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 (목)]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등 ☜┛ |
☞ 물고기 사냥한 검은댕기해오라기
![]( https://img7.yna.co.kr/photo/yna/YH/2022/06/29/PYH2022062913530006200_P4.jpg )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9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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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그리운 얼굴 마주하고
![]( https://img4.yna.co.kr/photo/yna/YH/2022/06/29/PYH2022062911350006300_P4.jpg )
▲... (논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대면 신병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대면 수료식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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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아차! 물 밖으로 점프한 연어, 돌고래 입속에 ‘착지’
![](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50/432/imgdb/original/2022/0629/20220629500577.jpg ) 다른 돌고래에 쫓겼는지 연어는 물 밖으로 도망쳤다. 조슈아 페들리, 트위터(@MyWildlifePosts) 갈무리.
![]( 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69/445/imgdb/original/2022/0629/20220629500576.jpg ) 물 밖으로 뛰어나온 연어의 밑에는 큰돌고래가 기다리고 있었다. 조슈아 페들리, 트위터(@MyWildlifePosts) 갈무리
![]( 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69/445/imgdb/original/2022/0629/20220629500574.jpg) 점프했다가 돌고래 입속으로 떨어진 연어. 조슈아 페들리, 트위터(@MyWildlifePosts) 갈무리.
![](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669/445/imgdb/original/2022/0629/20220629500575.jpg ) 기다리던 돌고래는 한입에 날아오는 연어를 삼켰다. 마치 수족관에서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을 받아먹는 것처럼. 조슈아 페들리, 트위터(@MyWildlifePosts) 갈무리.
▲... [애니멀피플]
영 웨일스 ‘고래관광 보트’ 안내인 촬영해 화제
물 밖 나온 연어, 다른 돌고래에 쫓겼을 수도
돌고래 관광 보트에서 안내자 일을 하는 조슈아 페들리(27)는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큰돌고래의 모습을 승객 10명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어미의 움직임이 갑자기 달라져 물속으로 빠르게 헤엄쳐 들어가자 그도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움켜쥐었다.
나중에 연어로 밝혀진 커다란 물고기 한 마리가 돌고래를 피하려고 했는지 물 밖으로 뛰어나왔고 이를 따라 돌고래도 뛰어나왔다. 놀라운 건 다음 순간이었다. 점프한 연어가 바다로 다시 떨어지려는 순간 그곳에는 입을 벌린 돌고래가 기다리고 있었다.
24일 페들리는 여느 날처럼 시모어 돌고래 관광 보트 여행사의 배를 타고 한 시간 짜리 여정을 안내했다. 뉴 퀘이 만을 돌고 나서 해안을 따라 바닷새의 집단서식지를 구경하고 돌아오던 길이었다. 카디건 만 바다 바닥엔 암초가 많이 깔려 물고기 많고 운이 좋으면 사냥에 나선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돌고래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은 자주 봤다. 올해만도 연어, 송어, 논어, 동갈치, 심지어 대구까지 사냥했다”며 “그러나 물고기가 점프해 돌고래 입으로 직행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캄브리안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연어가 왜 돌고래를 향해 점프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비비시>(BBC)에 “물속에 더 많은 돌고래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해 돌고래 떼에 쫓겨 경황없이 돌고래 입으로 떨어졌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페들리는 “4년째 돌고래 관광 안내 일을 해 왔지만 이런 모습을 보기는 처음”이라며 “돌고래를 온종일 바라봐야만 찾아오는 행운”이라고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 트위터(@MyWildlifePosts)에 올렸다.
조홍섭 기자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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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ni.co.kr |
☞ 맥주 2천 병 도로 '와르르'..절망한 차주 앞 나타난 이들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sbsi/20220629205710874nvqv.jpg )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sbsi/20220629205712223eqoh.jpg )
▲...
<앵커>
오늘(29일) 시내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맥주병 2천 개가 바닥으로 떨어져 깨져버렸습니다. 유리 파편으로 다른 사고도 날 수 있던 상황인데, 주변 시민들이 나서면서 도로가 30분 만에 말끔해졌습니다.
G1 방송 원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
좌회전을 하던 5톤 트럭에서 파란 박스들이 무더기로 쏟아집니다.
2천 병이 넘는 맥주가 한꺼번에 깨지면서, 도로 한복판이 하얀 거품으로 뒤덮였습니다.
적재함 문을 열어둔 채 트럭을 몬 차주는 망연자실합니다.
트럭 주인이 맥주병을 치우기 시작하자, 지나가던 시민 1명이 맥주 박스를 한쪽에 정리하고, 인근의 편의점 주인은 빗자루까지 들고 나와 청소를 돕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 시민부터 인근 주민까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모인 시민 10여 명이 함께 현장을 치웠습니다.
쏟아진 맥주병으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30여 분 만에 말끔히 정리됐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널브러진 맥주병으로 2차 사고도 예상됐지만, 합심한 시민의식 덕분에 교통 정체도 없었습니다.
[김학성/춘천시 퇴계동 : 비가 좀 꽤 내렸는데 비 맞으면서도 우산 한 분도 안 쓰시고, 우의 하나도 안 입고 다 작업하시는 걸 보고 거기서 또 한 번 감동을 했죠, 제가.]
현장 정리를 도운 시민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G1방송, 영상제공 :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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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
☞ 학생요금 좀" 억지 쓴 20대, 기사에 소화기 분사
![]( https://t1.daumcdn.net/news/202206/29/kukminilbo/20220629081251487kiav.gif ) KBS 화면 캡처 ![](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kukminilbo/20220629080650834roia.jpg )
▲... 20대 승객이 운전 중인 시내버스 기사에게 비상용 소화기를 분사하며 난동을 부린 끝에 경찰에 입건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승객은 학생용 요금으로 결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기사와 시비 끝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전주덕진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기사에게 소화기를 분사한 2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8시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을 지나던 버스 안에서 차량 내 비상용 소화기를 기사에게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사와 ‘요금 시비’ 끝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버스에 탑승한 뒤 일반용 카드를 내며 학생 요금으로 결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기사는 “그럼 학생용 카드를 내야지 왜 일반 카드를 내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A씨가 현금으로 요금을 내고 거스름돈을 가져가는 과정에서도 말다툼이 벌어졌다. A씨가 거스름돈으로 현금통에 놓인 400원을 가져가자 기사가 ‘왜 100원을 더 가져가느냐’고 따지면서 다툼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호 대기를 위해 버스가 멈추자 비상용 소화기 손잡이를 잡고 기사 얼굴을 향해 분사했다. 버스 안은 순식간에 희뿌연 소화기 분말로 뒤덮였다. 당시 버스 내부 CCTV 영상에는 소화기 분말을 가까이서 맞은 기사가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문을 열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이후 지구대를 찾아 자수했다. 사고 당시 버스는 멈춰 있었고, 함께 타고 있던 승객이 1명뿐이라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피해 기사는 KBS 인터뷰에서 “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되나, 내가 뭘 잘못했나, 잘못한 것도 없는데”라며 “귀 안쪽까지 (소화기) 분말이 들어가서 다 파내고 씻어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버스 CCTV 영상, 기사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구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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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
☞ 연금 받는 공무원들은 '발끈'.."개편 불가피" 의견도
▲...
[앵커]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직군은 은퇴 뒤 연금을 받는 공무원들입니다. 반발이 거셉니다.
이어서,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27년 차 공무원 노병환 씨는 월급에서 매달 50여만 원을 기여금으로 냅니다.
공무원연금에 빠져나가는 돈입니다.
노 씨는 4년 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개편으로 퇴직 뒤에도 피부양자 자격을 얻지 못하게 됐습니다.
[노병환/27년 차 공무원 : 연금을 적게 받는데 연금 건보료까지 부담해야 된다니까 노후가 조금 불안하죠. 30년 이상 근무하고 나서 바로 다른 일을 해야 하나 그런 불안감이 (듭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연금소득자에게까지 보험료를 매기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박중배/전국공무원노조 대변인 : 노후의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연금에조차 이 건강보험료를 부과한다는 거는 잘못됐다고 봅니다.]
또, 정부가 일부 반발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보험료를 물리겠다는 한시적 경감 조치도 문제 삼았습니다.
[박중배/전국공무원노조 대변인 : 한시적 경감은 눈속임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눈속임이고, 결국에는 15만원, 20만원까지 가겠다는 거거든요.]
하지만 일부 복지 전문가들은 이번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말합니다.
[오건호/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 기존의 사실상 특혜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받아들여야 될 일이라고 봐요. 적응하고 수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자영업자 등 지역 가입자들에게 보험료를 매기는 기준 중 하나인 자동차와 관련한 부과 체계도 바뀝니다.
지금까진 배기량 1천600cc 이상 자동차는 모두 건보료를 매겼는데, 앞으론 차값이 4천만 원이 넘는 차량만 대상입니다.
정부는 보험료 부과 차량이 179만 대에서 12만 대로 크게 줄어 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적용 기준을 차값으로 정한데 대해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김진욱/서울 노량진동 : 작은 집에 살더라도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젊은 친구도 많다 보니까 그걸로 기준을 잡는 건 조금 불합리적이지 않나.]
[김은정/서울 휘경2동 : 그렇게 비싼 가격에 차를 구입하는 편은 아니라서 중산층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보건복지부는 차량 구입 후 시간이 지나 차량 가치가 4천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건보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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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
☞세상 바꾸는 정치".. 女風 부는 경기
![](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segye/20220630010133111dhti.jpg)
▲... 1일 취임 앞둔 여성 기초단체장 3인
'행정경험 40년' 김경희 이천시장
반도체 파크·스마트 도시 공약
4년 만에 복귀한 신계용 과천시장
'내실' 강조.. 전임 성과 승계 약속
연임에 성공한 김보라 안성시장
추경 집행 속도.. "고용·교통 확충"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자(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자,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자
경기도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1명에 불과했던 여성 기초단체장 당선자가 지난 6·1 지방선거에선 3명으로 불어나며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이천시장에 국민의힘 김경희 후보가, 과천시장에는 같은 당 신계용 후보가 각각 당선돼 다음 달 1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안성에선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경기도는 31개 시·군 가운데 3명의 여성 시장을 배출했다. 이는 강원과 호남, 영남 등 여성 기초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한 다른 지역과 대비된다.
경기도 역시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은수미 전 성남시장 홀로 당선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뒤늦게 치러진 보궐을 통해 합류하며, 기초단체장 선거가 여성 후보에게 가시밭길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자다. 김 당선자는 1973년 9급 면직원으로 시작해 2급 이사관으로 퇴임한 행정공무원 출신이다. 도 비전기획관과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 이천시 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40여년간 경험을 쌓았다. 옛 내무부(현 행안부) 시절에는 주민등록 전산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첫 여성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그는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리며 미래 청사진으로 반도체파크 조성과 친환경 녹색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을 내세웠다. 지식산업센터와 로봇드론산업 창업센터, IT융합연합대학 등을 세우겠다는 구상도 구체화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농산물 소포장 사업과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금 지급 등을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청년 취업 문제와 여성 출산·육아의 무거운 짐을 나눠서 지겠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누구나 꿈을 이루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민선 6기 과천시장 출신의 신계용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인수위를 꾸리며 ‘내실’과 ‘현장’을 강조했고, 당적이 다른 전임 시장의 성과 승계도 약속했다. 다음 달 취임 직후에는 쾌적한 자연환경 회복과 서울 강남을 하나로 묶는 교통혁명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또 메타버스 캠퍼스를 연계한 초·중·고 첨단기술 교육 지원과 시립어린이집 증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도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신 당선자는 2018년 2월 문재인정부가 정부과천청사에 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기로 하자 반대하며 삭발 투쟁을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시민들이 행복하도록 ‘하이엔드’ 과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성시장 연임에 성공한 김보라 당선자의 경우 민선 8기 출범 직후 경제위기 대응과 시민 삶을 지키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는 코로나19 피해 농가지원과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선거 기간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안성시가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다”며 “일자리·교통 확충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안성맞춤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과천·안성=오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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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일보 |
☞ 1인당 전기사용량 '역대 최고, 세계 3위' 맞나
![](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0771dnzg.jpg ) 지난 27일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돼 있는 모습. 박종민 기자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2035uaxz.jpg ) 연도별 1인당 전기 사용량. 한국전력공사 제공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3260hkma.jpg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4502znir.jpg ) 제91호(2021년) 한국전력통계 캡처
![](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5707nstd.jpg )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보고서 캡처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6969bcgx.jpg ) 2019년 기준 주요국 전기 사용량 및 1인당 전기 사용량. IEA·통계청 제공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8209bcxp.jpg )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캡처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ocut/20220629060339406vmxp.jpg)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캡처
▲...
지난해 국민 1인당 전기사용량 '역대 최고치'로 세계 3위 수준
'산업용' 전력 소비 포함된 데 문제 제기…누리꾼들 "한국이 제조업에 강한 탓"
가구당이 아닌 '1인당 전력소비량'은 국제 비교상 편의 위한 통계치
전문가 "가정에서 전기를 쓴 게 세계 3위 수준으로 많다고 보기엔 무리 있어"
지난해 국민 1인당 전기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전력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누리꾼들 사이에선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포함된 탓에 국민들이 집에서도 전기를 많이 쓴 것처럼 보인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객관적 사실은 무엇일까. 그 이면의 맥락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산업용' 포함된 전기사용량을 국민 수로 나누면…'역대 최고치' 맞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인당 전기사용량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1만 330kWh(킬로와트시)로, 2018년의 최고기록 1만 195kWh를 3년 만에 갈아치웠다.
