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 위클리>
둔촌주공PF 차환에 채안펀드가 투입됐습니다. 우량 재건축 사업지인 둔촌주공마저 차환에 실패할 경우 여타 사업지의 유동성 경색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 지난 주, 산업은행이 롯데건설의 CP 490억원 규모를 매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정책 자금이 수혈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본PF 자금이 원활히 조달되지 않는 이유가 사업성 저하 우려라는 점에서 정부는 미분양 대책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단기물 시장은 불안하고 금리 수준은 높지만 연말로 갈수록 안정을 기대합니다.
■ 전주 요약
- S&P 글로벌 지수는 1.5% 상승, S&P 500을 0.8%p 상회
- 홍콩 리츠가 0.9% 상승하며 각국 리츠 중 가장 outperform
- 국내 리츠는 1.7% 하락하며 코스피지수를 5.3%p 하회
■ 국내 뉴스
- KDB산업은행, 롯데건설 CP 매입 지원
- 3분기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82.3%로 3.5년만에 최저
- 9월 미분양, 4.2만가구로 8월 대비 0.9만가구 증가하는 빠른 속도
-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2023년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보유세 감면 효과는 어느 정도 있지만 그럼에도 2023년 보유세는 2022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
■ 해외 뉴스
미국 리츠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던 섹터는 중저가 중심의 임대주택 리츠였습니다. 그러나 3분기부터 실적은 둔화되고 선제적으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주택시장에는 재고가 쌓이고 있으며 임대주택 리츠들은 서두르지 않고 매수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망
차입시장 불안으로 K-REITs의 성과가 부진했습니다. 지난주부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들이 가동되기 시작했고 대출만기가 빠른 롯데/NH올원리츠의 리파이낸싱도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극단적 우려를 넘어, 역대 최저 P/NAV와 최고 배당수익률에 초점을 맞출 때입니다. 통상 연초에는 연말 북클로징의 부정적 영향도 해소되고, 유동성이 다시 회복되는 시기라는 점도 상장리츠 투자에 긍정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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