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일 (금)]
오늘의 명언 그대가 건강하다면, 그대의 힘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데 쓰도록 하십시오. – 톨스토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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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개장 하루 앞둔 제주 함덕해수욕장
▲...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 내 해수욕장 공식 개장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 피서객을 위한 파라솔과 천막 등이 설치돼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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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적 폭우에 '망연자실'
▲... (서산=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9일 밤과 30일 새벽 사이 쏟아진 폭우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에 있는 저지대 가옥이 침수돼 집주인이 가재도구를 수습하고 있다. 서산지역은 28일부터 누적 284.0㎜의 폭우가 쏟아졌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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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 여수서 화제
소노캄 여수 소철꽃. [사진 제공 =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캄 여수 소철꽃. [사진 제공 = 소노인터내셔널]
▲... 70여 그루 중 1그루서 개화
쉽게 볼 수 없어 행운 상징
“꽃 보러 고객 발길 이어져”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 소노캄 여수의 야외정원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이 펴 투숙객들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중국과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자 주요 분포지인 소철나무는 꽃이 피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잎과 잎이 자라는 모습이 독특하고 예뻐 우리나라에서는 온실이나 집안에서 관상수로 키우는데, 다 자라기까지 30년 정도가 걸려 주로 뜰에서 자라는 제주지역 외에는 꽃을 보기가 매우 힘든 식물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12년 3월 소노캄 여수 개장 당시 야외정원에 소철나무 70여 그루를 심었다. 그리고 오픈 10년을 맞은 올해 그중 한 그루에서 꽃이 폈다. 김종명 소노캄 여수 GM(General Manager)은 “호텔에 소철꽃이 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광주전남 인근의 지역을 중심으로 꽃을 보려고 방문했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노캄 여수가 올해 개장 10년을 맞았고 또 최근은 3년마다 진행되는 5성급 호텔 재심사 기간인데 소철꽃이 주는 행운의 기운으로 좋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노캄 여수에 핀 소철꽃은 점차 선명한 금색 빛을 띠며 다음 달쯤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소노캄 여수는 호텔 투숙객들과 방문객들이 꽃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인증사진도 남길 수 있도록 진입로를 조성하는 한편 관련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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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순방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기 전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마드리드=김범준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손을 잡고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마드리드=김범준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마드리드=김범준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0일(현지시간) 3박5일 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첫 순방을 마치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마드리드=김범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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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행정·안전·질서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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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국방·병무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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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국토·교통 / 농림·수산·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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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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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산업·중기·에너지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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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환경·기상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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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보건·복지·고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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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문화·체육·관광
▲...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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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교육·보육·가족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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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금융·재정·조세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30일 정부는 37개 정부 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담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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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전·여수 등 전국 17곳 규제지역 해제..세종은 그대로
▲... 정부가 대구·대전 일부지역과 전남 여수·순천시 등을 포함한 전국 17개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의 안산·화성시 일부 동에 대해서도 규제지역을 해제했다. 주택가격 상승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을 중심으로 규제지역 ‘핀셋 해제’에 나선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정안은 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조정안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대전시 동·중·서·유성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등 6곳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조정안에 따라 비규제지역이 된 창원시 의창구를 제외한 나머지 5곳은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완화됐다. 또 대구 동·서·남·북·중·달서구·달성군,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등 11곳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됐다.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대출·세제·청약 등에서 규제를 받는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구간은 50%, 9억원 초과분은 30%로 각각 제한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9억원 이하면 40%, 9억원 초과는 20%를 적용받는다. 대출규제와 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커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도 받아야 한다.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집값 상승세가 꺾이는 시기에 정상적인 거래까지 위축시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4% 하락하며 전주(-0.03%)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대구(-0.19%), 대전(-0.08%), 세종(-0.31%) 등의 지역이 많이 떨어졌다. 이들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지역까지 규제지역 해제를 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친 까닭이다.
하지만 지방 17곳과 수도권 일부 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 국토부는 현행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세종시의 경우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청약경쟁률이 여전히 높다는 점이 고려됐다. 심의위원회 측은 “수도권 다수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분양 주택도 여전히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당분간 규제지역 지정을 유지하고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안산 단원구 대부동동·대부남동·대부북동·선감동·풍도동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고, 화성 서신면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국토부 측은 “아파트가 없는 도서 지역인데도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안산·화성의 일부 지역은 국민 불편을 고려해 규제지역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푼 지역이 지방 일부라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수도권, 세종 등의 지역이 조정에서 배제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규제지역 해제로 HUG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지 않으면서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규제지역 해제로 매각을 원하는 이들이 집을 팔 출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나 매수자 입장에서 집값 상승세가 꺾인 지방에서 대출 이자 부담을 안고 주택 구매에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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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현황
▲...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집값 상승 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된다.
또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함께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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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플라자] 젊은 인재들이 공직을 떠나고 있다
▲...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일러스트=박상훈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학생이 강사인 내게 말했다. “선생님 동기들이 이제는 선생님을 부러워할 것 같아요. 선생님이 돈을 훨씬 많이 벌 것 아니에요?” 진심으로 들리는 그 말에 나는 어떻게 답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수억대 연봉을 약속받고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직했다는 관계 부처 공무원들은 관가에서 부러움의 대상이다. 얼마 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공무원 한 명도 강사를 하겠다며 공무원을 그만뒀다. 다른 후배 공무원 하나도 보수가 너무 낮다고, 대치동에서 수학 강사를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공무원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5년 전만 하더라도 오랜 기간 준비해 합격한 공무원을 그만두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었다. 이제는 다수가 스스로 퇴직한다. 조직 내부에서도 ‘또 한 명 그만두나 보다’ 하고 넘길 정도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수 인력은 공무원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20학번 이후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행정고시 재경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이제 별종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평생 일해도 집 하나 제대로 사기도 쉽지 않은 보수, 절반 이하로 줄어든 데다 그조차 은퇴 후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한 공무원 연금, 그리고 정치권력의 지시에 잘못 대응하면 감옥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는데 공무원을 왜 하느냐는 논리다.
