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나도 나이가들어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을때
한장의 빛바랜 사진을 보면서
세월이 나만은 비켜갈줄알았는데...
시간은 나만은 비켜갈줄 알았는데...
나만의 착각이였네
거울속에 비치는 열일곱 소녀는
어느새 머리엔 서리가 내린 중후한
여인이 서 있구나
온갖시름 다 겪은 내 모습에
그래도 감사하다 생각하며
그래도 지난세월 많이 아쉬워하겠지?
어느날인가 나도 늙어갈것이다
이왕 늙어가려거든 추하게
늙어가는 모습은 아니였으면
좋으련만...
카페 게시글
‥‥향기 ♡ 자작글
빛바랜 사진
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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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23.08.22 16:3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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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누님
저두 거울속 제모습에
놀라곤 한답니다
가을 단풍처럼
곱고 아름답게 익어갑시다
즐거운 밤 보내시고
굿나잇~♡♡♡
제넷님 반가워요
세월에 장사없다고 그런것 같아요
그렇지만 최대한 곱게 나이들어갈려고
노력은 많이 한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