청수영성은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색이 서해로 침입해 오는 적을 막기 위해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 오천성은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입구가 아치형의 문으로 주변 나무가 어우러지는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오천성에서 보령 방조제나 오천항이 훤히 보여 산책하기에도 좋다. 보령을 처음 방문한다면 오천성에서 보령의 멋진 풍경을 보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931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 : 24시
가는 법 : 자차 이용 네비 ‘소성리 931’ 주차장 주차
우유 창고
보령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인 우유 창고를 방문했다. 우유 창고의 외관이 시선을 끈다. 우유팩 모양으로 디자인된 건물은 여행자들의 인생 샷을 남기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유 창고는 보령 우유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 및 유기농 유제품 판매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치즈 만들기 및 공장 투어 등 각종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페 내부에는 우유 창고의 캐릭터를 활용해 여러 가지 굿즈를 판매 중이다. 카페 테이블도 독특하다. 카페 내부의 모든 디자인이 우유 창고를 그대로 닮았다. 메뉴는 우유를 베이스로 한 라테가 유명하고 아메리카노는 메뉴에 없는 게 특징이다.
실내뿐 아니라 외부 잔디밭에서도 멋진 여행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페에서 먹는 것 외에도 주변에 즐길 거리를 많이 만들어 두었다.
위치 : 충남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574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 : 매일 11:00 – 19:00 (연중무휴)
가는 법 : 자차 이용 네비 ‘보령 우유 창고’ 검색
청소역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지로 유명한 청소역은 1929년에 지어진 역이다. 지금은 장항선 역사 중에 가장 오래된 간이역으로 알려져 있고 유일하게 남겨진 간이역이다. 등록문화재 제305호로 지정되어 있다.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려 지은 외벽이 특징이고 초록색 지붕이 이색적이다. 장항선이 매일 상 하행 4회 지나가고 이마저도 장항선 복선화가 되면 폐역이 된다고 한다.
청소역 내부는 소박하게 의자와 열차 시간표가 있고 벽에는 드라마 촬영 장소로 쓰였던 사진이 벽에 걸려있었다.
청소역 주변으로는 작은 공원이 만들어져 있는데 폐선을 이용한 쉼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까지 갔다면, 청소역이라는 귀여운 이름에 맞게 다양한 설정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떨까?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청소 큰길 176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 : 매일 06:00 ~ 24:00
가는 법 : 자차 이용 네비 ‘청소역’ 검색
짚트랙 코리아
보령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 가면 해양 레저인 짚트랙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보령에 있는 짚트랙 코리아 는 높이 52m에 탑승거리가 613m로 긴 거리를 자랑한다. 짚트랙은 줄 하나에 몸을 달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레포츠다.
출발과 도착 부분에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해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포츠인데 이동할 때 트롤리와 와이어의 마찰음이 ‘지잎’과 비슷하게 들린다고 해서 ‘짚트랙’, ‘짚라인’이라 불린다. 대천 짚트랙의 가장 큰 매력은 바다 위를 활강해 대천의 바다 위를 날며 눈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1층에서 티켓을 구매 혹은 예약 후 장비를 입고 올라가 안전교육과 타는 방법을 배운 뒤 즐기면 된다. 타는 곳 위층에는 전망카페가 있으니 타고난 뒤에 돌아와서 전망카페에서 주변 풍경을 다시 한번 둘러볼 수 있다.
위치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10길 80
짚트랙(1인) : 1인 18,000원 / 미취학 아동(1인) 15,000원
운영시간 : 09:00 ~ 18:00 (성수기 7월~8월 20:00 마감)
가는 법 : 자차 이용 네비 ‘짚트랙 코리아’ 검색
기타 정보 : 날씨에 따라 변경 운영될 수 있다.
갱스 커피
최근 SNS에 인생 샷과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갱스 커피다. 향천 마을을 지나고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속에 건물이 하나 보인다. 허름하지만 카페의 모습을 한 갱스 커피 건물이 보인다.
이 건물은 옛 탄광 목욕탕이었던 건물을 지금의 카페로 만든 것이라 한다. 그래서 옛 모습이 어느 정도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카페 주변으로는 파라솔과 오토바이가 빈 공간을 채워주고 있었고 인생 샷을 남긴다는 장소도 카페 앞에 있었다. 산 위에 있어서 사람이 적지는 않을까 했지만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고 갔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해바다까지 보인다고 한다. 1층엔 갤러리와 카페에 앉아 풍경을 볼 수 있게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다. 보령 여행의 마무리로 일몰 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 충남 보령시 청라면 청성로 143
입장료 : 없음
운영시간 : 매일 10:00~21:00
가는 법 : 자차 이용 네비 ‘갱스 커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