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나들이길
자식들 모두 해외에 나가고 보니 명절다운 기분이 안 듭니다
원래 명절은 가족들 모두 함께 모여 시끌벅적 해야 명절다운 기분이 나는데...
옆 지기와 강릉 성묘 후 몇 일간 평창의 국립 두타산 자연휴양림에 머물면서
지역의 이름난 곳 들을 돌아봅니다
계절은 가을인데 아직도 한 낮 기온이 35도
예전 같으면 단풍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시기인데 아직도 초록 단풍.
10월에나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으려는지?
영월쪽의 “동·서강 연당원, 젊은달 Y park” “평창의 대덕사의 물매화, 백일홍 축제,”
정선의 항골계곡,“ 오대산 방아다리약수터, 봉평 메밀꽃 축제 등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우리나라의 산천은 어딜 가나 아름답죠
영월 동·서강 연당원
강원도 제1호 정원으로 2021 6월에 개장했습니다
안내판 뒤엔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 합니다
오늘같이 더운 날 굿!
축구장 15배의 넓은 규모로 무료입장입니다
9개의 주재정원으로 꾸며져 있으며
분재 야생화 정원, 초화원, 목련정원. 향수원, 테마예술정원, 꽃바람정원, 연꽃정원, 어울림마당, 수림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봄에는 목련정원의 화려한 꽃들
여름에는 연꽃정원의 청량한 풍경
가을에는 초화원의 형형색색 꽃들
겨울에는 수림원의 고요한 설경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수국길입니다
절정기를 지난듯 하네요
라벤더 꽃길
젊은 달 Y park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복합 미술공간, 공간대지 미술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2019년 6월 14일 개관되었습니다
2014년 설립된 술 박물관인 술샘 박물관이 운영되지 못하고 수년간 방치된 것을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기획하여 공간디자이너 최옥영씨가 도시재생과 지역주민의 상생을 위해
”재생과 순환“이라는 주재로 재구성한 곳입니다
기존 술샘 박물관 건물의 내벽과 천정을 모두 철거하고
미술관 공간이 연결된 것이 젊은달 와이파크입니다
술샘 박물관이 사용하던 부지 26,270m2에 붉은 대나무, 젊은달 미술관(1~5관),
바람의 길, 목성, 붉은 파빌리온(1,2 관). 프레이 스페이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외에 부대시설로 카페, 초코렛 공방인 카카오펙토리, 체험학습공간, 아트샾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15,000원 받는데 춘천시민은 5,000원을 깍아주네요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출입구를 붉은대나무로 하였네요
젊은 달 Y park 입구로 들어갑니다
"최옥영 작가의 목성"
대지미술이자 설치미술작품으로" 젊은달의 랜드마크"로 요즘 메스컴에서 자주 오르내립니다
장작을 엮어서 생명의 분화구와 같은 빛과 에너지를 품은
바구니를 엎어높은듯한 작품입니다
세번째 전시공간 관람
천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만큼 아름다운 꽃들이 갖피어난듯 예쁜 곳입니다
젊은 달 Y park 입구
Red pavilli0n(붉은 파빌리온 1
거칠고 둔탁하다고만 여겼던 철 구조물이 이렇게 아름다움으로 탄생할 수도 있네요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숙소인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옵니다
두타산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며 두타산 중턱인 해발 700m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기압과 고기압이 만나는지점으로 다른 표고에 비해 기압의 변화가 작아
인체의 혈액순환이 활발하여 피로회복이 빠르고
뇌에서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증가로 하루5~6시간의 수면만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수있어
휴식과 산림치유의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숙소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공기도 좋고, 계곡의 물흐르는 소리, 바람소리, 인생이 흘러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보고가라고 하네요
털보바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봅니다
이정표에 보면 두타산 정상까지 1,394m라고 되어 있네요
너무 먼 거리라 조금오르다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