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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종자돈 500으로 10억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레드 정
누가 주식을 도박이라 하는가? 9 | |
번호 : 14873 글쓴이 : 기주무패신 |
조회 : 1540 스크랩 : 8 날짜 : 2005.07.24 13:11 |
우헤헤..안녕하세유.. 첨부터 왜 미친척하냐굽쇼? 글쎄유..저도 잘--; 저번엔 가치주에 대해서 한소리 했는데.. 오늘은 투자의 유연성에 대해서 한번 논해 보지요.. 인천쪽에서 상당한 땅부자 소리를 듣는 양반이 있습니다. 땅부자라는 명성답게 주식은 거의 안하는 양반이지요.. 그런데 이 양반이 작년중후반부터 모주식을 매입한다더군요.. 왠일이가.. 아직 노망날 나이는 아닌데..했는데.. 지금보니까.. 그 주식은 그때보다 배 훨씬 넘게올라있더군요.. 물론 그 주식자체의 성장성 및 여러 가지가 좋은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만약 저라면 그렇게 쉽게 많은 돈을 투자하지 못할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특별한 주식의 마인드나 확신도 없을텐데 어떻게 그랬냐구 하니까.. 한마디.. 그 회사 인천에 유력한 땅부자야.. 송도신도시부터..어쩌구 저쩌구.. 아..그럼.. 그렇지.. 하긴 저 양반이.. 인천의 대표적인 땅부자 회사는 3군데가 있습니다. 심심하면 함 찾아보시던지요 ㅋㅋ..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주식투자하는 사람은 주식투자만 하고 부동산은 부동산. 이런 생각의 차이점이 돈의 흐름을 막는다는것입니다. 게다가 어느분이나 한분야의 관심이나 전문성은 어느정도 떡국먹으면 생기게 됩니다. 제가 전에 말했던 자기의 전문영역을 구축하라는 말은.. 주식에도 일맥상통하지요.. 그게.. 내 지식이던 인맥으로 하던 말이죠? 왜요? 인맥하니까 내부자거래등등이 겁나세요? ㅋㅋ 수십..수백억 하는것도 아니고 그런 것 걸릴확율보다 제가 노상방뇨하고 걸릴확률이 차라리 높겠네요.. 실제로 머리 빠릿하게 돌아가시는 제약회사에 몸담은 분들중에 이번 제약주 폭등때 상당한 비자금을 챙긴걸 어렵지 않게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법에 저촉되지 않는 수준의 정보로도 가능하겠지요.. 주식하면서 주식은 혼자 고독한 싸움이다 하시는분들.. 계속 혼자 고독하게 정보 모으십시오. 평소에 친분이 있어서만이 인맥이 아닙니다. 자료등을 요즘엔 세상에 좋아져서 인터넷에서 손가락 몇 번의 수고로 볼수도 있지만 실제로 직접뛰어서 볼수도있을겁니다. 정유주같은 경우 기름널때 아르바이트 학생들에게 지나가는 말로도 물어볼수있겠지요.. 요즘 만땅 많이 듣냐구.. 내수분위기 파악도 될것이고 신규모집을 많이 하면 그만큼 그쪽에 사업성향이 땡큐란 뜻이겠지요? 한가지.. 외인넘들의 이야기 한번 해봅시다. 전 개인적으로 외인넘들의 지분이 너무 많은 종목은 피합니다. 제 종목이 외인지분이 너무 많아지면 일정량 이익실현하는 잣대중에 하나로 삼기도 하지요.. 시간나시면 외인넘들이 팔아도 슬그머니 주가가 상승하는 넘들이 있는데 한번 눈여겨 보세요.. 반드시 어느정도의 시세를 줄겁니다. 위에 저 땅부자 양반이 산주식도 당시엔 외넘들이 계속 매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주가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주가는 오르더군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말이지요.. 그 이야기는 외계인들의 물량을 받고있는 넘들이 꼭꼭 어디서 새우깡먹으면서 있다는겁니다. 외계인넘들 특징이 자기네의 힘을 믿고 어느정도 물량공세를 하다가 지들의 판단이 미스라는 생각이 들면 우리네같이 질질안끌구 곧장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동참을 합니다. 이런주들은 대게 단기간내에 배 이상의 시세를 주기도 하지요.. 개인적으론 외넘들이 40프로 이상있는넘들에게는 손이 안갑니다. 그넘들이 한쪽방향으로 밀면 무지막지하게 민다는 경험을 많이 해서 말이지요.. 그냥 제 스타일이니 이건 그려러니 해주세요.. 며칠전 현대상사가 상한가를 치니까.. 