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일요일 새벽)신천리에서 월곶 쪽으로 건너오는데 시간이 12시 40분쯤 월곶 포도밭에서 부평 23,000이 떳기에 잡았습니다.
그 날은 제가 이 일 시작하고 처음으로 신랑이 절 도와주는 그런 날이기도 했습니다.
목적지에 갔더니 남자 둘 여자 한명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정왕IC로 해서 부평구청 가는 길에 두 남녀 내려주고 부평중앙병원 맞으편에 도착했는데 그 남자손님이
돈은 안주고 계속 보안카드들고 어디에 입금을 시키는 시늉을 하더라구요.5~10분 정도 되었을까요
제 계좌 알려주고 입금시켰다고 하길래 저는 믿었지요.
"그래도 삼촌, 삼촌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세상이 그렇찮아요. 전화번호 좀 알려 달라고"
본인이 제 핸드폰에 찍더라구요. 센드 누르니까 손님 핸드폰에 뭐가 뜨길래 제 전화인줄 알았더니
다 쇼였던거죠. 제 전화로 전화할때 이 손님이 빨리 지 핸드폰을 눌렀는지 저와 연결이 된 줄 알고 그냥
내 전화번호도 확인 안하고 그냥 고맙다고 신랑차로 올라 타고 한 참을 가고 있는데 울신랑
돈은 받았어라고 하길래 통장으로 넣어 주었어라고 했더니 확인해보라기에 확인했더니 돈도 안 들어오고 전화도 해 보니까 없는 전화번호래요. 순간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내가 믿었던 세상이 이렇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울 신랑 너는 매사가 왜 그러냐.... 멍청하다... 사람들한테(자기 여동생 돈 6백만원 빌려주고 돈 못 받음)속으면서 또 그런다.
이 일도 때려치워라..........그 손님한테 받은 배신감에 정신도 들기전에 막 뭐라고 하니 얼마나 화가 나고 신경질이 나던지...
지금도 아니 어제도 생각하면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래도 저는 집에 들어와 두 발 쭈~욱 뻣고 잠 잘잤습니다.
그것들은 과연 잠이 왔을까요?
나이드신 분이 세상 살기 힘들어 남을 속였다고 하면 이해라도 할까. 새파랗게 젊은 이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되는 사람들이 돈 23천원에 그짓거리를 그것들 생각하면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습니다. 생각하다 콜센타에 전화했더니 가게 전화로 전화를 했답니다.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차량 번호 5203 그랜져 XG 흰색
저도 제 자신이 바보스러워 이런 글 안 올리려 했지만 여러분들이 혹시나 당할까봐서요.
저 같은 사람 없겠지요?
첫댓글 개XX 언젠가는 지벌을 받을겁니다.
지금도 그 아이들 얼굴이 떠오를때면 이가 갈립니다. 천진난장판이던 그 얼굴이........
사기죄로 고소하는 것도 억울함을 해결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놈들 하는 짓거리(?)로 봐선 상습범인듯 한대 문제는 고소하면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도 성가셔 진다는 것입니다.
차량등록사업소에 아는 동생이 다니는데 함부로 열람을 할 수 없다네요. 그 아이들 제 앞에서 죄송하다고 말 한마디 듣고 싶은데 힘들것 같고 ....대한민국 법이 조금 까다로워야지...여기서 포기할려구요.
그놈 오늘밤 심장마비로 갈거라고요~나쁜...
그러게요. 내일 뉴스 기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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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sms신청 안했는데 신청할려구요. 대기에경우 님은 지혜로우신 분 같아요.^^
한달에 1000원만 내면 입출금기록 핸폰에 뜨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
PDA에 하나N뱅크 깔고 다니세요. 저는 그 자리에서 입금확인 합니다. 가끔 외진곳에서 충전금이 달랑거릴때도 좋고요.^^
그런 경우...전 끝까지 받아냅니다. 계좌이쳬...신용불량이라 계좌없다라고 말함...집에 가서 돈 받던가...아니면 편의점 현금서비스 받던가...
세 명이서 짜고 치는 고스톱판에 어리석은 제가 걸려든거지요. 그 아이들로인해 인생공부 다시 합니다.
멍청하긴....
네 저도 제자신이 멍청하다고 바보다고 생각해요. 이번일을 계기삼아 이런일은 두번다시 만들지 말아야지요.^^
경찰서 민원실가서 차량조회문의하세요~!
무슨이유냐고 물어보면 뺑손이라고 일단 말하시고
주소공개요청하면 될겁니다~!
참고로 (대포차는 해당사항없음=> 다른사람일수도있으니 참고하세요~!)