1인당 전기사용량은 지난해 전체 전기 사용량 53만 3430GWh(기가와트시)를 작년 12월 주민등록인구 5164만 명으로 나눠 산출한 것이다.
문제는 '전체 전기사용량'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전체 전기사용량의 77%를 차지하는 산업용과 일반용(상업용) 전력 소비도 포함돼있다. 1인당 전기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정용에 비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가정용' 전기가 많이 쓰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국은 상공업용과 가정용 판매 전력량의 비율 격차가 크다. 일례로 지난 5월 발표된 한국전력통계를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전체 판매 전력량 중에서 한국은 가정용 약 13.5%, 상공업용 81.8%였다.
이에 비해 미국은 가정용 약 37.8%, 상공업용 62%, 캐나다는 가정용 약 34.9%, 상공업용 31.1%로 나타났다. 상공업용과 가정용 판매 전력량의 비율 격차가 캐나다는 거의 나지 않고, 미국은 약 1.6배, 한국은 무려 6배 이상 났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지난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산업부문 전력소비 비중은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산업구조 개편과 에너지 집약적인 제조업에 대한 효율성 향상이 이뤄지면서 산업부문의 전력 소비 증가율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Enerdata 브리핑에서도 2020년 세계 전기 소비가 1.1% 감소했다며, 일부 OECD 국가의 산업 및 상업 부문 전력소비량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보고서에서는 2016년 비OECD 국가의 산업부문 전력소비 비중을 49.8%로 밝히며,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같은해 한국의 산업부문 전기사용량 비중은 54.3%였다. 당시 비OECD 국가들 평균보다도 높았으며, 최근 발표된 2021년 국내 산업용 전기사용량과 그 비중인 55%와도 큰 차이가 없어 '에너지 효율'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 가정이 '세계 3위'로 전기를 많이 쓴다고 보기엔 무리 있어
지난 2019년 한국의 가정용 전기사용량은 7만 455GWh. 주요국 수치를 보면 미국 144만 289GWh, 캐나다 17만 2721GWh, 영국 10만 2154GWh, 이탈리아 6만 4363GWh 등이다. 이를 활용해 각국의 가정이 평균적으로 전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아보면 어떨까.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연제 연구위원은 28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국제 비교를 할 때 다른 나라의 세대수까지 알기 어려워 가구당이 아닌, 1인당 전력소비량으로 따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즉, 각국의 가구당 전기사용량을 비교하는 건 통계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정용 전기사용량을 비교하더라도 '국민 1인당'을 기준으로 해외 경우와 비교할 수밖에 없다.
IEA(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가별 1인당 가정용 전기 사용량은 캐나다 4583 kWh, 미국 4375 kWh, 프랑스 2374kWh, 일본 1980kWh, 독일 1522 kWh에 이어, 한국은 1303kWh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실제 가정에서 '세계 3위' 수준으로 전기를 많이 쓴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산업용 전기사용량을 포함하면 한국의 1인당 전기사용량이 '세계 3위'로 급격하게 오른다. 이는 IEA의 2019년 기준 전기 사용량 세계 상위 10개국 중의 순위다.
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제조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1인당 전력소비량이 높게 나타난다"며 "이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량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쓴다고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전기는 지난해 전체 전기사용량의 15%에 불과하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보다 비싸다. 종류별 전기 가운데 일반용(상업용)과 가로등에 이어 세 번째로 판매단가가 높다.
내달 전기요금 4.3% 인상을 앞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선 '산업용'도 요금부담이 커지느냐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가정용과 산업용 전기 판매단가를 통일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전은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연간 최대 수준인 kWh당 5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전의 지난해 국내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29만 1333GWh(기가와트시, 100만kWh). 1kWh당 전기요금이 5원 늘게 되면 단순 계산시 국내 산업계에는 1조 4567억 원의 전기요금 부담이 느는 셈이다.
중소업계에서는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하다며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312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은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당시 정부의 전기요금 동결 조치에 대해서도 '효과 있다'는 응답은 20%에 그쳤으며, 전기요금 관련 정책으로 전용 요금제 신설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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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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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외 2000만원 소득' 직장인 건보료 月5만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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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9월부터 적용
연 소득 2000만원 넘으면 피부양 자격 박탈
보수 외 고소득자 45만명에 건보료 5만원 ↑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일괄 5000만원 공제
지역·직장가입 건보료 최저 1만9500원 통일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오는 9월부터 소득이 많은 직장가입자 45만명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5만1000원 인상된다. 2000만원 이상 수익이 있는 피부양자 27만3000명은 지역가입자로 전환, 건보료를 내야 한다.
반면 지역가입자의 주택이나 자동차 등 재산에 부과되던 건보료 부담은 줄어든다. 재산 공제 범위는 일괄 5000만원으로 확대돼 지역가입자 992만명의 보험료가 월 평균 3만6000원 인하되며, 4000만원 이하의 자동차는 건보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지역가입자 주택·차량 보험료 부담 완화
이번 2단계 개편에서는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되던 보험료가 줄어들고 직장가입자처럼 소득정률제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주택·토지 보유 세대에 대한 기본 재산공제액은 재산 규모에 따라 500만~1350만원이었지만 9월부터는 일괄 과표 5000만원(시가 1억2000만원 상당)으로 확대된다.
이 경우 재산보험료를 내는 지역가입자는 현재 523만 세대에서 329만 세대로 줄어들게 된다. 지역가입자의 평균 재산보험료도 세대당 평균 월 5만1000원에서 월 3만8000원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자동차 보험료 부담도 축소된다. 현재는 1600cc 이상이거나 가액이 4000만원 이상인 차량 등에 대해 자동차 보험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9월부터는 차량가액이 4000만원 이상인 차량에만 건보료를 부과한다. 4000만원 이상 가격에 구매했더라도 이후 가치가 떨어지면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건보료가 부과되는 자동차는 현재 179만대에서 9월 12만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와 같이 소득정률제를 적용한다. 소득을 97등급으로 나누고 그에 따라 보험료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지역가입자는 등급별 점수제를 활용했지만 산정방식이 복잡하고, 저소득자가 소득 대비 많은 보험료를 내게 되는 역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9월부터는 지역가입자 종합소득이 연 3860만원 이하인 세대는 소득 보험료가 낮아지게 된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소득과 일시적 근로에 대한 소득평가율은 기존 30%에서 50%로 조정된다. 연금소득이 연 4100만원 이하인 연금소득자 95.8%는 관련 보험료가 인상되지는 않는다.
지역가입자의 최저보험료도 현재 1만4650원에서 직장가입자와 같은 1만95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최저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보험료가 올라가는 242만세대의 인상액은 4년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2년간은 기존 수준의 보험료만 내면 되고, 이후 2년간은 인상분 절반을 부담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561만 세대는 보험료는 월 15만원에서 월 11만4000원으로 약 3만6000원 인하된다. 반면 23만 세대는 31만4000원에서 33만4000원으로 2만원 인상된다.
고소득 직장가입자·피부양자 건보료 부담 커진다
보수 외에 임대료자 이자·배당소득, 사업소득 등 별도 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기준은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수 외 연간 소득이 340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만 보험료를 부과했지만 이 기준이 2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연 소득 2000만원은 공제하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만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보수 외 소득이 연 2000만원 이상인 직장가입자 45만명이 매달 부담하게 될 보험료는 월 평균 33만8000원에서 38만9000원으로 5만1000원이 인상된다. 이는 전체 직장가입자의 2%에 해당된다. 대다수 직장가입자 98%는 보험료 변동 없이 동일하다.
지금까지 건보료를 내지 않았던 피부양자 중 연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27만3000명은 9월부터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별도로 건보료를 납부해야 한다.
다만 갑작스러운 보험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8월까지 4년간 보험료 부담을 일부 경감한다. 1년차에는 보험료 20%, 2년차 40%, 3년차 60%, 4년차에 80%를 내고 2026년 9월부터는 100%를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새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기존 피부양자 27만3000명은 월 평균 3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 이후 4년 뒤 14만9000원까지 단계적으로 부담수준이 조정된다.
피부양자의 재산요건은 현행 과표 기준 5억4000만원을 유지한다. 당초 지난 2017년 3월 국회에서 부과체계 개편안 합의 당시 연 소득 1000만원이 넘는 피부양자는 2단계 개편을 통해 재산 과표 3억6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지역가입자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4년간 공시가격이 55.5% 상승한 점을 고려해 재산 요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13억원 상당의 주택 보유자도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오는 9월부터는 보험료가 조정된 지역가입자 소득이 사후에 확인되면 보험료를 정산하는 '사후정산제도'를 도입, 2023년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이용하여 보험료를 부당하게 줄이려는 악용 사례를 방지한다.
건보 가입자들은 9월26일께 발송되는 9월분 건보료 고지서부터 바뀐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따라 올해 약 7000억원의 보험료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복지부는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30일부터 7월2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죄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개편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보험료가 인상되는 세대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함께 입법예고된다"며 "앞으로 건강보험료가 보다 소득 중심으로 개선돼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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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 세계 국가행복지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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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한국의 국가행복지수 순위가 146개국 가운데 59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9일 통계청과 한국삶의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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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전국 숲길 연결망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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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산림청이 2026년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을 잇는 849㎞의 '동서트레일'을 포함해 숲길 2만㎞를 조성한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제2차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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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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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지역 개발 촉진을 위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30일 수립·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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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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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보건복지부는 29일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방안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2단계 개편은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보료를 줄이고, 소득 정률제를 도입해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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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가평군공무원노조, 갑질언론과 전쟁선포..."취재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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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언론 취재거부<사진제공=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 (C) 경기북부/강원 브레이크뉴스
[장선희 기자 = 경기북부/강원]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공익을 해치는 일부 지역언론사에 대해서 취재거부를 선언했다. 갑질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공무원 노조는 6월 29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실관계가 불명확한 내용이나 지역공동체 발전과 사회개혁을 저해하는 언론과는 동행을 거부한 것이다.
다음은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입 장 문]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올바른 취재문화 확립을 위한 요구사항을 지역언론에 천명한다.
1.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신문윤리실천요강 제2조 취재준칙을 준수한다. (기자는 취재를 위해 개인 또는 단체를 접촉할 때 필요한 예의를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비윤리적인 또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기자는 취재를 위해 개인을 위협하거나 괴롭혀서는 안 된다.)
2. 한국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신문윤리실천요강 제3조 보도준칙을 준수한다.(사실의 전모를 충실하게 전달함을 원칙으로 하며 출처 및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기자는 사회정의와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진실을 적극적으로 추적. 보도해야 한다)
3. 취재를 위한 자료 및 인터뷰 요청은 기획감사담당관 군정홍보팀으로 창구단일화 하며, 취재요청은 사전 협의하며 강압적 취재를 하지 않는다.
4.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지양하고 기자의 직위를 이용한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는다.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갑질언론에 대해서는 취재거부로 대응하고 정당한 취재에 대해서는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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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브레이크뉴스 |
☞반려가구 600만시대.. 불법 업체 단속 공무원은 1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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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전담부처 농식품부 인력·예산 부족 호소
반려산업 시장 규모 커지고 있지만 단속 인력 1명
매년 관련업체 업체 2만개 중 100개만 점검 실정
"부처 인원·예산 늘리고 국으로 확대 개편" 목소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600만을 넘어섰지만 이를 뒷받침할 주무 부처의 담당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하면서 불법 업체에 대한 단속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직원은 단 한명뿐인 실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정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에서 담당하는데, 해당 부서의 인원은 28일 현재 13명이다. 이 중 과장을 제외하고 반려동물 등록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2명, 동물학대 방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2명, 유기동물 담당이 1명, 그리고 동물산업 담당 공무원이 1명이다.
최근에는 ‘개 식용 종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해당 문제에 업무가 치중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적 합의기구인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이에 대한 지원 업무를 하기 위해 부처 내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는데, 여기에 이들 중 4명의 인력이 배치된 상태다.
동물 사료, 동물 미용, 동물 장묘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공무원 1명이 이 모든 산업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심지어 산업 관련 분야에 배정된 사업 예산은 아예 없다.
반려동물 산업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조9000억 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3조4000억 원으로 커졌고,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 중에서 동물보호법 상 규정되 관리가 필요한 업종은 △동물장묘업 △동물수입업 △동물생산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운송업 8개다. 이 업종들은 동물보호법을 주관하는 농식품부에서 관리해야 하는데, 전부 합치면 2만여개가 넘는다.
인력 부족으로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불법 화장시설에서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르는 등 무허가 업체들의 불법 영업 사례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 <관련기사: [단독] 반려인 두 번 울리는 ‘불법 화장’… ‘떠난 아이’ 들먹이며 바가지에 갑질도 (https://www.segye.com/newsView/20220622521414)>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공무원 한 명이 해당 업체를 전부 모니터링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에서 실질적인 단속은 지자체에 맡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단속에 대한 통계 조차 제대로 없다. 중앙부처 차원에서는 상반기와 하반기 한 번씩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나갈 뿐으로, 2만개 업체 중 많아야 100개 업체 정도 밖에 점검하지 못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단속을 나가도 업주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협조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강제수사를 하려면 명확한 증거를 포착해야 하는데 잠복해서 불법 영업을 포착하지 않는 이상 적발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털어놨다.
