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형돈의 잠정은퇴? 휴식? 으로 인하여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중 아무래도 대표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다보니까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듯 합니다.
1.무한도전의 폐지 혹은 끝을 보는것?
먼저 아마도 정형돈이 쉬는 동안에 무한도전이 끝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건 너무도 당연한겁니다.
안그래도 정신적으로 약해진 정형돈에게 있어서 본인이 나간 이후에 무한도전이 끝나는 것은 그야말로 정신적인 충격을 몇배로 주는 것이죠. 2005년부터 무한도전을 했으니 무려 10년을 무한도전과 함께 해온겁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자신의 청춘을 다 바쳤고 그걸로 인해서 정형돈은 개콘 출신 개그맨중에 가장 버라이어티에 잘 적응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죠. 지금 여러 프로그램의 MC가 된 것도 무한도전의 덕이 크다는 것을 본인도 알 것이고 애정도 굉장히 클겁니다.
그런데 그런 프로그램이 자신이 갑자기 빠져서 쉬는동안 끝나버린다는 것은 그냥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는 소리죠. 무한도전 역시도 그런 상황을 결코 바라지 않을 겁니다.
끝나지 않고 무한도전이 정형돈 나간 다음 부진하다는 이야기만 나와도 정형돈에게는 타격일텐데 끝난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 적어도 정형돈이 충분히 추스리고 다시 복귀하거나 혹은 영영 연예계를 은퇴하지 않는 한 무한도전은 끝내고 싶어도 못 끝낼겁니다.
사실 끝날 타이밍도 아니기도 하고요.
소재 고갈? 재미가 없다? 2015년 예능 전체에서 20%를 넘긴게 몇번이나 될까요?
제가 알기로 정답은 두번입니다. 무한도전이 토토가로 한번 기록했고 또 무한도전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한번 더 기록했습니다.
올해 무한도전 최저시청율은 어떻게 될까요? 429회인 극한알바 프롤로그가 10.6%로 최저였습니다. 심지어 무한도전 관련 프로그램인 토토가 다큐멘터리조차도 시청율이 11.6%가 나오고 있죠.
자 정리해보죠. 올해 예능에서 유일하게 그것도 두번이나 시청율이 20%를 넘겼습니다.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최저 10.6%가 나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이 MBC 예능국장이라면 끝날 시기라고 생각할까요?
물론 개인적인 감성이나 느낌이야 당연히 다양성을 존중해야하겠죠. 게다가 멤버가 여기서 한명 더 빠지는 상황이 왔으니 끝날 시기다, 수명이 얼마 안남았다는 의견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다만 첫번째로 정형돈을 위해서라도 그럴일이 없을거라고 보고 두번째로 객관적인 수치마저도 끝날시기가 아니라고 증명해주고 있는 셈이죠.
2.정형돈 대체자는?
이미 5인 체제로의 한계를 느끼고 식스맨프로젝트까지 가동한 상황에서 다시 5인 체제로 가는건 쉽지가 않죠. 정형돈이 무한도전에서는 MC롤을 거의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서 유재석의 진행 과부하가 일어나는 현실에서 거기에 중간중간 링크 역할을 하고 더해서 기존 멤버들과의 케미가 좋은 정형돈마저 빠진 상황인지라... 아마도 대체자가 필요할겁니다.
장동민을 제외한 식스맨 후보는?
아마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광희도 헤매는 상황에서 한명 더 들어와서 적응하는 기간까지 감안하면 그 기간동안의 과부하가 더 심해질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장동민은?
