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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홍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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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1-26 | 국가 | 홍콩 | 작성자 | 김숙희(홍콩무역관) | ||||||||||||
홍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 홍콩의 낮은 세율, 좋은 인프라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좋은 요소 - - 모바일앱 내 한국 상품 광고 배치 혹은 한류 콘텐츠 연계 전략 유망해 -
□ 홍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업 현황
○ 수익성이 증가하는 IT업체의 비중 늘어나 - MEC(Mobility Experience Centre), WTIA, HKWDC가 매해 실시하는 홍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모바일 웹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설문대상 업체의 83%가 연간 수입이 1000만 홍콩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1000만 홍콩달러 이상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의 비중은 작년 13%에서 올해 17%로 증가함.
○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4위, 홍콩 - 2014년 Google's Consumer Barometer가 발간한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1위는 싱가포르로 85%를 기록했으며, 2위는 한국(80%), 3위는 스웨덴(75%), 4위는 74%를 기록한 홍콩임. 이와 같이 스마트폰 유저들이 많은 홍콩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또한 매우 높음.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순위 자료원: Ondevice 홈페이지
□ 테마별로 살펴본 홍콩 시장 내 애플리케이션
○ 음식
○ 운송
○ 여행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IoT, 핀테크 등으로 응용 범위 무궁무진해 - 최근 IoT의 발달로 모바일과 기계를 연동시키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음. 최근 전자전에서는 홍콩의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인 Ambi Labs이 스마트 에어컨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온도, 습도 등 실내공기 정보와 외부의 날씨정보를 종합해 최적화된 공기상태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끎. 이 외에도 내용물의 영양을 분석해주는 스마트 컵,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이 달려 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개목줄 등이 눈길을 끎. - 최근 혁신적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금융거래 방식과는 다르고 더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가 발전하고 있음. Wechat의 경쟁사인 Line은 모바일결제서비스인 Line Pay를 출시했으며, 홍콩 스타트업 ‘Money Hero’는 여러 은행의 금융상품들을 모아 비교분석하고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로 주목받음. 홍콩은 세계 100대 은행이 모여 있는 금융도시인 만큼 핀테크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트렌드를 살피기에 적합한 곳임.
○ 콜라보레이션, 연계전략이 유효할 것 - 앞서 언급한 Foodpanda와 Open Rice의 협력 사례처럼 서로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끼리 협력해 소비자를 더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해낼 수 있음. 또한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애플리케이션 ‘라인’은 메신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자사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개발해 라이선스 산업에서도 수익을 올리고 있음. - 홍콩 대중교통 내 TV에서 ‘1박2일,’ ‘런닝맨’ 등 한국 예능 프로그램과 가요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음. 또한 출퇴근시간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모바일로 한국 드라마, 예능, 가요 프로그램 등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음. 이에 따라 한류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쇼핑 기능을 탑재해 직접적인 한국 상품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좋을 것임.
○ 공유경제기반 서비스 열풍 - 최근 공유경제모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음. ‘Rent-A-Suitcase’는 개인 소비자가 개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여행용 캐리어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임. 실평수가 좁은 홍콩 주거환경의 특성상 대형 캐리어를 사고 보관하기 부담스러운 고민을 덜 수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은 집안에 오랫동안 쓰지 않는 캐리어를 소액 돈벌이로 활용할 수 있어 양쪽에게 모두 이득임. - 최근 Hong Kong Business가 선정한 ‘가장 Hot한 스타트업 20선’에 선정된 운송서비스 ‘GOGO VAN’과 ‘LALAMOVE’ 또한 성공적인 공유경제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임. 하지만 공유경제는 ‘우버택시’와 ‘에어비앤비’처럼 진출 국가별로 합법이 될 수도 있고 불법이 될 수도 있으므로 진출 전 장벽사항을 철저히 예측하고 대비해야 함.
○ 진출 국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적극 활용 - 홍콩 투자청은 Investhk이 홍콩의 스타트업 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계획의 취지로 ‘스타트미업’이라는 글로벌 벤처기업 경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음. 매해 12팀을 선발해 홍콩으로 초대하며, 선발된 12개의 팀은 4~5일간 진행되는 벤처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받고, 피칭 세션에서 심사위원과 엔젤 투자자 및 벤처 투자자로 구성된 좌중의 투표로 최종 우승팀 3팀이 선출됨. 매해 미국, 이스라엘, 영국, 캐나다, 인도,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홍콩 등 39개국에서 384개팀이 참가를 신청하고 있음.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www.startmeup.hk/ ) 참고 -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경우, 타국에 비해 해외업체의 유입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우므로 현지 업체와 협력하는 것도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음. 특히 최근 중국 정부는 선전을 IT특구로 지정해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업체와 협력한다면 진입이 용이할 것임.
자료원: HKTDC, MEC, Hong Kong Business, SCMP 및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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