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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뱅크[한국성우DB카페]
 
 
 
카페 게시글
첫 만남과 어울림의 장 [잡담] '쿵야쿵야'를 보면서
자수정 추천 0 조회 342 09.06.09 17:1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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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9 20:54

    첫댓글 시청률이 저조해서 금방 끝냈다고 하네요. 성우진도 괜찮고- 미숙님, 시호님.석정님... 그런데 역시 한국만화는 스토리가 문제입니다. 너무 유치하게 만드는 데도 있고.. 사람들 만화의식도 그렇고... 그래서 많은인기를 못끌었어요ㅠ

  • 작성자 09.06.10 09:08

    유치한 건 사실이지만 스토리 자체는 괜찮았어요. 저희 오빠는 '개구리중사 케로로'보다 재밌다고 하던데요. 특히 신용문객잔+무협영화를 패러디한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채색도 그림체에 맞춰서 딱 잘 됐구요. 성우캐스팅은 말할 것이 없지요. 후후.

  • 09.06.10 08:18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생각하고 안보다가 우연히 한번 보고는 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가 인기가 없었다니 참 안타깝네요.

  • 작성자 09.06.10 09:09

    저도 너무 아동만화 같아서 처음에 잘 안 봤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이런 애니가 2기가 나와야 하는데.ㅠ.ㅜ

  • 09.06.10 11:06

    유치한 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널리, 오랜 재미를 주는 애니메이션은 오히려 폭넓은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는 ' 어떻게 보면 다소 저연령대 컨셉의 ' 애니메이션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는 애니메이션보단 만화책을 훨씬 좋아합니다만) 짱구는 못말려의 경우도 그런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 한국만은 만화에 대한 의식이 너무 야박해서 발전을 못한다 ' 라는 오해를 하고 있는 듯한데, 실상 국민적인 인식은 일본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 유명한 일본 만화사 간부님의 멘트에서 ' 일본 만화는 철저히 마이너 영역을 고수했기에 오늘날 이 정도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 라는 대목도 나오죠...

  • 09.06.10 11:06

    사실 이미 국산 만화 수준도 꽤 괜찮다고 봅니다. (쿵야쿵야도 시간나면 한번 봐야겠군요) 국산 만화 산업 문제 요인은 막연히 '유치하다' 이런 인식보다도 철저히 ' 시장성과 구조 ' 문제의 연쇄작용이 클 거구요... (반면에 국내 웹툰 쪽은 오히려 일본쪽에서 우릴 보고 부러워 하는 콘텐츠 영역이라고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즐겨 보지 않는 다수의 인식이 다르거나 설령 마이너로 취급받는들 그게 뭐 어떻습니까, 보는 사람이 재미있고 삶의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모여 공유할 수 있다면 그걸로 좋은거죠~ (그런 의미에서 전 오늘도 김성모 화백의 언어 예술을 엿볼 수 있는 공장제 만화들을 섭렵하러... ^^;;;)

  • 작성자 09.06.10 09:13

    네. 스토리면에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도 많이 발전했다고 봐요. 극장용보다는 TV시리즈가 더 낫다고 보는데 최근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보고 있지만 예전에 본 애니의 예를 들자면 바스토프레몬이나 ('유치한') 스페이스 힙합덕도 재밌었습니다. 이 기세로 제가 어릴 때 재밌게 봤던 '은비가 내리는 나라'나 '아르미안의 네 딸들' 같은 것도 TV시리즈로 방영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하하.

  • 09.06.10 11:01

    오히려 국산 만화 같은 경우는 드라마처럼, 외국 만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우리나라 코드와 정서, 그에 따른 가치관과 전개 방식, 하다못해 우리가 친숙하게 쓰는 익숙한 우리나라 말투 방식과 언어도 더 와닿게 접할 수 있는 현실성 소재들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매력이죠... (한국말과 한국어 의역은 그 뉘앙스 차이가 어마어마하니까요) 일례로, 미스터 초밥왕이나 철냄비 짱, 맛의 달인 같은 일본 요리만화 볼 때와 식객 볼 때 느꼈던 그 큰 차이만 봐도.... (더 파이팅과 아웃복서의 차이도 해당되려나요.. ^^; 생각보다 아웃복서를 재미있게 읽어서...)

  • 09.06.10 17:19

    저도 쿵야쿵야 재밌게 봤습니다. 쿵야쿵야는 우리나라 정서가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각 쿵야들의 개성있는 성격도 재밌었고요. 개인적으론 주인공 양파도 좋지만, 무식한 완계가 더 좋아요. 석정님 무식한 연기가 좋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유치한 애니를 많이 보는편인데요,, 쿵야쿵야가 유치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유치한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 작성자 09.06.11 13:14

    유치하다는 건 역시 그림도 그렇고 약간 아동취향을 많이 반영했다는 것에서 '유치'랄까요? 정말 막 웃으면서 얼마나 재밌게 봤다구요. 하하.2기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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