문과에서 능력 있는 인재들은 돈을 잘 벌 수 있는 로스쿨을 가거나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현직에 있는 필자의 동기는, 상사들도 능력 있는 순서대로 퇴직하는 것 같다고, 앞으로 국·과장들은 민간으로 나갈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 아니냐고 자조 섞인 말을 내뱉었다.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겠다고는 하는데, 보수가 낮다 보니 평생 공무원으로 전문성을 살릴 사람보다는 국가 내부 정보를 파악한 후 민간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을 목적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나는 중앙 부처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 중 국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 업무가 많음을 몸소 느꼈다. 그렇기에 국가를 경쟁력 있게 운영하려면 유능한 인재가 공무원으로 일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적실한 정책을 제시하고,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데 더 유리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인재가 국가에 필요할 것 아닌가. 그래야 우리 공동체가 지속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나 지금의 공직 사회는 보상 체계가 너무 망가져서, 우수한 인재들이 공무원으로 일할 유인이 크게 줄었다. 더 큰 문제는 보상 체계가 새로 공무원으로 일할 청년들에게 특히 더 불리하게 바뀌었다는 점이다. 선배 공무원들이 받았던 세종시 특별 공급은 이제 신입 공무원들에게 해주지 않는다. 대신할 만한 어떠한 주거 대책도 없다. 공무원 연금을 개혁하면서 불이익은 모두 새 공무원들이 부담하도록 했다.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은 “우리 세대에서 공무원을 하는 사람은 애국자거나, 철이 없거나, 집에 돈이 많은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 시험에 합격해 이제 막 공무원으로 일하는 사무관은 “위 세대 공무원들의 고액 연금 충당에 쓰일 연금 납입금을 매달 볼 때마다 억울하다”고 했다.
관료 조직을 붕괴시키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2030 공무원에 대한 보상 시스템 정상화를 고민해야 한다. 9급 공무원은 최저 임금보다 낮은 야근 수당을 받으며 일한다. 이런 여건에서 국민에게 친절하고 적극적인 공무원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을까.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있다. 생활을 유지할 수준 이상의 보상이 있어야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도 기대할 수 있다.
그렇게 여건이 안 좋으면 공무원을 그만두면 될 것 아니냐고? 실제 능력 있는 공무원들은 그만두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으로서 국가 행정의 경험과 정보를 갖춘 사람이 중도 퇴직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최근 만난 청년 사업가는 이렇게 말했다. “7급 공무원으로 1년 일하다가 그만뒀어요. 그때 인맥이랑 정보로 정부 지원금 받아서 지금 사업하는 거죠. 공무원 월급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 경험으로 국가 돈 빼먹으니 살기 좋네요. 차도 바꿨습니다.” 공직이 붕괴했을 때 나타날 사회 모습의 축소판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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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당직 1회 면제권, 포상휴가, 도서 구입 등 수시로 부여
▲...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 제도 시행
□ 공무원의 적극행정 실천 노력과 성과들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제도'가 오는 7월 시행된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기획‧집행‧성과 창출 등 정책의 전(全) 과정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 노력에 대한 보상을 수시로 제공하기 위해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제도'를 7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기존의 적극행정이 특별승진 등 결과에 대한 일회적인 큰 보상을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이번에는 즉각적인 수시 보상을 통해 적극행정 마음가짐을 공직사회 저변으로 확산시키고자 하기 위함이다.
○ 부처별 상황과 개인의 선호가 반영된 각종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 당직 1회 면제권, 포상휴가, 도서 구입 등 자기개발 지원 등이 수시로 부여될 예정이다.
○ 이는 작더라도 체감할 수 있는 보상을 선호하는 새천년(밀레니얼)세대 공무원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최근 공직 내 연령 비율*을 고려할 때 이러한 보상이 일상행정에서 적극행정 의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행정부 국가공무원 연령대별 비율('21.12.31. 기준) : 20대 이하(12.0%), 30대(29.4%), 40대(31.5%), 50대 이상(27.1%)
□ 우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인사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 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 각 부처 4‧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 부서장이 개인별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을 부여하면, 국장급 등 직근 상급자가 검토한 후 해당 부처 적극행정 전담부서 및 평가단의 검증을 거쳐 특전(인센티브) 제공이 최종 확정된다.
□ '적극행정 적립(마일리지)제도'는 최종 성과 뿐만 아니라 기획‧집행‧성과 창출 등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적극행정에 대해서도 평가 항목 및 기준을 마련했다는 특징이 있다.
○ 또한, 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부서장이 부여한 적립에 대해 직근상급자가 검토하고, 적극행정 국민점검(모니터링)단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이 필요시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 김성훈 인사혁신국장은 "적극행정 적립제도는 즉각적인 수시 보상을 통해 일상 행정에서도 공무원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적극행정 저변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공직문화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인사처는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른 보완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전 부처 확대 시행 및 적립 실적의 단계적 인사관리 반영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 20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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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사혁신처 |
☞ ‘이재명 통화기록 요구’는 공무원 실수? 거짓말 인수위
2019년 10월 당시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민선8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7일 성남시에 보낸 공문 중 일부. <한겨레>가 전임 시장 등에 대한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 제출 요구는 불법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하자, 인수위 쪽은 ‘통화기록’을 요구한 게 아니라 ‘사용내역’을 요구한 것이며, 공무원의 실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한겨레> 확인 결과, 인수위는 이미 지난 23일 공용폰 ‘사용내역’을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돼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자료사진
30일 성남시 인수위원회가 <한겨레> 보도를 반박하면 기자들에게 돌린 보도자료 중 일부
▲...