전 반반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한번 하차했던 사람이 다시 들어오기 쉽지 않지만 소위 말하는 무도빠(저 역시도 무도빠입니다.)라 불리며 장동민을 반대했던 사람들도 광희의 부적응사태를 보고서는 가장 적합한 멤버인 장동민을 무작정 반대하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장동민입니다. 잘 나가다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가 되서는 그야말로 밑바닥까지 다 훝는 비난에 휩싸인 장동민입니다. 무한도전이 원한다고해서, 무도팬들이 원한다고해서 장동민이 굳이 거기 갈 필요가 있을까요? 독이든 성배라고 하지만 이미 한번 독을 마셔보았던 장동민이, 다시금 회복해서 활동하는 장동민이 굳이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만일 제가 장동민이라면 굳이 다시 나와서 이득볼게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팬덤이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초반에 잘한다면 모를까 못하면 '장동민도 깜냥이 안됐다.'라고 하면서 광희가 먹을 욕까지 먹겠죠. 게다가 나중에 정형돈이 복귀한다면 '나가라'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고요.
가장 확실한 대안은?
뻔하죠. 이미 사고를 치고 나갔던 그 녀석이라고 봅니다.
3.노홍철이 복귀가 과연 가능할 것인가?
노홍철이 연예계로의 복귀를 안할거라면 모를까 FNC와 계약하고 추석특집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서 복귀를 이야기한 마당에 어떻게 해서든 복귀는 할거라고 봅니다.
그럼 노홍철 입장이 되어보겠습니다. 이미 노홍철은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음주운전에 중간에 사기친것까지 드러났죠. 게다가 이미 길의 음주운전사태로 타격을 입은 무한도전에게 한번 더 타격을 줬다는 이유로 무한도전 팬덤에게까지 원망을 들어야하는 상황이죠.
그래도 노홍철은 복귀를 해야 합니다. 은퇴하고 연예계 떠날것이 아니라면 복귀해야하겠죠. 실상 복귀를 안하면 안된다는 것도 없습니다. 이미 법적으로 사면도 받았고 음주운전을 몇번씩 했던 다른 연예인들도 방송을 하기도 하고요. 다만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하차했던 방송에 다시 복귀하는 꼴이 우습다는 거죠.
2가지 안이 있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무한도전으로 복귀한다.
헌데 이미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복귀한다고해도 비호감 이미지를 극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마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노홍철이 나와서 싫다.'라고 안보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노홍철이 새로 하는 프로그램이 획기적이지 않는 한에는 성공하기 힘들테고 새 프로그램이 망할때마다 노홍철의 입지는 좁아지겠죠. 게다가 뭔가 방송을 통해서 화제가 되거나 이슈가 되어서 그간의 이미지를 버리고 잘못을 했지만 반성한다는 이미지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런 기회마저도 사라지게 되는 셈이죠.
무한도전은 최저 시청율이 10% 나오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어떤 예능보다 기사화도 많이 되고 이슈가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본질적으로 무한도전의 원년멤버인 노홍철은 유재석 다음으로 팬덤에게 호감도가 높았던 멤버이기도 하고요. 되든 안되든 반성하는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 다시 그 재능을 보여주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일 수 있고 그 시청자들이 가장 호감으로 느낄 수 있는 방송은 다른 아닌 무한도전일겁니다.
즉 노홍철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에서 불러만 준다면 언제든지 복귀할거라고 봅니다.
시점?
이미 추석특집으로 복귀준비를 했지만 일단 무한도전을 하차한지 1년여가 지났고 추석특집을 제외하고는 1년정도를 방송을 쉰 상황입니다. 소위 말하는 자숙기간을 어느정도 거쳤죠.
그렇다면 무한도전은?