지난 4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동물학대뿐만 아니라 불법영업 업체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는만큼 주무부처의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동물학대, 동물산업은 물론 최근에는 개물림 사고 등 동물 관련 이슈가 굉장히 많고, 이를 해결하라는 사회적 요구가 큰 상황인데 아직까지 주무부처의 규모는 너무 작다”며 “지금처럼 ‘과’ 단위에서는 국민적인 요구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 최소한 ‘국’ 단위로 확장하고, 사안별로 전담하는 인력을 충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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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egye.com |
☞ 저임금, 하위권 공무원 이탈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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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보수위, 1차 회의 개최
노조, 내년 임금 7.4% 인상 요구
9급 1~5호봉 최저시급도 못미쳐
8~9급 퇴직 2018년比 281명↑
임금인상안 내달 기재부 전달
공무원 단체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 7.4%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저임금과 열악한 처우가 하위직 공무원 이탈 현상을 부추긴다는 호소도 나오고 있다.
2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인사혁신처 산하 자문기구 ‘공무원보수위원회(보수위)’ 1차 회의가 개최됐다. 노조는 이날 보수위에 내년도 공무원 임금 7.4% 인상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 인상률은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평균 2.7%)와 지난해(-1.6%)·올해(-3.1%) 실질임금 감소분을 합산해 제시했다. 노조는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임금’을 계산해 보면 공무원 임금이 사실상 삭감돼 왔다고 주장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2018년 2.6%, 2019년 1.8%, 2020년 2.8%, 지난해 0.9%, 올해 1.4%로, 평균 1.9%였다. 이 기간 최저임금 인상률 평균 7.3%와 비하면 5.4%P 낮았다.
특히 2018년에는 최저임금이 직전 연도 대비 16.4% 오른 데 반해 공무원 임금은 2.6% 올라 13.8%P나 차이가 벌어졌다. 현재 일반직 9급 공무원 봉급의 경우 1호봉(168만6천500원)~5호봉(187만2천 원)은 최저임금 월 191만4천440원(209시간 근무 기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코로나19 등으로 불어난 업무량과 낮은 임금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 등을 버티지 못하고 공직 사회를 이탈하는 이들은 늘어난 추세다. 인사혁신처의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 보면 퇴직 공무원은 일반직 기준으로 2018년 6천867명에서 지난해 8천50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8~9급 퇴직자도 2018년 944명에서 지난해 1천225명으로 늘었다.
동시에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떨어지고 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경쟁률은 29.2 대 1로 1992년(19.3 대 1) 이후 30년 만에, 7급 공채 시험 경쟁률은 42.7 대 1로 1979년(23.5 대 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조창현 노조 대구지역본부장은 “공무원이 코로나19 방역 전선에서 과로로 숨지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랐지만 딱히 관심을 받지 못했다”라며 “오랫동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입직했는데 봉급도 적고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퇴직 이후 삶이 불안해지니 더 이상 직업에 대한 메리트를 느끼기 힘들어진 것”이라고 봤다.
보수위는 노조 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을 검토해 내달 기획재정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를 토대로 최종 임금 인상률을 확정해 내년도 공무원 인건비 예산에 반영하게 된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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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신문 |
☞ 교도소 공무원 이름은 비밀?..인권위 "명찰 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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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특정 교도소 외경- 본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공무원에게 관등 성명을 요구하는 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뭔가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느꼈을 때죠.
그런데 이 일이 일어난 곳이 교도소이고, 민원인이 수용자라면, 어떨까요?
■ "기동순찰대원, 명찰 달아야" … "마찰 피하려 불가피"
실제로 한 교도소에 수용된 A 씨가, 기동순찰대원의 복장에 명찰을 달지 않아 신원을 알 수 없도록 한 것이 부당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기동순찰대원의 직급과 이름이 수용자에게 노출되면, 업무 특성상 수용자와의 마찰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와 엄정한 복무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기동순찰대원의 근무복에 직급과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또 모든 교정시설에서는 보호장비 사용 전 소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사용 시 반드시 영상장비로 증거를 수집하는 등, 수용자에 대한 부당한 행위를 막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인권위는 진정인에게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없고, 피해가 발생하면 구제절차를 밟기 위해서라도 명찰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진정 취지라는 점을 들어, 이 사건은 인권위 조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의견 표명은 했습니다. 법무부장관에게 모든 교정시설의 기동순찰대원이 명찰을 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인권위 "공권력 집행 정당성 위해 명찰 달아야"br>
인권위는 현행법이 경찰 등 공권력을 집행하는 공무원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를 할 때 의무적으로 신분을 나타내는 증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규정한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장비 등을 사용해 수용자의 신체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교정시설 기동순찰대원도 물리적 공권력을 행사하는 다른 공무원과 달리 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침해 가능성이 큰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우, 공권력 집행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권위는 2019년에도 법부 장관에게 교정시설 기동순찰대원의 복장에 명찰을 달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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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초기 '한달 112시간' 초과근무 공무원..법원 "공무상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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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 2월 한달 동안 112시간 초과근무를 하며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화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무원의 순직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 2월 한달 동안 112시간 초과근무를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무원의 순직이 법원에서 인정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유환우)는 법무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ㄱ씨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순직유족급여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90년생인 ㄱ씨는 2019년 7월29일 법무부 경력채용 공무원으로 임용돼 비상안전기획관실 재난안전분야 담당으로 근무했다. 해당 분야는 담당자가 ㄱ씨와 또 다른 공무원 한 명 등 2명이 전부라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업무량이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법무부의 경위조사서를 보면 ㄱ씨는 숨지기 전 4주 동안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62~74시간이었고, 직전 1주일 동안은 79~84시간을 일했다.
이 기간에 ㄱ씨는 지인들에게 “코로나 때문에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근무한다. 출근도 힘들지만 퇴근하고 전화 받는게 더 힘들다. 그냥 죽고싶다”는 메시지를 자주 보냈다. 2020년 2월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ㄱ씨는 24일 새벽 6시47분에 출근해 자정을 넘긴 다음날 0시27분까지 일했다. 3시간여 뒤인 새벽 4시51분 다시 출근하던 중 ㄱ씨는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문자는 “좋은 아들이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다.
ㄱ씨의 아버지는 같은 해 5월27일 ㄱ씨의 죽음이 공무상 사망에 해당한다며 인사혁신처에 순직유족급여 지급을 청구했다.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정신과 진료를 여러차례 받은 점을 보면 ㄱ씨의 체질적 소인과 지병성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결정을 했다. ㄱ씨 유족은 이같은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ㄱ씨의 죽음을 공무상 사망으로 봐야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견 등을 종합하면, 고인은 기저 정신질환이 있었지만 문제없이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과중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상태가 악화됐고, 장시간 노동과 휴일부족으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우울증세 등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신과 질병은 개인적인 요인과 업무요인이 상호작용해 발생하므로 개인적 요인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다”며 “고인은 과중한 업무와 이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기존의 우울증이 악화돼 인식능력 등이 현저히 저하된 상황에서 자살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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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호국영웅, 70여 년 만에 현충원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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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에서 영현이 봉송되고 있다. 이날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6·25 전사자 유해 각각 8위와 4위의 합동 안장식이 열렸다. 이번 호국영웅들은 작년 말부터 지난달 사이 유해가 수습되거나 신원이 확인된 6·25 전사자들이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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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만명 넘은 코로나19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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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463명을 기록한 29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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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출장길 오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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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문을 위해 출장길에 오르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 취재진 질문에 답한 뒤 귀빈실로 향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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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륜차 사고 급증, 주행 중 휴대폰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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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배달업계 종사자가 늘면서 이륜차 사고가 최근 3년간 매년 2만 건 이상 지속해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이륜차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6만2천754건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15.5%)과 토요일(15.3%)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륜차 사고 38.5%는 29세 이하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 시내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보며 교차로를 지나고 있다. 20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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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3개월 만에 열린 김포-도쿄 하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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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포-하네다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된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탑승객들이 출국 게이트로 향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3개월 만에 아시아나항공 OZ1085편과 대한항공 KE707편은 각각 오전 8시 40분과 오전 9시에 승객 50∼60여 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떠나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한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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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흘리는 제2연평해전 희생자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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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서 유족이 해전 영웅들의 얼굴 부조상을 어루만지며 눈물 흘리고 있다. 2022.6.29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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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운영 첫날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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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수습기자 = 앱을 활용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시범운영 첫날인 29일 오후 서비스 화면에 긴급작업 중이라는 안내가 올라와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날 "테스트할 때는 없던 문제인데, 이용자가 몰려서 (정보)처리를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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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이 고(故) 이대준 씨 아들에게 보낸 편지
![]( https://img8.yna.co.kr/photo/yna/YH/2022/06/29/PYH20220629214600013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가 29일 오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이대준 씨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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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그렇군요] 화장실 타일 틈새 때, 감자로 없애자
![]( http://www.joongboo.com/news/photo/202206/363548043_2274964_147.jpg )
▲... 화장실 타일 틈새에 낀 때는 감자껍질만 있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감자껍질을 타일 틈새에 문지르면 때가 말끔하게 없어진다.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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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받고 朴시계 줬다? 이준석 “구매한 적도, 준 적도 없어”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9/114206097.2.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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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형 의원실 주최로 열린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진 아이키스트 대표가 ‘접대를 한 후 이 대표로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김 대표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가 전한 가운데, 이 대표는 모두 거짓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 상납을 받은 대가로 김 대표에게 박 전 대통령 시계를 주었다는 내용이 담긴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엄청나게 거짓말을 해대면서 장난친다”라며 “박 전 대통령 시계를 받은 적도, 구매한 적도,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라며 “박 전 대통령도 알고 박 전 대통령을 모신 사람 모두가 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고, 누가 언제 저한테 줘서 본인이 받았다는 건지 확인해 보자”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이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무마하려고 이른바 ‘7억 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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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 |
☞ 멋지다, 우리 아들” 신병 수료식 감동의 현장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29/2022062916185953268_1656487139_0017227962.jpg ) 2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대면 신병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29/2022062916192153270_1656487161_0017227962.jpg ) 2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대면 신병 수료식에서 훈련병이 가족에게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29/2022062916191653269_1656487156_0017227962.jpg ) 2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대면 신병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대면 수료식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다.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29/2022062916201453273_1656487214_0017227962.jpg ) 2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대면 신병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육군훈련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대면 수료식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다. 연합뉴스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29/2022062916213653280_1656487296_0017227962.jpg ) 29일 오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대면 신병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육군훈련소 2년 4개월 만에 신병 수료식 대면 진행
전국 각지에서 6000여명 몰려… 가족들과 함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29일 2년 4개월만에 신병 수료식이 열렸다. 5주 동안 신병 교육 훈련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단 2개 교육 기수 총 1701명의 가족과 지인 6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했다. 육군훈련소의 대면 수료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2020년 2월 잠정 중단됐다 이날 재개됐다.
육군훈련소는 육군 신병의 50% 이상을 양성해왔다. 매주 3000여명, 연간 약 12만명의 신병이 입소한다. 훈련소 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이날부터 수료식을 대면으로 전환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훈련병이 입장하자 곳곳에서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일부 부모는 아들의 늠름한 모습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훈련병들은 큰 목소리로 부모님과 가족에게 경례하고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제창했다.
대면으로 진행된 수료식인 만큼 부모님과 함께하는 행사도 있었다. 훈련병들의 소감 발표와 부모님께 큰절 올리기가 수료식 절차로 진행됐다.
부모들은 남은 17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아들을 격려하며 어깨를 토닥여줬다. 손을 꼭 잡거나 포옹하며 5주간 떨어져 있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아들에게 계급장을 달아주는 아버지, 태극기를 전해주며 아들을 품에 꼭 끌어안는 어머니의 모습 등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육군훈련소는 신병 교육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훈련병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영외 면회도 허용했다. 가족이 오지 않아 면회를 신청하지 않은 훈련병은 논산시 주요 명소 등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화평 육군훈련소 소령은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된 훈련을 마친 훈련병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강한 용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는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지켜본 뒤 입영식도 대면 행사로 전환할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논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반색하고 있다. 논산시는 연간 70여회에 이르는 훈련병 입·퇴소가 대면으로 진행되고, 이에 따른 영외 면회가 재개되면 연간 244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7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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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인한 인플레, 저소득층 피부터 말려
![]( https://images.chosun.com/resizer/ohZGRyXIxH_gQFrH2_Yelk39gxg=/616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7RO3UACZFBAR5GXI5VMXSCHBJY.jpg ) 지난 26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외식비 부담이 늘어나자 무료 급식소에 줄 서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급식소 사정도 어려워지긴 마찬가지다. 식자재 비용이 늘어 음식의 양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호 기자 ![](https://images.chosun.com/resizer/PhzFpDujhXOSSm8prt1rAeyaZbs=/470x265/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G2ISU7OFDVCOTGUFQLDQN3K3MQ.jpg ) 올해 1분기 소득수준별 생필품 지출 비율![]( https://images.chosun.com/resizer/yXHKdvlsJOrfgrpTO-q-Hd8_Dkg=/450x569/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WV4J7XZIANHERLHWVGNIFW7FNA.jpg )
▲... 서울에서 분식집을 하는 40대 자영업자 이모씨는 올해 들어 코로나 방역이 완화돼 매출이 늘어나리라고 기대했다. 손님은 다소 회복됐지만 또 다른 어려움이 시작됐다. 식재료 가격이 급등하지만 음식 값을 올리기엔 불안하고, 얼마 전 건물주가 임대료 인상까지 요구한 것이다. 이씨는 “부부가 나와서 새벽부터 밤까지 일하지만 문을 열면 열수록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가게를 내놓은 상태인데 누구 하나 보러 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인테리어 가게를 하고 있는 50대 김모씨는 최근 중학생 자녀가 다니던 영어 학원을 끊었다. 자재비와 함께 인건비가 올라 수익 내기가 어려워진 와중에 대출 이자가 올라 생활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씨는 “손에 쥐는 돈이 줄다 보니 대출 갚을 여력도 없어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최대한 줄이려 한다”며 “앞으로 물가와 대출 금리가 더 오른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겁부터 난다”고 했다.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으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저소득층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14년 만에 최고인 전년 대비 5.4%를 기록했는데, 생필품 등을 모아 집계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6.7%로 더 높았다.
