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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van Gogh, Lilac Bush (Lilacs), Saint-Rémy, 1889, oil on canvas 73 × 92 cm, Hermitage Museum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가 1889년 5월에 생레미의 요양원에서 그렸습니다.
반 고흐는 1888년 12월 고갱과 다투는 중에 자해를 하는 사고를 치고 나서 아를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1889년 1월에 퇴원했습니다. 반 고흐는 ‘노란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를 주민들은 그를 ‘미치광이 빨강머리’라며 배격했고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반 고흐도 스스로 힘들어 하면서 이대로 가다가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닌 지 걱정을 했습니다. 파리로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동생 테오가 1889년 4월에 결혼했습니다, 반 고흐는 5월 초에 스스로 생레미의 정신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반 고흐는 생 폴 드 모솔 정신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반 고흐가 정신병원에 스스로 입원한 날이 1889년 5월 8입니다. 다음 날인 9일 동생 테오와 테오의 아내 요한나에게 쓴 편지에 이 그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병원 정원에 있는 붓꽃과 라일락 군락이 있다며 작업을 시작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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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