경찰서.....여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그럴 용기가 없네요. 처음 당했을때 마음은 끝까지 해 볼려고 했는데...
모든게 시간이 가면 잊혀지듯 ....
23000원에 양심파는놈 언젠간 2300만원뜯길놈입니다.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불쌍한양아치 한명을 보았다 생각하세요.
돈 십만원도 아니고 23,000원에 그렇게 머리를 쓰다니........저는 생각할수록 너무 놀라워서 내 아이들은 올바르게 커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속상해 하지 마시고 대리회사로 전화해서 전화번호 달라고 하세요 그넘들이 시킨 전번이 있을 겁니다
네 요게 정답 같습니다
대리회사에 전화했는데 가게 전화로 대리를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앞 뒤 생각하고 일을 저질렀나봐요.
기운내세요..저질 양아치만 생각 하면 이일 못합니다 깜끔하게 털어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군께는 좀 죄송하지만요
다른 피해자가 생길지도 모르니, 경찰에 가서 신고하셔야합니다. 저런 버러지만도 못 한 인간들은 창피를 당해야 함.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이런 일을 경찰들이 성심성의껏 일을 봐 줄까요? 그 경찰아저씨들한테 웃음꺼리가 될까봐 자신이 없습니다.
후-------힘 내세요 .파이팅
네^^ 어제도 열심히 인천 한 바퀴 뛰고 왔습니다.
정말 나쁜녀석들 이내요... 아마도 지들끼리는 무용담처럼 웃으면서 이야기 할겁니다 다른 기사분들도 이글 숙지 하시고 그런 쓰레기 양아손에게 당하는일 없었으면 하내요..
저도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멍청한 아줌마 속이고 지들끼리 자축의 한~잔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은 다시없어야지요.
멍청한 대리기사 아닙니다, 그 양아치넘들이 선수인거죠
sms를 신청 하시던가, 스마트폰 쓰시면 해당은행 모바일뱅킹을 하세요
아니면, 폰뱅킹으로 그자리에서 확인하세요
개 양아치 도둑놈들 많습니다
글을 쓰면서도 정말 열받네요 정말 조금이라도 양심있는 인간이라면 정말 새벽잠 안자고 대리하는 사람의
많지도 않은 돈을 저리 사기치고 싶을까요
칼로 푹 쑤시고 싶네요
그러게요. 서로 믿는 사회가 되면 좋으련만... 모든게 내 마음 같지가 않은 것 같아요.어떻게 보면 갈수록 너무 삭막해지는 세상이...참 서글퍼요.
이것은 하나의 가는 길입니다.
네^^ 도시의빛님 말씀이 짧아도 긴~ 여운이 남는 명언입니다. 감사합니다.
저기요~ 두다리 쭉 펴고 자면 된거지요???????????? you win~~!!!!!!!!! 저는 365일 두다리 쭉 펴고 잔답니다~~~~ㅎㅎ^^
우리모두가 두 다리 쭉 펴고 잠 잘수 있도록 일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다이모니아님도 화이팅입니다.
인천....刃 千....人賤...印千
너무 어려운 한자입니다. 인천 부평 쪽은 제가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는데 이런일이 있고나니 더욱 가기 싫어지네요.
그렇게 사기치는놈들도 많은가봐요 요사이..심심찮게 올라오네요..나도오늘 확인해봐야겠지만.. 믿을만했는데 전번이 가짜는아니겟지요 18000원현금 나머지12000원넣어준다고했는데...조심해야겠어요 모두들,,돌다리도 두드려봐야지
밀집꽃님은 절대 이런일이 있으면 아니되지요. 사기치는 사람도 상대가 만만해서 사기를 치는것 같아요^^ 제가 좀 바보같이 순진하게 생겼거든요.
차량번호라도 외워뒀어야죠.. 고의성이 짙으므로 사기죄 성립될텐데 ㅠㅠㅠ
차량번호는 뒤 따라오는 울 신랑이 외웠드라구요. 그 걸 들고 경찰서 가는게 넘 자신이 없네요.
상습적인 양아들은...대리 부를 때...반드시~ 업소에다..불러달라고 합니다...업소 콜은~쪼끔은...긴장하셔야 합니다...
네^^ 아직은 경험이 미숙해서 좀 앞으로 긴장하며 일해야겠지요.
술먹은 인간들 믿으시면 절대 안됩니다...수고한 댓가가 내주머니에 들어올때까지는 말입니다.고생하셨습니다...^^
그러게요. 돈이 아까운것도 아까운것이지만 배신감에 더욱 화가 났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가마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