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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원답게 정치도의를 지켜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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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팔현 박사, jang835@hotmail.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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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정진석의원의 정치행태가 정도를 넘어섰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는 이미 이회창 후보와의 4자연대를 주장하며 함께 갈 수 있음을 제안한 상태다. 그런데 국중당 원내대표이자 선거대책위원장이란 정진석 의원이 29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으니 기가 찰 일이다. 매우 의외의 일로 심대평 대표의 정치신념이나 이념으로 볼 때는 전혀 그럴 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혹시 정진석 의원이 오버하여 위장지지 하는 것은 아닌지 의아할 따름이었다. 우선 조선일보에 난 기사부터보자! 정진석 의원은 조선일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보수우파의 대동단결에 의한 정권 교체를 위해 이명박 후보를 돕는 길이 명분 있는 선택이라고 믿는다”며, “심대평 후보 역시 보수대통합에 의한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더욱이 정 의원은 “보수우파 분열의 1차적 책임은 이회창씨에게 있으며, 좌파여권 세력의 보수 분열 책동에 춤추고 있는 격”이라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러나 이를 들은 심 대표는 정진석 의원의 이명박 후보 지지발언은 해프닝이라고 일축하면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고 깨끗한 보수 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대명제하에서의 개인적인 발언일 뿐”이라며 “선거운동을 계속 할 것이며 완주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결국 정진석 의원은 당 대표의 완주 의지에도 불구하고 타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자신의 당 후보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이 공개 망신을 준 것이다. 이는 해프닝이 아니라 무언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측과 여러 차례 만나 교감 속에 나온 결과는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이는 천방지축과 같은 정치적 타협의 결과이거나 내년 총선을 대비한 개인적 욕심 때문에 나온 말이 아닌가 한다. 그렇잖아도 연기,공주 지역구에서는 부장 검사 출신으로부터 한나라당의 모 최고의원 보좌관 출신 등 쟁쟁한 한나라당 인사들이 총선을 겨냥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연기군수 재보궐선거에 있어서도 정진석의원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공천을 했다하여 국중당 출신 군의장 및 군의원이 탈당을 했고, 이기봉 전 군수도 당원 수 백 명과 함께 탈당을 결행했다. 정 의원 주도로 행해졌다는 국중당 연기군수 공천자는 돈이 많다는 인물로 자민련 출신으로 정치를 시작하여 열린우리당 군수 후보로 작년도에 출마했다가 10표 차이로 낙선했었다. 출중한 다른 국중당 후보 신청자가 많았음에도 신당 출신 인물을 국중당 후보로 공천한 것은 정치도의상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실제 연기군내 국중당 당원들과 일부 군민들의 반발이 아주 심하다. 특히 국중당 출신 전임 군수를 선거법으로 걸어 끌어내린 열우당 후보를 국중당 후보로 내세운 것에 대하여 연기군민들의 비난은 대단하다.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무슨 큰 정치 흑막이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다. 아무래도 정진석 의원의 이명박 지지 해프닝도 결국은 자신의 입지를 겨냥한 개인 의사를 표출한 것 같다. 절대로 심대평 대표의 굳은 정치사상과 인생철학으로 볼 때 섣불리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보기에는 힘들기 때문이다. 만일 정 의원의 개인 의사대로 부도덕하고 부패하다고 연일 뉴스를 타는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면 연기군 재보궐 선거에 나서도록 국중당 공천을 준 열우당 출신 후보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 정말 재미있고 서글프고 한심한 생각이 든다? 과연 정 의원은 이명박 후보 소속의 한나라당 연기군수를 밀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이 공천한 국중당 후보를 밀 것인가? 참으로 기기묘묘한 정치를 하고 있는 정 의원이다. 정치는 신의와 도의를 지키며 하는 것이지, 알 수 없는 흑막과 정치공학적인 계산만 따져 이합집산 하는 것이 아니다. 젊은 정치인으로서 보다 확실한 정치신념과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정치를 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하루 자신들을 지지한다며 기뻐했을 한나라당도 참 좋다 말았을 것이다. 정진석 의원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는데, 결국 이것도 심 대표에 의해 해프닝으로 끝났으니, 이마저도 위장지지였던가? 오호통재라! 가짜, 사이비 정치인들아! 제발 한국 정치 수준 좀 높여라! 뉴스타운 2007-11-30 오후 4:43 |
첫댓글 철 좀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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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 널 기억하마..개똥만도 못한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