◇“가격표 보기가 무서워요” 저소득층, 100만원 벌면 117만원 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대구의 김모(63)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을 돌보면서 정부가 주는 월 130만원 정도의 생계 급여로 생활한다. 작년까지는 월 70만~80만원 정도이던 생활비는 최근 100만원을 넘어섰다. 김씨는 “그래도 가끔은 한우를 사 먹었는데 이제는 꿈도 꾸기 어려워졌다”고 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계비가 빠듯한 김씨와 같은 저소득층은 한계 상황에 몰리고 있다. 본지가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의 소득 대비 지출은 117%였다. 이미 버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는 뜻이다. 소득 상위 20%는 이 비율이 51%였다. 버는 돈의 절반 정도만 쓰고 있는 것이어서 물가가 어지간히 뛰어도 대처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저소득층 소득 생필품 사는 데 58% 들어가
저소득층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더 취약한 것은 이미 생계가 팍팍한 상황이라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고소득층은 물가 상승에 따라 소비 수준을 낮춰 대처할 수 있지만 저소득층은 그럴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배추 값이 오르면 유기농 배추를 사 먹던 이들은 보다 저렴한 일반 배추로 바꿀 수 있지만, 일반 배추를 먹고 있던 저소득층은 이를 낮출 여력이 부족하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생계 유지와 관련한 지출이 비교적 큰 저소득층에겐 인플레이션이 피부에 더 와 닿을 수밖에 없다. 레저·저축 등을 줄여 대처할 수 있는 고소득층과 달리 저소득층은 아예 먹고살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가계동향조사 분석 결과 소득에서 생필품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 수준별로 크게 차이가 났다. 소득 하위 20%는 소득의 58%가량을 생필품(식료품, 주거·광열, 보건 지출)에 쓰는 반면 상위 20%는 이 비율이 16% 정도에 그친다.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누르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시중 금리가 오르는 것도 저소득층에 위협이 되고 있다. 소득이 낮으면 빚이 많아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지만, 예금 등 자산이 많은 고소득층은 금리가 올라갈수록 이득을 볼 수 있다. 소득 하위 20%의 지난 1분기 경상소득(이자·배당금 등을 포함한 소득)은 작년 3분기보다 9만8000원 줄었다. 상위 20%는 반대로 76만원이 불어났다.
강태수 카이스트 경영대 초빙교수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 지원금 지급 등 인플레이션이 저소득층에 주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기는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대책일 뿐”이라며 “계층별로 실질적인 물가 상승률을 별도로 계산하고, 이에 연동해 기초 생계비 등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김신영 기자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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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날엔 매출이 최대 46% 느는 음식
![](https://images.chosun.com/resizer/6vfWGvTo2d3LB59uRsTxZbJoV3k=/240x185/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5PKT47BG7JDNLGLOILZQUDM63M.jpg )
▲...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빈대떡과 수제비, 짬뽕 가게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가 28일 최근 3년간 서울시 강수량에 따른 대면·비대면 카드 소비를 분석한 결과, 매년 여름(6~8월) 비가 10㎜ 이상 많이 내린 날은 빈대떡 가게 결제 건수가 맑은 날보다 최대 46% 많았다. 빗소리가 전 부치는 소리와 닮았다는 이유 등으로 흔히 비 올 때 부침개를 떠올린다고 하는데, 실제로 빈대떡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들도 비가 오면 매출이 늘었다. 수제비 식당은 비가 많이 온 날의 카드 결제 건수가 맑은 날보다 최대 26% 많았다. 짬뽕집은 비 오는 날 결제 건수가 최대 4% 증가했다. 반면, 횟집과 물횟집은 비가 많이 오면 결제 건수가 각각 최대 20%, 30%씩 감소했다. 비오는 날 회를 덜 먹는다는 속설이 입증됐다.
비가 내리면 배달 주문이 늘어나는 경향도 뚜렷했다. 비가 자주 내렸던 2020년 여름에 10㎜ 이상 비가 온 기간의 배달앱 결제 건수는 주중에는 2%, 주말에는 14%까지 증가했다.
조선일보 경제부 김은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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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에서 피우는데 왜? 법대로 살자” 흡연자의 반박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9/114199995.2.jpg ) 게티이미지뱅크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9/114199968.2.jpg ) 흡연자의 호소문. 커뮤니티 게시판
▲... 호소문에 비난 이어져
흡연 막을 법적 제재無
공동주택 세대 내에서 흡연한 입주민이 담배 냄새로 피해를 토로하는 주민들에게 “금연은 강제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이 흡연자는 아이를 둔 가구에서 항의가 잇따르자 “이사를 가던지 왜 자꾸 남보고 이래라저래라(하느냐)“면서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호소문’이라고 쓰인 게시물이 올라왔다. 담배 냄새로 이웃과 갈등을 겪은 것으로 보이는 그는 “내가 내 집에서 (담배를) 피우겠다는데 밤마다 베란다에서 욕하고, 소리 지르고. 공공주택에서 배려라는 게 없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는 이어 “법을 잘 모르는 모양인데, 베란다와 화장실 등의 전용 부분은 금연을 강제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당신들이 뭔데 법을 초월하려고 하느냐”며 “법대로 삽시다”라고 했다. 실제로 흡연자의 말처럼 집 안에서 금연을 강제할 법적 근거는 없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 2(간접흡연의 방지 등)에 따르면 입주자 등은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다른 입주자 등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관리 주체는 필요한 경우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예방, 분쟁 조정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다만 이같은 법안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관리 주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을뿐더러 흡연자가 이를 지키지 않더라도 법적으로 제지할 별다른 강제성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흡연자의 양심에 맡기는 권고 수준이다.
세대 내 흡연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한 아파트 주민이 화장실 환풍구를 타고 올라오는 담배 냄새에 고통을 호소하자 “베란다·욕실은 개인 공간”이라며 “고가 아파트로 이사 가던가 흡연자들의 흡연 공간을 확보해달라”는 반박 쪽지가 나온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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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나 가족, 끝내 주검으로..경찰 "채무 최소 2억원 추정"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donga/20220629201430550ccfc.jpg )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에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최근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차량의 인양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2022.6.29/뉴스1
▲...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11) 일가족 3명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씨 부부가 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원대 채무와 가상화폐 투자 손실 등으로 인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29일 낮 12시 20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 빠져있던 아우디 승용차를 인양했다. 차 안에서는 조 양과 아버지 조모 씨(36), 어머니 이모 씨(35)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는 안전벨트를 맨 채 운전석에 앉은 상태였고, 뒷좌석에는 조 양과 이 씨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숨져 있었다.
이날 인양된 차량의 자동변속기는 ‘주차(P)’로 돼있었다. 경찰은 차량이 10m 높이의 방파제에서 바다에 빠지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변속기가 P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부패한 상태였지만 육안과 지문으로 실종 가족임을 확인했다. 30일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 부부는 조 양의 교외체험학습 신청(지난 달 17일) 전인 지난달 중순부터 인터넷에서 ‘방파제 추락충격’, ‘완도 물 때’, ‘수면제’, ‘루나 가상화폐’ 등을 여러 차례 검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부터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이들 부부는 5월 24일부터 6박 7일 동안 완도를 포함한 전남 해남, 강진 등의 바닷가를 돌아다니며 지형을 살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컴퓨터 판매업을 하던 조 씨는 월세 160만 원을 내면서 가게를 운영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사가 안 돼 지난해 7월 폐업했다. 부인 이 씨도 비슷한 시기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여기에 투자했던 가상화폐 루나가 폭락하는 바람에 손해를 보며 생활고가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조 씨 부부 명의의 신용카드 채무가 약 1억 원, 부인 이 씨 명의의 금융기관 대출이 3000만 원 가량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루나 가상화폐 손실 등 전체 채무 및 손실액을 집계하고 있다”며 “채무액은 총 2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부채로 인해 조 씨 부부는 수시로 빛 상환 독촉전화를 받았다. 집 우편함에도 채권 추심기관의 독촉장이 쌓여 있었고 집 월세와 관리비도 연체 상태였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각 시도교육청에 교외체험학습 학생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조 씨 부부는 조 양이 다니던 학교 측에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며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됐다. 교육부는 학생이 연속 5일 이상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담임교사가 주 1회 이상 아동과 통화하고, 통화에 응하지 않을 경우 ‘위기학생 관리위원회’ 개최를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완도=이형주 기자
조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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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뫼 정현식, '몽필생화'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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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자신만의 독특한 서체인 '솔뫼체'로 이름을 알려온
정현식 작가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백악미술관에서 '몽필생화(朦筆生花·흐릿한 붓끝에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사진은 솔뫼 정현식 작가. 2022.6.29 [정현식 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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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시절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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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관 20주년을 맞아 개편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을 앞둔 상설전시실을 찾은 참석자가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12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편한 이후 10년 만에 개편된 상설전시실에서는 조선의 수도가 된 1394년 이래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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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실 검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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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29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태안 청포대 갯벌 출토 조선 왕실 관련 용머리 장식기와를 공개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5월 태안 청포대 갯벌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 전기 취두 상부 1점과 검파 1점을 찾아냈다고 이날 밝혔다.
관계자들이 검파를 취두에 꽂는 시연을 하고 있다.
취두, 잡상(雜像)은 조선시대 궁궐 지붕에 사용한 장식기와이다. 취두는 두 부분 또는 세 부분으로 분리해 만든 다음, 쇠못으로 고정해 지붕에 얹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검파(길이 40.5㎝, 폭 16㎝, 두께 7㎝)를 취두에 꽂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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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성룡 셋째아들 모신 '상주 수암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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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애 류성룡 셋째아들인 수암 류진(1582∼1635)의 제사를 지내온 '상주 수암 종택'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경북 상주 중동면 우물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상주 수암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상주 수암 종택 녹사청. 2022.6.29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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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정상회의 주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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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한미일 정상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3각 공조를 강화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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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하는 한-폴란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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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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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한·네덜란드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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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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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리 모인 한미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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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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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 파트너 4개국 정상 회동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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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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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의 한미일 정상회담…“北 비핵화 3국 협력 필요성 커져”
![]( https://image.kmib.co.kr/online_image/2022/0629/2022062922244053972_1656509081_001722856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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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정상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3각 공조를 강화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5년 만에 이뤄진 한미일 정상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북한 핵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일 삼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그 중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형식의 대화가 지속되면서 3각 공고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이 지속해서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 한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된, 국제정세의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약 5년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이니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이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이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번에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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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폴란드 대통령 만나 "원자력·LNG선 협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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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협력 강화 방안-북핵 등 현안 의견 교환
한반도 평화·안정 협력 당부…지지·협력 표명
[마드리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매리어트 페리아 호텔에서 아태 파트너 4개국(한·일·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6.29
[마드리드·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실질 협력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원자력 및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후 두다 대통령과 한국-폴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을 만나 "취임 축하 축전 보내고, 어제 마드리드궁에서도 뵙고 또 뵙게 됐다"며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폴란드는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에서도 단기간에 경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냈다. 두 나라가 상호 우호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인프라 투자 에너지 방산에 이르는 다방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심화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다 대통령도 "다시 한번 대선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중요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는 저희는 앞으로 많은 도전과제가 있다. 이번 만남을 토대로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양국 정상은 1989년 수교 이래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고, 인프라·에너지·방산을 아우르는 다방면에서 협력이 확대돼 왔음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 내 가전, 플랜트, 자동차 배터리, IT 인프라 등에서 양국 간 공동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300여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폴란드 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국 관계당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원자력과 LNG 운반선 관련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이와 더불어 윤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설명하며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온 폴란드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두다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고, 우리 정부와 지속 협력해 나갈 뜻을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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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촬영 머뭇거리자… 스페인 국왕부부 동시에 “이쪽으로”
![]( https://images.chosun.com/resizer/YSDw-rKBKRefjc5-7Is3Wn3klAU=/616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72OUBL46F5A3NIYCD4CH2WWXZQ.gif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영상은 윤 대통령 내외가 기념촬영을 위해 자리를 잡는 모습.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https://images.chosun.com/resizer/cI6sHJfZuacJG3OnQz24B0Zh9AE=/616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36UB3QVNDJK2DIZTZE7PIWCW44.jpg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토정상회의 사무국
▲...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왕 내외의 안내를 받아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각) 오후 8시30분쯤 국왕 내외가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금색 넥타이를 매고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왼쪽 가슴엔 흰색 포켓스퀘어(손수건)을 꽂아 격식을 갖췄다. 김 여사는 흰색과 검은색으로 단정한 차림을 한 모습이었다. 흰색 반팔 드레스에 장갑을 꼈고, 검은색 클러치와 구두를 착용했다. 단정하게 뒤로 묶은 머리엔 흰색 장식도 달았다.
