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날의 연속입니다.
춘곤증이 몰려오기도 하고 아직 봄을 시샘하듯
추위가 조석으로는 아직 누그러지지 않고 있네요. 환절기 때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 몸의 피로도가 한층 높아 질 때이고 온몸이 나른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 몸은 입맛도 없고 겨우내 묵은 김장김치의 김치찌개 또는 된장찌개 등이 이제 슬슬 입맛을 잃어가게 할 때 입맛을 살려줄 만한 제철요리가 무엇일까?
봄이면 봄동과 봄나물 냉이나 달래 등도 있으나 그것도 한두 끼 입맛일 뿐 우리 몸을 확 깨워줄 식재료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바다 해물류인 제철 봄 요리재료를 소개할까 합니다. 주꾸미, 봄주꾸미, 알주꾸미~
매콤한 주꾸미구이, 주꾸미볶음, 주꾸미샤부샤부, 주꾸미회, 주꾸미무침, 쭈꾸미숙회, 주꾸미갈비탕, 주꾸미 대파 볶음, 주꾸미맑은탕,
주꾸미삼합, 주꾸미탕탕이 등 주꾸미로 하는 요리가 워낙 많아서 나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봄철 제철요리 재료로 최고의 봄 보양식으로 알려졌습니다.
🌷봄꽃을 따라오면서 남해안을 거쳐 서해안으로 상륙하면서 백령도에 봄이 찾아올 때까지 3월부터 5월까지가 봄 알 주꾸미 제철입니다.
🐙주꾸미는 문어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 일본, 중국, 인도, 태평양 연안에 분포하며, 야행성으로 보통 바위 구멍이나 바위틈에 숨는다.
주꾸미는 지방이 매우 적고 칼로리가 낮아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100g당 칼로리가 47kcal 정도로 아주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3월 제철음식인 주꾸미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여 간장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좋다.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DHA 또한 풍부하게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며, 기억력 향상이나 치매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꾸준히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과 질환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주꾸미에 들어있는 먹물은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는 항암효과가 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준다 할 정도로 영양 면에서는 봄철 기력이 없을 때와 춘곤증에는 주꾸미만 한 봄철요리 재료가 없을 정도입니다.
📺TV조선에서 방영 중인 '황교익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에서는 지난 3일 "봄의 맛 주꾸미"로 봄 제철 주꾸미의 다양한 변신이 공개됐습니다.
통통하게 살찌워 돌아온 봄 주꾸미는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주꾸미는 찌개로도 먹고, 구워서 먹을 수도 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주꾸미에 대해 "식감이 너무 흥미롭게 입안에서 느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방송이 될 정도로 봄철 대표적인 음식재료입니다.
요즘 입맛을 확실하게 살려줄 수 있는 주꾸미 가까운 수산시장에 들러서 주꾸미를 구입한후 간단한 주꾸미 요리로 입맛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