위에도 언급했지만 급한 상황입니다. 5인체제가 힘들어서 식스맨을 했는데 다시 5인체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실패한 식스맨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할 수도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캐릭터싸움인 무한도전에 매주 1명의 게스트가 나오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노홍철이라는 캐릭터가 어찌본다면 무한도전에 다시 필요한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원래 멤버였고 멤버들과 친화력도 강하죠. 무엇보다도 만일 부진하게 된다면 정형돈 복귀와 맞물려서 스스로 하차도 가능한 멤버입니다.(아마 가능성 없겠죠.) 거기에 잘하게 된다면 정형돈 복귀하고서도 남아있더라도 팬덤에게 몰아붙이지 않을 멤버이기도 하고요. 더욱이 노홍철의 연예계 은퇴를 막았던 김태호가 노홍철을 버릴리가 없다고 보고요. 아마도 다시 함께 갈 마음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무한도전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게 그녀석 노홍철입니다. 토토가에서도 인터뷰만 하면 안되냐고 언급되었고 무한도전 10주년 특집에서도 포즈를 노홍철이 만들었다고 이야기했으며 최근에는 그 전 녀석과 함께 웃음장례식에 대역이 나오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많은 상황이 노홍철의 복귀를 위한 판이 깔리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공교롭게도 노홍철의 소속사가 정형돈과 동일한 FNC이기도 하고요.
임시 대체자로서도 나올 수 있는게 바로 노홍철이죠.
더욱 중요한것은 음주운전으로 하차전까지 무한도전의 2인자이자 사실상 보조 MC로서 유재석이 없는 곳에서 진행을 주도한 것이 노홍철이었죠.
현재 무한도전이 가지는 딜레마를 가장 잘 해결할 카드죠.
문제는 비호감 이미지와 반대 여론이죠. 여전히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지만 정형돈의 휴식으로 인한 무한도전의 위기감으로 인해서 반대 여론이 전보다는 희석될 수도 있고요.
광희의 군대를 제외하고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판은 깔렸죠.
문제는 제작진과 멤버들(노홍철 포함) 그리고 여론이겠죠.
물론 이 모든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제 의견은 뭐 복귀해서 문제될게 있냐? 라는 것인데 다른 분들의 생각이야 당연히 다를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사실 애초에 이런 문제에서 모두가 만장일치가 될 수 있냐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여론에 따라서 장동민을 하차시키고 광희를 선택했던 것이 아직까지 성공을 거두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금 분위기 반전을 노리려는 무한도전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문제겠죠. 다만 대한민국 예능에서 가장 단단한 팬덤을 가진 무한도전이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예능인 무한도전이 좀더 욕먹으면서도 과감한 선택을 할 것인지는 알아서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 그냥 망상인데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주간아이돌 MC에 하하도 좋지만 노홍철이 의외로 언급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미 아이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던 영웅호걸 MC 경력도 있죠. 그리고 몇번 말하는것같지만 FNC 소속이라는 것도 꽤 크다고 봅니다.
첫댓글 그녀석이 가장 좋은 대체자이나 장동민 합류보다도 더 많은 비난이 일어날것같고 김태호도 특강에서 그녀석 복귀는 없다고 말했고..또 그녀석이 복귀하면 그 전녀석도 복귀해도 무방할껍니다..되려 그녀석처럼 거짓말은 안했으니까요..
참 저도 무도빠지만 애매하네요..제작진이 어떻게할지..장동민만 결단이 있다면 장동민이 최적일꺼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녀석 복귀는 없다라고 한거는 거짓 찌라시로 판단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특강에서 노홍철이 연예계를 떠날려고 하자 직접 해외가서 머리 좀 식히고 오라고 자신이 권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도로 통한 방송 복귀는 없다고 했죠. 무도 복귀가 불가인게 아닌 무도가 복귀방송은 아닐거라고 했습니다. 이미 파일럿으로 방송복귀 했기 때문에 김태호pd 본인이 결정한 한다면 노홍철은 복귀 할 거라 생각 합니다.
@oi-bbq 그렇군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어쩌면 복귀할수도 있겠네요..
