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소황] 맥도날드 vs 버거킹 vs KFC
오늘 뭐먹지?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글로벌 소비재 담당 황선명입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오늘 밤 발표 예정인 10월 CPI 부담에 다시금 위축된 모습입니다.
인플레이션 방어주는 음식료 섹터, 불황엔 햄버거지, 하고 맥도날드를 보니 어제 같은 하락장에도 신고가 행보였네요.
신고가 종목은 다소 부담스러우니, 그 대안으로 2등주 갭 메우기 전략을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갑은 얇아지지만, 외식은 하고 싶어
글로벌 IB들이 레스토랑 수요 회복을 주목하는 가운데, 그 중 팁 부담이 적고 가성비 매력이 넘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단일 브랜드 강점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레스토랑 브랜즈와 염 브랜즈가 반등세를 보입니다.
■ 레스토랑 브랜즈 vs 염 브랜즈
햄버거 프랜차이즈 3대 천왕은 맥도날드, 버거킹(레스토랑 브랜드), KFC(염 브랜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염 브랜즈의 호실적에 이어, 지난 3일에 레스토랑 브랜즈도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총 판매 금액(System wide sales)은 YoY+14% 증가, 브랜드별로는 버거킹이 14.5%, 팀 호튼이 13.4%, 파파이스가 12.3% 증가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동일점포 성장률은 YoY+9.1% 증가, 브랜드별로는 버거킹 +10.3%, 팀호튼 +9.8%로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 햄버거 왕은 버거킹이지
3분기, 레스토랑 브랜즈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캐나다 54.5%, 미국 34%, 글로벌 11.5%입니다.
이는 중국 비즈니스 비중이 높은 염 브랜즈와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 KFC : 중국 27%, 미국 17%, 피자헛 : 미국 43%, 중국 16%
맥도날드의 대안으로 어느 종목이 나을까요? 시장 전망에 따라 다른 스탠스가 될 것 같은데요,
북미 수요 강세는 레스토랑 브랜즈, 중국이 언젠가는 리오프닝을 한다라고 보면 염 브랜즈가 될 것 같습니다.
양사가 비슷한 흐름을 보이지만, 저는 단기적으로 레스토랑 브랜즈부터 검토해 볼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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