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구대 최돈우 경위, 한글사랑 책자 발간

[동녘이]

동부지구대 최돈우 경위, 한글사랑 책자 발간

- 오는 22일 포남동의 문화공간인 공감에서 

  `영어에 미친 나라 대한美국'이라는 책의 출판기념회 열어

현직 경찰관이 한글사랑에 대한 책자를 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릉경찰서 동부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최돈우 경위(사진)는 오는 22일 포남동의 문화공간인 공감에서 `영어에 미친 나라 대한美국'이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최 경위는 지난해 3월 국립국어원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 교육을 받은 후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최 경위는 주변에서 영어로 된 간판이 많고 전단지와 광고를 봐도 온통 의미를 알 수 없는 외래어를 발견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책을 집필하기로 결심했다. 

2013년 3월부터 자료를 수집해 1년8개월 만에 완성된 `영어에 미친 나라 대한美국'은 무분별한 영어 사용을 비판하고 영어에 의존하는 사고방식을 고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