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서울시(시장 오세훈), 디자인하우스(대표 이영혜) 등 4개 기관은 10월 18일(수) 서울 트레이드 타워에서 디자인 전시회 통합 등을 위한 ‘K-디자인 세계화 및 건전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참여 기관들이 힘을 모아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되었던 4개 디자인 전시행사*를 통합하여, K-디자인을 더욱 붐업시키고,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 육성한다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 4개 행사 : 2023디자인코리아(‘23.11.1~11.5), 공공디자인페스티벌(‘23.10.20~10.29), 서울디자인2023 (‘23.10.25~11.2), 서울디자인페스티벌(‘23.12.20~12.23)
이날 협약식에서 4개 기관은 통합행사 명칭을 ‘코리아 디자인 페스티벌’로 정하기로 협의하였으며, 행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발표하였다. 금년에는 관계기관 간 행사 협력체를 구성하고, 전시회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4개 전시회를 입장할 수 있는 통합 패스티켓*도 시범적으로 발행하였다. 내년부터는 디자인 축제가 같은 시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각 전시회의 개최 일정을 조정하고 △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공동초청 △ 디자인 컨퍼런스 공동 개최 △ 통합 프로모션 등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통합 패스티켓 : 디자인코리아(8천원), 공공디자인페스티벌(무료), 서울디자인(12천원), 서울디자인페스티벌(12천원) ⇒ 통합 패스티켓(15천원), 2000매 한정 판매 시범 운영
아울러, 4개 기관은 공정하고 건전한 디자인 생태계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디자인 대가기준* 확대 등 디자이너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을 더하기로 협의하였다.
* 디자인 대가기준 : 국가기관 등이 디자인 개발에 관한 계약 체결시 활용하는 적정 대가기준(산업디자인법 제9조의2)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K-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디자인 전시회 통합뿐만 아니라, 디자인 산업 해외진출과 신비즈니스 창출 지원정책 등에서 관계기관 및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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