국왕 내외는 윤 대통령 내외를 반갑게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물론 김 여사에게도 차례로 악수를 청하고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았다.
곧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국왕 내외의 안내를 받아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비 사이로 걸어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김 여사가 뒷걸음을 치며 머뭇거리자 펠리페 6세는 “이쪽으로”라며 자신의 왼편으로 김 여사를 안내했다. 레티시아 왕비도 양팔을 벌려 김 여사를 안내했다.
이날 만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짓 마크롱 여사 등이 참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참석했으나 배우자인 유코 여사와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만찬 장소로 이동하기 전 국왕 내외 및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기념 촬영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단체사진 촬영 때 가장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단상의 중앙 자리로 이동했고, 자연스럽게 바로 뒷자리에 서 있던 윤 대통령에게 먼저 악수를 건넸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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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스페인 왕비에게 "50살, 나랑 나이같다"..'배우자 외교'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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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여사 노력에도 "역할 축소해야" 의견 49.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서 펠리페 6세 국왕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토 정상회의 사무국 동영상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밤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의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해 동갑내기인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왕비와 대화를 나눴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레티시아 왕비는 “우리는 나이가 같다”는 김 여사의 말에 “생일이 언제인가. 나는 9월에 50살이 된다”고 했고, 김 여사가 “나도 9월인데 2일이 생일”이라고 답하자 레티시아 왕비는 “난 (9월) 15일”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왕비님은 패션 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시다”며 “한국은 화장품 등 K뷰티 산업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레이티사 왕비는 “3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여성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화답했고, 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고 했다.
레티시아 왕비는 “고맙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김 여사는 갈라 만찬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에게 “지난번에 한국에 오시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여기서 이렇게 뵈니 너무 반갑다. 다음엔 두 분이 함께 (한국에) 오시라”고 했다.
김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는 미술과 문화 등을 주제로 화기애애한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와도 만났다.
마크롱 여사는 김 여사에게 다가와 “나는 한국을 매우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고 했고, 김 여사는 “만나게 돼 기쁘다. 우리 사이는 물론 두 나라가 잘됐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폴란드 대통령의 부인 코른하우저 여사는 7년째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하고 있는데, 퍼스트레이디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김 여사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한편 김 여사의 이같은 노력에도 김 여사를 항햔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국민 49.3%는 김 여사의 역할을 축소해야한다고 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7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김건희 여사에 대해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날 쿠키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평가에서 ’잘못한다‘는 응답이 56.3%(아주 잘못한다 41.4%, 다소 잘못한다 14.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한다‘는 응답은 36.6% (아주 잘한다 13.3%, 다소 잘한다 23.3%)였다. 이어 ’잘 모르겠다‘고는 응답은 7.1%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의 응답차는 19.7%로 오차범위 밖이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49.3%는 김건희 여사의 역할을 ‘축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확대’ 해야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4.7%에 그쳤다.
현재 수준을 유지 해야한다는 응답은 21.4%로 집계됐다.
데이터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1%, 소수점 두자리 이하는 반올림된 수치를 사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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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김건희 여사 '패션' 극찬했다 "아주 멋있더라"
![](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ed/20220629195111567lqxp.jpg ) 김건희 여사. [연합]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ed/20220629195113211qrlw.jpg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
![](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ed/20220629195114716xghk.jpg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 오지훈 문화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ned/20220629195116055utwa.jpg ) 윤석열 대통령(61)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오른쪽·49)가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인근 세고비아의 산 이델폰소 궁전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50)의 부인 베고냐 고메스 여사(왼쪽·47)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패션'을 극찬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 데 대해 "김 여사가 아주 멋있었다"며 "제가 늘 주장하는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다). 사진상으로 볼 때 김 여사가 아주 멋있더라"고 했다.
김 여사는 당시 만찬장에서 흰색 드레스, 검은색 구두에 흰색 장갑을 착용했다. 검은색 손지갑도 들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한 발 뒤에서 기다렸다가 레티시아 왕비, 펠리페 6세 순으로 악수했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이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반대한 일을 놓곤 "기왕 가셨으니 성공적으로 외교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외교, 우리의 경제가 과연 중국과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을 염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은 중국을 위협 대상으로 규정하자고 하지만, 독일이나 프랑스는 중국과의 교역 관계가 있으니 표현 수위를 조정하자고 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도 중국 문제에 대해선 가급적 말을 아끼시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의 별도 트랙으로 접근할 여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별도 트랙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미국은 대서양 나토와 인도태평양 아시아를 같이 묶어 안보선상에서, 경제선상에서 묶으려고 하니 우리로는 제일 중요한 게 한미동맹"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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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헤럴드경제 |
☞ 기념촬영하는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
![]( https://img3.yna.co.kr/photo/yna/YH/2022/06/29/PYH2022062921490001300_P4.jpg )
▲...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9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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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김건희 여사 '흰 원피스에 흰 장갑'.. 나토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 참가 [뉴시스Pic]
![](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newsis/20220630013657901zrya.jpg ) [마드리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 일데폰소 궁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왕실 공식 유튜브 캡처) 2022.06.29.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newsis/20220630013658023fiff.jpg ) [마드리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상 배우자들과 왕립유리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스페인 왕실 공식 유튜브 캡처) 2022.06.29.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newsis/20220630013658145dkkk.jpg ) [마드리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 일데폰소 궁전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왕실 트위터) 2022.06.29. ![](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newsis/20220630013658311rxwd.jpg ) [마드리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산 일데폰소 궁전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왕실 트위터) 2022.06.29.![](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newsis/20220630013658522lckl.jpg )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30/newsis/20220630013658686tlpt.jpg ) [마드리드=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상 배우자들과 왕립유리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스페인 왕실 트위터) 2022.06.29.
▲... [마드리드=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마드리드 북서쪽에 자리한 산 일데폰소 궁과 인근 왕립 유리공장을 방문했다.
흰 원피스에 흰 장갑을 착용한 김 여사는 질 바이든 여사 옆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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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
☞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동시에 공용폰 3개 사용…“비정상적”
![]( https://images.chosun.com/resizer/M_wZ4OpJdx9RKGDvqefpMYkdNBA=/616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G2RLJVTO3EAPEIYNKOHNYKOY6A.jpg )
▲... 인수위 측 “기기 고장을 핑계 삼아도 너무 자주 교체하고, 동시에 많이 사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측근들이 이 의원의 성남시장 시절 공용 휴대전화를 동시에 여러 대 사용하며 자주 교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아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의원은 성남시장 시절인 2010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동일번호에 대해 휴대전화를 6대 썼다. 이 의원은 2011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는 기존 휴대전화 외에 번호가 각각 다른 휴대전화 2개도 사용했다. 번호가 각각 다른 휴대전화 3개를 동시에 2년 2개월간 쓴 것이다.
이 의원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보좌관은 2010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휴대전화 번호를 4번(총 사용번호는 5개)이나 바꿨고, 번호를 바꿀 때마다 휴대전화 기기를 바꿔 총 7대를 썼다. 마지막 두 개의 번호에 대해선 각각 1년 4개월과 1년 2개월 동안 휴대전화를 2개씩 썼다.
이 의원 아내 김혜경씨의 사적심부름을 한 의혹이 있는 배모씨는 2013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휴대전화를 총 9대 사용했고, 번호는 3번(총 사용번호는 4개) 바꿨다.
인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기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당선인은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성남시 공용 휴대전화의 내구연한은 4년이다. 지침대로라면 8년을 집권한 이재명 의원은 두 대의 공용폰을 써야 한다”라며 “그러나 이재명 의원은 임기동안 3개 회선, 8대를 사용했고, 정진상 당시 보좌관은 5개 회선, 7대를 사용했다. 심지어 임기동안 아무런 업무문서 생산이 없는 배모씨는 9대의 공용폰을 사용했다”라고 했다.
이기인 당선인은 “기기의 고장을 핑계 삼아도 너무 자주 교체하고 동시에 많이 사용한 것”이라며 “이 기기들 모두 ‘공용폰’이다. 그러나 관련부서는 위 공용폰들에 대해 수불대장, 관리대장도 없을뿐더러 반납절차 조차 진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게 정상적인가?”라고 했다.
한편 이재명 의원은 지난 2016년 ‘박근혜 하야 촉구 시국강연’에서 “여러분은 절대로 사고를 치시면 전화기를 뺏기면 안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재명 의원은 당시 “이 전화기에는 여러분의 인생 기록이 다 들어있다. 어디서 전화했는지, 언제 몇 시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뭔 사진을 찍었는지 싹 다 본다”라며 “이거 하나만 분석하면 여러분들이 전화기를 산 이후로 어디서 무슨 짓을 몇 시에 뭘 했는지 다 알 수 있다. 그래서 이걸 절대 뺏기면 안 된다”라고 했다.
조선닷컴은 이재명 의원 측에 당시 공용 휴대전화를 자주 교체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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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대명’이냐 세대교체냐…민주당 ‘97그룹’ 잇단 출사표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9/114210507.1.jpg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6.23/뉴스1![](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1/114028981.2.jpg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비공개 회의임을 알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고 있는 ‘세대교체론’과 ‘이재명 책임론’ 바람을 타고 ‘97(90년대 학번, 70년대생)그룹’이 속속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은 1964년생인 이재명 의원과 97그룹 의원들의 세대 격돌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홍영표 전해철 의원 등 친문(친문재인) 진영 인사들은 이 의원의 동반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 의원 측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분위기다.
1971년 생인 재선의 강병원 의원은 29일 “당의 위기·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 혁신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당 대표가 돼 하나로 뭉치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계파 싸움으로 얼룩질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그 우려를 뛰어넘어 통합의 싹을 틔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신호탄으로 강 의원과 함께 이른바 ‘양강 양박’으로 불리는 강훈식(49) 박용진(51) 박주민(49) 의원 등 재선의 ‘97그룹’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진 의원은 30일 출마 선언을 예고한 상태고 강훈식 의원도 출마 결심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민 의원 역시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이다.
친문 진영과 용퇴론이 불거졌던 ‘86(80년대 학번, 60년대 생)그룹도 이들의 출마를 독려했다. 86그룹의 주축인 이인영 의원은 전날(28일) 네 사람과 조찬 모임을 갖고 “세대교체론이 사그라들면 안 된다. 여러분이 역할해야 한다. 빨리 출마 선언하는 것이 당원 요구에 부합하는 것 아니냐”고 당부했다고 한다. 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이인영 의원은 불출마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97그룹의 출마와 함께 이재명 의원을 향한 불출마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강병원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당이 연이은 패배 책임 있는 분들이 나와 대결하는 것이 국민 눈에는 계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재선 의원 75%가, 재선 뿐아니라 ‘더좋은미래’(더미래)도 원로도, 중진도, 초선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설훈 의원도 BBS 라디오에서 “이재명 의원이 권노갑 임채정 정대철 문희상 김원기 등 상임고문 5명과 만났는데 이중 4명이 출마를 하지 말라고 권유했다고 알고 있다”며 “이재명 의원이 출마하면 (민주당의) 단합은 무조건 깨어진다는 전제가 있다”고 압박했다.
그러나 친명(친이재명)계 측은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재명 의원도 전날 트위터에 “정치개혁은 당원의 명령이다. 민주당의 제1판단기준은 ‘개혁에 도움이 되냐 아니냐’여야 한다”고 적었다. 친이계의 핵심 의원은 “이재명 불출마 요구는 민심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민심은 정치개혁을 원하고, 정치개혁과 민주당 대안으론 이재명 의원 밖에 없다”고 말했다. 97그룹의 도전에 대해서도 친이계는 “결국 이재명 의원과의 체급 차이로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이다.
박훈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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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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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29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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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대회준비위 회의 참석하는 안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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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2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전준위 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6.29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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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양지하상점 소독하는 종업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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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평양지하상점의 종업원들이 소독사업을 방역규정의 요구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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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북한 대동강 일대
![](https://img5.yna.co.kr/photo/yna/YH/2022/06/29/PYH2022062908420004200_P4.jpg )
▲...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오전 "27일 0시부터 29일 5시까지 대동강유역 중상류 지역에 평균 243mm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 29일 5시 현재 대동강의 대동강다리 지점수위는 6.98m"라고 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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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북한 보통강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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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북한 수도 평양의 중심가인 보통강 일대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일부 물에 잠긴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29일 오전 "보통강유역에서 6월 27일 19시부터 29일 5시까지 233.7mm의 많은 비가 내렸다"며 "29일 5시 현재 보통강수문 관측소에서 수위는 5.57m로써 위험수위 5.46m를 초과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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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불어난 평양 대동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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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9일 집중호우로 대동강의 수위가 경고 기준을 넘어섰다며 유보도와 시설 등이 침수된 영상 등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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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웨어 파격 이끄는 2030세대[패션 캔버스/마진주]
![](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8/114182051.9.jpg ) 사진 출처 파리게이츠 홈페이지![](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2/06/28/114190246.1.jpg ) 마진주 홍익대 패션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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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주 홍익대 패션대학원 교수
지난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약 5조7000억 원으로 전 세계 1위였다. 올해는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국내 골프장 수가 전 세계의 2%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자 야외에서 상대적으로 타인들과 거리를 두고 펼치는 골프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특히 자신의 모습과 일상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이들의 성향이 골프를 만나면서 골프웨어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골프의 기원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오늘날과 같은 골프는 15세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스포츠처럼 골프 역시 초기엔 여성의 참여가 제한되었다. 17세기 말까지만 해도 드레스를 입은 여성의 풀 스윙은 우아하지 못하단 이유로 70m 이상 공을 쳐선 안 된다는 주장도 있었단다.