피싯웃음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현대’ 라는 그룹에 애증이 뒤석여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현대전자.건설.상사.상선.증권.중공업.미포조선등등 현대자 들어가는 주식들과는 다 한번 손을 섞어본 기억이 있네요.. 갑자기 왜 상사 이야기 꺼내냐 하시는데.. 장기투자에 대해서 다시한번 궁시렁 대볼려구 합니다. 2003년도에 어디 턴어라운드 할만한거 없나하구 새로운거 뒤지구 댕겼습니다. 이유가 많았지만 ‘상사’ 주식들에 관심이 있었는데.. 현대전자의 뭐같은 느낌으로 반드시 내 날린돈 현대그룹에서 찾아오겠다면서 저는 현대상사에 조금씩 들어갔었죠..하지만 당시 다른곳에 자금이 상당히 묶여있어서 아주 적은금액 밖에 못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가뿐하게 부쉬쉐이가 이라크에 병정놀이 시작했구..그때즘에 저희 어머님께서 갑자기 돈이 조금 남는게 있다면서 어떻게 굴릴까 하셨죠.. 가족이외의 사람돈은 십원짜리 하나 안맡지만 그래도 가족이니까.. 어머니를 설득해서.. 모 ‘상사’주식을 매입했구.. 초기 매입금의 10프로가 넘는 배당을 매번 받으면서 즐거워 하구 계십니다. 물론 주가는 세배정도 오른상태입니다. 주가 상승을 제외해놓더라도 배당금만 가지고도 몇 년있으면 본전뽑지요.. 요즘같은 저금리에 이런 상큼발랄한 재테크가 어디있겠습니까.. 장기투자에 한번 맛을 보시면 빠져나가리 어려울겁니다. 미녀의 숨결보다 달콤할겁니다.ㅋㅋ 장기투자를 하면서 신경안쓰면서 배당받아먹으며 몇 년이면 본전은 배당으로 다 빼버리지요.. 선진국에서 장기투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이른바 저평가가치주를 골라서 선점하는 방법과 배당투자가 그 두가지 입니다. 과연 어떤 주식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제일 좋은 것은 배당많이 주는 저평가 가치주가 좋겠네요.. ㅋㅋ.. 그런주식 많이 찾으시면 저에게도 귀뜸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포트구성을 할때.. 어느한쪽에 올인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배당주에 20프로 정도는 넣어두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간접투자펀드 성향을 보면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래도 고배당안전주에 50프로 가량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우리와는 다르게 이미 금융시장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안전지향적이 우리보다 강하겠지지요.. 상당류의 주식이 이미 오랫동안의 상승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있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보다 더욱더 턴어라운드 주식이나 저평가 주식을 찾을려고 안달이 난것인줄 모릅니다. 그냥 잠깐 제 포트를 공개하자면 턴어라운드 주식이라 생각하는것에 60프로 배당주에 20프로 약간의 리스크를 내포하지만 성장성이 있는 주식에 20프로 넣어두고있습니다. 아까 계좌 정리하면서 보니 10종목정도가 되더군요.. 최근에 새로 들어간 종목도 있고해서말이지요.. 시황이야기는 거의 안했지만 한가지 그냥 제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해보자면 7월초에 댓글로 궁시렁댔지만 IT쪽에서 그래도 상당히 장을 이끌어주고있지요.. 현재 증권주와 IT..반도체쪽에서 나아가서 이넘의 장을 이끌고 가는데.. 예전에 트로이카 알죠? 장이 크게 움직일때 최소한 세분류군 정도에서 주고받고 하면서 끌고 나가야 합니다. 한두종목 가지고만 장이 나가면 멀리못갑니다. 아니 가더라도 힘이 들고 조정이 깊죠.. 차선의 군이 자동차일지 운류가될지 뭐가될지... 가능성이 보이는 군들은 많기에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지금 장을 어떻게 보십니까? 뭐.. 예전의 1000과 다르다.. 18년간 놀아온 박스권을 탈피해야 할때 아니냐.. 이런소리는 요즘 많이 들었을거구.. 하긴.. 대세상승때마다 이전의 천포인트와는 다르다는 소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으니 그것은 크게 괘념치 않아야 할듯합니다. 