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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남편이 부재중 전화 30통이 왔어요.
저는 친정에 와 있거든요.
전화를 받으니, 화가나고 다급해서는 왜 본인이 필요할땐 전화를 안받냐고 난리가 났어요.
출근해야하는데 중요한가방을 집에다가 놓고나와서는, 지하주차장에서 차 올리다가 생각이 났데요. 집에 들어가야되는데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현관문을 못 열고 20분동안 저에게 전화를 한거에요.
그렇게 연락 안 받으면, 차라리 장모님이나 처제에게 전화를 할 것이지..
그것도 생각이 안났나봐요.
남편이 아파트 현관출입, 세대현관문까지 비밀번호 문자로 남기라고 해서 문자로 남겨줬네요.
이 집에 2년 가까이 살고있는데, 번호가 처음부터 계속 쓰고 있던 번호거든요.
남편이 건망증이었을까요? 치매전조일까요?
갑자기 불안이 스치네요..
어쩌다가 집 문도 20분이나 넘게 못 열고 서서는
제게 전화만 하고 있엇다는게..
안타깝고 걱정이되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헐 나도 까먹은적 있어.. 번호 의식하다가 까먹어서 엄마한테 전화함;;;
술먹고 까먹은적있음.. ㅠ근데 남편새끼 태도뭐임 ㅋ
나 근데 전에 이런 적 있었어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잘 치고 들어왔는데 아침에 잠깐 편의점 갔다가 집 들어가는데 내가 치던 비번이 안 맞는거야..... 진짜 ㅈ존나 당황해서 계속 쳐봤는데 그게 아니래;; 결국 아빠란테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내가 쳤던 비번이랑 다른 번호를 불러줘서 존나 깜짝 놀랬너.. 대체 언제 비번 바꿨냐고 혹시 어제 저녁에 바꿨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래.. 그때 진짜 내가 미친줄 알았어ㅠㅠ
나는 없는데 엄마가 우리집 와서 그런 적 있음 아찔하더라.. 뭐 살다 보면 까먹를 수도 있다고 봄..
나도 걍 무의식적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갑자기 멍해지면서 기억안날때 있더라 개당황했어.. 근데 다른데 갔다가 다시 오니까 기억나서 다행이었어
나도 집번호나 자전거 접는법 맨날 하던거 가끔 기억안나는디ㅜ
ㅋㅋㅋㅋㅋㅋㅋ나도 3년째 일하는 매장 포스 비번 까먹어서 존나 어버버 하다가 메모장에 적어둔거 보고 친적 있어
옛날에 어떤사람 걷는 법 까먹어서 기어다녔다는더 생각난다.....
나도 몇번 그랬어 번호들이 막 뒤죽박죽 섞이면서 기억이 안나더라 ㅠㅠ 엄마한테 물어보고 들어오는데 나도 놀람
엄마. 나 알바하는데로 전화해서 물어봄ㅋㅋㅋㅋㅋ 그때 운좋게 내가 받아서 다행이였지 ㅋㅋㅋㅋ
나도 순간 기억안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물어본적있어...
머릿속은 기억안나도 손이 기억하던데 몸이 기억하는대로 번호는 기억안나고 위치만 기억나서 번호친적있음
나도 갑자기 내전화번호 어디 입력해야될때 기억안난적 이쑴
윽 저런사람 존나 싫어 지가 덜떨어진걸 남탓하면서 혼자만 화났음;;
나도 고3때 학교 끝나고 집가는데 공동현관문 비번이랑 집 비번 전부 까먹어서 엄마한테 전화 해서 알아냈었어..ㅋㅋㅋㅋ뇌에 과부하 걸렸었나봐 스트레스도 받았고..
나 있어..ㅋㅋㅋ 근데 몇초뒤 손이기억함
내갭이 7년전에그래서 다급하게 전화함 나한테;;(심지어.비번도 자기가설정함) 까먹었다고알려달라고ㅋㅋ근데아직도모르더라의식하고치려니까
ㅈㄴ 안받으니까저렇게똑같이화내데ㅋㅋ 머냐대체 남자들은
나 예전에 저래서 회사 지각한적 있어
나... 사무실 비번 갑자기 까먹을때있어
잊을 순 있는데 부재중 30통 뭐야
나요즘 자주까먹어..옛날비번이랑도 막 헷갈리고;;
나도 현관 비번 갑자기 생각안날때 있었어..그냥 머리속이 하얘지고 아예 생각 안남..
비밀번호 번호 자체로 떠올리려고하면 존나 헷갈려ㅠ 걍 손이익어서 하는것같앜ㅋㅋㅋㅋ
나 이래서 회사 퇴근 못한적 있어...
나 어제 이랬는데 번호 헷갈리는순간 손이 알아서 번호쳐서 들어옴
나두 집 공동현관 까먹어서 친구한테 보낸 카톡 올려서본적잇긴한데 저새낀뭐 20분이나 전화하고 안받는다고 지랄임
이래서 집에 못들어간적잇긴해.....
헐 난 한번도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