백프로 공감합니다 정형돈의 대체자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나오는게 맞고 노홍철 입장에서는 정말 운이 많이 따르네요,, 광희가 군대가거나 자진하차해야 투입될거라 예상되었었는데,,, 그랬으면1,2년 뒤일텐데,, 상황이 좋게(?) 돌아가네요
광희느 시간을 더 줘야겠지만 사실상 감이라는게 없는느낌..노찌롱은 안오는게 좋죠..물론 온다면 재미는 보장하겠지만 지금껏 어떤 논란이 있을때마다 깨끗하게 처리하던 무도인데 그간 만든 이미지가 한번에 무너지는거니까 복귀는 참아야할듯..개인적으론 정형돈이 돌아올때까지 그자리에 무도 옵션 동생들 자주 봤으면 하네요..아니면 장동민이 와도 좋구요
노총철은 이제 일년됐는데 반년정도는 더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상황이 참 안좋긴 한데 무리하게 복귀하는건 좀 아닌듯 싶습니다...복귀를 해도 타프로그램부터 시작하는게 맞다는 얘기도 태호피디가 했었고요
광희는 군대가기전까지 쓰고 교체가 확실시 보이고 노홍철이 필요할때죠 기회입니다.
길은 모르겠지만 노홍철은 어떤식으로도 복귀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홍철은 돌아오면 안됩니다.
정말 무도를 좋아하는 무도빠지만
노홍철이 돌아오는건 장동민 사태 이후
물건너간거라고 봐야합니다.
노홍철이 복귀하는 순간
무도빠인 저부터도 무한도전에 정이 떨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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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더이상 무도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장동민 하차도 이해가 안됐는데...
333 전 장동민과 상관없이 무한도전에 노홍철이 복귀하는 순간 정이 떨어질거 같아요 노홍철이 연예계로 복귀해도 되는데(이미 복귀도 했고) 무한도전은 아니어야 해요 엄격한 잣대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최소한의 도리죠
장동민은 여러모로 무한도전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그의 소재를 조직 안팎에 있는 약자의 약점이나 결함에서 추출하는데 사실 이런 스타일은 무도의 분위기나 개그 코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노찌롱이 다시 투입되는 것은 반대고... 이건 어떨까 싶어요. 과거 무리한 도전이나 무모한 도전 시절의 멤버 중 한 명을 투입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이것도 아니라면 반고정으로 여러 명의 게스트를 순환식으로 출연시키는 건 어떨까도 싶고요.
무도의 장점이자 위엄이 장기간 멤버의 변동의 최소화였는데 10년이 지났으니 이러한 변화를 발전적으로 활용했음 싶네요. 계속 무도를 보고 싶네요.
광희에게 미안하지만 전 유병재가 참 아쉽네요. 유병재의 연기력이나 아이디어, 무한상사같은 꽁트극에 참 적합한 인물이라 생각하는데 후보자투표에서 떨어져서 참 아쉬워요.
유병재가 정말 아쉽죠 저도 유병재 지지자였는데 유병재의 순간재치도 재치거니와 꽁트가 되는 타입이니까요 정형돈이 안웃기는 컨셉을 캐릭터했던 것처럼 유병재도 구박덩이, 안웃김 같은 것들을 컨셉화 시킬 수 있었던 재능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병재나... 데프콘이 딱인데. 장동민이나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오면 안되죠. 그렇게 쉽게 복귀하는건 그동안 프로그램이 보여준 성격과 맞지 않지요.
오늘 기사를 보니 FNC 사장이 직접 MBC에 사과 방문을 했다는데 아마 노홍철 거취에 대해 교감이 오갔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식스맨 선발 과정에서 무도팬들이 장동민에 대해 도덕적 잣대를 너무 엄격하게 적용해서 자진하차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노홍철 무도 복귀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죠.
저도 무도팬이지만 노홍철 복귀는 반대 입장 입니다.