물론 저 말들이 설득력이 다 있지만 전 그것보다 정부의 의지를 살피는데 주력할려하고 있습니다. 어제..아니..이제 그제구만.. 노무현양반이(참..전 정치적으론 이 양반 안티도 찬티도 아닙니다. 용어에 민감하실필요는 없습니다--) 8천을 펀드에 넣었더군요.. ㅋㅋ 눈물납니다. 정말--; 국회의장 만날때도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와야 하는데.. 라며 자주 의도를 내비치고.. 하긴 작년서부터 정부는 여러 시책으로 주식시장을 활성화 시킬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요.. 400조라는 눈먼돈.. 그걸 어떻게는 주식시장으로 들여와야 경제가 확 좋아보이는 느낌이 확 들텐데 말이죠.. 부동산을 잡으며 떨어지는 경제민심을 주식으로 벌게해서 일시적으로라도..뭐 어차피 정치권은 나라의 부강보다야 자기 정파의 집권.. 아니 정확히는 자기 배때지 불를려구 하는거아닙니까.. 암튼.. 가장 노력적게 들이고 경제 올리는 방법은 주식시장올리는것만한게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넘의 개미 군단이 천포인트 이상인데 아직도 뛰어들 생각은 별로 안하고.. 물론 적립식 펀드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 정부의 기대치에는 훨씬 못미치니까 말이죠.. 하긴 그동안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암계가 있었는지는 뭐 다 짐작이라도 하실테니.. 자업자득이지요.. 아무튼.. 이제 과연 몇포인트 위로 올려놓아야 개미들이 말그대로 저글링 러쉬처럼 들어올까 머리 빠지고있겠지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떤 주식을 올려야 개미들이 우글거리며 자금을 투입할지.. 과연 이상태에서 천포인트(사실상 종지는 큰의미는 없지만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아래로 하회하면서 다시한번 주식시장을 믿지못하는 곳으로 만들지.. 아님 이번엔 정말 지지선을 한단계위로 끌어올려서 옆집 철수아빠 앞집 영희 엄마가 다 주식으로 차바꾸고 옷바꾸고 애인바꾸고..아..이건 아니다--; 암튼.. 그래서 자기가 주식시장에 자금을 투입안하면 왕따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지 말이죠.. 오늘도 여지없이 이야기가 정부시책이라는 이런곳으로 새어버리는데 뭐.. 그러려니 하세요..제가 원래 그렇지 않습니까.. 부동산을 잡으니 경제가 날려먹고 재집권을 못하고 그렇다고 경제걱정에 안잡으면 그것도 재집권에 걸림돌이고.. 진퇴양난의 정부에게 한줄기 빛은? 데이트레이닝도 아닌데 매번 컴앞에서 주가시세 체크하면서 울고 웃지마시고 선진국이라는 넘들이 과도기적인 시기에서 어떤 시책을 냈구.. 어떤 방향으로 금융시장을 나아가게했는지 또한 그럴때마다 어떤 쉐이들이 감사합쇼 하면서 떡고물을 받아먹었는지.. 인테넷과 도서관을 다 뒤져서라도 공부해보세요.. 보답은 잔고로 들어올겁니다. 다음편이 아마도 한동안 마지막 편이 될듯합니다. 언 듯 말했지만 다음달부터 이젠 다시 일년정도 폐인모드--;로 뭐 하나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10편까지만 쓰고 한 일년 조용히 살겠습니다. 다음편에는 마지막으로 가치투자에 대해서 특히 우리나라 가치투자에 대해서 주의할점 쓰고 왜 이런글을 쓰게됐는지 언급하고 끝맺겠습니다. 9편에서 끝내기는 9자라는 숫자가 맘에 안드니..두자리는 채우고..헤헤. 참.. 재무쪽 책 원서로 물어보신분 올려놨습니다. 존트레이시껀데 이번에 몰랐던 사실인데 얼마전에 한국판으로 번역도 되서 나왔더군요.. MBA기초반들에서 쓰는데 봐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실패담 추가 업그레이드는 제컴 여기저기있어서 시간날 때 합쳐서 다시 올리지요.. 그리고 음성무료주식강의사이트 뒤져서 올려놨으니 심심할 때 가요듣지 마시구.. 공부하시길.. 세상좋아지는게 마구 느껴집니다. 예전에 나도 공부좀 일찍하구 살았으면 좋았을텐데..쳇..쳇.. |
첫댓글 좋은 부분이 많이 있네요^^
무료음성주식강의...점점 더 좋은 애용 이네요^^
네..고맙습니다. 공부공부공부 나이가 들수록 공부하지 않으면 퇴보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