그 후로도 약 200년간 여성들은 평소에 입는 의복과 같이 땅에 끌리는 무겁고 풍성한 스커트와 숨쉬기도 불편한 코르셋을 착용한 채 골프를 쳐야 했다. 이후 1920년대 들어서야 편안한 실루엣의 니트 상의와 종아리를 드러낸 간소한 스커트 차림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불편한 드레스를 입고 골프를 쳐야만 했던 과거 여성들이 배꼽을 드러낸 크롭 티셔츠를 입고 라운딩에 나선 요즘 골퍼들을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골프는 상체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그동안 골프웨어는 스윙 시 상의가 올라가 신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데 신경 썼다.
그런데 젊은 골퍼들이 아예 배가 드러난 상의를 입고 나타나니 중장년층 골퍼들이 이들을 보고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2030 골퍼들은 크롭 티셔츠가 유행 아이템이면서 스윙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고, 수시로 옷매무새를 다듬을 필요도 없어 편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젊은 골퍼들은 그동안 다소 보수적이고 일률적이었던 아이템, 소재, 색상, 장식 등에서 벗어나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후드 티셔츠, 점프슈트, 레깅스, 조거 팬츠 등의 아이템을 들여왔다. 여기에 색상과 패턴, 캐릭터 등으로 다양성과 희소성을 추구하고 있다. 골프웨어처럼 보이지 않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입는 골퍼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시대 문화적 특성을 발 빠르게 반영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션의 속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팬데믹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개인의 행복과 표현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문화적 성향이 골프웨어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이다. 패션은 그러나 우리의 심미안을 변덕스럽게 만들어 지금의 아름다움에 만족하고 머물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어쩌면 크롭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다시 드레스를 입고 라운딩을 갈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마진주 홍익대 패션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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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대출 1억 넘으면 DSR 적용…신용대출 한도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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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부터 확 바뀌는 대출규제
내달 1억 초과대출에 DSR 적용
국민평균 이미 40% 육박
신규 대출 받기 어려워질듯
생애 첫 주택구매 때 규제 완화
집값 안따지고 LTV 80%까지
청년층 미래소득 반영해 산정
7월부터 대출 환경이 확 달라진다. 우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1억원 초과 대출에도 확대 적용된다.
종전에는 2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서만 적용돼 왔다. 현재 국민의 평균 DSR가 38%에 달해 이 규제가 시행되면 상당수 국민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대출 환경이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정부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상향해 실수요자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은행에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금리 조건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대출받을 때 여러 은행들의 금리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이유가 생긴 셈이다.
29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올해 1분기 평균 DSR는 37.6%인 것으로 나타났다. DSR는 연간 대출 원리금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한은은 약 100만명의 신용정보로 구성된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평균 DSR를 집계했다. 국민의 평균 DSR는 2020년 3분기(35.6%)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해 6분기 만에 무려 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가계부채가 감소했음에도 평균 DSR는 오히려 0.5%포인트나 급증했다. 이는 대출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평균 DSR가 40%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가 7월부터 DSR 규제를 확대 적용하기로 해 소득이 적은 계층은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총대출액이 2억원이 넘을 경우 연간 원리금이 연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을 수 없다. 하지만 7월부터는 DSR 적용 대상을 1억원 초과 대출로 확대한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총대출액이 1억원이 넘는 차주가 전체 차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3%다. 얼핏 수치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규모로 따지면 전체 대출 중 1억원 초과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6.4%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한은이 지난 3월 발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DSR 40% 규제가 1억원 초과 대출로 확대되면 신규 취급 가계대출은 13.4% 줄고, 가계대출 증가율은 4.5%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DSR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에 대한 자금 제약이 과도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생계자금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우선 연 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된 신용대출 한도가 7월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연 소득 200% 안팎, 2억원 초반까지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추세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한도를 가장 높게 설정한 곳은 농협은행이다. 농협은행은 연 소득의 최대 270%, 2억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내준다는 계획이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 규제도 3분기부터 완화된다. 주택 소재 지역, 주택가격에 관계없이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사람은 LTV 상한이 80%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15억원 초과 주택도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총대출 한도는 6억원으로 제한된다. DSR 규제 강화에 따라 청년층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미래소득 반영률은 높일 예정이다. 청년층이 대출받을 때 인정되는 미래소득 증가율은 현행 최대 38.1%에서 51.6%로 약 13%포인트 늘어난다. 연 소득이 약 3000만원인 만 24세 사회 초년생이 주택담보대출(만기 30년, 연 이자율 3.5% 가정)을 받는 경우 현행 제도에선 대출 한도가 약 3억원이다. 하지만 3분기부터 미래소득 반영률이 상향되면서 최대 한도가 3억3700만원으로 3000만원가량 늘어난다.
이처럼 정부가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안을 내놓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신용대출의 경우 1억원 초과 대출을 받은 뒤 1년 내에 주택을 구입하면 신용대출을 회수하는 규제가 유지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LTV가 상향돼도 DSR 규제는 오히려 강화돼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 몇 년 새 급등한 집값을 감안하면 새롭게 DSR를 적용받게 되는 1억~2억원 대출자 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유신 기자 /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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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620원으로 결정..월 201만5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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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속개된 제8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공익위원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채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2022.6.29/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9일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 인상된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01만580원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출한 단일안을 표결에 부쳐 결정됐다.
최임위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는데, 민주노총 근로자위원 4명과 경영계인 사용자위원 9명은 표결을 거부하고 퇴장했다. 공익위원들의 단일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공익위원들은 경제성장률 2.7%, 물가상승률 4.5%를 더한 후 취업자 증가율인 2.2%를 빼 5.0%라는 단일안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결정은 윤석열 정부의 첫 의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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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에 역전당한 전세.. 종말시대 온다? [FACT 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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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사실 아님
전세의 월세화 가속에 우려
새 임대차법 후 전셋값 급등 영향
법적인 문제 없고 보증금은 채무
단기간 완전 소멸 사실상 불가능
“전세라는 것은 하나의 옛날 추억이 될 것입니다.”
2016년 2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과제 세미나에서 전세종말론을 언급했다. 1970년대 전체 임대차 거래 중 70%에 육박했던 전세 계약의 비중이 최근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 시행 이후 ‘전세의 월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며 전세가 영영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임대차 거래(확정일자 기준) 34만9625건 중 월세 계약은 20만1994건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의 57.8%를 차지하며 두 달 연속 전세 계약 건수를 추월했다.
월세 비중이 가파르게 늘어난 것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급등한 전셋값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집주인들은 계약갱신청구권을 감안해 4년치 전셋값을 미리 올리거나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었다. 최근에는 여기에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조치까지 맞물리면서 은행에 비싼 이자를 내느니 월세를 선택하는 게 낫다는 세입자도 늘고 있다.
그럼에도 전세제도가 단기간에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우리나라의 민법은 부동산 물권의 일종으로 전세권을 명시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도 전세 계약을 하는 집주인과 세입자의 권리와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모든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집주인 입장에서 보증금은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채무인데, 모든 집주인이 당장 빚을 갚을 여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정치권에서 제도적으로 월세에 대한 집주인·세입자의 인센티브를 늘려 상대적으로 전세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단계적 전세 폐지 정책을 펼 수는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에 대한 보유세 부담과 대출금리 인상 등 최근의 상황은 전세의 월세화를 더욱 가속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나고, 다주택자들의 수요가 맞아떨어진다면 전세 매물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는 만큼 전세 종말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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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왕비 "한국 여성 다 예뻐서 놀랐다"…김건희 "우린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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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참석해 레티시아 왕비(왼쪽),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집행위원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첫 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대통령실은 각국 정상 부인들이 지난달 한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 여사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여사와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는 서로의 생년월일과 K-뷰티를 주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전해졌다.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우리는 나이가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같은 1972년생 동갑내기다. 이에 레티시아 왕비는 "나는 9월에 50살이 되는데, 생일이 언제냐"고 물었고 김 여사는 "나도 9월이고 2일이 생일"이라고 했다. 이후 김 여사는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에게 한국에서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고 언급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여성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고 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고맙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했다.
이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김 여사를 알아보고 먼저 악수를 청했다. 인사를 나눈 김 여사는 "지난달 방한 때 '메리드 업(married up) 한 남자들' 발언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다. 그런 말씀 자주 하시느냐"고 물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많이 한다. 나는 결혼하려고 5번이나 고백했다. 아내가 날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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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까지 그대로..'완벽 보존' 3만년 전 매머드 미라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seoul/20220629100609663cnie.png ) 왼쪽은 캐나다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3만년 전 새끼 털복숭이 매머드 미라, 오른쪽은 털복숭이 매머드 상상도
![]( 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seoul/20220629100611146qjmh.png ) 3만년 전 현재의 북미 지역을 뛰어놀던 새끼 매머드의 화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연구진
![]( 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seoul/20220629100612770zfwl.png ) 캐나다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3만년 전 새끼 털복숭이 매머드 미라
▲... [서울신문 나우뉴스]
왼쪽은 캐나다 영구동토층에서 발견된 3만년 전 새끼 털복숭이 매머드 미라, 오른쪽은 털복숭이 매머드 상상도
캐나다의 영구동토층에서 피부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새끼 매머드의 미라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미 지역에서 발견된 매머드 미라 중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CNN 등 해외 언론의 26일(이하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미라는 지난 21일 캐나다 유콘주(州) 클론다이크에서 금을 캐던 광부들이 우연히 발견했다.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해당 미라는 무려 3만 년 전 지구상에서 뛰어놀다 빙하기 때 목숨을 잃은 새끼 털복숭이 매머드로 확인됐다.
코끼리의 조상이라고도 불리는 털복숭이 매머드는 약 4000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만 년 전부터 번성하기 시작한 이 동물은 추위에 매우 강했으며, 멸종 원인에 대해서는 기후변화설, 인류사냥설 등의 가설이 존재하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번에 발견된 새끼 매머드의 미라는 북미 대륙에서 발견된 매머드 미라 중 보존상태가 가장 완벽하다는 점에서 더욱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1948년 알래스카에서 새끼 털복숭이 매머드 미라의 일부가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 미라는 가죽과 긴 코까지 완벽하게 보존돼 있었다.
발굴에 참여한 현지 지형학자인 댄 슈가는 “이번에 발견된 새끼 매머드의 발톱과 가죽, 머리카락, 몸통, 내장 등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보존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콘주의 고생물학자인 그랜트 자줄라는 “빙하기 시대의 고생물학자로서, 진짜 털북숭이 매머드와 마주치는 것은 제 인생의 오랜 꿈 중 하나였다. 그 꿈이 오늘 이루어졌다”면서 “이 미라는 세상에서 발견된 가장 놀랍고 아름다운 미라 동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새끼 매머드 미라에는 ‘눈초가’라는 이름이 붙었다. ‘큰 아기 동물’을 의미하는 해당 명칭은 수천 년 동안 유콘강을 따라 살아왔으며, 이번에 미라가 발견된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 부족의 원주민이 직접 지었다.
해당 부족의 부족장은 새끼 매머드 미라의 발견과 관련해 “우리 원주민들을 위한 놀라운 발견“이라면서 ”우리의 전통, 문화, 법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유골 유적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에 대해 유콘 정부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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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미사일, 쇼핑몰 폭격 순간 CCTV... 놀란 시민 호수 뛰어들었다
![](https://images.chosun.com/resizer/eWCzVuwxII6q0UZ7M3svw6WpV8g=/616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WPAPVRCGEBBNJDEWMTDM7UI34I.jpg ) 러시아군이 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쇼핑센터를 폭격하는 장면. /젤렌스키 대통령 유튜브
![]( https://images.chosun.com/resizer/M3-KlOlAhxWSIcuuHU8XzIJqv2k=/498x339/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DQMMJF5BXRDZ7OJSS6QUYKGFUE.gif ) 젤렌스키 대통령 유튜브
![](https://images.chosun.com/resizer/z4Z3r_xkF4kEV_dS32CZIvWj0D0=/445x233/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F3J22D434RFTHO5RDPOKIEQE74.gif ) 쇼핑센터가 공격당하던 순간 인근 공원에 있던 사람들이 호수로 뛰어드는 장면. /트위터
▲... 우크라이나 중부 크레멘추크시의 한 쇼핑몰을 겨냥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폭격 순간이 공개됐다. 솟아오른 화염과 엄청난 굉음은 인근 공원 CCTV에도 고스란히 담겼는데, 산책 중이던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호수로 뛰어드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여러 소셜미디어에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거짓말로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러시아의 책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그들은 벌을 받을 것”이라며 “우리는 러시아군이 우리 국민에게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 이것이 그중 하나”라고 분노했다.