어찌어찌 해서 찌롱이가 무도에 복귀한다 해도 무도를 끊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감정으로 보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무도팬이고 노홍철 팬이지만 무도에서는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노홍철 복귀해도 됩니다 사고쳤다고 자기 평생 업을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자기가 저지른 일 때문에 타격을 주고 실망감을 줬다면 아무리 옹호 여론이 있어도 거기로는 돌아오지 않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식스맨 프로젝트는 무한도전에게 여러모로 맹독이 됐네요
그리고 같은 소속사라는 점에서 노홍철의 복귀가 더 어려워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걸린 문제에 도의를 따지겠느냐만은 같은 소속사인 정형돈이 나가고 그 자리를 같은 소속사인 노홍철이 복귀해서 메꾼다고 하면 거꾸로 정형돈까지도 색안경 끼고 볼 사람이 엄청 많아질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까지 나올 수 있죠
@키드가 되고싶어요~~^^;; 말씀대로 돈이 걸린 문제인데 도의 따질리가 있을리가 없다고 보고 거기에 같은 소속사라고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말할 사람이라면 뭔짓을 해도 깔 준비가 되었다고 봅니다. 재미가 없어도 욕먹고 이러나저러나 욕은 먹을겁니다.
@아우구스투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은 "같은 소속사라서 노홍철이 복귀대체자로 유력하다"는 인식 속에 기반합니다 도의도 지키지 않은 행위를 할 수도 있는 마당에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비판이 "깔 사람은 깐다"라는 식으로 치부될 이유가 없죠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소속사에 의해 무도가 휘둘린다는 인상을 주기도 충분하고요 노홍철 정형돈만 아니라 유재석도 fnc니까요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거 지르고 보자는건 그간 무도가 보여준 모습도 아니거니와 김태호 피디나 유재석이 그간 보여준 모습에도 어긋납니다 가끔 답답하게 보여도 기꺼이 비판을 수용하는게 무도의 장점이었는데 이를 무시한다는건 생각보다 큰 후폭풍으로 이어질
@아우구스투스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같은 소속사 문제라면 라스에서 김희철이 나가고 규현이 들어온 예가 있죠. 마찬가지로 물의를 일으키고 동일 프로그램에 복귀한건 도덕적인 문제는 라스의 김구라가 있으며 법적인 문제는 라스의 신정환과 푸른거탑의 최종원이 있죠. 어떤 도의적 문제가 있는건지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 식스맨때부터 생각이지만 전진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웃기지는 못하더라도 자기도 다른 여러 예능에서 공익 가기전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고 무도에 너무 미안하다는 뜻을 계속 말해왔으니... 와서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길을 복귀 못하는데 노홍철 복귀는 욕 트럭으로 먹을 짓이죠.
지금 현재 그녀석의 복귀는 욕하는 사람들보다 환영할 사람들이 더 많을거 봐요. 저도 반대하는 입장이였으나 지금은 복귀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광희 들어온시점부터 무도 너무 노잼이에요. ㅠㅠ 복귀했으면 좋겠어요.
그 녀석도 있지만 차라리 유상무가 오면 재미있을듯... 장동민이야 말할 것도 없고(재미는 보장이라 생각해요)
생각치도 못한 대체자네요.
1번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쉽게 끝내기도 어렵고, 지금 2015년 예능 평균시청률 톱인데 끝낸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방송국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겠죠. 기사보니까 김태호피디가 5인체제로 당분간 가겠다고 하더군요. 제생각엔 노홍철이 복귀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네요. 일전에도 비슷한 댓글을 남긴적이 있는데, 전 식스맨은 막내인 하하와 나이차이가 거의 없는 사람이 되길 바랬습니다. 애초에 형제처럼 10년을 지내온 사람들인데 거기에 나이차이마저 뚝 떨어지는 사람이 들어오면 더더욱 적응하기가 어렵죠. 비슷한 연령대인데다 사석에서 친했다는 길조차 그렇게 오래 걸렸는데..
노홍철 복귀시키고 싶다면 장동민을 먼저 데려오는 것이 순서입니다.
노홍철 욕먹더라도 데려와야가 장동민 사태만 없었어도 별 무리가 없었을 텐데 장동민 사태 이후로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언론(?)쪽도 있습니다.
