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해단식 및 성과보고회장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원장님과 명랑의 김호경작가,
'7인 엄마의 병영일기'를 함께 출판한 현 청춘예찬 김용옥 어머니기자와 최정애 전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지난 5월 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발대식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해단식이네요.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 원장님께서 군의 사기와 직결되는 전력지원체계 중 장병들의 건강과 지속적인 전투력 발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군급식에 있어 한아들의 어머니이자 장병의 어머니인 저희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 열정 등이 뒷받침되어 군 급식의 실태를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이민희 연구원님의 그동안의 활동성과 보고도 있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홍성돈박사님과 김은경 연구원님, 이민희 연구원님 그동안 어머니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어머님들끼리는 박사님과 연구원님들 같은 고급인력이 아줌마(?)들 뒷바라지 해주셔서 죄송하고 황송하다고 했지만, 사실 그 덕분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단식 전날, 대학교때 이후로 오랫만에 답사문을 작성하다보니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활동을 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부대를 방문하여 장병급식 체험 및 배식활동을 하고 군납식품 업체 견학 및 합동위생 참관,
군급식 단체 급식 정책 설명회 등에 참여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불량식품 군납 방지를 위한 정책발전 세미나 참여와 이헌곤 국방기술 품질원장님과의 간담회,
조별 과제를 통해 군급식 개선점과 보완점 등을 조사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어머니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인식을 반영하고 군급식의 실태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함께 활동한 어머니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이와 환경을 초월한 공감대와 우정도 쌓았습니다.
제안서를 발표하는 김혜옥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조별 과제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했던 제안서를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나오던 군데리아의 장단점을 시중에 나오는 햄버거등과 비교 분석하여 신세대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에 맞게 개선점을 제안하였고,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를 획득한 우수농산물이 장병들의 급식에 더 많이 사용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조별과제 발표를 하는 이범자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2조 조장 이범자님
당분과다 섭취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영양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식단 제안 및 당과 나트륨 저감화 식단을 제안하고, 기존 군장병의 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하고 소통하는 여러 방안등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급식 체험 후 인터뷰하는 조우옥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아..난생처음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어볼 기회가 거의 없는 어머니들로서는 군복무하는 아들들 덕분에 이렇게 오랫동안 추억의 사진으로 남을 소중한 기회도 가져본 듯 싶습니다.
‘귀한 자식일수록 회초리를 들라’
오래전 우리나라에 자녀교육 지침서 광풍이 불 때 200만부 이상 팔린 자녀교육서 제목이 그랬었지요.
폭력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그 말이 썩 마음에 와 닿지는 않지만, 아이들 셋을 낳고 기르면서 나름 갖고 있는 원칙은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하게 하되, 그 행동에 대한 책임 또한 스스로 질 수 있도록 하자,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음식을 먹든 그 음식이 자기 입에 들어가기까지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수고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하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게 하자,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최선의 노력을 하게 하자, 자식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해라 라는 압박감은 주지말자 기타 등등...
제 남편이 농사를 짓고 있고, 저 또한 제일을 따로 갖고 있지만 때때로 남편을 거들어 함께 농사를 짓기에 먹을거리에 대한 불평불만은 어려서부터 갖지 않도록 해서 아들을 군대에 보내면서 급식에 대한 염려나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에 입대해서 아들의 일상을 함께 살던 때처럼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무슨 음식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입에는 맞는지, 맛과 영양은 어떠한지 궁금함과 불안함에 조바심 내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어머니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활동을 하면서 함께 활동한 모니터링단 어머니들의 열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군 급식 이젠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급식 장병 모니터링단의 역할이 군장병의 또다른 전투력이 되는 군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기를 희망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머니들이 참여하여 군급식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를 희망해봅니다.
2016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해단식 및 성과보고회장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원장님과 명랑의 김호경작가,
'7인 엄마의 병영일기'를 함께 출판한 현 청춘예찬 김용옥 어머니기자와 최정애 전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지난 5월 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발대식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벌써 해단식이네요.
국방기술품질원 이헌곤 원장님께서 군의 사기와 직결되는 전력지원체계 중 장병들의 건강과 지속적인 전투력 발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군급식에 있어 한아들의 어머니이자 장병의 어머니인 저희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 열정 등이 뒷받침되어 군 급식의 실태를 살피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이민희 연구원님의 그동안의 활동성과 보고도 있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 홍성돈박사님과 김은경 연구원님, 이민희 연구원님 그동안 어머니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뒷받침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어머님들끼리는 박사님과 연구원님들 같은 고급인력이 아줌마(?)들 뒷바라지 해주셔서 죄송하고 황송하다고 했지만, 사실 그 덕분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단식 전날, 대학교때 이후로 오랫만에 답사문을 작성하다보니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활동을 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부대를 방문하여 장병급식 체험 및 배식활동을 하고 군납식품 업체 견학 및 합동위생 참관,
군급식 단체 급식 정책 설명회 등에 참여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불량식품 군납 방지를 위한 정책발전 세미나 참여와 이헌곤 국방기술 품질원장님과의 간담회,
조별 과제를 통해 군급식 개선점과 보완점 등을 조사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어머니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인식을 반영하고 군급식의 실태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함께 활동한 어머니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이와 환경을 초월한 공감대와 우정도 쌓았습니다.
제안서를 발표하는 김혜옥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조별 과제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했던 제안서를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기존에 나오던 군데리아의 장단점을 시중에 나오는 햄버거등과 비교 분석하여 신세대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에 맞게 개선점을 제안하였고,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를 획득한 우수농산물이 장병들의 급식에 더 많이 사용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조별과제 발표를 하는 이범자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2조 조장 이범자님
당분과다 섭취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영양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식단 제안 및 당과 나트륨 저감화 식단을 제안하고, 기존 군장병의 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보하고 소통하는 여러 방안등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급식 체험 후 인터뷰하는 조우옥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아..난생처음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이런 사진을 찍어볼 기회가 거의 없는 어머니들로서는 군복무하는 아들들 덕분에 이렇게 오랫동안 추억의 사진으로 남을 소중한 기회도 가져본 듯 싶습니다.
‘귀한 자식일수록 회초리를 들라’
오래전 우리나라에 자녀교육 지침서 광풍이 불 때 200만부 이상 팔린 자녀교육서 제목이 그랬었지요.
폭력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그 말이 썩 마음에 와 닿지는 않지만, 아이들 셋을 낳고 기르면서 나름 갖고 있는 원칙은 있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하게 하되, 그 행동에 대한 책임 또한 스스로 질 수 있도록 하자, 어떤 자리에서 어떤 음식을 먹든 그 음식이 자기 입에 들어가기까지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수고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게 하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게 하자,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최선의 노력을 하게 하자, 자식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해라 라는 압박감은 주지말자 기타 등등...
제 남편이 농사를 짓고 있고, 저 또한 제일을 따로 갖고 있지만 때때로 남편을 거들어 함께 농사를 짓기에 먹을거리에 대한 불평불만은 어려서부터 갖지 않도록 해서 아들을 군대에 보내면서 급식에 대한 염려나 걱정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에 입대해서 아들의 일상을 함께 살던 때처럼 알지 못하는 경우에는 무슨 음식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입에는 맞는지, 맛과 영양은 어떠한지 궁금함과 불안함에 조바심 내는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어머니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활동을 하면서 함께 활동한 모니터링단 어머니들의 열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도 확인할 수 있었고, 대한민국 군 급식 이젠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급식 장병 모니터링단의 역할이 군장병의 또다른 전투력이 되는 군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했기를 희망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머니들이 참여하여 군급식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