그가 게시한 영상에는 전날 러시아 폭격기가 발사한 미사일이 쇼핑센터에 내리꽂히는 장면이 찍혔다. 이에 따르면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온 미사일이 건물을 명중하자 곧이어 거대한 화염과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른다. 부서진 파편들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는 모습도 나온다.
같은 시간 인근 공원에서도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평화롭게 산책로를 거닐던 사람들이 솟구친 불길을 목격하고 공포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일부는 폭발음이 들려온 동시에 몸을 피하려 달렸고 심지어 호수로 뛰어드는 사람까지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은 현장을 비추던 공원 CCTV에 녹화됐다.
폭격 당시 해당 쇼핑센터에는 1000여명의 민간인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8명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투폴레프(Tu-22M3)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쇼핑몰을 공격했다”며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노린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원격 화상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참여해 “유엔이 특별대표나 사무총장을 러시아의 쇼핑몰 공격 현장에 보낼 것을 제안한다”며 “러시아의 침공은 유엔에서 ‘테러리스트 국가’의 정의를 명기하고 그런 국가를 처벌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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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강아지 덕분에 21억 복권 당첨된 사연
![](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29/hankooki/20220629103006211goov.jpg )
▲... 댕댕이 덕분에 로또 복권 당첨된 린튼씨, 당첨금 받던 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FLORIDA LOTTERY
반려견 이름을 '복덩이' 혹은 '복이'라고 짓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복을 불러오는 소중한 존재이기에 '복'자를 넣어서 이름을 만드는 거죠.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반려견이 어마어마한 복을 가져온 사연이 있었어요. 우리 댕댕이 덕분에 로또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다는 사연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피네타 지역에 사는 '레너드 린튼(Leonard Linton, 42)'씨는 가족과 함께 반려견 '아이비(Ivy)'를 기르고 있어요. 아이비는 임신한 예비 엄마라 가족들이 특히나 건강을 유심히 체크하죠. 린튼씨는 매일 기상 후에는 제일 먼저 아이비의 건강 상태부터 확인해야 마음이 놓인다고 해요.
지난 6월 17일 린튼씨는 아침에 일어나 평소와 다름없이 아이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출근했어요. 아침에 조금 기운이 없어 보이는 아이비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출근한 린튼씨. 아니나 다를까 오후쯤 가족으로부터 "아이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해요. 걱정이 앞선 린튼씨는 급한 업무를 마무리하고 바로 집으로 향했는데요.
그는 평소 출퇴근하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차를 운전해 갔습니다. 새로운 길로 가던 중 린튼씨는 로또 복권을 판매한다는 배너 광고를 우연히 봤다고 합니다. 빠르게 로또 복권 한 장만 산 뒤 곧장 집으로 향했죠. 이 복권이 당첨되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했지만, 린튼씨는 꿈같은 일이 실제 현실로 이루어질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해요.
얼마 뒤 린튼씨는 자신이 로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후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한 린튼씨는 "여전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에요. 제 인생을 바꿀만한 큰 일입니다!"라고 말했어요. 린튼씨는 세금을 제하면 총 164만 5,000달러(한화 21억 4,179만 원)를 일시불로 받을 예정이라고 해요. 린튼씨는 복권 당첨된 사람만 찍는다는 당첨샷 사진도 반려견 아이비와 함께 찍었어요. 그는 사진을 찍으며 눈물을 보일 만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로또 복권 당첨금을 받으면 무엇에 쓸 거냐는 질문에 린튼씨는 이렇게 말했어요.
로또 당첨은 반려견 아이비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모두 아이비 덕분이죠. 당첨금을 받으면 제일 먼저 아이비 집부터 바꿔줄 거예요. 최고로 좋은 집으로요!
장형인 동그람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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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우크라 침략, 6·25 전쟁 축소판" 미러 냉전에서 미중 경쟁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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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린폴리시 기고문
"6·25 전쟁 세계적 규모의 냉전 격화 시켜"
"우크라 침략, 서구와 중·러 축 사이 지정학적 분열 가속화..또 다른 지정학적 재편"
"육지에서 바다로 경쟁 무대 옮겨, 예측 불가능 환경"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6·25전쟁의 축소판(redux)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조 잉게 베케볼 노르웨이 국방연구원 연구원은 28일(현지 시각) FP 기고 글에서 “역사상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과 가장 유사한 분쟁은 무엇인가. 해답은 의심의 여지 없이 6·25전쟁”이라며 “전쟁의 기원이나 규모는 다르지만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쟁이며, 이 전쟁간 유사점 및 차이점들은 미래에 중요한 교훈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1950년 6·25전쟁 발발 이후 이 전쟁은 미국과 소련의 양극화된 냉전 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고, 냉전의 규칙을 만드는 데도 영향을 줬다”며 “우크라이나 전쟁도 지정학적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2015년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당시 부통령)이 미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만난 모습. / AP 연합뉴스
이어 “이 전쟁에서 서방의 주요 적수는 베이징이 아닌 모스크바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번 전쟁은 미·중 경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6·25 전쟁때 미국 주도의 서방 국가들에 맞서 중·러가 한 축을 이뤘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전쟁도 미국 및 동맹국들이 한축을, 다른 한편에서 중·러가 한 축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베케볼 연구원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러시아의 중국 의존도를 증가시킨다”며 “중국은 러시아의 1위 교역국이고, 중국은 현재 어느 나라보다 많은 원유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또 새로 건설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 수송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러시아로 바뀌었다. 중국의 지난달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또 “이번 전쟁으로 중국을 ‘잠재적 안보 위협’으로 보는 유럽인들의 굳은 시각을 더 확고히 한다”고 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은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했다. 베케볼 연구원은 유럽에서 화웨이 등 중국 통신 회사들을 5G(세대) 인프라 구축에 배제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유럽이 탈(脫)중국화에 나서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회원국으로 있는 NATO가 단결하는 것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촉발한 지정학적 재편 양상”며 “유럽과 미국간 불화 우려가 (트럼프 행정부 당시인) 지난 몇 년간 커졌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는 이 같은 현상을 역전시켰다”고도 했다.
베케볼 연구원은 “6·25 전쟁을 통해 미국은 한때 주변 지역으로만 생각했던 한국과 주변 지역을 필수 지역으로 여기게 됐고,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소련의 영향력을 봉쇄하기 위한 방어전략을 시행했다”며 “또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재래식·핵 전력을 증강하면서 모스크바와의 군비 경쟁에 주력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미·소 냉전은 두 축이 매우 양극단을 달렸지만 비교적 정적이고 안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미·중 경쟁은 두 나라간 양극화는 덜 할 수 있지만 덜 안정적일 수 있다”고 했다.
그 근거로 그는 “육지에 초점을 맞춘 냉전과는 대조적으로, 미·중 경쟁의 주요 전구(戰區)는 바다가 될 것”이라며 “광활한 인도·태평양 지역은 잠재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환경이 될 것이다. 해양의 지휘권을 놓고 경쟁하는 것은 바다에서의 사건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섬 국가, 해군 기지, 그리고 그 지역의 파트너들을 두고 벌어지는 미·중간 영향력 다툼으로 바다에서 제한된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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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하룻밤 사이 암 환자 돼…큰 고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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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정희 2022.06.28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가 심경을 전했다.
서정희는 29일 인스타그램에 "내 몸이 이상하다. 아침 먹고 엄마랑 늘 다니던 사우나에 갔다. 갑자기 비누질하다 오른쪽 가슴 윗쪽이 딱딱한 10㎝ 정도가 넓게 돌덩이같이 만져진다. 엄마에게 만져 보라했다"며 "엄마도 깜짝 놀라면서 빨리 병원 예약하라했다. 3년 전 검사 후 한 번도 안 갔다. 그냥저냥 살다 죽으려했다. 어깨가 뻐근했다. 항상 등짝이 아프고 목 주변도 쑤신다"며 암 진단 전 일화를 전했다.
이어 "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마사지 받으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결국 유방암이었다. 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난 암환자가 되어있었다. 오른쪽 가슴 전 절제 수술을 했다. 순식간의 일이었다"며 "주머니를 차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내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난 혼자 할 수가 없었다. 차라리 죽었으면 좋으련만 난 왜이리 기구한 팔자인지. 하나님께 묻고 싶었지만 물을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 "아프기 전과 후가 이렇게 다를 수가! 예민한 나의 감수성은 빛을 잃었다. 머리는 다 빠졌고 피부는 검어지고 손톱은 검게 변했다"며 "이런 내 모습을 마주하고 있으려니, 한때의 빛나던 재능도 미모도 다 소용 없구나 싶어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서정희는 "이제 4차 항암을 마지막으로 항암의 1막은 끝났다. 2막은 가벼운 표적치료 18회가 남았을 뿐이다. 물론 확장기를 빼고 보형물교체 재건 수술이 남아있다"며 "이제 무섭지도 않다. 까짓것 하면 될 일이다. 며칠 전에는 공식 사망소식까지 언론에서 시끄러웠다. 오래 살 모양이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도 난 없어진 내 가슴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 좋은 점도 있다. 가슴이 없어서 방사선 치료가 필요 없어졌으니 좋은 건가? 아닌가?"라며 "가슴이 남겨진 자들에 대하여 왠지 질투심까지 생기는 속 좁은 나의 모습이 한심했다. 그렇다면 양쪽 다 없애 버릴 껄 하는 생각도 했다. 이번에 또 배웠다. 건강하면 다 가진 것이다"라고 했다.
서정희는 "오늘도 난 감사하다. 4차항암으로 큰고비는 넘겼고 지금은 가발이 필수지만 머리는 다시 자랄 것이고, 피부는 다시 하얗게 될것이고, 손톱도 다시 핑크빛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서정희가 유방암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딸 서동주가 간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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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 카페 사장됐다…하희라·이태란 "새 도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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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태란 유이 하희라 2022.06.27.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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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이태란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도전을 축하하고 응원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하희라도 "유이의 새로운 도전~ 진심으로 축하해! 멋지다"라고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태란과 하희라, 유이는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유이는 최근 카페를 개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이는 SBS funE 예능 '올 댓 뮤즈 3'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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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 서울대 시절 공개…"눈부신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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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연 김태희 2022.06.27.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태희의 대학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인 오정연은 29일 인스타그램에 "학과 특성상 실기수업이 많아서 발레, 스키, 수영, 스쿠버다이버 등 수많은 운동을 즐겁게 배웠던 3.5년"이라는 글과 함께 대학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대학 시절 오정연과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정연은 "흔한 질투 하나 없이 진심으로 꾸준히 서로를 위하는 너무나 착하고 좋은 평생 친구들을 만난 것도 이때"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인 오정연은 과거 한 예능에서 의상학과 출신인 김태희와 스키부 동아리 멤버였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희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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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상대하는 K리그팀의 사령탑 전북 김상식 감독… 코치는 김도균 수원FC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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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 손흥민(3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K리그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를 팀 K리그 감독에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치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맡는다.
김상식 감독은 2021시즌 전북 지휘봉을 잡은 첫해 팀의 K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김도균 감독은 2020시즌을 앞두고 수원FC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일군 뒤 2021시즌에는 K리그1에서 5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또 골키퍼 코치는 이운재 전북 코치, 피지컬 코치는 수원FC 박성준 코치가 맡는다.
프로연맹은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선발해 리그를 대표하는 총 24명으로 팀 K리그를 꾸린다. 선수 명단은 다음 달 7일 발표된다.
프로연맹이 22일부터 24일까지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명단을 바탕으로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엔트리를 결정한다.
현재 K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들을 선발하되,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을 다양하게 포함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로 성사된 K리그 선수들과 맞대결은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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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살아났네, 벤투도 유럽도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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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진출 후 1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K리그 무대에 몸담은 이승우는 올 시즌 공격 주요 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사진 수원FC]
오랜 방황을 마치고 돌아온 K리그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24)가 희망의 7월을 준비 중이다. K리그뿐만 아니라 축구대표팀과 해외팀들도 최근 잇따라 골을 터뜨리고 있는 이승우의 활약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다음 달 19~27일 일본 도요타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이승우의 발탁 여부도 관심사다. 동아시안컵에는 한·중·일·홍콩 등 4개국(남자부 기준)이 출전하는데, 대회 기간이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가 아니어서 해외파 소집은 불가능하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국내파 최정예 멤버를 꾸려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란과의 A매치 이후 3년 만에 대표팀 재승선을 노린다. 11년간의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올 시즌 K리그 무대로 돌아온 뒤 맹활약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골 포함, 1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득점 4위(8골), 공격 포인트 5위(10개), 탈 압박 3위(13개), 드리블 4위(16개), 키 패스 6위(21개) 등 공격 전 부문에서 K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지난 21일 포항전에서는 상대 위험지역 내 왼쪽 사각지대에서 골대를 등진 채 화려한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을 터뜨려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푸스카스상(한해 전 세계 최고의 골에 수여하는 상) 후보로 거론할 만큼 인상적인 골 장면이었다. 올 시즌 이승우의 득점은 헤딩, 칩슛, 발리슛, 인프런트 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풀타임까지는 모르겠지만,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적어도 30~45분 정도, 경기의 흐름을 바꿔야 할 상황에 투입하면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 카드”라고 칭찬했다.