인수위, 지난 23일 이미 ‘공용폰 사용내역’ 제출 받고도
“시장 통화기록이 아니라 사용내역 요구했다” 거짓말
“인수위 파견 공무원이 실수로 공문 작성” 떠넘기기도
민주당 시의원들 “개원하면 인수위 불법 철저히 따질 것”
“이재명 등 전임 시장들의 비리 의혹 자료를 모아 단죄하겠다”며 이들의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성남시에 요구해 물의를 빚은 경기도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임종순)가 그 책임을 공무원들에게 돌렸다. 인수위에 파견 나온 성남시 공무원들이 인수위 취지를 오해해 공문을 잘못 작성했다는 것이다.
민선8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7일 성남시에 보낸 공문 중 일부. <한겨레>가 전임 시장 등에 대한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 제출 요구는 불법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하자, 인수위 쪽은 ‘통화기록’을 요구한 게 아니라 ‘사용내역’을 요구한 것이며, 공무원의 실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한겨레> 확인 결과, 인수위는 이미 지난 23일 공용폰 ‘사용내역’을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돼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자료사진
민선8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7일 성남시에 보낸 공문 중 일부. <한겨레>가 전임 시장 등에 대한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 제출 요구는 불법성이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하자, 인수위 쪽은 ‘통화기록’을 요구한 게 아니라 ‘사용내역’을 요구한 것이며, 공무원의 실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한겨레> 확인 결과, 인수위는 이미 지난 23일 공용폰 ‘사용내역’을 성남시로부터 제출받은 것으로 확인돼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자료사진
인수위는 30일 보도자료를 내어 “통화내역은 수사기관만이 압수수색영장을 받아 엄격히 집행하는 것”이라며 “인수위는 들여다볼 수도 없고 요청해도 당연히 실익이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에 자료를 요청한 이유는) 이재명 의원(전 성남시장)과 이 의원 측근들의 수많은 휴대폰 기기 변경, 전화번호 변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며 “(성남시에서 인수위로) 파견된 공무원이 ‘사용내역’을 ‘통화내역’으로 착각해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가 전직 성남시장과 보좌진 등이 쓴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성남시에 공문을 보내 요구했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하루 지나 내놓은 해명이다.
인수위 주장은 자신들이 애초 성남시에 제출을 요구하려던 건 공용 휴대전화를 누가 어떻게 어떤 번호로 썼느냐는 ‘사용내역’인데, 파견 공무원이 실수로 ‘통화기록’이라고 적어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자신들은 아무리 공용 전화기라도 개인의 통화기록은 법적 절차 없이는 제출을 강요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 실무진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그런 공문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겨레>가 취재를 통해 확인한 사실은 이 해명과 거리가 있다. 우선 공용 휴대전화 사용내역을 요청한 공문과 통화기록 요청 공문은 각각 따로 있었다. 문제의 통화기록 제출 요구 공문(27일)보다 나흘 앞선 23일 인수위는 성남시에 민선 5·6·7기 공용 휴대전화 현황과 사용자, 전화번호 등을 요구해 이를 넘겨받았다. 그렇다면 통화기록 요청 공문은 제출받은 사용내역 자료에서 확인한 정보를 토대로 더 내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추가로 보낸 것이라고 보는 게 정상이다.
‘인수위는 몰랐던 파견 공무원의 실수’라는 해명도 공문의 일반적 생산 과정에 비춰볼 때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름을 밝히기 꺼린 성남시의 한 공무원은 “인수위원장 직인까지 찍힌 공문은 애초 기안자부터 4~5명의 손을 거치는데, 이런 실수가 나올 수 없다”며 “공무원 실수라는 해명을 보면서 인수위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만약 잘못된 공문이라면 즉시 수정 요청이 이뤄져야 하고 통화기록 제공 동의서도 받지 않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조정식 시의원은 “인수위가 위법과 불법도 서슴지 않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 시의회가 개원하면 인수위의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철저히 따져 묻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원칙대로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김기성 기자 player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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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도소 공무원 이름은 비밀?…인권위 “명찰 달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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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교도소 외경- 본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공무원에게 관등 성명을 요구하는 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뭔가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느꼈을 때죠.
그런데 이 일이 일어난 곳이 교도소이고, 민원인이 수용자라면, 어떨까요?
■ "기동순찰대원, 명찰 달아야" … "마찰 피하려 불가피"
실제로 한 교도소에 수용된 A 씨가, 기동순찰대원의 복장에 명찰을 달지 않아 신원을 알 수 없도록 한 것이 부당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기동순찰대원의 직급과 이름이 수용자에게 노출되면, 업무 특성상 수용자와의 마찰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일사불란한 지휘 체계와 엄정한 복무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기동순찰대원의 근무복에 직급과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또 모든 교정시설에서는 보호장비 사용 전 소장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고, 사용 시 반드시 영상장비로 증거를 수집하는 등, 수용자에 대한 부당한 행위를 막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인권위는 진정인에게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없고, 피해가 발생하면 구제절차를 밟기 위해서라도 명찰을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진정 취지라는 점을 들어, 이 사건은 인권위 조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의견 표명은 했습니다. 법무부장관에게 모든 교정시설의 기동순찰대원이 명찰을 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인권위 "공권력 집행 정당성 위해 명찰 달아야"
인권위는 현행법이 경찰 등 공권력을 집행하는 공무원은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를 할 때 의무적으로 신분을 나타내는 증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규정한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보호장비 등을 사용해 수용자의 신체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교정시설 기동순찰대원도 물리적 공권력을 행사하는 다른 공무원과 달리 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침해 가능성이 큰 공권력을 행사하는 경우, 공권력 집행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인권위는 2019년에도 법부 장관에게 교정시설 기동순찰대원의 복장에 명찰을 달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불특정 교도소 외경- 본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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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성취감 떨어져" 낮은 급여에 회식 강요까지… 떠나는 MZ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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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하늬중학교에 마련된 제43시험장에서 수험생이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임용 필기시험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몇년씩 준비하기엔 가성비 떨어지는 시험이죠."