김태호 피디가 복귀없다고 말한 것도 있고 쉽게 보여도 잘못 건들일 수 없는 엄청난 불씨죠.
김태호 피디가 복귀없다고 말한적은 없죠.
@아우구스투스 초반에 복귀 관련해서 무도에서 입장 밝힌 거 있지 않나요? 아니라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저는 정형돈 휴식이 장기화되면 무한도전이 폐지될 수 있다고도 봅니다. 멤버들도 늙었는데 이렇게 멤버가 하나, 둘씩 빠져버리면 더 으샤으샤한다기보단 쫌 쳐지죠. 무한도전 없어도 못살 멤버들도 아니고
@세펠 무한도전을 통한 복귀가 없다고 했고 오히려 노홍철 복귀는 시청자와 팬들이 판단할 문제라 했죠.
@세펠 그리고 맨 위에 썼지만 정형돈을 위해서라도 복귀전까지 폐지는 없다고 봐야죠. 정형돈이 마지막까지 가서 상의한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고 유재석과 김태호에게 상담을 할만큼 정형돈에게도 무도는 각별한 존재죠. 그에게 수많은 명성과 인기를 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요. 20대 후반부터 30대를 함께한 프로그램이고요. 그런 프로그램이 자신의 휴식으로 인해서 폐지된다? 불안장애가 있다는 정형돈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는 소리죠. 게다가 언제 인기가 떨어질지 몰라 불안하다던 정형돈에게 다시 돌아올 집도 사라지는 꼴이죠.
김태호의 인터뷰에서 정형돈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라했는데 결단코 그런 행동을 할리가 없죠.
@아우구스투스 그것도 님 인터뷰를 통한 변호이자 추측이고 미래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저는 장기화되면 폐지될 수 있다고 말한 것 뿐입니다. 당장에 프로그램에 웃음을 창출할 멤버가 또 사라진 건데... 박명수도 슬럼프고 광희는 구멍. 노홍철 포함 핵심멤버인 정형돈이 빠지는 상황인데요. 더군다나 유재석 옆에 보조 MC인 노홍철, 정형돈 둘다 빠지는 상황입니다. 프로그램이 제대로 만들어 질 수가 없어요. 그리고 정형돈이 무도가 사라진다고 살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고... 그거야 말로 극단적인 억측이죠.
@세펠 불안장애로 한순간에 자신이 하던 프로그램을 다 하차했습니다. 이제 쌍둥이 아빠가 되었고 거기에 새소속사와 계약한지 6개월 지났죠. 그 중에는 이제 런칭한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일주일전까지만해도 정형돈이 이러리라는 거 예상하셨습니까?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행동은 이미 시행되었죠. 오히려 이 상황에서 무도가 폐지되고 정형돈이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것 이상의 돌발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이 벌어진게 현 상황입니다.
장동민은 무도 안했음 좋겠습니다. 장동민이 싫어서가 아니라 팬이라서요 다시 또 그 난리통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존 멤버였고 복귀를 해야하는 노홍철이라면 몰라도 무도 식스맨으로 크게 손해만 본 장동민을 데려오라는건 오히려 오만한 생각같습니다. 독이든 성배에 이미 독을 한모금 마셨던 장동민인데 원샷하라는 소리죠. 무도가 성역도 아니고 부른다고 다 와야하는 곳도 아니고 장동민이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갓동민이 할 이유가 없죠
무도라면 지긋지긋 할텐데....
박명수가 데리고 있는 작곡가 임시멤버로 데려오면 좋을거 같은데...
맘 같아서는 누가오든 욕먹을거라면 병풍시리즈 광희.박명수 빼고. 갓동민 그녀석 으로 새로 판을짜는것도 괜 찮을거 같고. 또 어짜피 초반먹을 욕은 최소한의 시간으로 프로그램 안정으로 극복할수 있지도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무도는 단순 프로그램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