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엔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끝물인 엄나무순을 따다가 물에데쳐 물기를 쪼옥 짜낸후
거기다가 쌈장을 한스픈
고추장 한스픈 식초 약간
참기름 조금 간마늘 조금 대파 한뿌리 넣고 조물락 조물락 대다가 마무리로 깨소금 한줌 뿌렸다
그리고
과연 어떤맛일까 궁금해진 하면서
맛을보는 순간 한결 상큼하며 나름 깊이가 있는 맛이란걸
그순간
가시오가피도 이렇게 데쳐서 묻히면 딱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벌써 6시가 다되어 간다
하루가 이렇게 금새 지나가니
참 시간한번 빨리도 가더라.
오늘은
외출도 삼가하고
하루종일 집에서만 있는데도 이렇게 시간은 변함없이 빠르게만 흘러간다.
비는 여전히 큰비는 아니지만 쉬지않고 꾸준히 내리고 있다.
오늘따라
어디서든 전화한통 없다
아래집 동생네가 이쯤해서 부를텐데 외출했는지 소식이 깜깜할뿐...
알기나 하듯 난로불의 장작은 힘차게 타오르고
적적하고 허전한 마음
이렇게 라도 위로를 받는다
비가 오다보니
하우스 비닐이 오래되어 삭어서 여기저기 물이센다
언제 장수비닐 구입해서
하우스 비닐교체 작업을 해야 할거 같다.
나없더라도 비가세면 내부가 망가지게 되니 꼭 새비닐로 씌워야만 ..
.
첫댓글 가시오가피도
같은 방법으로 무치면
맛있답니다~~~^^
가시오가피도 해봐야 ㅎㅎ
조물조물 무친 나물이
엄청 맛나 보입니다
한젓가락 쓱 집어 먹음 상큼 쌉싸리한
맛이 일품일듯~^^
ㅎㅎ그러게요
나날이 일취월장 하는듯요
^^
노력하면 당연히
맛있지요
옴마야 ! 띠엄띠엄 오는겨
독립군 10년세월에 요리박사 되셨네 ㅎ
박사는 아니구요
나물은 초장도 좋지만
무침하면 더맛있지요
맛나게 해서 드시네요
네 첨 해보세요 ㅎ
조물 조물........
손맛도 있고 해서
맛이 있을거 같읍니다
맛있게 무치셨네요 ㅎ
역시 된장이 최고죠~
난 맛을 안봐서 맛이 어떤지 몰라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