지난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모씨(28)는 자신의 공무원 생활을 이 같이 표현했다. 이씨는 대학 졸업 이후 2년 동안의 준비 끝에 9급 공무원에 붙었지만 다시금 취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씨는 "어떻게든 일을 피하려는 선배 공무원 때문에 후배들이 업무 과다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에 가까운 급여를 받고 계속 일할 순 없다"고 토로했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한때 상대적으로 적은 업무량, 연금, 안정성 등으로 수많은 공시족들을 양산했으나 그 매력이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공무원에 입직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의 수직적 조직문화에 염증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안정을 중시하던 직업관이 변화하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시험 경쟁률 역대 최저
2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7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42.7대1이다. 올해 경쟁률은 1979년(23.5대1) 이후 최저다.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 역시 올해 29.2대1을 기록해 1992년(19.3대1) 이후 처음 30대1 이하로 내려갔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본 실제 응시자를 기준으로도 올해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19.7대1) 이후 최저 수준이다. 12년 전인 2010년만 해도 7급 공무원 115.4대1, 9급 공무원 61.6대1을 기록한 바 있다.
공무원은 취업 준비생에게 인기를 잃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3~34세가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 대기업(21.6%)이 꼽혔다. 국가기관(21.0%)은 공기업(21.5%)에 이어 3위였다. 지난 2009년에는 국가기관(28.6%)이 공기업(17.6%)와 대기업(17.1%)을 제치고 1위였다. 상대적으로 박봉이었지만 연금 혜택을 누렸던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인기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는 의미다.
MZ세대 공무원들의 낮은 만족도도 공무원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본지가 만난 공무원들은 △급여 △조직문화 △업무강도 등을 이유로 인기가 낮다고 언급했다.
서울시의 한 구청에서 근무하는 8급 공무원 한모씨(28)는 "공직의 가장 큰 문제는 부서를 옮길 경우 인수인계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며 "전임자가 저질러놓은 실수를 고치느라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5급 사무관인 김모씨(34)는 "부처 특성상 일이 바쁠때는 새벽에 퇴근하기 일쑤"라며 "자긍심 없이 야근을 하니 퇴사율이 높다"고 지적했다.
정년보장과 연금 역시 MZ세대에게는 '환상'이다.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근무하는 박모씨(28)는 "우리가 내는 연금은 선배 세대 연금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구질구질하게 정년까지 가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실제 공무원 연금은 2016년부터 개편되기 시작해 현재 본인 기여금을 9%로 2%p 상향했고 지급률은 1.7%로 0.2%p 하향했다.
■MZ세대 선호 변화
선배 공무원과의 문화 차이도 공무원 인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0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주니어(1980~2000년대생) 1810명과 시니어(1960~1970년대생) 11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생활 키워드에 대해 주니어들은 '일한 만큼 보상', '자유로움'을 꼽은 데 반해 시니어들은 '성취감', '소속감'을 제시했다. '회식의 의미'에 대해서도 주니어들은 '여가시간 침해'라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시니어들은 '소통의 기회'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인사처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경쟁률 하락 요인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며 "다양하게 거론되는 요인들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MZ세대들의 선호 차이가 낳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과거 고용 안정이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이었지만 현재의 젊은 세대는 소득 등으로 선호가 바뀌고 있다"며 "전통적인 관료 조직에서 젊은이들의 보람이나 창의성을 찾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시대에 맞춰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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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상반기 공무원 이임식
▲... 무주군은 30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집에서 상반기 공무원 이임식을 갖고 석별의 장을 나눴다.
이날 공로연수 대상자는 문현종 행정복지국장, 최원희 산업건설국장, 김영수 설천면장, 김영종 농업기술센터소장, 길진형 재산관리팀 주무관, 김선영 보건의료지원팀장 등 6명이다.
황인홍 군수는“여러분의 앞길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보람있게 노력한 여러분의 노고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종 행정복지국장은 답사에서“선·후배 공직자들과 함께 근무한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기뻤다”며“우리의 삶 속에서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공로패 수여, 꽃다발 증정, 석별의 노래,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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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잠긴 중고차 단지
▲...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많은 비가 내린 30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중고차 단지 주차장이 물에 잠겨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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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적 폭우에 속수무책 끊어진 교량
▲... (서산=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9일 밤과 30일 새벽 사이 쏟아진 폭우로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하천의 다리가 유실되어 있다. 서산지역은 28일부터 누적 284.0㎜의 폭우가 쏟아졌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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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소한 이상직 전 의원
▲...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30일 오후 출소한 이상직 전 의원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교도소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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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유나양 가족 부검결과 '사인불명'... 車기어는 왜 P에 있었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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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부검의 1차 구두소견...'사인불명'
단, '익사 배제할 수 없어' 덧붙여
경찰, 플랑크톤 검사 및 약독물 검사 실시 예정
차량 기어봉이 P에 놓여있어 '추락 사고' 가능성도 제기
조유나양과 부모가 탑승했던 승용차량이 한달여만에 바다에서 발견된 29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경찰 등이 차량 인양작업을 하고있다. 2022.06.29.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됐다가 한달만에 바닷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일가족의 사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30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조양을 포함한 일가족 3명에 대한 부검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부검의는 '사인 불명'이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부검의는 '익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시신이 오랜 기간 물속에 잠겨 있었던 탓에 명확한 사인을 밝혀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이나 질병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플랑크톤 검사 및 약독물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체내 플랑크톤 검사를 하면 사망자가 물에 빠지기 전에 숨졌는지, 물에 빠진 다음 숨졌는지 알 수 있다.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극단적 선택이 아닌 추락 사고 등 다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양된 차량에서 조씨는 안전벨트를, 아내는 핸드백을 메고 있던 점이나 어머니 등에 업힌 채 신발을 신고 있는 조양의 모습까지 고려하면 극단적 선택을 염두에 둔 모습으로 보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 또 차량 기어봉이 P(Parking)에 놓여있었고, 운전석 문이 잠겨있지 않은 점도 의문점이다. 육지에 있던 자동차가 바다를 향해 이동하려면 'D(Driving·주행)' 상태여야 한다. 이 때문에 차량 고장이나 추락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기어봉이 P에 있는 이유는 다양한 추론이 가능하다"며 "외부 침입이나 충격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에서 실종된 조유나(10)양의 일가족이 탔던 차량이 인양되고 있다. 2022.06.29.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완도 초등학생 실종 사건은 체험학습 기간이 지난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경 조모씨(36)와 조 양을 업은 이모씨(35)가 숙소를 나서는 모습이 담긴 펜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일가족을 수색했다.