동아시안컵 개최국 일본이 가장 신경 쓰는 선수도 이승우다. 일본 스포츠지 도쿄스포츠는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가 동아시안컵에 K리거 중심으로 최정예 라인업을 꾸린다. 다음 달 27일 열리는 한·일전이 우승 도전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한때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와 더불어 ‘아시아 축구의 미래’로 불리던 이승우가 부진을 딛고 벤투호 재합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동아시안컵에 연령별 대표팀을 내보낼 예정이던 일본과 중국도 한국대표팀에 맞서기 위해 자국 리그 선발팀을 내보내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대표팀 감독은 “J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카타르월드컵 본선행 과정에 참여도가 낮았던 선수들 위주로 선발해 대표팀의 인재 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연맹도 이승우를 주목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경기력과 흥행을 함께 책임질 ‘K리그의 얼굴’로 이승우를 일찌감치 낙점했다.
규정상 동아시안컵 출전 선수 소집일이 다음 달 12일이라 벤투호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의 경우 하루 뒤 열리는 토트넘전 참가가 어려웠지만, 프로축구연맹이 대한축구협회와 협의 끝에 대표팀 소집을 닷새 늦췄다. 아울러 토트넘전 출전 선수를 팀당 2명으로 제한해 ‘선수 혹사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승우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과 대결을 펼친 뒤 동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는 시나리오가 가능해졌다.
유럽 축구계도 이승우의 상승세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27일 “이승우는 축구대표팀 재발탁 이야기가 끊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럽 클럽들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고 있다”면서 “더 많은 경험과 준비 과정을 거쳐 다시 유럽 무대에서 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올리브크리에이티브는 “유럽 2개 팀을 포함해 중동·일본·미국 등지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다”면서 “여러 팀의 제안을 존중하지만, 현재로선 수원FC에 매진하겠다는 선수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 K리거 이승우
출생: 1998년 1월6일 경기도 수원
체격: 1m73㎝·63㎏
포지션: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소속팀: 수원FC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B(스페인)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
신트트라위던(벨기에)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
올 시즌 기록: 18경기 8골(리그 득점 4위),
공격 포인트 10개(5위), 탈 압박 13회(3위),
드리블 16회(4위), 키 패스 21회(6위),
경기 MVP 5회(2위), 피파울 38회(1위)
주요 이력: AFC U-16챔피언십(2014)
FIFA U-17월드컵(2015),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FIFA 러시아월드컵(이상 2018)
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2019)
」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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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안타 1득점 김하성…팀은 6-7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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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닉스 로이터/USA TODAY=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26)이 28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3회에 송구하고 있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6-7로 패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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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은메달 기념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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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가 29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세계수영선수권 은메달 기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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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윔블던 1라운드 통과한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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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AP=연합뉴스) 스페인의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36)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의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3)와 경기하고 있다. 나달은 세룬돌로를 세트스코어 3-1(6-4 6-3 3-6 6-4)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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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골프인구 564만명…사상 처음으로 일본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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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골프인구가 일본의 골프인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인구는 지난해 564만명으로 2019년보다 94만명 늘어났지만, 일본의 골프인구는 2020년 520만명으로 전년보다 60만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2009년의 293만명에서 2019년에는 470만명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골프인구가 564만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일본의 골프인구는 2009년의 960만명에서 2020년에는 520만명으로 420만명 감소했다. 이는 이른바 ‘단카이(?塊) 세대’가 은퇴하면서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 골프인구는 1992년 1480만명으로 최고수준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1년 자료는 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에서 올해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 인구 중에서 골프치는 골프참가율을 보면, 한국이 일본보다 2배 많다. 한국은 13세 이상 인구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2%로 2019년의 6.6%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은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골프참가율이 2020년 5.3%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즉 한국은 전체 국민의 10명중 한명이 골프를 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의 절반인 20명중 한명이 골프 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국의 연간 골프장 이용횟수는 지난해 8.8회로 2019년보다 0.5회 늘어났지만 일본의 14.9회보다 6.1회 적었다. 이는 한국의 골프장수 부족과 비싼 그린피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레저산업연구소 측은 분석했다.
전체 골프인구 중 여성골퍼의 비중을 보면, 한국이 25.5%로 일본의 19.3%를 6.2% 포인트 상회했다.
특히 한국의 20대 여성골퍼들의 골프장 이용횟수가 연간 16.3회로 2019년 1.3회보다 15.0회 급상승했는데, 이는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경치 좋고 사진 찍기 좋은 골프장을 많이 찾는 마니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60세 이상의 남성은 11.1회, 50대 남성 9.8회, 40대 여성과 60대 이상의 여성이 각각 8.2회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일본보다 3.1배 비싸다.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올해 5월 기준 17만3500원으로 일본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 5만5400원(5월 평균환율 985.49원/100엔)보다 3.1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직후의 그린피 인상률을 보면,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2년 동안 29.3%에 달한 반면, 일본 골프장은 2.0% 인상에 그쳤다.
일본에서 가장 비싼 도쿄도의 그린피는 올해 5월 1만5342엔(약 15만1000원)으로 한국 수도권 대중제의 평균 그린피 19만8900원보다 4만8000천원 싸다.
여기에 카트피, 캐디피까지 포함한 골프장 이용료 격차는 더욱 커진다. 일본 골프장들은 대부분 셀프플레이가 일반화돼 있는데, 캐디동반시 캐디피는 1인당 3000엔 수준이고 카트피는 거의 받지 않는다.
한국 대중골프장의 1인당 주중 이용료가 지난 5월 기준 23만원으로 일본 골프장의 이용료 5만8400원(캐디동반 가정)보다 3.9배 비싸게 된다.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한국의 골프열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가열되면서 일본 골프인구를 추월했다. 이에 따른 역기능으로 한국의 골프장 그린피가 천정부지로 올라갔고 부킹난도 가중되고 있다. 엔데믹 이후에도 골프붐이 지속되려면 그린피 인하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료는 2년마다 발표되는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 자료와 골프장 연간 이용객수를 토대로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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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을 만큼 참았다…외인 교체 승부수 던진 KBO 구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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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들이 곧 다가올 한 여름 순위 경쟁을 앞두고 전력 재정비에 분주하다.
외국인 선수의 부진으로 애를 태웠던 일부 팀들은 새 얼굴들을 데려오면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는 일찌감치 두 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윌리엄 쿠에바스는 올 시즌 1호 교체 외국인 선수가 됐다. 기량은 검증이 끝났지만 건강이 문제였다. 오른 팔꿈치가 탈이 나면서 지난 5월 팀을 떠났다.
시범 경기에서 가능성을 보인 타자 헨리 라모스도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쿠에바스 대신 택한 웨스 벤자민과 라모스의 대체 선수 앤서니 알포드는 아직 KBO리그에 확실히 적응하지 못한 모양새다.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5위에 머물러 있는 KT의 반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를 모두 바꿨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두 선수는 두 달을 채 보내지 못한 채 고향으로 돌아갔다.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되면서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10연패의 불명예를 떠안은 한화는 새 외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와 펠릭스 페냐가 본격적으로 가세할 7월에는 좀 더 원활한 투수 운용을 기대하고 있다.
상위권을 형성 중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타자와 투수 1명씩에 변화를 줬다.
최근 들어 유독 외국인 타자 재미를 보지 못하는 3위 LG는 내야 멀티가 가능한 로벨 가르시아에게 기대를 건다.
4위 KIA는 불안한 로니 윌리어스를 내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통해 빅리그를 경험한 좌완 토마스 파노니를 데려왔다.
칼을 빼들지만 않았을 뿐, 교체로 입장을 굳힌 팀들도 있다.
선두 SSG 랜더스는 100만 달러 외인 이반 노바(3승4패·평균자책점 6.50)와 케빈 크론(타율 0.226·11홈런)의 부진이 아쉽기만 하다. 올 시즌 우승을 바라보는 SSG인 만큼 마땅한 대체자를 찾으면 주저없이 바꿀 태세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시즌 MVP 아리엘 미란다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190만 달러라는 거액을 받고 계약한 미란다는 어깨 통증이 찾아오면서 작년의 위엄을 완전히 상실했다.
이 밖에 가을야구 진출을 바라보는 롯데 자이언츠는 글렌 스파크맨(2승2패·평균자책점 4.81)과 DJ 피터스(타율 0.214·11홈런)가 성에 차지 않는다.
예년에 비해 시장에 좋은 선수들이 적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이들마저 본격적으로 교체 행렬에 가담한다면 옥석 고르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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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 빼고 다 오른다"..보복소비 줄고 알뜰족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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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가가 더 오른다는 소식밖에 들리지 않는 요즘입니다.
소비자들이 예상한 앞으로 1년간의 물가 상승률, 기대 인플레이션율 역시 이달 3.9%로 10년여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달보다 0.6% 포인트 올랐는데, 그 폭만 보면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에 대한 불안감, 그만큼 커졌다는 얘긴데요.
물가 부담 탓에 소비자심리지수는 1년 4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서도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고물가에다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상황이 바뀐 겁니다.
자연스레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는데요,
조정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가 쌓이는 앱을 이용하는 직장인입니다.
평소 걷기를 즐기다 보니 꼬박꼬박 쌓이는 포인트만 활용해도 점심 한 끼를 때울 수 있습니다.
["쿠폰으로 해주세요."]
포인트를 모아 바꾼 커피로 후식까지 해결합니다.
휴대전화에 깔려 있는 이런 앱이 8개가 넘습니다.
[이경혜/직장인 : "광고를 본다거나 미션을 수행하거나 그리고 퀴즈도 풀 기도 하고, 한 달에 한 7~8만 원 정도를 모으고 있고요."]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알뜰족이 늘고 있습니다.
이 직장인은 월급을 잠시만 맡겨도 이자가 나오는 일명 파킹 통장 등을 만들기 위해 주거래 은행까지 바꿨습니다.
또 식비와 교통비 같은 필수 지출 이외에는 씀씀이를 크게 줄였습니다.
[이민규/직장인 : "그전에는 그래도 자기 만족을 위해서 맞춤 셔츠를 입었다면, 최근에는 그냥 아웃렛 가서 싼 거 사고 있어요. 대출 금리도 오르고 내 소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당이나 제과점 대신 편의점을 찾는 발길도 늘었습니다.
이 편의점의 경우 최근 도시락 제품은 물론 제과점이나 커피전문점보다 저렴한 빵과 디저트의 매출까지 증가했습니다.
SNS 등에는 절약 꿀팁을 알려주는 이른바 '짠테크'는 물론, 지출을 아예 안 하고 일정 기간을 살아가는 '무지출' 도전까지 등장했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푸념만 나오는 요즘,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최경원 조원준/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안재우
조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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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 근육 건강, 운동과 ‘이것’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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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 근력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운동과 영양소 섭취가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힘이 약해진다. 근육량이 줄기도 하거니와 근력 자체도 저하돼서다. 근력 저하는 골다공증,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 만성 질환의 발생으로 연결될 수 있다. 신체 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데 근력 유지가 필수인 이유다.
최근 영양 섭취 상태가 좋고 평소 운동량이 많은 노인은 노년기에 상대적으로 근력이 강하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미영 연구조교수와 상지대 정나나 조교수는 중년과 고령 남성의 상대악력과 영양소 섭취량 간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만 50~80세 남성 3162명의 데이터가 분석해 알아낸 결과다. 연구진은 2020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연령구분을 참고해, 50~64세를 중년, 65~80세를 고령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대상자의 체중이 힘에 미치는 영향을 표준화하기 위해, 각 대상자의 악력(kg)을 체중(kg)으로 나눠 100을 곱한 ‘상대 악력’을 힘을 가늠하는 지표로 삼았다. 이외에도 일주일간 운동량과 하루 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수분 ▲섬유소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가 연구에 사용됐다.
분석 결과, 평소 운동 습관과 악력 간 비례관계는 중년층보다 고령층에서 두드러졌다. 고령층은 평소 운동량이 많을수록 상대악력이 강했다. 악력이 약한 순으로 1,2,3,4분위를 나누었을 때, 고령층에서 상대 악력이 강한 3,4분위는 각각 일주일 평균 4일 이상을, 1,2분위는 평균 4일 미만을 걸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대악력이 가장 강한 4분위 그룹은 1,2,3분위 그룹보다 근력운동 일수가 유의미하게 많았으며, 반대로 상대악력이 가장 약한 1분위 그룹은 2,3,4분위 그룹보다 신체활동량이 확연히 적었다.
중년은 단백질에 한해, 노년은 모든 영양소에 대해 섭취량이 많을수록 상대악력이 높았다. 중년층은 상대악력이 가장 강한 4분위의 체중(kg) 대비 단백질 섭취량(g)이 다른 분위 그룹보다 유의미하게 많았다. 고령층도 이와 비슷하게 1분위보다 4분위 그룹이 모든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했다.
단백질은 근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고령자가 단백질을 권장량 미만으로 섭취하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니, 충분한 양을 섭취할 것이 권고된다. 고령자가 근육을 유지하려면 체중 1kg당 단백질 1~1.2g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신체 운동량이 줄어들면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건 당연하므로, 주기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한국발육발달학회지’ 30권 2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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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회(旋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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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30일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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