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행동에 매우 엄중한 조치 검토, 금지선은 설정 안 해"(종합)
입력 2017.07.06 19:03 수정 2017.07.06 19:03
"모든 국가가 강력히 맞서도록 촉구, 엄중조치 꼭 한다는 것은 아냐"
(서울·베를린=연합뉴스) 김보경 기자·고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 14호 발사와 관련, "북한이 몹시 나쁜 행동을 한 데 대해선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폴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상당한 엄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엄중한 조치'에 대해 "우리가 꼭 그런 조치를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밝히고 "레드라인(금지선)을 긋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모든 국가가 북한의 이러한 위협에 강력하게 맞서야 한다고 촉구한다"며 "북한에 그들의 나쁜 행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결과가 있을 것임을 공개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706190345100
모든 국가가....
북핵 문제는....북미간 문제로서
미국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죠.
그런데도 "모든 국가"가 나서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말은
미국이 혼자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고백이죠.
그러면....미국은 북한에 대해 도대체 왜
"레드라인"(금지선)을 더 이상 긋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이 다른 약소국들을 공갈협박하기 위해 만드는 "금지선"을
북한은 완전 개무시하고 간단히 그것을 깔아뭉개는 행동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일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떤 "금지선"을 설정한다는 말은
북한이 반드시 그런 행동을 하라는 말이나 다름이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미국으로서는 아무런 대북 실효적 조치도 취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하면.....미국을 정말로 무서워하는 약소국들에게나
미국의 "금지선"이 무서운 것이지.....미국을 개똥으로 보는
국가들에게는 미국이 그어놓은 "금지선"이라고 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북한에 대해
"금지선"을 긋는 것 자체를 두려워해오고 있지요.
왜냐면 북한이 그것을 보기좋게 깔아뭉개
미국을 국제정치적으로 쪽팔리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미국은 이미 부시 시절부터
북한에 대해 일체의 "레드라인"(금지선) 운운이라는 말을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해오고 있지요.
“북한産 핵폭탄 터진다면 미국은 보복”
전 미 국방차관보 그레엄 앨리슨의 워싱턴 포스트 기고문
2006-10-29, 06:29
부시 행정부는 (지금까지) 명백히 김정일을 ‘억지’하는데 실패했다. ‘핵무기를 개발하지 말라’, ‘미사일 시험발사 하지 말라’,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하는 미국의 계속적인 요구는 김정일에 의해 무시되었다. 매 경우마다 부시 대통령은 그것이 “용납할 수 없는(intolerable)”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 말 뜻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가에 대해 질문을 받자 부시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대신에 “독재자나 폭군에게 시간표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의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발 더 나아가서 “금지선(red line)은 북한을 다루는데 효과가 없다”라며 “왜냐하면 만약 금지선이 설정된다면 북한은 바로 그 금지선을 넘어가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한다.
부시 대통령과 전 세계를 우롱하며 김정일은 핵무기 개발,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그리고 끝내 핵실험까지 실시했다. 이제 김정일은 그가 핵무기를 판매할 수도 있다고 상상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필자> Graham Allison (前 국방차관보 / 빌 클린턴 행정부)
<출처> 워싱턴 포스트 10/27 (원제: “Deterring Kim Jong Il”)
<번역> 황규환 기자 khhwang@freezonenews.com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15388&C_CC=AZ
그런데 웃기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즉, 붉은선(레드라인, 금지선)이란....미국이
약소국들을 상대로 공갈협박하기 위한 금지선을 긋는 줄 알았는데....
그러나 북한이 미국에 대해 금지선을 긋는 웃기는 일이
2014년 4월 5일에 벌어졌습니다.
미국이 대북압박을 계속하면 북한이 새로운 핵시험을
해버리겠다고 미국을 협박하는 내용입니다.
아마....북한은 실제로 그 뒤에도 핵시험을
두번이나 더 했지요?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미국이 북한에 대한 미사일·인권 압박 계속하면 새 핵실험" - 미국에 "붉은선"(Red Line, 금지선)을 그은 북한|엽기적, 개그, 유머, 재미
정론직필|조회 1900|추천 34|2014.04.05. 11:27
http://cafe.daum.net/sisa-1/g1GU/1174
北차석대사 "미사일·인권 압박 계속하면 새 핵실험"
2014/04/05 01:45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이 미사일과 인권 문제로 압박을 계속하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 차석대사는 이날 낮 유엔본부에서 예고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은 '붉은 선'을 그었는데, 미국이 도발을 계속하면서 이 선을 넘어서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붉은 선(red line)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묻자 "더이상 핵과 미사일,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도발을 두고보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아래 ㅈㅅ닐보 기사 내용은 개뻥이죠.
즉, 미국은 북한을 결코 만만한 시리아처럼 다룰 수 없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찌할 수 없어서 그냥 내질러보는
단말마적 비명에 불과하죠. 즉, 하나마나한 헛소리, 빈말들...
線 넘으면 때리고 정권교체도 염두.. 美 '북한·시리아 대응' 닮았다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입력 2017.04.12 03:11 수정 2017.04.12 10:01
[틸러슨 국무 "북한, ICBM 개발 '선' 넘으면 시리아처럼 대응 시작"]
- 트럼프 정부에 '김정은=아사드'
"살인정권 시리아에 모든 것 할 것.. 불량정권 북한에 모든 옵션 준비"
- 러시아·中 등 비호국가에 경고
틸러슨, 시리아 문제로 러 방문
매케인 "中, 김정은 통제해야"
- 두 정권 교체 주장 터져 나와
"아사드 있는한 시리아 평화 없어"
상원외교위장 "김정은 교체" 거론
지난 6일(현지 시각) 미사일 공격으로 시작된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방식이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해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두 정권에 대한 정의부터 군사행동을 위한 레드 라인(금지선) 설정,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거의 정확하게 겹치고 있다는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412031119637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다 알고 있으면서, 앞선 대중들이 이해할 만한 때가 되어야만 , 비로소 정보를 풀어놓으시는 그안목, 기실 알면서 모른척하기가 더 어려운건데, 님의 뜻을 이제 조금은 알듯 합니다
냄새나는 더러운 백돼지악마 새끼들.
동감 !!!
금지선을 설정안하니 확실히 고각발사하지않고 정상발사하여 보여주면 100%확실하겠군...
트럼프가 바보나 정신이상 아닌 다음에야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