해경은 지난 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 빠져 있던 아우디 승용차를 발견해 전날 오후 차량을 인양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을 통해 차량에 있던 3명 모두 실종 가족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씨·이씨 부부가 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원대 채무 등으로 생활고를 겪다가 조 양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조씨 부부는 조양의 체험학습 신청 전부터 '방파제 추락충격' '완도 물때' '수면제' '루나 가상화폐' 등을 수차례 검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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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장 취임식 취소…폭우피해 대비만전
▲...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민선8기 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했다. 당초 민선8기 남양주시장 취임식은 오는 7월1일 오전 10시30분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주광덕 당선인은 30일 “재난상황 대비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위로 말씀을 전한다. 취임과 동시에 시민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민에게 전하는 취임 인사는 온라인 취임사로 대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광덕 당선인은 취임 첫 일정으로 오전 7시 수해현장에 들러 피해상황과 대응대세를 점검하고, 오전 10시 남양주 현충탑을 참배한다. 온라인 취임사 낭독은 오전 11시부터 유튜브(han.gl/XXGRI). 생중계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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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엘베 탄다고 욕… 사람 없을때 배송하라고도" 택배기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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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택배 기사가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잦은 불만과 항의가 계속되자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 기사님 문자에 너무 창피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택배 기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갈무리해 공개하며 "내용 보고 진짜 충격받았다. 아직도 이런 인간들이 있냐"고 분노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택배 기사는 "○○ 입주민분들은 읽어주세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 아파트 입주민분들께서 계속 엘리베이터 타고 배송하는 거에 불만을 갖고 있다"며 "만나면 욕하시는 분도 계시고, 사람 없을 때 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대체 그 시간이 언제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배송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관리소에도 뭐 건의를 할 수 있는 사항도 아니다"고 답답해했다.
불만을 쏟는 입주민이 한두 명이 아니라고 밝힌 기사는 "분류 작업이 11시에 끝나서 일찍 간다고 가는 것"이라며 "엘리베이터 오래 탔다고 인상 찌푸리면서 뭐라 하시고 욕하시는데 왜 저희가 을처럼 이유 없이 욕먹으면서 문앞까지 배송하고 있는지 이해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택배 기사는 참다못해 화가 날 지경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입주민도) 바쁘시겠지만, 저희라고 안 바쁘겠냐. 부탁드린다. 다른 건 바라지도 않는다. 배송하는 거 보면 바쁘시더라도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끝으로 택배 기사는 배송하는데 한 번 더 '바쁜데 엘리베이터 잡는다', '좁은데 물건 많이 들고 탄다' 등 욕하고 막말하면 엘리베이터 안 타겠다"면서 물건을 현관문 앞에 배송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른 지역 아파트처럼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앞에 CCTV 있는 곳에 동, 호수 크게 써서 둘 테니 찾아가셔야 한다. 저희도 그런 상황이 안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이해해달라. 저희가 놀러 간 거 아니지 않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진상이다", "택배 시키지 마라", "중국처럼 아파트 입구에다 택배 풀어놓고 알아서 찾아가라 해야 정신 차린다", "진짜 못됐다", "짜증 날 순 있는데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 "갑질 좀 그만해라", "개념 없다. 같이 좀 살자", "본인들이 주문해놓고 왜 난리냐" 등 크게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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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
☞ 국립중앙박물관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된다
▲...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이 '장조 태봉도', '순조 태봉도', '헌종 태봉도'와 '건칠보살좌상',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묘법연화경'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2022.6.30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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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수줍게 미소짓는 임윤찬
▲...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8살의 나이로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30일 한예종 서초캠퍼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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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한국 조사단, '홍낭시다 사원'서 금반지·수정 등 유물 317점 출토
▲...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에서 금제 유물 237점과 다양한 색상의 수정 등 유물 317점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홍낭시다 사원은 크메르 유적으로 한국 정부가 2013년부터 보존·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에서 나온 금반지. 2022.6.30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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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미국, 나토 회원국에 군사력 대폭 증강 계획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미국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육해공군의 군사력을 대폭 증강 배치하기로 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달라진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 우리의 집단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전력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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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주요국 양자회담 논의 내용
▲...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세부적으로 호주와는 그린수소 및 북핵 공조, 네덜란드와는 반도체 공급망, 프랑스와는 원전기술 및 우주산업, 폴란드와는 인프라(신공항) 및 원자력·방위산업, 덴마크와는 기후변화 등에 대해 맞춤형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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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나토 '2022 전략 개념' 주요 내용
▲...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나토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2022 전략 개념'에서 러시아를 "가장 크고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지목하는 동시에 중국이 가하는 도전을 처음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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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 (마드리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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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한·영 정상
▲... (마드리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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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한-체코 정상
▲...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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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경제인 만난 윤석열 대통령
▲...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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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기물 재활용 의류 살펴보는 김건희 여사
▲... (마드리드=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업체를 방문,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2.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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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기자간담회하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하반기 원구성 관련 긴급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6.30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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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박홍근 원내대표
▲...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30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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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대표, 월성원전 방문
▲... (경주=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하기에 앞서 월성원전 홍보관을 찾아 현황을 듣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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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희 권익위원장과 악수하는 한덕수 총리
▲...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사퇴 압박 속에서 회의에 참석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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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국기' 상징?..김건희 여사 마지막 일정 복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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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30일(현지시간) 오전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시장의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김 여사의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 노란 레이스 블라우스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하늘색 치마를 입었다.
