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3(목)
■미국증시 마감동향
11/2(현지시간) 뉴욕증시 급락, 다우(-1.55%)/나스닥(-3.36%)/S&P500(-2.50%) 연준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 고용지표 호조 속 고강도 긴축 우려 지속(-)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에 3대 지수 모두 하락.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1.55%, 2.50%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36% 급락.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목표 범위의 미래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해 금리 인상 속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이어진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급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3달러(+1.84%) 상승한 90.00달러에 거래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산업서비스, 소매, 재생에너지, 운수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에어비앤비(-13.43%)가 3분기 실적 호조에도 4분기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에 급락했으며, AMD(-1.73%)는 전일 장 마감 후 시장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 얌 브랜즈(-0.66%)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했으며, 에스티로더(-8.13%)는 부진한 실적 발표에 급락. 애플(-3.73%), 마이크로소프트(-3.54%), 아마존(-4.82%), 알파벳A(-3.87%), 메타(-4.89%), 넷플릭스(-4.80%), 테슬라(-5.64%), 엔비디아(-2.39%) 등 주요 기술주들도 하락. 반면, CVS헬스(+2.30%)가 실적 호조 속 연간 전망치 상향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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