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75번째] 우버 주가 11.9% 상승 마감
우버 3Q 실적 리뷰: 수익성 개선 지속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비상장 & 모빌리티 담당 이창희입니다.
11월 1일 한국시간 오후 9시 우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모빌리티 부문의 수익성 개선 지속되며 주가는 11.9% 상승 마감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실적 요약>
ㆍ 우버 3분기 매출액 83.4억 달러, 조정 EBITDA 5.1억 달러, 순손실 12억 달러 기록. 조정 EBITDA 컨센서스 상회. 주가 11.9% 상승 마감
ㆍ 3분기 실적 발표의 주요 Point는 1) 모빌리티 부문의 수익성 개선, 2) 딜리버리, 화물 부문의 성장 둔화
ㆍ 팬데믹 이후 모빌리티 부문의 실적 개선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 딜리버리 및 화물 부문의 실적 유지가 관건
■ 모빌리티 부문 수익성 개선: 우버는 지난 2분기 첫 잉여현금흐름 흑자(3.8억 달러) 달성 이후 3분기에도 수익성 개선 지속.
우버의 3분기 주요 실적은 Gross Bookings(총 거래액) 291.1억 달러 (YoY +26%, QoQ +0.1%)로 2분기에 제시한 가이던스 290억~300억 달러에 부합,
순매출액 83.4억 달러(YoY +72%, QoQ +3%), 조정 EBITDA 5.1억 달러 기록.
특히 조정 EBITDA는 2분기 제시한 가이던스 4.4~4.7억 달러를 상회하며 예상 보다 빠르게 수익성 개선되는 모습.
다만, Grab, Aurora, Didi등 지분투자에 대한 평가 손실 약 5억 달러, 주식보상 비용 약 4.8억 달러 반영되며 순손실 12억 달러 기록.
한편, 우버의 주요 지표인 MAPCs(활성화 고객 수) 1.24억 명으로 YoY +14% 성장, Trips(탑승 수) 총 19.5억 회로 YoY +19% 성장.
■ 모빌리티: 모빌리티 사업부문은 팬데믹 기간 동안 둔화됐던 매출액이 지난 분기에 이어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동시에 수익성도 개선되는 상황.
총 거래액 136.8억 달러(YoY +38%, QoQ +0.1%), 순매출액 38.2억 달러(YoY +73%, QoQ +8%, 매출액 증가의 약 11억 달러는 영국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따른 효과) 기록.
한편, Take Rate (수수료율)는 27.9%로 21년 3분기 22.3%와 대비해 크게 상승했으나, 영국 내 운전자 재분류 관련 일시적 효과 제외 시 20.2%로 추가 개선 필요한 상황.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운전자 공급 부족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 유지되는 모습.
조정 EBITDA는 8.9억 달러(조정 EBITDA/거래액 6.6%)로 전년대비 3.5억 달러 상승. 조정 EBITDA 상승의 주요 원인은 매출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및 인센티브 지급 감소.
■ 딜리버리: 딜리버리 부문은 총 거래액 136억 달러(YoY +7%, QoQ -1.4%) 기록.
US & Canada 지역에서 총 거래액이 YoY +19% 증가하며, 전체 거래액 상승을 주도. 다만,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며 팬데믹 기간 이후 처음으로 거래액 상승 둔화되는 모습.
순매출액 27.7억 달러(YoY +24%, QoQ +3%) 기록. 수수료율은 20.2%로 21년 3분기 17.4% 대비 상승했으나, 일부 지역에서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효과가 주요 원인.
조정 EBITDA는 1.8억 달러로 수익성 개선 지속. 조정 EBITDA 상승의 주요 원인은 광고 수입 증가,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 등
■ 4분기 실적 가이던스: 총 거래액 300억~310억 달러로 YoY + 23%~27% 수준, 조정 EBITDA 6.0억~6.3억 달러 제시.
한편, 2022년 2월 Investor Day에서 2024년 기준 총 거래액 1,650억~1,750억 달러, 조정 EBITDA 50억 달러 제시.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 수혜에 따른 모빌리티 부문의 실적 회복이 눈에 띄는 가운데, 향후 딜리버리 및 화물 부문의 실적 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리포트 링크: https://bit.ly/3TUPv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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