이는 노란색과 하늘색으로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한다.
김여사는 또 그동안 늘 해왔던 대로 가슴 왼쪽 상단에 대한민국 배지를 달았다.
김 여사가 방문한 한국 식료품점인 ‘서울식품’은 1세대 동포인 진영인 씨 부부가 운영하는 점포다. 진 씨는 33년째 마드리드에 거주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진 씨 부부와 담소를 나누며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당초 김 여사는 이날 스페인 왕실이 주관한 배우자 프로그램을 통해 왕립 오페라 극장을 방문하고 낮 12시에는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었으나 두 개 일정 모두 취소됐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조기 귀국하면서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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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사 CEO들과 간담회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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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과열지구 해제되는 대전
▲...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 단지 모습. 국토교통부는 집값 상승 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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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2022년 1분기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이 시작되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이번 손실보상 지원 대상은 1분기에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 소기업과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30억 이하의 중기업이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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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37% 확대
▲...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오는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법상 허용 최대한도인 37%까지 확대된다. 유류세 30% 인하가 적용되는 지금보다 휘발유는 L당 57원, 경유는 L당 38원, LPG부탄은 L당 12원의 유류세가 추가로 내려간다. 사진은 30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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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가스요금 내일부터 인상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월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된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한 건물의 전기계량기와 가스계량기.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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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신형 셀토스 디자인 공개
▲... (서울=연합뉴스)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30일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내놓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사진은 기아 '더 뉴 셀토스'. 2022.6.30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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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우주패스 라이프' 서비스
▲...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구독 서비스 'T우주'에 편의점·카페 등 생활 밀착형 혜택에 집중한 '우주패스 life(라이프)'를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투썸플레이스에서 우주패스 라이프를 사용하는 모습. 2022.6.30 [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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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화분 떨어졌나 했더니 아기가… ‘어쩌다 영웅’된 상점 주인
▲... /뉴욕포스트
튀르키예(터키)의 한 살 아기가 건물 발코니에서 추락했다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2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튀르키예 북부 아마시아주 하치 일리아스의 한 건물 2층에서 1살 아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아기는 건물 2층 발코니에서 놀다가 난간 사이로 미끄러지면서 밖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아기는 거리에 나와있던 상점 주인 루이 아치의 등 위로 떨어지며 목숨을 건졌다.
/뉴욕포스트
당시 영상을 보면 아기는 추락하면서 매장 앞에 있던 루이의 등에 부딪히며 한 바퀴 구른 후 인도에 떨어진다. 뒤를 돌아보고 놀란 루이는 급히 아기를 감싸 안는다. 이를 본 시민들도 모두 몰려와 아기의 상태를 살핀다. 이후 아기의 어머니도 황급히 달려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곧 인근 아마시아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루히의 등이 충격을 흡수하면서 아기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히는 “아기의 입에서 출혈이 조금 있었다”고 말했다.
루히는 “처음엔 화분이 떨어진 줄 알았다”며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서 뒤를 돌아보니 아기가 누워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기는 내 등 뒤에서 구른 다음 땅에 떨어졌다”며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해 아기와 어머니를 함께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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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 |
☞ 일본 시장 올해 첫 출하 앞둔 '사각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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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츠지 AP=연합뉴스)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 젠츠지시에 30일 사각형 모양 수박이 올여름 첫 선적을 앞두고 있다. '시마오'(縞王)라고 불리는 이 사각 수박은 주로 관상용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일반 수박보다 약 5배 비싼 1만 엔(약 9만4천988원) 정도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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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나토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 하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 마드리드 AP=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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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우크라, 개전 이래 최대 규모 전쟁 포로 교환
▲... 자포리자 로이터=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전쟁 포로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우크라이나는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저항하다 생포된 95명을 포함해 전쟁 포로 144명을 러시아와 교환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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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새 정부' 출범…취임 선서하는 마르코스 대통령
▲... (마닐라 AFP=연합뉴스)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왼쪽) 필리핀 대통령이 30일 마닐라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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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내기 철 시작 알리는 네팔 '논의 날' 행사
▲...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교외 토카 마을에서 모내기 철 시작을 알리는 '논의 날'(National Paddy Day)에 참여한 한 농부가 진흙을 뒤집어쓴 채 논에 뛰어들고 있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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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나토에 경고…"핀란드·스웨덴에 군ㆍ시설 배치 시 똑같이 대응"
▲... (아시가바트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그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핀란드와 스웨덴에 병력과 시설을 배치할 시 똑같이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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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 ♥이병헌도 놀랄 아슬아슬 패션 "나도 배 한 번 까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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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일상을 공유했다.
이민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상의 크롭 민소매와 앞이 시원하게 트인 치마를 착용한 모습. 그는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노출이 너무 많은 거 아니에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민정은 "나도 배 한 번 까보세"라고 했다.
한편 이민정은 '빌런들의 전성시대' 촬영 중이다. '빌런들의 전성시대'는 사악한 두 빌런의 대결과 활약을 그린 케이퍼 장르 드라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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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enasia.co.kr |
☞ 헤이즈, 정규 2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 (서울=연합뉴스) 가수 헤이즈가 30일 정규 2집 '언두'(Undo)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2.6.30 [피네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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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
☞ 수지, 10년 전과 똑같은 미모.."동안 비결? 타고 나야" (연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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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연중 라이브' 수지가 10년 전과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출연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수지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지는 깊어진 연기 비결에 대해 “잘하고 싶어서 심리 전문가 만나서 상황별로 디테일하게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에너지를 갖고 연기를 하는 게 좀 더 납득이 가고 현실적일까?'라는 고민을 나눴을 때, 유미는 불안이 극도로 많은 아이여서 거짓말을 부지런히 할 수 있는 것이라 해석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안나 혹은 유미에게 공감했던 점에 대해서는 “대본을 읽을 때는 묘하게 나도 느껴본 것 같은 것들이 있었다. 닮은 점이 있다면 부지런한 거다. 유미도 나름대로 거짓말을 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안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저도 부지런해서 그 점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거짓말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헬스장 갈 때 짬뽕, 탕수육을 먹었는데 짬뽕만 먹었다고 한다거나 운동을 너무 하기 싫어서 살살하고 싶을 때 기분 안 좋은 척하거나 연락이 온 척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나'에서 교복을 착용한 수지는 10년 전 졸업사진과 비교했을 때 변함없는 외모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수지는 동안 비결에 대해 “타고나야 하는 것 같다”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데뷔 초 일명 '쥐 파먹은 앞머리'로 활동한 수지는 "그런 머리를 해도 예쁘다는 반응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10년 후 자기 모습에 대해서는 "지금도 그렇고 10년 후에도 그렇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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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군사훈련 마치고 퇴소…휴식 후 프리시즌 돌입
▲... (서울=연합뉴스) 지난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0일 퇴소했다.
황희찬은 휴식 후 다음 달 10일 소속팀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은 군사훈련 받는 황희찬. 2022.6.30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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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결승 6위 김수지·이재경
▲... (부다페스트 AP=연합뉴스)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왼쪽·24)와 이재경(22)이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결승전에서 다이빙하고 있다. 김수지와 이재경은 총점 275.82로 결승 진출 13팀 중 6위에 올랐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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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각오 밝히는 우상혁
▲... 영종도=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높이뛰기 우상혁이 3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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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티샷하는 김형성
▲... (서울=연합뉴스) 김형성이 30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에서 열린 아시아드CC 부산오픈 1라운드 11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20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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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 7억·이소영 6억5천·박정아 5억8천..한선수 첫 10억 돌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이 총액 7억원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 인스타그램 계정) 대한항공 한선수가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에서 처음으로 총액 보수 1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대한항공 한선수, 연봉+옵션 10억8천만원 프로 첫 10억원 돌파
정지석 9억2천·나경복 7억6천500·황택의·신영석 7억5천 '톱5'
여자부 김연경·이소영·박정아 이어 양효진 5억·강소휘 4억5천 순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37)가 프로배구 최초로 보수 총액 10억원 돌파했다.
을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으로 이끈 한선수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30일 남녀 14개 구단 2022-2023시즌 선수 등록 마감에 따라 각 구단의 공시 자료를 집계한 결과 남녀 통틀어 '연봉 톱'에 올랐다.
한선수는 연봉 7억5천만원, 옵션 3억3천만원을 합쳐 총액 10억8천만원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고 보수 선수에 등극했다.
아울러 2005년 출범한 프로배구에서 총액 보수 10억원의 벽을 한선수가 처음으로 무너뜨렸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34)이 연봉 4억5천만원과 옵션 2억5천만원을 합한 총액 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부는 한선수의 뒤를 이어 대한항공 정지석(9억2천만원·연봉 7억원+옵션 2억2천만원), 우리카드 나경복(7억6천500만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3억1천500만원), KB손해보험 황택의·한국전력 신영석(보수 총액 7억5천만원)이 보수 총액 순위 상위 5걸로 이름을 올렸다.
황택의는 연봉 7억3천만원에 옵션 2천만원, 신영석은 연봉 6억원과 옵션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2020-2021시즌 먼저 선수 보수를 공개한 여자부에 이어 남자부도 다가오는 시즌부터 전체 선수들의 연봉과 옵션을 공개한다.
여자부 김연경 다음으로는 KGC인삼공사 이소영(6억5천만원·연봉 4억5천만원+옵션 2억원), 한국도로공사 박정아(5억8천만원·연봉 4억3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 현대건설 양효진(5억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 GS칼텍스 강소휘(4억5천만원·연봉 3억원+옵션 1억5천만원) 순이다.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한국 대표로 참가 중인 선수들의 계약은 7월 11일로 연장됐다.
남자부는 7개 구단 등록 선수는 모두 115명으로, 평균 보수는 2억2천600만원이다. 전체 106명이 등록한 여자부의 평균 연봉은 대표 선수들의 계약이 끝나는 7월 11일 이후에나 알 수 있다.
남자부 구단은 올해 샐러리캡 41억5천만원과 옵션캡 16억6천만원을 합해 58억1천만원 안에서 선수들의 계약을 해결해야 한다.
여자부 구단에는 샐러리캡 18억원과 옵션캡 5억원을 보태 총 23억원의 보수 상한선이 적용된다. 남녀 구단 모두 샐러리캡 최소 소진율은 50%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남자부 13명, 여자부 8명 등 모두 21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이들은 10월 22일 정규리그 개막 후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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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HN스포츠 |
☞ 한국 가는 토트넘 프리시즌 합류 가능해".. 1달 만에 같은 장소 향할 브라질리언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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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히샬리송의 토트넘 홋스퍼(토트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잉글랜드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과 에버턴간 합의가 마무리 단계라고 보도했다. 개인 조건에 대한 소통도 정리가 잘 된 모양이다. 토트넘은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 요건 충족으로 고통을 겪는 에버턴을 위해 협상을 더욱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이적 확정 발표는 30일(이하 현지 시각) 중에도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히샬리송은 현재 휴가 중인데, 토트넘 본진에 합류하기 위해 발을 빠르게 굴려야 할 분위기다. 토트넘 이적의 의미는 이번 여름의 경우 '한국행'을 의미하기도 한다. 토트넘은 조만간 '쿠팡 시리즈'에서 팀 K리그 및 세비야와 격돌하기 위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풋볼런던'은 "브라질 국가대표는 자신의 휴가를 마친 뒤 7월 9일 한국으로 가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히샬리송이 2022-2023시즌을 준비하는 토트넘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으로 세계 축구 스케줄이 워낙 빡빡한 만큼, 예년과 달리 프리시즌도 넉넉하게 돌아가진 않는다. 차기 시즌까지 당도하는 시간이 예상보다 빠를 거라는 소린데, 덕분에 토트넘엔 한국에서 치를 쿠팡 시리즈가 퍽 중요해졌다. 팀 K리그와 세비야를 상대하며 조직을 정돈해야 한다. 한국 일정은 히샬리송을 무대에 공개하고 활용할 적기이기도 하다.
글=조남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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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국에 4%대 수익률이 어디"…개미들 美채권 향해 우르르 [월가월부]
▲... 상반기 채권 1조7500억원 매수
순매수 감소한 美주식과 대조
이자·매매 수익에 환차익 장점
직접·신탁·ETF 등 투자 다양
"기업상황·시장흐름 따져봐야"
올해 상반기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세가 시들해진 반면 채권 순매수세가 급증하는 등 자산 선호도가 극명히 엇갈렸다.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안전 자산' 격인 미국 국채와 함께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정부와 비슷한 수준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형 우량주 회사채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는 모양새다. 다만 미국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자금줄을 옥죄고 있는 만큼 수익률이 높더라도 신용이 낮은 기업 채권을 매수하는 것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통해 2020년 이후 3개년 동안 반기별 비교를 해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은 올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이 115.79% 급증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오히려 7.11% 줄어들었다. 반면 미국 채권 순매수 금액은 2020년 상반기 3억7900만달러 순매도세를 기록한 후, 작년 상반기 3억2700만달러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대비 약 4배 불어났다.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채권 인기가 확실히 체감되는데 이는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면서 "금리 상승기가 되면서 채권 가격이 떨어진 것이 채권을 저가 매수해 자산 다변화를 할 기회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권 투자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국내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에 따른 채권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쿠폰 금리란 채권 발행 시 만기와 더불어 미리 정해둔 명목 이자율을 말한다. 둘째로 채권 가격이 매입 가격보다 높이 오르는 경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달러 가치가 더 오르는 경우 국내 채권과 달리 환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국채가 아니더라도 신용등급 수준이 미국 정부와 동급인 우량 기업 회사채는 4%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 눈길을 끈다. 29일 애플 채권은 수익률 4.40%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해당 채권은 만기가 2044년 5월 6일로 쿠폰 금리가 연 4.45%다. 29일 기준 애플 주가는 연중 -23.50%였는데 주식이 아닌 채권에 투자한다면 오히려 4%를 넘나드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개인이 국내 증권사 등을 통해 달러화로 채권을 사고파는 '직접 투자'와 전문가에게 위임하는 '신탁 투자', 개인이 채권 기초 상장지수펀드(ETF) 등 펀드 상품을 매매하는 '간접 투자' 방식이다.
신 센터장은 "채권 직접 투자와 ETF 간 가장 큰 차이는 주문 금액"이라며 "직접 투자할 경우 주문 단위가 크고 ETF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단 ETF는 운용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자금이 큰 경우에는 직접 채권을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고 작은 경우에는 ETF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채권 수익률이 오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업 펀더멘털과 시장 분위기를 반드시 따진 후 투자하라는 경고음이 나온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6월 말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회사채 시장 위기 지수(CMDI)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9일 니나 보야첸코 뉴욕 연은 거시금융 연구책임자는 "6월 24일 기준 미국 회사채 종합 CMDI는 0.20이며 투자 등급과 투자 부적격 등급 회사채 CMDI는 순서대로 0.36, 0.22로 집계됐다"면서 "CMDI 수치가 역사적으로는 중앙값 범위 내에 있지만 2008~2009년 금융위기 시기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다음으로 최근 급등하고 있으며 특히 투자 등급 회사채 위기 지수가 더 높다"고 지적했다.
채권 시장 변동성에도 주의해야 한다. '월가의 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채권 시장이 왜곡된 최악의 해"라면서 "주식 대 채권을 60대40 비율로 두지 말고 주식과 원자재, 현금, 장기 국채를 똑같이 25%씩 비율로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해외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 환율과 거래 비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달러화 강세가 더 이어진다면 환차익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가면 환차손을 볼 수 있다. 거래 비용의 경우 크게 수수료와 세금을 따져봐야 한다. 수수료에는 크게 중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가 있고, 직접·간접·신탁 투자 방식에 따라 수수료가 조금씩 다르다. 해외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 현지에서 이자 소득세가 과세되고, 현지에서 과세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분리과세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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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오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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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에 '이것' 쌓이면, 몸에서 근육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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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헬스조선 기자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근 손실이 더 많이, 더 빨리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할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병하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근 손실이 더 많이, 더 빨리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도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보통 과당 식품을 많이 먹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을 때 잘 생긴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건강의학센터 강미라 교수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근육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지난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최소 두 차례 이상 건강검진을 받았던 20세 이상 성인 남녀 5만 2815명을 실험 대상자로 설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나이는 49.1세로, 초음파 검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은 사람은 전체 31.9%인 1만 6859명이었다.
연구팀은 생체 전기 임피던스 측정기법(BIA)으로 사지 근육량의 변화를 측정했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여부에 따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나이가 들수록 근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근육량이 평균 25%가량 더 많이 감소했다. 5년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근육이 평균 281.3g, 없는 사람은 225.2g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중 간 섬유화가 진행됐다면 약 2배 정도 더 많은 근 손실이 나타났다. 또한, ▲50대 미만이거나 ▲당뇨나 고지혈증을 동반했거나 ▲흡연하거나 ▲음주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근 손실과의 상관관계가 더욱 두드러졌다.
곽금연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체내 단백질 합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근 손실이 일어나기 쉽다"면서 "골격근이 줄어들면 그 자체로 질환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질환의 발생을 부추기고 치료도 어렵게 만드는 만큼 가벼이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라면 체중은 줄이면서 근육은 키우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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